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부관계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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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부양자의 심리적 요인이 부양부담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sychological Factors on Caregiver Burden and Depression of Spousal Caregivers)

  • 홍주연;김민희;방희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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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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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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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배우자 부양자의 부양부담과 우울에 미치는 부양자의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서울과 인천에 거주하고 있고 50세 이상의 배우자 부양자 142명(여자 89명, 남자 52명)을 대상으로 피부양자의 객관적인 요인, 부양자의 인구학적인 요인, 그리고 심리적 요인으로 부양자의 외향성, 신경증적 성향, 부양 전 부부관계 만족, 사회적 지지가 부양부담과 부양자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설문을 실시하였다. 부양부담과 우울에 대한 변인들의 영향력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양부담에는 피부양자의 일상생활활동수준과 신경증적 성향이, 우울에는 부양자의 신경증적 성향과 부양 전 부부관계 만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양자의 객관적 요인이나 부양자의 인구학적 요인에 비해 부양자의 심리적 요인이 부양부담과 우울을 더 잘 예측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양자의 심리적 요인이 부양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지막으로 배우자 부양부담 완화를 위한 제언,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은퇴 후 부부의 여가활동 경험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Couple's Leisure Activity Experience on the Life Satisfaction after Retirement: Focusing on the Serial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Generativity and Ego Integration)

  • 주용국;이양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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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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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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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은퇴 후 부부를 대상으로 여가활동 경험, 생성감, 자아통합감, 생활만족 간의 관계에서 구조적 관계를 밝히고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SPSS for window 21.0프로그램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먼저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요 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가설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 절차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활동 경험과 생활만족, 생성감, 자아통합감은 각각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둘째, 연구모형에서 은퇴 후 부부의 여가활동 경험과 생활만족에서 생성감 및 자아통합감이 이중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은퇴 후 부부의 생활만족에 영향을 주는 직접효과보다 생성감과 자아통합감의 매개를 통해 생활만족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은퇴 후 부부를 같이 조사한 것이 아니라 은퇴 경험이 있는 당사자나 은퇴한 남편을 둔 부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함에 있어 한계가 있다. 이에 부부와 각자의 배우자가 생활만족을 느끼는 데 차이가 있고 이에 따른 변인 간의 경로 간 유의성에도 차이를 보일 수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아내와 남편으로 해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여성의 이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인 연구 (A study on variables that affect women's divorce intention)

  • 서영숙;김경신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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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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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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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general tendencies of women's divorce intention and to analyze the related variables that affect women's divorce intention. It would help explore the conditions for prevention or intervention of divorce. Methods: For this purpose, the structured survey was conducted by 521 married women aged between 20 and 70 living in Jeollanam-do and Gwangju. The data was analysed by SPSS 21.0 program. Results: First, the average score of divorce intention was 2.04, which was lower than the middle. The average score of self-differentiation, marital communication efficiency, reasonable coping, and social support were a bit higher than the median score. Second, the differences in the divorce intention according to the academic background and household incom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rd, marital communication efficiency had the biggest effect on divorce intention and it was followed by avoidance-oriented behavior, reasonable coping, support from the local community, self-differentiation, and household income. Conclusion: It is very important to understand the various factors related to divorce intention especially in individual, marital, social aspects. In addition, it is actually required to develop the couple programs about coping strategies, effective couple communication and problem-solving methods. It also have to imply the requirements considering psychological, social aspects such as self-differentiation and social support.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이 자녀의 사이버 비행에 미치는 영향: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Working Mothers on Children's Cyber Delinquency: The Mediating Effect of Adaptation to School Life)

  • 한상미;김은주;이윤희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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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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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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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과 자녀의 사이버 비행의 영향 관계와 학교생활 적응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패널(2021) 14차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을 위해 SPSS 23.0과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둘째, 주요 변인의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셋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Model Number 4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첫째,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은 자녀의 사이버 비행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모가 인식하는 부부갈등과 자녀의 사이버 비행의 영향 관계에서 학교생활 적응은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자녀들이 사이버 비행 문제를 노출되기 이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농촌노인의 가족관계망 유형과 생활만족도 (The Family Network Types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Rural Elderly)

  • 이혜자;박경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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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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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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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 거주 노인 254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자녀 및 손자녀까지 포함하여 이들 각각의 관계망을 사회관계망의 분석 변수를 적용하여 첫째, 농촌노인의 가족관계망 특성을 가족관계망 형태, 상호작용 빈도, 상호작용 내용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둘째, 가족관계망 특성에 따라 가족관계망의 형태를 유형화 하고 이에 따른 농촌노인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변인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비동거 자녀와의 전화연락이나 대면접촉 정도가 높고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와 자녀 및 손자녀의 지지에 대한 기대정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대상에게서 농촌노인들이 가장 높은 지지의 기대를 드러낸 것은 '정서적'인 지지였다. 둘째, 가족관계망의 유형화를 시도한 결과, '관계소원형', '자녀-손자녀중심형', '가족의존형', '부부중심형'의 네 가지 상이한 가족관계망 유형이 나타났고 이중 '부부중심형'의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변인은 성별, 건강상태, 경제상태, 학력, 배우자의 정서적 지지, 손자녀와의 대면접촉 정도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 정책적, 제도적인 차원의 노력을 뒷받침하기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제시하였으며 아울러 본 연구가 갖는 한계점도 밝혀두었다.

