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비상대응계획 수립에 관한 지침에 의하면 도시철도차량의 비상상황에 대한 자동방송 및 조명시스템에 대한 설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도시철도차량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비상조명은 30분 이상 정상동작할 수 있어야 하고, 비상방송은 승무원에 의해 안내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는 비상시스템은 운영기관 마다 설치여부 또는 설치된 제품이 다르며, 유지보수 및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서 동작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비상시스템의 표준화를 위한 모듈화 방안에 대해서 연구를 수행한다. 도시철도차량의 사고 상황과 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 비상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비상방송 및 조명의 모듈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각 방안의 장단점을 비교한 결과 유지보수와 비용을 고려한 최종 모듈화 방안을 확정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2015년에 발생된 의정부 공동주택화재와 같이 화재발생시 초기 피난실패로 안타까운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피난성능향상을 위한 주소형 비상방송시스템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현대 건축물과 같이 복잡한 내부구조에서 발생되는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화재위치를 재실자에게 경보하여 초기 피난방향 오류방지를 통해 효율적인 피난이 가능한 적응성 있는 비상방송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 개발된 주소형 시스템을 이용한 주소형 비상방송시스템을 설계 제작하고, 기존 재래식 비상방송시스템과의 성능비교실험을 실시하여 피난성능향상을 위한 주소형 비상방송시스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 주소형 비상방송시스템이 재래식 비상방송시스템보다 축소모형 피난성능실험에서는 최대 30.3%, 복도 피난성능실험에서는 최대 54.6% 이상 피난완료시간이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 또는 지역의 재난에 대비한 대표적인 대피시설인 터널 및 지하차도에는 법 규정 및 편의상의 이유로 라디오 중계방송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라디오 방송으로 한정되며 DMB 방송이 되지 않고 전국 공동 방송만 중계되어 지역적으로 발생한 재난 또는 비상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각 지역의 재난관리소에 원격재난방송장치를 구축하고 인터넷 또는 LTE 망을 이용하여 각 터널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터널에 있는 시스템에서는 디지털 신호로 수신한 SMS, 미디어 파일, 실시간 방송 또는 영상을 디코딩하여 FM, DMB 주파수로 변환하는 모듈레이터를 거쳐 기존 중계 장비를 이용하여 비상방송신호를 송출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 구현한 방법은 터널 및 지하차도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정보제공 및 원격 현장 통제에 활용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축음향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재실자에게 비상방송 설비에서 발생되는 비상 방송음이 명확하게 전달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장방형 복도를 대상으로 NFSC 202의 기준에 따라 25 m 간격으로 비상 방송용 확성기가 설치되었을 때 건축마감재료 변경에 따라 음압레벨, 음성명료도 지표를 비교분석하였다. 마감재료로 흡음특성이 낮은 재료를 적용한 경우 충분한 음압 레벨은 확보할 수 있었지만, 재실자가 비상 방송음을 알아듣기 매우 어려운 수준의 음성명료도를 보였다. 마감재료로 흡음재료를 적용함에 따라 음성 명료도, 음성 전달 지수는 재실자가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재실자에게 전달되는 음압 레벨이 감소되며 같은 공간 내 레벨 차이가 크게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흡음재료를 사용하여 음성명료도를 확보하고자 할 경우 고른 음압 레벨 분포를 확보하기 위하여 비상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간격 조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T자형의 복도 연결 공간에서 비상 방송음이 명료하고 고르게 전달되는지를 건축음향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복도 공간의 흡음성능 변화, 비상 방송용 확성기의 설치 위치와 간격을 변화시켜 보았으며 변화에 따른 음압 레벨 분포, 음성 전달 지수(STI, RASTI) 분포를 비교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명료한 음성 전달을 위해서는 비상 방송용 확성기를 T자형 복도 연결부의 중심에서 약 10 m를 이격시켜 설치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NFSC의 25 m 설치 간격을 좁히는 경우 더욱 명료하고 충분한 음량을 갖는 비상 방송음이 고르게 전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에서 개발된 IP, SIP 전관방송 시스템들은 윈도우나 리눅스 서버 환경에서 개발되어 서버-랙에 장착되어 운용되는 구조이며, 소비전력이 많고, 시스템 장애 시 원격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전광방송을 위해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조를 이용하여 IoT 디바이스와 IoT 게이트웨이를 IoT 서비스 서버에 연결하는 IoT 플랫폼을 구성하고, 이 구조를 이용하여 호 처리 및 방송 기능을 내장하며 공공장소의 비상통화 및 비상방송을 처리할 수 있는 임베디드 OS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서버를 설계 했다. 본 서버는 표준 SIP를 지원하는 다양한 SIP기반 통화 및 방송장치와 상호호환되어 구내전화 및 구내방송시스템과 통합구축이 가능하다.
