• 제목/요약/키워드: 비인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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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방암 세포 MCF-7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카드뮴의 아폽토시스 (Cadmium Induces Apoptosis Through Oxidative Stress in Human Breast Cancer MCF-7 Cells)

  • 오지영;이수정;신재호;김태성;문현주;강일현;강태석;김안근;한순영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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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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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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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건전지나 플라스틱 등 산업물질, 식품, 흡연 그리고 공기, 물 등을 통해 인간과 생태계에 노출되고 있는 중금속 카드뮴을 인간 유방암 세포 MCF-7에 처리하였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보고 나아가 카드뮴의 독성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카드뮴으로 인한 아폽토시스는 DNA분절 현상과 핵의 쪼개짐, 세포주기에 있어서 sub-G1의 출현 그리고 아폼토시스시에 발현되는 단백질 caspase의 발현, 특히 산화적 스트레스상태에서 마이토콘드리아가 손상을 입었을 때 발현되는 caspase-9의 발현을 통해 확인하였다. 카드뮴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는 활성 산소종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항산화효소 superofide dismutase, catalase, glutathion redurtase가 감소함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 상의 결과들을 통해 카드뮴은 인간 유방암 세포 MCF-7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아폼토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름철 인간 열환경지수에 미치는 가로수의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Street Trees on Human Thermal Sensation in Summer)

  • 조상만;현철지;박수국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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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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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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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로수가 여름철 인간 열환경지수(열쾌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낙엽활엽교목 2종과 상록활엽교목 3종 총 5종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목 하부의 음지와 그 옆의 양지에서 미기후 자료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온, 상대습도, 풍속의 차이는 각각 평균 $0.2{\sim}1.5^{\circ}C$, 0.9~5.3%, $0.1{\sim}0.5ms^{-1}$로 미비하였으나, 평균복사온도는 평균 $27.1^{\circ}C$의 매우 큰 차이를 보여 주었다. 인간 열환경지수인 PET와 UTCI 결과에서는 수목 하부의 음지가 양지에 비해 PET에서는 평균 21.2~31.3%의 저감 비율을 보여 1.5~2.5단계의 열지각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UTCI에서는 평균 12.7~20.0%의 저감 비율을 보여 1~1.5단계의 heat stress 저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록활엽교목이 낙엽활엽교목에 비해 PET에서 평균 5% 더 높은 저감 비율을 나타냈지만, 낙엽활엽교목에 속하는 느티나무는 지엽의 밀도가 높아 상록활엽교목 만큼의 열환경지수(열쾌적성)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에 따라, 가로수의 여름철 열 저감 효과에서 지엽의 밀도와 평균복사온도가 주요 영향임을 알 수 있었다.

인동등(忍冬藤)이 인간 유래 악성 흑색종 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nicerae Caulis (LC) on Gene Expression of Human melanoma cells)

  • 김대수;최정화;김종한;박수연;강성인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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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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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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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anti-cancer and whitening activities (LC). So it was investigated the effects of LC on proliferation rates of melanoma genetic profile by LC. Methods : The genetic profile for the effect of LC on human derived melanoma cell, SK-MEL-2, was measured using microarray technique, and the functional analysis on these genes were conducted. Total 441 genes were up-regulated and 830 genes down-regulated in cells treated with LC. Genes induced or suppressed by LC were all mainly concerned with basic signalling pathways, which are involved in cell growth, differentiation and migration. Especially, many genes, which are related in apoptosis and cell cycle arrest were up-regulated by treatment with LC, and genes related in cell cycle were down-regulated. Result : The network of total protein interactions were identified by using cytoscape program, and some key molecules, such as BCL2L1, SIN3A, SMAD2 and c-myc that can be used for elucidation of therapeutical mechanism of medicine in the future.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possibility of LC as addition drug and whitening cosmetics. In addition, it was also suggested that related mechanisms are involved in BCL2L1, SIN3A, SMAD2 and c-myc related signalling path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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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및 사료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독소의 독성 및 대사

