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140^{\circ},\;150^{\circ}$ 및 $160^{\circ}C$에서 각각 30-70초 튀겨 만든 다음 조리성질을 비교하였다. 튀김조건에 따른 라면의 수분과 지방질 함량은 유의적인 부의 상관을 보였다. 조리 중 무게증가율은 부피증가율보다 컸으며 무게와 부피증가율은 높은 정상관을 보였다. 조리 중 무게증가속도 상수값은 $140^{\circ}$및 $150^{\circ}C$에서 튀긴 라면은 튀김시간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160^{\circ}C$에서 튀긴 라면은 반대로 감소하였다. 조리속도는 조리시간 4분을 경계로 2단계로 구분되었으며, 초기 조리속도는 모든 라면에서 튀김시간이 길어질수록, 일정한 튀김시간에서는 튀김 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지반침하 대상지역 암반의 부피팽창률에 대한 측정방법은 국 내외적으로 아직까지 규정된 바는 없으며, 그동안 현장에서 화약발파에 의한 암반의 부피증가율로써 부피팽창률을 적용하여 시용하여 왔다. 하지만 이렇게 제시된 부피팽창률은 일정한 기준으로 분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각각에서 제시된 값들은 암종에 따라 부피팽창률 범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반침하 대상지역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편마암, 석회암 및 셰일을 대상으로 붕락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쇄암의 적재 형태에 따른 부피팽창률과 응력에 따른 부피팽창률을 산정하기 위해 파쇄암이 적재된 상태에서 일정한 하중을 가하여 실내실험을 실시하였다.
콩의 수량은 건물생산성에 비해 고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는 형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등숙기 고온이 종실의 발달, 품질특성 및 수분흡수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등숙온도가 높을수록 백립중은 감소되었는데, 황금콩은 선유콩에 비해 감소폭이 컸고, 등숙기 지속적인 고온은 종실비대를 억제시켜 소립종의 비율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종피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등숙온도가 높을수록 지방 함량 및 C/N율이 감소되고, 단백질 및 총당 함량이 증가되었으나 당의 조성으로 볼 때 단당류와 이당류는 증가되고 올리고당류는 오히려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고온은 동화물질의 축적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고온에서 등숙된 콩은 침지초기에 부피 및 무게의 증가가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졌으나 침지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대조구에 비해 부피 및 무게증가율이 모두 낮게 나타났고, 황금콩은 선유콩에 비해 침지에 따른 부피증가율 및 무게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4. 콩의 백립중과 종피율은 침지에 따른 종실의 부피 및 무게증가율뿐만 아니라 용출액의 TDS와 EC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형질로 판단되었고, 단백질 함량과 C/N율은 TDS 및 EC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나, 당 함량은 부피증가율과 무게증가율뿐만 아니라 TDS 및 EC와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다. 5. 따라서 등숙온도가 높을수록 종실에 동화물질의 축적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져 침지에 따른 가용성 고형물의 용출량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TDS 및 EC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장려품종 중 팔달, 단엽, 장백, 백운, 장엽콩과 재래종 중 검정콩(Local 1), 갈색아주까리콩(Local 2)등 7품종을 대상으로 수분흡수특성 및 부피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수분흡수의 특성에서 시료 품종 모두 $40^{\circ}C$ 이상으로 온도가 증가하면서 평형에 도달한 무게증가율은 낮아졌으며 초기흡수속도에서는 $60^{\circ}C$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수분흡수속도상수는 $4{\sim}60^{\circ}C$의 범위에서 검정콩이 다른 품종들보다 높았으며 갈색아주까리콩은 가장 낮았다. 수분흡수의 활성화에너지는 3,246cal/mole에서 4,694cal/mo1e의 범위였다. 부피증가속도는 장백과 검정콩이 빠른 경향이었고 팔달이 느린 경향을 보였으며 부피증가의 활성화에너지는 3,310 cal/mole에서 4,190 cal/mole의 범위였고 수화도의 온도 의존성(z값)은 무게증가로 계산한 것보다 부피증가로 계산한 값이 다소 높았다.