현재, 5G 상용화 성공에 따라 IoT 기술이 고도화 되고 있어 다양한 사물인터넷 공공 안전 서비스를 통합한 서버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IP PBX를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와 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IoT 플랫폼인 공공 안전 통합서버를 구현하였다. 본 서버는 임베디드 OS 기반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되고 공공장소의 비상통화 및 방송을 처리하는 호 처리/방송서버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IoT센서 데이터와 비상벨 정보를 수집하여 응급 상황 시 사고현장에서 비상알람과 대피방송 등을 자동송출 하며, 일상적인 정보는 상위의 IoT 서비스 서버에 전달하여 IoT서비스 서버의 명령에 따라 공공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 사회의 안전망 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2017년 5월31일부터 지상파 초고화질방송(UHDTV)이 시작되었다. 이미 고화질방송(HDTV)으로 디지털화 되어 선명한 화질과 품질을 방송으로 보고 있으나 세계의 축제인 2018년도 동계올림픽을 위하여 방송을 송출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수신은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그리고 평창 등의 일부지역으로 한정되고 2021년까지 전국 시 군 지역까지 방송이 될 것이며, 특히나 지상파 최고화질방송은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재난의 대응을 위하여 재난경보방송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방송공동수신설비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 에프엠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및 위성방송을 활용하는 필수 설비이다. 방송공동수신설비는 최근에 다양한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전파를 하는 중요한 시설이 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방송공동수신설비는 구내통신설비와 함께 공동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원화된 채널로 되어 있어 단선되는 경우 재난방송을 듣거나 볼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이중화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자 한다. 먼저, 기존의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알아보고, 제안방식으로 소출력중계기를 활용하거나 극소 소출력중계기 또는 비상방송과 결부시켜서 이중화를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몇 가지 제약적인 사항이 있으나 국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서는 고려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택침입이나 물리적인 납치 강도 등의 위협을 당할 경우, 개인은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상태에서 생명의 위협과 함께 금융자산 유출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 계좌의 비상용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개인의 긴급한 상황을 외부에서 인지할 수 있는 고객상황 인지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고객상황 인지시스템은 비밀번호 인식기, 비상상황 인식기, 경보 발령기, 비상상황 처리기로 구성된다. 제안한 시스템은 고객의 긴급 상황을 인지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강탈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 심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상방송용 스피커 13종을 대상으로 UL 2043 화재 시험 조건에서 광대역 음원을 발생시켜 13종 비상방송용 스피커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1 W 스피커의 특성을 15 W 출력 스피커와 비교하면 20 dB 이상 낮은 주파수 대역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oudness 분석 결과 1 W와 10 W 이상 출력의 스피커의 음향 크기를 비교하면 사람이 2배 이상의 크기로 차이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Articulation index (room)는 Loudness와는 반대로 스피커의 출력이 감소함에 따라 증가되는 경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스피커의 출력이 커지면 발생되는 음량은 증가하지만 명료하게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음향의 명료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다양한 공간에 충분하고 명료한 음향이 발생되도록 비상방송용 스피커를 개선과 비상방송용 스피커의 음향 특성을 합리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 평가할 수 있는 표준 기반과 성능 평가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공간의 비상방송음 명료도 기준 등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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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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