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의 도구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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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부모의 과학에 대한 태도 측정 도구 개발 (The Development of Instruments to Assess Attitudes Toward Science of Students and Their Parents)

  • 최성연;김성연;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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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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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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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과학에 대한 태도와 학생의 태도를 측정하고 그 상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존의 과학에 대한 태도 연구에 기초하여 태도의 본질에 적합한 영역을 타당화하고 이에 근거한 학생과 부모용 검사 도구를 각각 제작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과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 '과학 및 과학 학습에 대한 태도', '과학 활동에의 참여' 영역이 과학에 대한 태도 영역으로 설정되었으며, 이 영역을 바탕으로 학생용, 부모용 검사 도구률 개발하였다(학생 설문지 신뢰도 ${\alpha}=0.93$, 부모 설문지 선뢰도 ${\alpha}=0.88$), 본 검사 도구를 중학교에 적용(학생 198명, 부모 153명)한 결과 학생과 부모 모두 과학의 학문/직업적,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높은 인식 정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개인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자아 개념과 자기 효능감이 부족하였다. 또한,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습의 지원 정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과학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고 특히 남학생에 비하여 여학생의 과학 활동에의 참여 정도와 여학생 부모의 과학에 대한 지원 정도가 낮았다(p<0.01). 그리고 부모의 과학 및 과학 학습에 대한 태도와 과학 활동의 지원이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부모의 사회적 지원, 어려움극복효능감, 스트레스 관리행동의 영향: 초, 중, 대학생 집단을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parental social support and resiliency of efficacy on stress, depression, and stress management behavior: Comparative analysis of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 김의철;박영신;김의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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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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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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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부모의 사회적 지원, 어려움극복효능감, 스트레스 관리행동의 영향을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총 799명(남 386명, 여 413명)으로서, 초등학생 184명, 중학생 354명, 대학생 274명이었다. 측정도구는 간편형 로드아일랜드 스트레스 척도(Horiuchi, Tsuda, Tanaka, Yajima & Tsuda, in press), 스트레스 관리행동 척도(Evers, Prochaska, Johnson, Mauriello, Padula & Prochaska, 2006), 우울 척도(BDI-II, Beck, Steer & Brown, 1996; CES-D, Radloff, 1977), 어려움극복효능감 척도(Bandura, 1995), 부모의 사회적 지원 척도(김의철, 박영신, 1999)를 활용하였다. 경로분석 및 효과분석 결과, 어려움극복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과 스트레스가 현저하게 낮았고, 스트레스 관리행동을 잘 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스 관리행동은 스트레스에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부모의 사회적 지원을 많이 받을수록 자녀의 어려움극복효능감이 높았다. 따라서 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어려움극복효능감의 직접효과와 부모 사회적 지원의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초, 중, 대학생 집단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편, 우울 측정도구를 BDI-II로 했을 때와 CES-D로 했을 때, 스트레스 관리행동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게 나타남으로써, 다양한 우울 측정도구의 구인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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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자녀에 대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구적 지원 관련 요인: 지원에 관한 태도 및 지원 제공을 중심으로 (Factors Associated with Instrumental Support to Adult Children: Attitudes Toward Support and Actual Provision of Support)

  • 최여진;이재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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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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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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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instrumental support (i.e., economic and practical support) from parents to their adult children. We examined both parents' attitudes toward instrumental support for adult children and parents' actual provision of instrumental support. From the data of the 2010 second National Survey of Korean Families, we selected 532 mothers and 524 fathers who were married and had at least one adult child aged over 25.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by the parents' gender showed that fathers were more likely to agree with instrumental support for adult children in general when they had unmarried children, had a lower household income level, had a lower evaluation of their socio-economic class, were satisfied with their own household economic situation, had positive attitudes toward caregiving for elderly parents, and were satisfied with their couple relationships. For mothers, they were more likely to agree with instrumental support for adult children in general when they had positive attitudes toward caregiving for elderly parents, were satisfied with their couple relationships, and perceived their child as someone to rely on in times of difficulties. Our analyses of the actual provision of support indicated that fathers tended to provide more support when they perceived that they were healthy, had unmarried children, were less satisfied with their household economic situation, had negative attitudes toward child-rearing, and reported a higher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 For mothers, they were more likely to provide actual support when they were healthy, had unmarried children, had a higher level of household income, were financially preparing for later life, and less satisfied with their couple relationships. The findings of this study imply that it is imperative to distinguish the attitudes toward support from the actual provision of support and to also consider parents' gender in the literature on instrumental support for adult children.

