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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그 기로에 서서 - NEA(국립예술진흥기금)를 둘러싼 논쟁 중심으로 (American Culture at the Crossroad : Debates over NEA(National Endowments for the Arts))

  • 김진아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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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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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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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문화 전쟁(Culture Wars)'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 사이에 벌어진 문화적 논쟁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제임스 헌터(James Hunter)의 책 "문화 전쟁: 미국을 정의하려는 노력(Culture Wars: The Struggle to Define America)"의 출간으로 대중화되었고,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패트릭 부캐넌(Patrick Buchanan)에 의해 급부상하게 된다. 그는 "이 나라에는 지금 종교 전쟁, 즉 냉전만큼 중요한 '문화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이것은 미국의 영혼을 위한 전쟁이다." 라고 부르짖으며 급변하는 문화 정체성의 위기 속에서 미국적인 전통을 지키고자 하였다. 이 문화 전쟁은 여러 다양한 논쟁을 함의하고 있었는데, 교목제도의 폐지, 교육기관에서의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커리큘럼 도입, 동성애자의 군복무, 낙태, 총기 소지 등의 허용 문제로 당시 미국의 교육계, 문화계뿐만 아니라 정치계, 입법부에서도 첨예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였다. 미술계에서 가장 치열했던 문화 전쟁은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의 작품전과 ${\ll}$로버트 메플소프: 완벽한 순간(Robert Mapplethorpe: The Perfect Moment)전${\gg}$이 공공기금인 국립예술진흥기금(National Endowments for the Arts, NEA)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에 대한 논쟁에서 표출되었다. 이 두 전시를 기점으로 그 뒤로도 여러 미술 전시회와 음악회, 연극 등을 둘러싼 NEA 기금 지원과 관련한 분쟁은 한동안 계속된다. 이 글은 이러한 미술계 문화 전쟁의 발전 과정과 몇몇 논점에 초점을 맞추되, 세라노나 메플소프의 작품 자체를 분석하고 비평하는 글이 아님을 밝혀 둔다. 본 연구는 분쟁의 전개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연대기적 조사보다는 그 발단과 전개 과정에서 몇 가지 핵심적인 사항들을 기술하고, 이 사항들이 암시하는 정치적, 미학적, 미술사적 시각의 충돌에 대해 지적하는 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당시 이러한 논쟁이 미국 미술계에 의미하던 것, 미국 문화 전체에 의미하던 것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비평적 질문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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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U 처분용기의 열적-구조적 안정성 평가 (Analysis of the Thermal and Structural Stability for the CANDU Spent Fuel Disposal Canister)

  • 이종열;조동건;김성기;최희주;이양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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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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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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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사용후핵연료 심지층처분에 있어서 처분용기의 건전성 확보는 내부에 적재되어 있는 사용후핵연료로부터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격리하여 처분장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자이다. 이러한 처분용기는 심지층 처분의 목적인 방사성 독성이 인간 및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기간 동안 격리하고 누출을 지연시키기 위한 공학적 방벽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심지층 처분장 설계시 주요한 요건은 처분시스템의 안전성을 유지를 위하여 처분용기에 적재되어 있는 폐기물로부터 발생된 붕괴열로 인하여 완충재의 온도가 100$^{\circ}C$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처분용기는 지하 심부 500 m 깊이에서의 수압과 완충재의 팽윤압 등 하중에 구조적 건전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직접 처분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중수로(CANDU)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처분용기의 개선된 개념을 설정하고, 심지층 처분환경에서의 열적 및 구조적 안정성을 분석하였다. 열적 안정성 해석결과 처분터널 및 처분공 간격이 40 m, 3 m 인 경우 처분 후 37년이 경과한 후에 처분용기 표면온도가 최고 온도에 도달하며, 이때 온도는 88.9$^{\circ}C$로서 처분장 온도제한 요건(100$^{\circ}C$)에 만족하였다. 또한, 정상적인 경우와 극 상황에 따른 하중에 대한 처분용기 구조해석 결과 안전율은 각각 2.9와 1.33 으로 나타나 심한 지층 처분환경에서 처분용기는 구조적 건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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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를 이용(利用)한 간장제조(製造)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Manufacturing of Soysauce by the Use of Milled Barely)