한국 가정폭력 실태와 사회계층 변인과의 관계 연구 (Spousal Abuse and Social Class in Korean National Family Violence Survey)

  • 김재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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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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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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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가정폭력관련 방지법이 지난 7월부터 시행되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전반의 가정폭력의 실태와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 가정폭력의 실태 및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전국 규모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사회계층적 변인과 아내구타와 관계를 집중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가정폭력실태는 전체가정의 31.4%가 1년간 부부폭력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 수치를 전국가정수에 환산하여 추정하면 약 400만 가구가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사회의 가정폭력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 향후 우리 문화와 현실에 적절한 사회복지개입방법의 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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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한 이중기준이 결혼 만족과 결혼 안정의 관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ouble Sexual Standard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Marital Stability)

  • 정기원;성한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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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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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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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에서는 결혼 만족과 결혼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을 실증 분석하였으며, 특히 성에 대한 이중 기준이 결혼 만족과 결혼 안정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분석의 초점을 두었다. 이 단계 군집표집에 의해 선정된 370명의 기혼 여성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다단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부부간의 상호소통, 친밀성, 성적 만족을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결혼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경제활동 여부, 가구 소득 수준 결혼 만족을 분석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성에 대한 일반적 태도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자를 성에 대한 단일 기준 집단과 이중 기준 집단으로 나누었다. 분석의 결과는 부부간의 상호 소통과 친밀성은 결혼 만족에 영향을 미치나, 성적 만족은 결혼 만족과 관계가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결혼 만족과 결혼 안정은 매우 높은 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성에 대한 이중 기준이 결혼 만족과 결혼 안정의 관계 수준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결혼만족도 및 가정환경 탐색 -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Infant Parents' Marital Satisfaction and Their Family Environment Focused on Employment Status)

  • 김진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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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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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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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족환경의 제반여건이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어떤 요인들이 취업모와 비취업모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살펴보았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정환경 변인을 분석한 결과, 먼저 양육환경에서는 비취업모가 취업모에 비하여 양육스트레스가 높으며 남편의 양육협조를 받지 못했다. 또한, 어머니의 개인변인에서 취업모의 자아존중감이 비취업모에 비해 높은 편인 반면, 비취업모는 우울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아버지 개인 변인에서 남편이 지각하는 부부갈등 수준이 아내가 취업한 경우에 높았다. 아동변인에서는, 비취업모가 자신의 자녀가 좀 더 부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까다로운 편이라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자녀가 발달 상태에 있어서는 정상발달 범주에 포함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둘째, 부인의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부부갈등은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부적영향을 미쳤으며, 남편의 양육협조와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부인의 결혼만족도에 정적영향을 미쳤다. 취업여성의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인의 최종학력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아기 가정의 가정환경을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비교 모색하였고, 어떤 변수들이 영아기 자녀의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Father's parenting stress)

  • 김경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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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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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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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집한 한국아동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본 연구의 대상은 만 5세 유아기 자녀를 둔 1609명의 아버지들이다. 본 연구를 위해 아버지의 수입, 우울, 부부관계, 자기효능감,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와 자녀의 기질을 측정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개인적 특성, 관계적 특성, 유아의 기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모형의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버지의 자기효능감, 소득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버지의 우울, 부부갈등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는 자녀의 기질 중 사회성, 활동성과는 부적 상관이 정서성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형검증결과, 아버지의 우울은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유아의 기질 중 부정적 정서는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양육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Effect of Batterer Intervention Programs)

  • 장희숙;허인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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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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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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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폭력감소에 대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전체효과를 확인하였다. 국내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11편 논문을 대상으로 18개 연구결과와 115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가해자프로그램은 폭력행동 변화에 실질적이고 치료적인 차원에서 유의미하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는 통제행동, 정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순으로 높았다. 폭력성 이외의 다른 종속변인들의 효과를 조사해 보았다. 가해자프로그램은 내담자들의 성역할과 폭력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또한 분노와 우울 수준을 낮추고, 자존감과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며 부부관계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성역할 태도와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나아가 이 연구는 폭력행동을 감소시키는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접근모델과 상담형태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여성주의 인지행동 모델이 절충모델이나 단일모델보다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담형태에서는 가해남성으로만 구성된 집단상담이 부부집단상담에 비해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