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자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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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의무감과 또래의 문제행동에 따른 청소년의 문제행동 (Varying Association Between Peer Problem Behavior and Adolescent Problem Behavior as a Function of Parental Rule Obedience)

  • Yun-Joo Chyung;Nancy Darling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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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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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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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청소년의 준수 의무감 정도에 따라 청소년이 문제행동 (음주와 타인 소유물 파손행동)을 하는 친구의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우선. 친구의 문제행동 정도에 따라 청소년의 문제행동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친구의 문제행동과 청소년의 문제행동 간의 관계가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정도에 따라 다른지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미국 동부 지역 소도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중학생(6학년 ∼8학년) 398명이었다. 자료는 참여 학생들이 부모 자녀 관계, 문제 행동, 친구 관계 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된 질문지에 응답하게 하여 수집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한 자료분석 결과. 친구의 문제행동 정도가 심할수록, 부모가 정한 규칙에 대한 준수 의무감이 약할수록 청소년의 문제행동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구의 문제행동과 청소년의 문제행동 사이의 정적 관계는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약할수록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기 또래 영향 연구에서 청소년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청소년이 부모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도록 부모가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정적인 친구의 영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한 방법이 된다는 점도 시사한다.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의 심리적 특성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CHILDREN OF PROBLEM DRINKERS)

  • 손영균;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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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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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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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부적응 특성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의 음주문제를 보고하도록 한 후 이를 근거로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 집단(남 126명, 여 210)과 부모가 음주 문제가 없는 비교집단(남 190, 여 222)을 구성하여 두 집단의 가족 환경 및 부모-자녀 관계, 우울, 음주 기대, 음주 개입 및 비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해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덜 받았다고 느꼈으나, 부모의 과보호는 더 받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하여 우울과 불안 수준이 높았으며 음주 기대가 높고 음주와 비행에 더 많이 개입되어 있었다. 위의 여러 변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지만 성별과 부모의 문제성 음주와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부모의 문제성 음주가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비슷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청소년들의 우울, 불안, 음주 기대, 음주 개입 그리고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집단의 자료에 각각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 및 불안 등 청소년의 정서문제는 부모의 음주보다는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반면, 음주 문제와 비행은 부모와의 관계보다는 부모의 음주 문제 정도 및 이들 불안 ${\cdot}$ 우울 등의 정서상태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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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부모자녀 결속 유형과 삶의 만족에 관한 연구: 도시 농촌 간 지역 비교를 중심으로 (Types of Solidarity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nd Life Satisfaction of Old Adults: Focusing on comparison between urban and rural area)

  • 김명일;김순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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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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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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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의 부모자녀 결속 관계 유형과 그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고, 하위 집단별 유형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SSK 고령사회 연구단에서 실시한 '노인의 건강한 노화 및 웰다잉에 관한 연구'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총 2,072명의 자료를 도시와 농촌 지역의 노인 집단으로 구분 후 부모자녀 결속의 유형 분석을 위한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과, 각 하위 집단의 유형 계층이 노인의 삶의 만족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시 노인과 농촌 노인의 부모자녀 결속 유형은 각각 3가지, 2가지 유형으로 유형화되었다. 각 부모자녀 결속 유형이 노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에만 부모 자녀 결속 유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농촌 거주 노인의 경우 부모 자녀의 결속 유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녀와의 결속 관계보다는 지역사회 사회응집력과 같은 이웃 및 지역 공동체의 접촉 및 친밀감과 관련한 요인이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쳤다. 이를 통하여 비혈연중심의 관계 형성의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삶의 안녕과 만족 향상을 위한 실천적 개입방안 및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부모의 자존감이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자녀가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arental Self-esteem on Adolescents' Smartphone Over-dependenc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Children's Perceived Parental Attitude)

  • 최혜리;박승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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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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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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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 자존감이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사이를 부모 양육태도가 매개하는지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8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 중 1차년도(2018) 중학교 1학년과 그들의 부모 2,590쌍의 자료를 추출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부모 자존감과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둘째, 부모 자존감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부모의 양육태도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 양육태도의 6개 하위 요인 중 비일관성만이 유의미하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 측면의 요소로서, 부모 자신의 자존감 고취, 그리고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요소로서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부모-자녀관계가 아동의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을 매개로 학교생활 행복에 미치는 영향 -한부모와 양부모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on School Life Happiness, mediated by Children Interpersonal relation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single-parent and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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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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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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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자녀의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 자녀와 양부모 자녀는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 자료(2차년)를 사용하였다. 분석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6,643명(한부모 756명, 양부모 5,887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18.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는 양부모 자녀보다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교생활 행복 모두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부모 여부에 따른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과 자녀유능감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매개효과로서 부모효능감에 관한 연구 (The Mediating Effect of Single Mother's, Parental Self-Efficacy between the Social Capital and Perceived Competence of Children)

