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뉴스 생산자인 저널리스트, 혹은 언론사의 정치적 입장이 신문사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가를 평가어를 근거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위해 이념이 상이한 한국의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기준으로 북미(미북) 정상회담에 관한 사설들을 질적 양적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6월 12일 전후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의 30일 동안에 실린 조선일보의 16개의 사설들과 한겨레에 실린 14개의 사설을 두고 첫째로 사설 제목에 드러난 평가어들을 부정, 긍정, 중립으로 분류하였다. 질적 목적을 위해 6월 12일 미국과 북한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된 직후 출판된 2개의 사설들을 마틴과 화이트(2005)의 평가어 틀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조선일보 사설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감정평가에 의존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한겨레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공간확대'와 같은 '개입' 요소를 통해 객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뱀장어 양식에 사용하는 치어는 아직 인공 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Takahash and Sugimoto, 1978; Yu et al., 1993) 강 하구에 도달한 실뱀장어를 포획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실뱀장어 포획 정도가 한 해의 양식을 좌우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주로 양식되는 극동산 뱀장어 A. japonica의 실뱀장어 확보가 어려워지자 대체자원으로 아직은 자원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싼 유럽산 A. anguilla과 북미산 뱀장어 A. rostrata를 이용하려는 노력이 활발하지만, 이들 종간 구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시되고 있다. (중략)
본 논문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한 솔루션 전용화를 통해 전략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제품 진입 영역 확대 및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을 주도한 LS산전의 Application 전용 저압 드라이브 개발 현황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지역별 & Application별 목표 시장 공략을 위해 대응한 사례인 북미 오일 Pump Jack, 북미 향 Hoist, 인도 직물 공장, 중동 엘리베이터, 국내 PVC 장판 생산용 Winder 시장 등의 분야에서 전용화 한 사례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이와 같은 글로벌 Application 분야를 발굴하여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부가 가치를 고객별로 맞춤형 최적 Solution 적용하여 LS산전의 드라이브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자 한 사항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2010년 한 미 옥수수 품질 평가 프로젝트"는 2010년 7월 30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한국사료협회(KFA)와 북미곡물수출협회(NAEGA)간에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프로젝트 수행과정에 미농무부 연방곡물검사소(USDA FGIS), 미국곡물협회(USGC) 등 국내외 1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였다. 프로젝트의 공동보고서(영문)는 2011 년 4월 1일 공개되었으며 본 고에서는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하였다.
"2012년(2차) 한 미 옥수수 품질 평가 프로젝트"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미국곡물협회(USGC), 북미곡물수출협회(NAEGA), 한국사료협회(KFA)와 미농무부 연방곡물검사소(USDA FGIS)간에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내외 10개 이상의 기관이 협력하였다. 본고에서는 보고서의 주요내용과 업무수행 과정을 요약 정리하였다.
이 글은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국가들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participatory archives)'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의 '거버넌스' 논의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의 발전에 긍정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글은 북미에서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한 주요 특징들, 즉 추진 주체로서 주류 문화기관, 수집기관 중심의 아카이브 정리 및 기술, 그리고, 평가 주체로서 아키비스트의 역할론을 제시함으로써, 이들 국가들이 역사적으로 관 주도형 하향식 모델을 지배적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다. 이 때문에 하향식 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 관의 협치에 기반하여 아카이빙 전 과정에 공동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북미 국가들이 최근 시도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의 제안을 살핀다. 결론에서는, 북미 거버넌스 논의의 비판적 독해를 통해 한국적 함의를 살핀다. 즉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다양한 주류 문화기관들이 추진 주체가 되어 구축해 왔던 대부분의 공동체 아카이브가 여전히 관주도의 '공동체에 관한(about the community)' 기록에 머물러 있는 우리 상황에서, 북미 참여 아카이브에서 보여지는 타자화된 공동체 기억을 복원하려는 논의는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가 재활력을 얻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판단한다.