본(本) 연구(硏究)는 쌀보리 가루와 복합분(複合粉)을 주원료(主原料)로 사용(使用)하여 직접 반죽법(staright method)과 젖산 발효법에 의(依)한 빵의 부피의 변화(變化)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직접 반죽법과 젖산 발효법에 의(依)한 보리빵의 비(比)부피는 각각(各各) 1.11 ml/g bread 및 1.50 ml/g bread로 나타났다. 이는 젖산 발효법에 의(依)한 보리빵 제조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복합분(複合粉)을 젖산 발효법에 따라 제빵하는 경우, 빵의 부피의 증가율(增加率)은 둔화되거나 감소(減少)하였다. 또한 소맥분(小麥粉)을 souring하면, 빵의 비(比)부피가 직접 반죽법에 비해 약 50%가 감소하였다. 쌀보리 가루는 1차(次)발효시간(혹은 산도(酸度))이 증가함에 따라서 빵의 비(比)부리는 증가하였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매립지 사용에 관한 갈등과 사용종료 시점을 앞두고 논란이 이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대체 매립지 마련이나 기존 매립지의 수명연장 합의를 이끄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매립지 정비를 통하여 기 매립된 폐기물과 향후 매립될 폐기물의 순환이용 가능량을 산정하고, 매립지의 용량을 확보하도록 기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피증가율, 중량비, 겉보기밀도를 주요 파라미터로 결정하고, 기존 사업 사례를 통해 그 값을 산정하였다. 기존 사업 지역(아산시, 예천군, 안동시)에서의 부피증가율의 평균값은 1.42로 산정되었다. 중량비의 경우 세 지역의 토사류 평균값은 45.6%로 산정되었고, 가연성 폐기물과 불연성 폐기물의 비율은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겉보기밀도는 두 지역 평균값을 이용하였으며 가연성, 불연성, 토사류별로 각각 0.35톤/$m^3$, 1.40톤/$m^3$, 1.58톤/$m^3$으로 산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산정된 주요 파라미터들과 제시된 방법론을 통해 사례 연구로 청주매립지의 순환이용 가능량을 분석하였다. 기 매립된 폐기물을 정비하여 순환이용함으로써 새로 확보될 매립용량은 기존 매립지 용량 대비 45%에 해당되었다. 또한 매년 반입되는 물량을 선별하여 가연성분은 에너지화하고, 소각재, 불연성 및 토사류만 재매립할 경우 청주시의 매립지 사용연한이 20년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구축한 방법론은 특정 매립지를 선정하여 순환이용 하고자 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황버섯 분말 2%(II), 상황버섯 추출액 17%(III)와 34%(IV)를 국수 반죽에 첨가하여 제조한 국수를 무첨가구(I)와 비교 분석하여 상황버섯의 첨가가 국수의 제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상황버섯 첨가시, 생면과 조리면의 색도는 명도는 감소하고 황색도, 적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조리면의 부피증가율은 상황버섯 분말이나 추출액 34%를 첨가하여 제조한 조리면의 부피증가율이 낮았고, 조리국물의 탁도는 상황버섯 첨가시 증가하였다. 조직감 측정 결과 조리면은 경도와 탄성은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고 부착성은 II 시험구가, 응집성과 씹힘성은 III, IV 시험구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조리면의 인장력은 III, IV 시험구가 각각 17.61g, 17.57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II 시험구는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값(12.17g)을 나타냈다. 또한 IV 시험구는 관능평가에서 색상, 향, 맛, 조직감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II 시험구는 관능검사에서 조직감, 맛 특성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상황버섯을 첨가하여 국수를 제조시 분말보다는 추출액을 첨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추출액의 17% 보다 34% 첨가시 품질이 우수한 국수가 제조되었다.