  • 최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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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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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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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이 자녀유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부모효능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이 자녀유능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효능감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경로를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은 부모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은 부모효능감을 매개로 해서 자녀유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은 직접적으로는 자녀유능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부모효능감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자녀유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 한부모의 사회자본이 자녀유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부모효능감이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한부모의 자녀유능감을 촉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들이 논의 되었다.

바람직한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 리더십의 원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inciples of parental leadership for desirable children's education)

  • 한만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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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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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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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부모도 가정에서, 자녀에게 리더이기 때문에 부모의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좋은 부모는 저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본 연구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리더가 되어야 하고, 더 큰 부모의 역량이 무엇인지, 꼭 필요한 좋은 부모 리더십의 원칙들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지각된 부모- 자녀관계가 자녀의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d Parental Bonding on Self-Concept)

  • 문영숙;한진숙
    • 부모자녀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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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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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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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perceived past parent-child bonding on present parent-child attachment, self-concept.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October 6-18, 2003. The subject was college students in university located in Nonsan, Taejon city and 197 surveys were used in the analysis. As for the tools used in this study to assess the perceived past parent - child bonding scale by Parent Bonding Instrument - Korean Version, and present parent-child attachment were measured with the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and self-concept were measured with Jung, Won Sik's self-concept inventory. For the data processing, the analyses of variance, multiple regression, correlation were carried out.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1. The examination of the effect of perceived past parent-child bonding on present parent-child attachment showed that significant differences are made by communication, trust, alienation in care, overprotection perceived past parent-child bonding. 2. As for the correlation between perceived past parent-child bonding and child self-concept, a significant correlation is revealed between care, overprotection perceived past parent-child bonding and child self-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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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 탐색 (The Ambivalence of Adult Children Toward Elderly Parents)

  • 문정희;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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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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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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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혼 성인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가감정을 묻는 직접측정 방식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다음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 성별에 따라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먼저 양가감정 직접측정 척도 개발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반응이론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 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상관관계는 부모와 자녀 성별에 따라 r=.54(p<.000)에서 r=.62(p<.000) 범위를 나타내었다. 친밀감, 갈등, 관계만족도에 직·간접측정이 미치는 영향력은 아들, 딸 모두 갈등에는 간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크고, 친밀감과 만족도는 직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간접측정보다 직접측정의 설명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들의 경우 어머니에 대해서는 부양의무감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가치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은 어머니에 대해서는 본인 나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 나이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서구 및 중국의 연구결과와 비교했을 때 유사성 및 차별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적 상황에서 부모-자녀관계에서 양가감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논의되었다.

유아의 숲체험 활동이 부모와 자녀의 상호 관계 및 태도변화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s of Children's Forest Experience Activities on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Child Attitude Change)

  • 강영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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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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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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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유아의 숲체험 활동이 부모와 상호관계 및 태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후 차이를 밝히기 위해 185명의 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실증조사 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부모와의 관계 변화에 대하여 숲체험 활동 전, 숲체험 활동 후의 정규성 검토를 실시한 결과 자녀와의 관계 항목은 평균 3.229에서 참여 후 3.841점으로 증가하였으며, 자녀의 태도 문항에 대하여 참여 전 평균 3.226점에서 참여 후 3.765점으로 두 개념 모두 숲체험 활동 전과 후의 평균값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숲체험 활동 전, 후 차이를 분석결과 자녀와의 관계는 Z=-10.98 유의확률 p<.001, 자녀의 태도 Z=-11.05 유의확률 p<.001로 두 요인 모두 유의수준 .05에서 숲체험 활동 전과 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볼 때 유아의 숲체험 활동이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관계 증진과 자녀의 부모나 어린이집 외에서의 행동변화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자연친화적인 숲 체험교육이 정서적 안정과 교사, 부모, 또래간 긍정적인 라포형성에 따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