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과 함께 해빈유실 및 백사장 감소에 관한 논란이 많다. 해빈유실과 해안폭 감소는 부산지역 경제에 주요한 수입원인 관광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부산의 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년 800만 명 이상(2000년 기준)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수욕장이며, 수려한 경관과 각종 편리한 부대시설 등으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모래유실로 말미암아 해안 폭이 감소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청 및 구청은 매년 수 만 톤의 바다모래를 해수욕장 개장 전에 운반하여 살포하는 등 수 억원의 예산을 매년 투여하고 있지만, 부산의 해수욕장에 대한 정확한 면적 혹은 폭에 대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과거 50여 년 간의 항공사진과 해양조사원의 부산항 수위관측자료를 분석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안선변화 추세를 분석하였다. 매 3년마다 촬영한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정사투영과 DEM 추출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해운대 해수욕장에 해안선변화가 발생하였는지, 어떠한 부분이 변화하였고, 면적과 폭은 얼마나 변화했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 광안리, APEC나루공원 등 7개 지역을 선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변공간에 대한 느낌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운대는 66%가 "바다가 보인다", 광안리는 77.6%가 "바다가 보인다", APEC나루공원은 76%가 "바다가 보인다", ${\cdots}{\cdots}$ (중 량) ${\cdots}{\cdots}$.
부산 해운대 화명 신시가지가 준공이후 15년 이상 경과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도시관리적 차원에서 신시가지의 주민만족도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조성시기와 입지에 따라 나타난 특성별로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신시가지는 기존 주거지역과의 분명한 차이가 있고, 신시가지별 조성 목적이나 위치, 거주민의 특성에 따라서 다양한 문제와 요구가 상이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며, 이를 바탕으로 신시가지별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신시가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신시가지별 종합관리계획의 수립과 신시가지 관리 운영을 전담하는 관리주체의 설립을 제시하였다.
2009년 8월 13일과 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이안류가 발생하였다. 또한, 올 여름인 2010년 7월 29일과 30일에도 이안류가 발생하여 피서객 들이 조난된 사고가 발생하였다. 해수욕객들은 전원 구조되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안류 발생이 너무 잦아져 이에 대한 원인파악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파랑모형과 조류가 결합된 해빈류 모형을 기본으로 튜브거동까지 재현되는 사용자 편의를 위하여 GUI로 개발된 HAECUM 모형(HAEundae CUrrent Model)을 이용,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 수치모의를 실시하였다.
이안류 안전사고의 저감을 목적으로 매년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시간 이안류 경보시스템에서 이안류의 발생정도를 생산하는 이안류 경보지수 함수를 연구하였다. 실시간 관측정보를 입력변수로 하여 이안류 발생정도를 산정하는 이안류 경보지수 함수는 Choi et al. (2013b)의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입사파의 파향과 스펙트럼의 광협도가 이안류 발생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므로 이안류 경보지수 함수를 개선하였다. 2012년에 운영된 해운대 파랑 관측자료와 부산조위소의 조위정보를 개선된 이안류 지수 함수에 적용하였고, CCTV를 통해 확인된 몇 차례의 이안류 발생사건에 대하여 관측결과와 적용한 결과를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수영만에 설치된 모니터링 부이에서 관측된 해류, 바람, 파고자료와 부산항의 조석자료를 이용하여 강한 이안류가 발생했던 2009년 8월 13~15일의 물리환경을 분석하였다. 수영만의 조류는 단주기 해류성분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며 대조-소조에 따른 변화를 보인다. 이안류가 발생했을 때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조류와 해류가 해운대 해안 쪽 방향으로 중첩되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8월 14일 오후에 이안류가 없었을 때는 파고와 조석은 유사한 조건이었지만 조류와 해류가 거의 반대방향이었다. 강한 바람은 큰 파랑을 동반하여 이안류 발생의 기본조건을 조성하지만 만 내의 해류에 미치는 국지적인 영향은 비교적 작다. 수영만에 인접한 세 해수욕장 중에서 해운대에서만 강한 이안류가 나타나는 데에는 해운대 중앙부의 특이하게 얕은 수중언덕이 외해에서 들어오는 파랑, 해류, 조류를 감쇠시키는 효과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해안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선 변화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1947년부터 2008년까지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해안선을 추출하였는데 사진촬영시간에 따라 해안선의 위치가 현저히 변화하기 때문에 위치만으로는 비교할 수 없고, 평균적인 해안선 부근의 경사와 촬영시의 조수상태를 고려한 수심별 해빈 면적 산정 공식을 활용하여 해안선 면적을 구하였다. 또한 조위자료를 통하여 40년 동안의 해수면 상승량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해안선 후퇴거리를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3008년도 해빈 면적은 1947년도와 비교하면 약 29% 면적이 감소하였고, 1992년도에는 일시적으로 해빈 면적이 상승하는데 이는 양빈 사업으로 인한 것으로 이후 다시 감소현상을 보인다. 그리고 조위자료 분석 결과 해수면은 연평균 2.462mm/year의 속도로 상승하였다.
부산광역시 해운대 신시가지 소재의 생활폐기물 소각장 운전에 따른 사후환경영향조사의 일환으로, 소각장 주변 반경 2km이내의 영향 예상지역에 대한 대기질 조사로서 ⅰ)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분진, 납 등의 대기환경기준항목 7가지, 알루미늄, 카드늄, 크롬 둥의 중금속류 8개 항목, 벤젠, 톨루엔 둥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 4개 항목에 대한 측정 및 분석을 실시하고, ⅱ) 종합처리장 주변의 대기질 실측조사를 통하여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대기질에 의한 주변 환경상의 영향을 종합 분석하여 그 개선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중략)
부산은 자연적 지리적 인문적 조건은 물론 도시적 위상으로 볼 때, 한국 최고의 해양관광지임에 분명하다. 특히 다대포에서 송도와 남항 북항, 광안리, 동백섬, 해운대를 거쳐 미포와 청사포 그리고 송정, 일광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해안선은 모두 강력한 배후도시의 인프라를 갖춘 상태이다. 때문에 도시의 첨단 활동과 바닷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저활동이 어우러진 해양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견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보다 다양한 해양레저를 하기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만일 해상, 해중에서 가능한 다양한 레저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각종 제반시설과 제도가 운영된다면 부산은 진정한 의미에서 입체적인 해양관광수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산에 존재하는 수십 개의 무인도서는 청정한 해양생태환경 속에서 해양레저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천연의 자원이 된다.
최근 대도시는 지속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도시의 관리를 위하여 다핵도시공간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로의 교차지점에 배분된 최근 50년간 인구데이터를 이용하여 인구잠재력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키측정치 분석과 표준편차타원체 분석을 하여 부산광역시 다핵구조의 공간적 변동성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부산광역시는 다핵 권역을 중심으로 인구잠재력이 집중되는 다핵화가 최근까지 진행되고 있었다. 하단, 구포, 해운대 권역은 인구잠재력이 부도심으로 집중되면서 해당권역의 중심 역할이 점차 강해지고 있었고, 사상과 동래는 2000년과 1990년 이후 해당권역에서 중심으로서 역할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가로 해운대를 제외한 모든 다핵 권역에서 특정지역 및 방향으로 치우치어 공간구조가 변화되는 편향도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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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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