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적점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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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단어 산출에서 음절 내 부호화 II (Within-syllabic Encoding in Korean Word Production II)

  • 구민모;남기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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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9년도 제2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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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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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한국어 단어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음절 내 부호화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2개의 단어번역과제 실험을 수행하였다. 한국어 산출에서 종성점화효과를 검증한 실험 1에서 종성 반복 조건과 통제조건 간에 단어번역시간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실험 2에서는 11ms의 부적인 중성점화효과를 보였다. 구민모와 남기춘(2009)과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1) 한국어 산출 어휘집에서 음절은 "음절체+종성"의 위계적인 내적 구조로 표상된다. (2) 음절 내 부호화는 음절체와 종성이 계열적인 순서로 진행된다. (3) 음절체를 구성하는 초성과 중성이 계열적인 순서로 음절구조에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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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가진 이중 부등호에서 방향에 대한 견고한 부적 일치 효과 (Invulnerable negative compatibility effect for direction of colored double-headed arrows)

  • 한재현;김민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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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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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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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중 부등호를 이용한 여러 실험을 통해 부적 일치 효과(negative compatibility effect: NCE)가 일관적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왜 이 현상이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서로 다른 가설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부적 일치 효과의 발생 원인으로 가정되어 온 자동 억제, 정보의 업데이트 및 하향적 통제 등과 같은 요인들의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색이 다른 이중 부등호로 구성된, 차폐된 점화자극과 목표자극의 배열에 대해서 목표자극인 부등호의 방향에 대해 판단하는 경우에, 참가자들은 부등호의 방향과 손의 반응이 일관적인 과제 (실험 1), 부등호의 방향과 손의 반응이 반대인 과제 (실험 2)에서는 물론, 색 반응 과제 (실험 3) 에서도 방향에 근거한 부적 일치 효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는 부적 일치효과의 주된 원인이 지각적 우세성이나 자극과 반응 사이의 본질적 속성에서 기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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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신경기반 : 부적점화과제와 기능자기공명영상 연구 (Neural Substrate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Study Using Negative Priming Task)

  • 이병택;유정;이동훈;손명호;강내희;함병주;최남희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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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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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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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s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has been primarily associated with emotional problems. Recently, however, the impact of PTSD on cognitive processes has interested a growing number of researchers. The current study is aimed at investigating the cognitive aspects of PTSD at both behavioral and neurological levels. Methods : We recruited individuals with PTSD who survived the Daegu subway explosion in 2003 as well as non-PTSD individuals as a control group. To evaluate the inhibitory processes and the neural mechanisms, we had these individuals perform the negative priming task simultaneously with functional MRI scanning. Results : Behaviorally, the negative priming effect was intact in the control group but was not evident in the PTSD group. In the imaging results, only the PTSD group showed the negative priming effect (i.e., increased activation of the negative priming condition as opposed to the neutral condition) in the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anterior cingulate cortex, and inferior temporal gyrus. The PTSD group also showed increased activity for the positive priming condition as opposed to the neutral condition in the claustrum. These results confirm and extend the previous findings that the integrity of the ACC is compromised in the trauma survivors due to disrupted white matter tract. Conclusions : The current results suggest that deteriorated performance of the PTSD group may be due to the functional problem as well as the structural abnorm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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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로 확인되는 인지정보 처리에 대한 정서 점화효과 (Affective Priming Effect on Cognitive Processes Reflected by Event-related Potentials)

  • 김충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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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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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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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스트룹(Stroop)과제를 이용하여 정서가(affective valence)로 구성된 역하의 정서유발 점화자극이 인지과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일반인에서도 정서장애 환자와 같은 지표가 나타나는지를 반응시간과 ERP(사건관련전위) 패턴으로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측정된 데이터는 정서가(긍정 및 부정)와 일치여부로 수행되는 인지과제의 조합으로 제시되어 수집되었고, 전위변화의 특성인 진폭과 정점 잠복기를 기준으로 그 효과가 검증되었다. 먼저 반응시간 행동분석 결과, 중립 정서자극을 제외한 역하의 정서자극에 의해 목표과제의 반응을 촉진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부가적으로 수집된 사건관련전위를 분석한 결과, 불일치 요인이 결합된 부정적 정서정보가 긍정적 정서정보에 비해 더 높은 음전위 및 지연된 잠복기를 보임으로써 표정과 관련된 정서유발-특정적인 N2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동일한 조건에서 긍정조건에 비해 유의한 차이의 양전위와 함께 더 짧은 잠복기를 보이는, 인지적 판단과정의 차이를 시사하는 P300의 효과도 관찰하였다. 이는 역하의 부정적 정서정보가 인지처리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억제되는 경향과 함께 해당 정서의 탐지를 가속시키는 한편, 주의자원의 적절한 재분배를 가능케 하여 목표자극의 반응을 촉진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기능적이고 인지적인 반응의 차이에서 역하효과를 비롯하여 과제 수행 정도에 영향을 끼치는 정서관련 재인과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