  • 이희권;황영희;김민정;김무기;이성은;이회선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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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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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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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식품과 사료에서 곰팡이독소 오염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의 이차대사산물로서 인축중독증을 야기하며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Aflatoxin, ergot alkaloid, fumonisin, ochratoxin, tremorgenic toxin, trichothecene 및 zearalenone 등이 식품과 사료에서 흘러 발생하는 곰팡이독소이다. 어떤 곰팡이는 하나 이상의 곰팡이독소를 생산하고, 또 어떤 곰팡이독소는 여러 종의 곰팡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여러 곰팡이독소가 함께 발견된다. 곰팡이독소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보관과 환경적 조건도 포함된다. 기후와 같은 비본질적인 요인, 진균류의 계통 특이성 및 계통 변이와 같은 본질적인 요인 및 독소발생의 불안정성은 조절하기 어렵다. 곰팡이독소는 한 종의 동물에 있어서의 감수성과 종에 의존하며 인간에게 갖가지의 만성적 또는 급성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반추동물은 곰팡이독소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반추동물의 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이 곰팡이독소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곰팡이독소 피해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인축의 수명 단축, 축산물 생산감소, 오염된 식량과 사료의 처리 및 곰팡이독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연구비용 등을 포함한다. 곰팡이독소 피해감소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에 World Trade Organization이 발효되면서 동 식물이 지역간 자유로운 이동으로 곰팡이독소 피해 경감대책뿐만 아니라 피해측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선조사법에 의한 설악산 천불동계곡 나비류의 다양성과 풍부도의 평가 (Assessment on Diversity and Abundance of Butterflies in the Chunbul-dong Valley of the Soraksan by Line Transect Method)

  • 권태성;박해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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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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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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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설악산 매표소에서 양폭산장에 이르는 천불동계곡지역의 나비군집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6년 6월부터 10월까지 월별로 나비의 종구성, 다양도와 풍부도 및 생존전략별 분포특성 등을 선조사법으로 조사하였다. 다양도와 풍부도의 평가를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 및 부산 등지의 8개 지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7과 18종이 발견되었다. 과거기록을 포함하여 천불동계곡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된 나비류는 7과 48종이었다. 기분포종 44종 중 30종은 미발견되었고, 미발견종 중 청띠신서난비는 밀도감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출현종 중 큰줄흰나비, 애기세줄나비 및 뿔나비는 천불동계곡지역의 보통종이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통종들인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호랑나비는 희귀하였다. PGA(Principal Component Analysis)좌표분석 결과 나비군집의 종구성과 종별분포를 결정하는 주요인은 인간간섭으로 추정되었다. 다양도는 간섭지역과 비간섭지역에서 차이가 없었고 풍부도는 간섭지역이 더 높게 나타났다. 비교지역들에 비해서는 천불동계곡지역의 나비군집은 풍부도는 현저시 낮게, 다양도는 약간 낮게 나타났다. 생존 전략별로 다소 다른 분포특성이 나타났는데, 비전문가(generalist)는 전문가(specialist)에 비해 간섭지역에 출현하는 종이 많았고, 간섭지역과 비간섭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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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 소하천 담수어류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reshwater Fish Community in the Small Streams in Namhae Island, Korea)

  • 한정호;박찬서;황호성;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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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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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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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13과 30속 38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잉어과(Cyprinidae),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28.9%)으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10.5%)이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의 상대풍부도가 30.3%(1,089개체)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참갈겨니, 긴몰개, 쉬리, 눈동자개, 남방종개, 왕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등 8종(33.8%)이었고, 외래도입종으로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가 출현하였다.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수 및 종풍부도 지수로 보면 S7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어류 군집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된 남해도 소하천들은 하폭, 수심, 하상 구성물질, 하천식생 및 주변의 토지이용도에 따라 산지형, 산지-평지형, 평지형 소하천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사지점은 인간의 인위적 영향 및 토지이용도에 따라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남해도 소하천의 어류 군집구조는 일차적으로 하상의 종적 환경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부 소하천에서는 토지이용도에 따른 서식지 변화에 의하여 어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無人島嶼의 地理的 還境과 植物의 分布 pattern 사이의 相關性 分析 (Relationships between Geographical Conditions and Distribution Pattern of Plant Species on Uninhabited Islands in Korea)