  • 김형수;김재욱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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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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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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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비닐텐트를 이용한 보리간장 제조방법(製造方法)에서 보리의 적정배합량(配合量) 및 품질평가(品質評償)를 하기 위하여 콩과 보리의 배합비(配合比)를 달리하여 효소력가(酵素力債), 제성분분석(諸成分分析), 식미실험(食味實驗)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간장코오지의 효소력가중(酵素力價中) protease activity는 콩의 배합비(配合比)가 많을수록 증가(增加)하나 콩만을 단용(單用)해서 만든 koji는 오히려 효소력가(酵素力價)가 떨어지며 콩: 보리가 4 : 1인 배합구(配合區)가 가장 우수(優秀)하였다. amylase activity는 보리의 배합량(配合量)이 많을수록 높았다. 비중(比重)은 경시적(經時的)으로 약간 증가(增加)하지만 4개월(個月)부터는 오히려 감소경향(減少傾向)을 보이는 구(區)가 있으며 보리의 배합량(配合量)이 많은 구(區)일수록 높았다. 총질소(總窒素)는 보리의 배합비(配合比)가 많을수록 낮고 모든 처리구(處理區)에서 80일(日)경까지는 상당한 증가(增加)를 보이며 그 이후(以後)는 증가율(增加率)이 떨어졌다. Amino태 질소(窒素)는 어느 시험구(試驗區)에서나 숙성(熟成)됨에 따라 서서히 증가(增加)되고 있으나 전반적(全般的)으로 콩의 배합량(配合量)이 많을수록 함량(含量)이 높았다. Ammonia태 질소(窒素)는 숙성초기(熟成初期)에는 완만히 증가(增加)하다가 $40{\sim}50$일(日) 사이에 증가율(增加率)이 높으나 4개월(個月) 이후(以後)는 별(別) 변화(變化)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을 보이는데 탄수화물원(源)이 적은 구(區)일수록 ammonia태 질소(窒素)의 증가율(增加率)이 낮았다. 환원당(還元糖)은 각(各) 시험구(試驗區)가 다같이 80일(日)경까지는 급격(急激)히 증가(增加)하다가 그 이후(以後)부터는 감소(減少)하였다. 그리고 보리의 배합량(配合量)이 많을수록 환원당의 양(量)도 많았다. 총산(總酸)의 함량(含量)은 100일(日)까지는 상당한 증가(增加)를 보이니 그 이후(以後)는 별(別)다른 변화(變化)가 없었다. pH는 숙성기일(熟成期日)日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다같이 저하(低下) 되었다가 100일(日) 이후(以後)는 다시 증가(增加)하였으며 식염(食鹽)은 시일(時日)의 경과(經過)에 따라 초기(初期)에는 별(別) 변화(變化)가 없다가 후기(後期)에서 증가(增加)하였다. 식미실험(食味實驗)의 결과(結果)는 원액의 경우 A, B구(區) 순(順)으로 나빴고 배합구(配合區)가 콩 : 보리가 2 : 3인 E구(區)와 대조구(對照區)인 F구(區)가 비슷했으며 콩 :보리의 배합비(配合比)가 3 : 2와 4 : 1인 C구(區), D구(區)가 가장 우수하였다. 희석액인 경우는 A구(區)가 가장 나쁘고 C, B, E, F구(區)가 비슷했으며 D구(區)가 가장 우수(優秀)하였다. 원액으로 이용(利用)할 경우 콩에 보리 koji의 배합량(配合量)을 $20{\sim}40%$로 함이 가장 우수(優秀)하고 희석액으로 이용(利用)할 경우 콩에 보리 koji의 배합량(配合量)을 20%로 함이 가장 우수(優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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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분(魚粉)을 이용(利用)한 간장제조(製造)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Manufacturing of Sauce Utilizing Fish Meals)