부모의 지원과 조직문화, 결혼지원정책이 미혼직장인의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al Support, Organizational Culture, and Marriage Support Policies on the Intention of Marriage of Unmarried Workers)

  • 황인자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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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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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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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미혼직장인의 개인 관련 변인, 부모 관련 변인, 직장 관련 변인, 정책 관련 변인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결혼의향을 상승시키기 위한 정책적·실천적 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종속변수인 결혼의향은 결혼의향 인식 수준을 측정하였다. 경제자원은 월평균소득과 자산총액을 측정하였고, 부모의 지원은 주택결혼비용지원가능성 도구를 구성하여 측정하였다. 직무만족도는 김혜영, 선보영과 김상돈(2010)의 근무만족도 도구를 사용하였고, 가족친화조직문화는 Tomson, Beauvais & Lyness(1999)의 도구 중 방묘진(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결혼지원정책필요성은 김혜영 외(2010)의 도구에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16-2020)'을 추가로 구성해 측정하였다. 측정도구의 적절성 확인을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총 480부 자료를 IBM SPSS 18.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미혼직장인의 결혼의향은 중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혼직장인 결혼의향의 유의미한 차이는 성별, 연령, 교육기간, 자산총액, 부채유무로 나타났고, 부모경제수준과 주택결혼비용지원가능성도 결혼의향에 유의미한 차이로 나타났다. 고용형태와 직무만족도, 가족친화조직문화에 따른 결혼 의향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정책 관련 변인에 따른 결혼의향 차이는 자금주택정책필요성과 결혼준비정책필요성으로 나타났다. 셋째, 미혼직장인의 결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 관련 변인, 부모 관련 변인, 직장 관련 변인, 정책 관련 변인을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과 연령, 주택결혼비용지원가능성이 결혼의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고, 가족친화조직문화와 자금주택정책필요성도 유의미한 영향력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자금주택정책필요성이 미혼직장인의 결혼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부모의 주택결혼비용지원가능성과 직장의 가족친화조직문화도 미혼직장인의 결혼의향 향상에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밝혀졌다.

부모의 행복감이 양육스트레스와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appiness on Parental Stress and Employer-supported Childcare Centers Satisfaction Level)

  • 홍성희;탁정화;강현미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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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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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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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직장어린이집 이용 부모의 행복감이 양육스트레스와 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이용 부모 206명을 대상으로 7개 영역 35문항으로 구성된 행복감 검사도구와 2개 영역 20문항으로 구성된 양육스트레스 검사도구 및 5개 영역 25문항으로 구성된 이용만족도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과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대한 인식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양육스트레스는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과 양육스트레스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행복감과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정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직장어린이집 부모의 행복감은 행복성, 가족의 화목 순으로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행복감은 행복성, 대인관계 순으로 직장어린이집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양육지원을 위한 지원 방향이 물질적 구조적 접근뿐만 아니라 부모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정의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세대 간 거주근접성과 중고령 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 (Intergenerational proximity and financial support to older parents)

  • 최희정;남보람;유수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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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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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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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세대 간 거주근접성이 성인자녀가 중고령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자원이전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세대간 거주근접성과 경제적 자원이전의 관계가 자녀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자녀 본인 뿐 아니라 형제자매의 거주근접성 역시 고려되었다. 미국 등 국외 선행연구는 근거리에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제공하는 도구적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원거리에 거주하는 자녀의 경제적 지원수준이 높을 것으로 보았다. 데이터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 5차(2014)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부모의 연령이 60세 이상이고 자녀의 연령은 35세에서 55세 사이로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부모의 경우 부부가구이거나 배우자와 사별한 독거가구로 구분하였다. 고정효과모형과 확률효과모형으로 가족내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 30분 이내 거리에 거주하거나 혹은 1시간 이상 2시간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아들의 경제적 지원액이 딸보다 많았다. 둘째, 선행연구 결과와 달리, 형제자매를 포함하여 모든 자녀가 부모와 1시간 이상 거리에 거주할 때 아들과 딸 성별의 구분 없이 경제적 지원액이 높았다. 세대간 거주근접성과 경제적 자원이전의 관련성은 배우자와 사별한 1인가구 부모가 경제적 지원의 수혜자인 경우 나타나지 않았다.