  • 정재민;홍경낙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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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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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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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환경부의 '전국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보고서(1999년∼2001년)'에서 발췌한 261개의 무인 도서를 대상으로 섬의 지리적 환경과 섬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의 종수 및 분포사이의 상관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261개 도서의 평균 면적은 75,000㎡이며, 면적의 분포범위는 최소 1,l00㎡에서 최대 961,200㎡였다. 육지와의 최단거리 평균은 14.9km(150m∼51.4km)이었다. 261개 도서에서 관찰된 전체 종수는 30과 1,109 종으로, 각 도서당 관찰된 종수의 평균은 98.7종이었다. 자생식물은 1,003종(90.4%)이었으며, 귀화식물은 106종(9.6%)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조사된 전체 종수 중에서 국화과가 114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벼과 (90종), 콩과(54종), 장미과(53종) 순으로 나타났다. 261개 섬은 출현한 식물종의 구성에 근거하여 다차원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해그룹(130개 섬)'과 '서해그룹(131개 섬)'의 두 지역으로 뚜렷이 구분할 수 있었다. 서해그룹에 속하는 섬들은 남해그룹의 섬들에 비해 면적이 더 넓었으나(서해그룹 평균=93,000㎡, 남해그룹 평균=57,000㎡), 도서당 출현 종수는 적었다(서해그룹 평균=192, 남해그룹 평균=233). 또한 서해그룹보다는 남해그룹에만 한정적으로 분포하는 종들이 두 그룹을 구분하는데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위도에 따른 식물 분포를 반영하고 있다. 출현하는 식물 종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섬의 면적이었으며, 육지와의 최단거리와 인간의 간섭 인자 순으로 나타났다. 식물종수에 미치는 환경인자들은 서해그룹과 남해그룹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났으며, 남해그룹의 섬들이 서해그룹의 섬들에 비하여 육지와의 거리가 가깝고 단위면적당 출현 종수가 많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환경인자들에 의해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상의 결과들은 무인도서 생태계 보존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인간간섭과 귀화식물종이 무인도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Apoptosis Suppressor에 관련된 유전자 스크린 방법과 동정된 유전자 특성 규명

  • 황규찬;옥도원;권득남;신혜경;김진회
    • 한국동물번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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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물번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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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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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Apoptosis로 일컬어지는 예정된 세포사멸(programmed cell death)은 개별 세포의 입장에서는 곧바로 사멸을 의미하지만, 정상적인 고등 생물의 입장에서는 개체의 발생과 분화하는데 프로그램된 과정이다. 자발적 세포사멸은 다른 조직에 비해 생식 조직인 난소나 정소에서 복잡한 apoptosis 기작들을 가지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Bcl-2 family중 apoptotic protein인 Bax에 대해 suppression하는 유전자를 yeast system을 활용하여 돼지 정소와 난소로부터 각각 cDNA library를 구축한 후 탐색하였다. 탐색에 활용된 cDNA library는 돼지의 정소와 난소로부터 mRNA를 분리하여 yeast vector인 pAD-GAL4-2.1에 구축하였고, 마우스 bax 유전자는 gal 1 promoter의 조절 하에 glucose 배지에서는 유도되지 않고, galactose 배지에서만 선택적으로 Bax를 발현할 수 있는 효모 vector(pL19-bax)를 구축하였다. Bax에 의한 apoptosis suppressor를 탐색하기 위해 우선 효모 W303에 pL19-bax를 transform하여 glucose 배지에서 Bax의 발현을 억제하였다. pL19-bax를 가진 효모에 정소와 난소로부터 구축된 cDNA library를 transform 시키고, transform된 효모는 각각 Bax에 의한 toxicity를 저해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스크린되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정소 cDNA library 탐색에서는 5 $\times$ $10^{6}$ transformant중 39개, 난소cDNA library 탐색에서는 2 $\times$ $10^{6}$ transformant중 26개의 콜로니가 생존하였다. 이들 콜로니로부터 유전자를 분리하여 분석해 본 결과 여러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각 그룹의 관련 유전자는 protein synthesis/degradation 12종, oxidation/reductation 5종, detoxin/ cell cycle promoter 3종, signal transduction/growth factor 5종,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 9종이었다. 그 중, bax-toxicity inhibition에 강력한 survival phenotype을 가지는 유전자(pSEDL)를 동정하였다. 이것은 T3-4-1 콜로니로부터 분리하였는데 140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인간 SEDL(GenBank, XM_013096) 유전자와 매우 유사한 homology를 가지며, bax와 관련된 기능은 밝혀져 있지 않다. 이외에도 분리된 유전자에는 NADH, thioreduction, 그리고 cytochrome oxidase와 같은 positive 유전자 군이 크로닝되어, Bax를 이용한 효모에서 apoptosis suppressor에 관련된 유전자를 손쉽게 스크린하는 것이 가능하고, 분리된 유전자의 기능을 예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보고된 유전자 크로닝법 보다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ORF에 관계없이 Bax 발현에 저항하는 유전자군이 선발된다든지 하는 문제점은 금후 검토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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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지역에서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생산성과 기후요인과의 상관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Productivity of Forage Sorghum × Sudangrass Hybrids [Sorghum bicolor (L.) Moench] and Climatic Factors in Central Northern Region of South Korea)