  • 이정숙;김재욱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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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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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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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대두(大豆)대신에 어분(魚粉)을 이용(利用)하여 간장을 만들기 위하여 어분(魚粉)과 보리의 배합비(配合比)를 달리하여 코오지를 만들고 이것으로 간장을 담그어 효소역가(酵素力價) 및 화학성분(化學成分) 변화(變化)등을 분석(分析)하고 관능검사(官能檢査)를 하였다. 제국중(製麴中) 시간(時間)이 지남에 따라 수분함량(水分含量)은 전반적(全般的)으로 김서(減少)하였고, 환원당함량(還元糖含量)은 12시간(時間)까지 증가(增加) 하다가 그 후(後) 약간 감소(減少)하고 36시간(時間) 이후(以後)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전질소(全窒素)의 함량(含量)은 모든 구(區)에서 계속 증가(增加)하였데 어분(魚粉)의 배합량(配合量)이 많을수록 함량(含量)이 높았다. 제국중(製麴中) 효소역가(酵素力價)의 변화(變化)는 amylase와 protease가 다같이 $36{\sim}48$시간(時間)까지 급격히 증가(增加)하였으나 그 이후(以後)에는 큰 변화(變化)가 없었는데 여러가지 시험구중(試驗區中) 어분(魚粉)과 보리의 배합비(配合比)가 10 : 16인 구(區)에서 후기(後期)의 효소역가(酵素力價)가 가장 높았다. 숙성중(熟成中) 환원당(還元糖)은 50일(日)경까지 증가(增加)하다가 그 이후(以後)에는 별 변화(變化)가 없었는데 amylase의 활성(活性)이 높은 구(區)에서 환원당(還元糖)의 함량(含量)도 높았다. 그리고 전질소(全窒素)와 아미노태(態) 질소(窒素)도 숙성중(熟成中) 계속 증가(增加)하였는데 protease의 활성(活性)이 큰 구(區)에서 이들의 함량(含量)이 다같이 높았고 총산(總酸)은 70일(日)경까지 증가(增加)하다가 이후(以後) 별 변화(變化)가 없었다. 숙성(熟成)된 간장을 가열(加熱)처리 했을 때 흡광도(吸光度)는 시간(時間)이 지남에 따라 직선적(直線的)으로 증가(增加)하였는데 그 증가율(增加率)은 보리의 배합비(配合比)가 큰 구(區) 일수록 비교적 높았다. 관능검사(官能檢査)에서 색(色)은 어분(魚粉)과 보리의 배합비(配合比)가 10 : 5인 구(區)가 가장 진하고 10 : 13, 10 : 16인 구(區) 순(順)으로 비교적 엷었으며 향기(香氣)는 10 : 10인 구(區)가 가장 우수하였고, 맛은 10 : 5인 구(區)가 가장 좋았으나 10 : 13, 10 : 16, 10 : 18 구(區)와 유의차(有意差)를 인정할 수 없었고 희석액의 경우는 10 : 16구(區)가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結果)로 보아 어분(魚粉)을 이용(利用)하여 비교적 질(質)이 좋은 간장을 만들 수 있었으며 코오지 제조시(製造時) 어분(魚粉)과 보리의 배합비(配合比)는 $10\;:\;13{\sim}16$이 적당(適當)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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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인문화와 야오이: 1990년대를 중심으로 (Korean Dong-in Culture and Yaoi: Focusing on the Changes in the 1990s)

  • 김효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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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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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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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1980년대 초반에 형성된 이후 한국 만화문화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의 동인문화, 그리고 동인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야오이와의 관계를 1990년대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있다. '동인' 및 '동인지' 등의 용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동인문화는 일본 동인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온 한편, 한국사회의 특수한 맥락을 반영한 독자적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 1990년대에 주목하는 이유는 1980년대에 만화동호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의 동인문화가 여러 변화- 야오이의 수용 및 정착, PC통신을 통한 커뮤니티화, 청소년보호법의 시행 및 코믹월드의 시작-를 겪으면서 현재 존재하는 한국 동인문화의 토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성행위를 포함한 남성간의 동성애 및 2차 창작이라는 특성을 지닌 야오이의 수용 및 정착은 프로지향의 아마추어 만화가로 이루어진 만화동호회 중심이었던 한국의 동인문화를 팬중심의 문화로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기존의 만화동호회 중심의 창작만화동인과 야오이로 대표되는 팬중심의 동인문화가 공존하고 있었지만 1997년 청소년보호법의 시행과 1998년 일본대중문화 개방으로 인해 한국만화산업이 위축되면서 창작만화동인도 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는 1999년 시작된 동인이벤트 <코믹월드>의 인기와 함께 2차창작으로서 동인문화가 대세로 자리잡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야오이의 수용과 정착은 1990년대 한국 동인문화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변화로서 1) 성행위를 포함한 남성간의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통해 여성들이 향유하는 새로운 하위문화로서 자리잡았고, 2) 2차 창작으로서 기존의 창작만화동인과는 다른 새로운 인구를 한국 동인문화의 주류로 부상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다.

광주지역 기온변화 예측과 $CO_2$, CO, 상대습도와의 상관성분석 (The Prediction of Ambient Temperature and the Correlation Analysis for Carbon Dioxide, Carbon Monoxide and Relative Humidity in Gwangju)