2016년 하반기까지 표준화 완료를 목표로 표준화 논의가 진행 중인 북미 차세대 지상파 방송시스템 규격인 ATSC3.0 지상파 방송시스템 표준은 UHD기반 실감형 방송, 모바일 HD 방송을 RF 6MHz대역 한 채널내에서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며, IP통신망과 연동하여 방송통신 융합형 실감방송시스템 제공이 가능한 지상파 방송기술 표준화를 지향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차세대 북미지상파 방송방식인 ATSC3.0에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감형 초고화질 3DTV 서비스 규격인 ATSC3.0 고정/이동방송 융합형 UHD 표준화 동향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경제적인 위기에 기인한 세계 주식시장의 동조화 현상에 대하여 1993년 말에 발생한 멕시코 외환 위기를 전후(前後)로 북미 대륙의 주식시장과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남미 국가펀드 가격들의 동반 움직임(Co-movements)현상을 예(例)로 들어 분석해 보았다. 본 논문은 이전의 실증 연구들과 몇 가지 점에서 일치되는 점을 발견하였다. 첫째,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남미 국가펀드의 가격들은 페소위기 이후 더욱 동반 움직임 현상을 나타내었다. 둘째, 중남미 국가펀드는 그들이 거래되는 미국 시장의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셋째, 페소위기 이후 북미 대륙의 주식시장간 또는 중남미 국가펀드간의 움직임에 있어서 상관관계가 증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자본 이동의 자유화에 따른 자본시장의 점진적인 통합은 국진적으로 발생한 경제 위기를 빠른 시간에 비슷한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파급시킨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이 서평논문의 목적은 『유럽과 북미 지역 접경지대 연구의 세계화(Globalizing Borderlands Studi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를 비판적으로 읽음으로써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진행된 접경지대 연구의 동향을 살피고 그 서사의 확장 가능성과 한계를 논하는 데 있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접경지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례연구들을 소개한다. 공동연구의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한 서론 챕터와 접경연구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룬 짧은 결론 챕터 외에 총 10개 챕터로 구성된다. 이 챕터들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현 접경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첫째, 이제껏 접경연구를 선도해온 유럽과 북미(대개 미국) 학계의 연구자들이 관심을 기울인 지역과 대상들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접경연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축적된 성과들을 발판으로 다른 지역(특히 아시아)에 존재하는 다양한 접경지대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인지, 소위 세계화라는 연구의 확장 가능성 또한 전망한다. 둘째, '접경지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물리적(physical)인 공간으로서의 접경지대를 넘어, 개념적(conceptual)인 공간으로서의 접경지대를 소개한다. '개념적 접경지대'의 사례는 한 개인의 정체성에서부터 통치 방식, 종교, 경제, 사회제도, 가족, 노동, 공중보건, 젠더 문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한계점 역시 존재한다. 공동연구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일관된 용어 사용의 부재, 유럽과 북미 지역이라는 배경적 한계 때문인지 여전히 제국주의 담론 내에서 접경지대를 이해하려 한다는 점, 따라서 여기서 그리고 있는 접경지대의 대부분이 갈등과 투쟁의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 등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여러 접경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과 지정학적으로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한반도의 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현재적인 의의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북미의 iSchool 대학들의 교육과정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 17개 iSchool 대학 집단과 동일한 수의 L-School 대학 집단을 선정하였다. 해당 대학의 대학원 개설 교과목 정보는 주로 해당 대학 공식 웹사이트와 전자메일 문의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수집된 교과목은 8개 영역으로 분류하여 분석하고, 아울러 L-School 대학 집단과 비교분석도 실시하였다. 분석도구로는 SPSS 19.0을 사용하였고, 두 집단 차이분석을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iSchool 대학 집단의 개설 교과목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정보학', '실습연구', '도서관정보센터경영' 영역이 높은 순위를 보였고, L-School 대학 집단의 개설 교과목 영역과 차이분석을 한 결과에서는 '문헌정보학일반' 영역은 더 낮게, '정보학', '도서관정보센터경영학', '실습연구' 영역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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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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