  • 이배훈;박형수;정종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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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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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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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북부지역에서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생산량과 기후요인간에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실시하였다. 시험장소는 강원도(평창)와 경기도(안성, 화성)로 SX-17(출수형)과 Revolution(BMR) 품종을 이용하였다. 파종시기는 5월 상순에서 중순이며, 수확시기는 출수기로 8월이었다.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평균 초장은 강원도가 경기도보다 유의적으로 작았으며(p<0.05), 평균 건물생산량은 경기도가 강원도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p<0.05).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특성상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간 동안 강원도에 비해 유효적산온도가 크고 일조시간이 많은 경기도에서 초장과 건물생산량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건물생산량과 기후특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월별 온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특히 파종시기인 5월(0.67)과 생육초기인 6월(0.76)에서 가장 강한 양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고 유효적산온도에서 5~6월에서 각각 0.82와 0.63으로 높게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생육에서 온도가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고온도의 경우 5월(0.33)과 6월(0.40)에 양의 상관관계(p<0.05)로 열대성 사료작물인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이 생육기간에 최고온도가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강수일수는 건물생산량과 음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건물생산량은 평균온도가 낮은 강원도지역보다 경기도 지역에서 많았다. 또한, 기후요건 중 강수일수, 파종에서 수확까지 평균온도, 5~6월 최고온도 및 적산온도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건물생산량은 평균온도와 적산온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나 강우에 대한 영향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향후 기후요소가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생육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강우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as GTPase 및 Ras GTPase activating protein과 사람의 질병 (Ras GTPases and Ras GTPase Activating Proteins (RasGAPs) in Human Disease)

  • 장종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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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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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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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Ras superfamily에 속하는 monomeric small GTPase는 현재까지 17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세포 신호전달에 있어서 분자 스위치(molecular switch)로 작용하고 있다. Ras GTPase는 guanosine diphosphate (GDP)와 결합하여 불활성화 되거나 혹은 guanosine triphosphate (GTP)와 결합하여 활성화되는 guanosine nucleotide 결합단백질로서 세포내의 수많은 생리작용을 조절하고 있다. 즉, 쉬고 있던 불활성화 상태의 Ras-GDP는 외부 신호에 반응하여 활성화 된 guanine nucleotide exchange factor (GEF)에 의하여 활성형인 Ras-GTP상태로 전환되어 그 하류로 신호를 전달하는 효과기로 작용하게 된다. 신호전달을 마친 Ras-GTP는 다시 불활성형인 Ras-GDP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Ras 자체의 GTPase 활성이 미약하여 RasGTPase activating protein (RasGAP)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이와 같이 Ras GTPase는 GEF와 GAP의 활성으로 세포 안의 스위치를 켜고 끄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간 암(cancer)의 30% 이상이 돌연변이를 포함하는 Ras switch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기인한다는 점이 밝혀져 있으므로 Ras GTPase의 구조와 생리적 기능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요약하였다. 나아가 GTPase activating protein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RasGAP분자의 돌연변이는 세포 안의 Ras 스위치를 계속 켜 두는 상태인 Ras-GTP 상태를 유발함으로서 종국에는 암의 발생을 촉발하게 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근에 와서 tumor suppressor로서 알려지면서 암의 치료 표적단백질로 떠오르게 된 RasGAP의 인체생리학적 기능을 고찰하였다. 인간 게놈 안에는 RASA1, NF1, GAP1 family 및 SynGAP family 등에 속하는 14종의 RasGAP 분자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GAP분자들의 이상과 인간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대해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