  • 이대행;정원삼;이세행;박강수;김난희;김도술;백계진;박종태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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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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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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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광주지역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기온변화를 예측하고, 광주지역의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상대습도의 상관성연구를 실시하였다. 2008년까지 48년간 광주지역 전체 평균기온은 $13.5^{\circ}C$이며, 2108년까지 100년간 $2.7^{\circ}C$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안면도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1999년과 2008년에 각각 370.7 ppm과 391.4 ppm으로서 기온의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광주의 평균기온은 $14.2^{\circ}C$로 나주, 담양, 화순, 장성지역 보다 훨씬 높았다. 2108년경 광주의 봄 시작일은 1월 중순 이전, 여름의 시작일은 5월 중순, 가을의 시작일은 10월 중순, 겨울의 시작일은 12월 말경으로 전망되었다. 48년간 평균상대습도는 71.3%로 7월이 가장 높았으며, 해가 지날수록 감소하여 연도와는 반대현상을 보여주었다. $CO_2$와 CO는 양의 상관도(0.87)를 보여주었고, 조사기간 중 $CO_2$ 평균 농도는 457 ppm으로 우리나라 배경농도인 안면도의 397.3 ppm(2008)에서 보다 65.6 ppm이나 높았다. $CO_2$는 CO(0.87)와 상대습도 (0.48) 모두에 대하여 양의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정수처리공정별 THMs 발생특성과 저감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haracterization of Formation and Reduction of THMs in Water Treatment Process)

  • 가길현;배민호;이준호;안치화;한인섭;민병대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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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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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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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수처리과정 중 염소처리로 발생되는 소독부산물(DBPs)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저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대표적인 염소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THMs)의 공정별 발생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계절별 수질별 영향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공정에서 전 염소 다단투입을 통하여 THMs 생성현황을 파악하고, 원수 수질에 따라 THMs을 저감시킬 수 있는 최적의 운영방안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Y 정수센터는 취수장과 착수정간의 도수시간이 평균 10시간이 소요되어 취수장에서 전염소 처리 시 염소와 THMs 전구물질간의 충분한 반응시간을 제공함으로써, THMs 발생을 억제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도수관로상의 THMs 생성을 억제하고 염소 과잉투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염소를 취수장과 착수정에 동시에 투입하여 정수중 THMs 발생을 저감시키고자 하였다. 계절별 정수의 THMs 발생량은 저수온기(겨울철)에 0.015 mg/L 이하로 적게 생성되었고, 고수온기(여름철)에는 평균 0.021 mg/L 이상 생성되어 수온상승에 따라 증가하였다. 공정별 THMs 발생량은 전염소 처리 후 착수정 원수에서 평균 0.013 mg/L, 응집/침전/여과 공정에서 0.014 mg/L, 후염소 처리 후 정수에서 평균 0.016 mg/L로 정수처리공정 시 착수정원수에서 대부분의 THMs이 발생하였다. 정수처리 공정에서 트리할로메탄생성능(THMFP)은 응집 침전공정 후 42.7%가 제거되었고, 여과공정 후 약 50%가 제거되어 공정에서 TOC 제거율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전염소 다단투입은 취수장과 착수정에 염소를 분할하여 주입함으로써 유기물질과 염소와의 접촉시간(T) 및 농도(C)를 감소시키고, 염소주입량을 최적화하여 도수관로에서 생성되는 THMs을 억제시키고 염소사용량을 저감시킬 수 있었다. 수온이 높은 하절기에 전염소 다단 투입을 실시한 결과, 정수에서 THMs 농도는 평균 0.013 mg/L이 생성되어 취수장 단독 전염소 처리 시기에 발생된 정수 THMs 농도 대비 약 50%를 저감시킬 수 있었다.

여대생들의 각막기본 곡률, 난시, 굴절력 (The Corneal Base Curve, Astigmatism, and Power of Women College Students)

  • 김덕훈;최호성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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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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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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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각막의 구조와 기능은 연령에 따라 다소 변화한다. 본 연구는 케라토미터를 이용하여 각막의 곡률, 굴절력, 난시축에 대해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피검자는 19세와 20세로 하였다. 19세의 우안 수직각막 곡률 반경은 약 7.64 mm이고 수평 곡률 반경은 약 7.81 mm이며, 좌안 수직각막, 곡률 반경은 약 7.65 mm이고 수평 곡률 반경은 약 7.83 mm이다. 한편 20세의 우안과 좌안의 수직각막 곡률 반경은 약 7.72 mm이고, 수평 곡률 반경은 약 7.75 mm이다. 19세의 우안 수직각막 굴절력은 약 44.21 diopter이고 수평굴절력은 약 43.32 diopter이며, 좌안 수직각막 굴절력은 약 44.23 diopter 이고 수평굴절력이 약 43.24 diopter이다. 한편 20세의 우안 수직각막 굴절력은 약 43.67 diopter이고 수평굴절력은 약 43.62 diopter이며, 좌안 수직각막 굴절력은 약 43.73 diopter이고 수평굴절력은 약 43.60 diopter이다. 축에 따른 각막난시의 형태는 19세 우안은 직난시가 약 83%, 도난시가 약 16%이고, 좌안은 직난시가 약 86%이고 도난시는 12%였다. 20세 우안은 직난시가 약 56%이고, 도난시가 약 44%이며, 좌안은 직난시가 56%이고, 도난사가 41%로 나타났다. 난시의 도수에 대해서 1 diopter 미만은 19세 우안은 36%이고 좌안은 31%이나 20세는 좌우안 모두 37.5%이다. l diopter 이상에서 2 diopter 미만은 19세 우안과 좌안은 42%이나, 20세의 우안은 34.4%이고 좌안은 43.8%이다. 한편 2 diopter 이상에서 3 diopter 미만은 19세 우안은 12%이나 좌안은 22%이고, 20세의 우안은 15.6%이고 좌안은 12%이다. 3 diopter 이상에서 4 diopter 미만은 19세 우안은 6%이고 좌안은 2%이나, 20세는 우안만 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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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근 4년간(2010-2013) 콘택트렌즈 처방 추세 (Contact Lens Prescribing Pattern in Korean During 2010 to 2013)