형광상관분광법을 이용하여 광세기에 따른 공초점 시스템의 유효 초점 부피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형광상관분광장치는 632.8 nm 파장의 He-Ne 레이저에 맞춰서 실험실에서 자체 제작하였고, 시료 또한 레이저 파장에 적합한 두 종류의 시료 AlexaFluor647과 quantum dot 655를 사용하였다. 각 시료에 대해 광원의 세기를 1~50 ${\mu}W$ 범위내에서 변화시켜가며 얻어진 상관함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10 ${\mu}W$ 이하의 약한 광 세기에서는 세기 변화에 따라 입자수와 확산시간이 증가하는 것을 통해 초점 영역의 반지름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10~15 ${\mu}W$ 이상에서는 입자의 수와 확산 시간의 증가율은 감소하였지만 미세하게 계속해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고, 이 결과를 통해 초점영역의 반지름 역시 증가율은 감소하였지만 미세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세라믹재료가 강화재로써 보강된 복합재료가 횡방향의 단축인장하중을 받는 경우, 복합재료의 변형, 재료내 발생되는 손상의 특징, 및 응력-변형률 특성에 관한 컴퓨터 해석결과이다. 해석은 SiC/Ti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성은 강화재의 배열형태, 강화재/기지 계면에서의 결합유무, 강화재의 부피분율변화에 대하여 각기 해석되었다. 계면에서 강한 결합이 있는 복합재와는 달리, 약한 결합의 복합재는 인장하중에 의하여 세라믹/기지 계면에서 분리가 발생되었다. 이 분리는 전체 복합재의 강성을 감소시키며, 세라믹 강화재의 부피분율이 증가할수록 탄성계수 및 횡방향 평균응력의 최종크기를 나타내는 한계응력의 크기감소로 나타났다. 계면결합이 강한 경우는 세라믹 부피분율이 증가할수록 사각형 배열보다는 육각형배열의 복합재에서 다소 큰 증가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계면결합이 약한 경우는 세라믹 부피분율이 증가할수록 사각형 배열보다는 육각형배열의 복합재에서 상대적으로 큰 감소율로 해석되었다. 본 연구의 해석결과는 알려진 문헌의 결과와 잘 일치하였다.
강남콩 3품종(A=자색, B=모자이크, C=엷은 노란색)을 폴리에틸렌비닐로 포장하고 4$^{\circ}$, 20$^{\circ}$와 $30^{\circ}C$에서 5개월간 저장하면서 수분흡수, 조리특성, 경도, 색도와 호화특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침지중 강남콩의 무게와 부피는 시료 A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4^{\circ}$와 $20^{\circ}C$에 저장한 강남콩은 저장 5개월까지 저장전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30^{\circ}C$에 저장한 강남콩은 저장 3개월후부터 침지중 무게와 부피 증가율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 $100^{\circ}C$에서 40분간 조리한 강남콩의 무게 증가율은 시료 A가 가장 높았고 $4^{\circ}$와 $20^{\circ}C$에 저장한 강남콩은 저장기간에 관계없이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30^{\circ}C$에서 저장한 강남콩은 저장 3개월째부터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3. 조리한 강남콩의 고형분 손실량은 시료 C가 3.4%로서 가장 적었고 시료 A는 5.4%, 시료 B는 5.1%이었다. $30^{\circ}C$에서 5개월 저장했을때는 모든 시료가 저장전보다 약 1%정도 낮은 손실량을 보였다. 4. 조리한 강남콩의 경도는 시료 A가 가장 컸으며 시료 C가 가장 낮았다. $30^{\circ}C$에 저장된 강남콩의 경도는 저장 3개월째부터 감소하였으나 $4^{\circ}$와 $20^{\circ}C$에 저장한 강남콩의 경도는 변화가 없었다. 5. 강남콩의 가열에 의한 색소유출은 시료 A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시료 B이었으며 저장기간이나 저장온도에 의한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6. 강남콩 전체가루 (13%, db)의 아밀로그래프에 의한 호화는 시료 모두 최고 점도를 보이지 않았고 가열중 점도는 계속 증가하였으며 시료 A가 가장 높은 점도를 보였고 시료 B와 C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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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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