세대 간 지원교환의 장기적·단기적 호혜성: 아들과 딸의 비교 (Long-term and Short-term Reciprocity in Parent-Child Relations for Korean Sons and Daughter)

  • 최희진;한경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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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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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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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생애과정관점에 기초하여 세대 간 지원교환에서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관찰되는지 확인하고, 자녀의 젠더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적 호혜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자녀가 성인기전이과정 동안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은 정도가 중년이 된 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고, 단기적 호혜성이 발견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현재 중년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받고 있는 것과 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 베이비부머 패널 조사' 2차년도(2012년 수집) 자료 중 자신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 이상 생존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남성 731명과 여성 89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술분석과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들은 딸에 비해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부모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험과 중년이 된 아들이 노부모에게 경제적지원이나 도구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 사이에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 호혜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아들과 노부모 사이의 관계에서 단기적 호혜성이 발견되었다. 셋째, 딸이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제공함에 있어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모두 발견되었다.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험과 현재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받고 있는 것은 중년의 딸이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딸이 노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딸이 노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은 아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보유한 경제적 자원과 노부모의 경제적 필요와 밀접하게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중년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함에 있어 장기적 단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원리가 자녀의 젠더와 지원영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맥락에서 자녀의 젠더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는 부양책임을 고려하고, 보다 장기적 시각에서 세대 간 지원교환의 호혜성 원리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영역을 고려하여 장기적 호혜성을 바라보고, 세대관계가 놓인 친족관계 맥락으로 시각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기혼자녀의 성별에 따른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수혜의 영향 요인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financial supports and benefits between an adult married child and the parents by gender)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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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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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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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a married adult on child-toparent and on parent-to-child financial supports. The data, derived from Korean General Social Survey(KGSS) was obtained from the Survey Research Center at Sung Kyun Kwan University. The samples included 367 married adult children who had more than one living par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earch model. The findings from the analysis showed that monthly household income had no significant impact on the financial supports that adult children provided to their parents or that the parents provided to their child. The expectation of financial supports from their parents in the future was a important factor that affected the level of female and male children's financial supports that they received from their parents. The level of instrumental supports from their parents and their parents-in-law did influence the level of financial transfers between them. These results showed that financial transfers between 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ir parents differed based on the children's attitude towards the supporting parents, and whether or not the children or parents had alternative resources available to them for financial supports. Moreover, the variation in financial supports and benefits showed complex differences based on the gender of the children, and based on whether the financial support was coming from the respondent's parents or their partner's parents.

미혼 성인의 자녀양육신념 양상과 자녀에 대한 가치 및 부모 부양의무감간의 관계 (A Study on Parental Beliefs, Value of Children and Filial Obligation of the unmarried)

  • 조복희;정민자;김연하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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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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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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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미래의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미혼 성인들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신념의 양상과 자녀에 대한 가치, 부모 부양의무감을 살펴보았다. 남녀 대학생 748명(남학생 323명, 여학생 425명)을 대상으로 조윤주(2002)가 사용한 부모 부양의무감, 세계 8개국에서 동시에 사용된 자녀에 대한 가치(Value of Children) 설문지(1975, 2001)를 실시하였고, 자녀양육신념에 대한 응답자의 가치를 기술하게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혼 성인의 자녀양육신념 양상을 조사한 결과, 성, 연령, 출생순위, 조부모 동거여부 등에 상관없이 관계지향적 자녀양육신념(46.0%)보다 개인지향적 자녀양육신념(54.0%)을 지닌 미혼 성인의 비율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자녀에 대한 가치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정서적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도구적 가치를, 자녀양육부담감을 가장 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미혼 성인들은 자녀를 갖는 가치에 대해 경제적인 가치나 양육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애정적, 정서적 가치를 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보다는 남자가, 부모와 함께 살거나 부모와의 접촉빈도가 2개월에 1회 이상 많을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부모 부양의무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계지향적 자녀양육신념을 지니고 있을수록 정서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부모 부양의무감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미래 부모세대들의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데 도움을 주고, 미혼 성인 대상의 예비 부모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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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를 위한 부모교육 및 상담능력 강화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iveness of a Program for Enhancing Parent Education and Counseling Competence for Child Care Teachers)

  • 김민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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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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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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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보육교사 29명(중재집단 12명, 통제집단 17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상담능력 강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0회기로 구성된 부모교육 및 상담능력 강화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교사의 정서조절, 교사효능감, 부모-교사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직무만족도를 조사함으로 써, 이러한 변인들의 사전-사후조사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조사도구는 교사의 정서조절, 교사효능감, 부모-교사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직무만족도로 구성되고, 모든 척도는 교사의 자기보고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중재집단의 경우 보육교사의 정서조절 능력과 교사효능감 및 직무만족도는 긍정적으로 향상되었고, 부모-교사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제집단의 경우는 부모-교사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중 교사자신과 관련된 어려움이 증가되었고, 그 외 변인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부모교육 및 상담능력 강화 프로그램이 보육교사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과 더불어,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