  • 이종하;이기석;추병선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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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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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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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최근 4년간 대한민국의 안경원에서 판매된 콘택트렌즈를 조사하여 처방되는 추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매년 100개의 설문지를 무작위로 전국 안경원에 우편 발송하였다. 각 설문지의 작성은 안경원에서 설문지를 받은 후에 판매된 처음 10건의 콘택트렌즈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였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반송하도록 요청하였다. 결과: 총 400개의 설문지 중에 209개의 설문지가 반송되었고, 훼손이 없고 분석에 적합한 처방건수가 1937건이었다. 콘택트렌즈를 처방 받은 고객들의 평균 나이는 2010년에는 $26.2{\pm}7.0$세, 2011년에는 $26.1{\pm}7.6$세, 2012년에는 $24.7{\pm}.6$세, 2013년에는 $24.8{\pm}7.2$세로 나타났으며, 착용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다(75%). 소프트콘택트 렌즈 중에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비율은 평균 18%를 차지하였고, 디자인별로 분류했을 때, 토릭렌즈의 비율은 평균 17%였으며, 이 비율은 4년간 꾸준히 증가하였다(2010년:10%, 2011년:18%, 2012년:16%, 2013년:22%). 미용렌즈는 29%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일회용 렌즈의 비율은 29%이고, 3~6개월 교체용이 가장 많은 40%로 조사되었다. 결론: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대부분이 여성이었으며, 평균나이는 4년간 적은 비율로 차츰 감소하였다. 나이가 어린 여성 착용자가 증가한 것은 미용렌즈의 처방이 갈수록 증가한 것과 연관된다. 또한 미용렌즈의 처방 비율(29%)은 전세계의 미용렌즈 처방 평균(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미용렌즈의 성장은 한국의 미용관련 시장의 상승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6-8세 천식 환아에서 △FVC(메타콜린 PC20에서의 강제폐활량의 감소율)와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FVC(% fall in FVC at the PC20 Dose of Methacholine) and Serum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 in 6-8 Year Old Children with Asthma)

  • 서동인;유진호;유영;김도균;강희;고영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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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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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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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기관지 과반응성은 천식의 주된 특징이다. 또한 천식 환자에서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의 농도와, 기관지 과반응성의 대표적 지표인 메타콜린 $PC_{20}$과의 관계에 대해서 결과가 다소 상반되는 여러 보고가 있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혈청 호산구 양이온 단백의 농도와 기관지 과반응성의 또다른 지표로서 최대 기도 반응을 반영하는 ${\Delta}FVC$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 6-8세 천식 환아 109명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및 메타콜린 기관지 흡입 유발 시험을 시행하였다. 개개의 환자로부터 메타콜린 용량 반응 곡선에서 ${\Delta}FVC$$PC_{20}$을 계산하였다. 이들의 혈액 내 총 호산구 수 및 혈청 ECP 농도를 측정하여 ${\Delta}FVC$$PC_{20}$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혈청 ECP는 ${\Delta}FVC$(r=0.217, P=0.023) 및 $PC_{20}$(r=-0.208, P=0.030)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반면 혈액 내 총 호산구 수는 ${\Delta}FVC$(r=0.085, P=0.378) 및 $PC_{20}$(r=-0.148, P=0.125)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Delta}FVC$$PC_{20}$과도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079, P=0.417). 결 론 : 6-8세 천식 환아에서 기관지 과반응성이, 민감성 증가뿐만 아니라 최대반응의 증가라는 측면에서도 호산구성 염증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