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96년 양산단층 지역의 한국자원연구소 지진관측망에 기록된 미소지진을 복합단층면해의 방법으로 해석하였다. 양산단층 지역에서는 주향 15 ± 3도에 경사 60 ± 8도, 면선각 140도의 역단층이거나, 북서-남동 방향, 즉 주향 128 ± 3도, 경사 56 ± 8도, 면선각 37도의 역단층으로 분석되었다. 응력의 주압축 방향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이고 이 응력에 의해 단층은 역단층 운동이 포함된 주향이동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방향은 영월지진을 비롯, 이전 연구에서 구해진 한반도 주변의 응력장 방향과 유사하다.
P, S파 극성 및 진폭비를 이용하여 1997년 6월 26일 경주지진의 단층면해를 구하였다. 그 결과, 절단면의 주향, 경사, 면선각이 $150{\pm}4^{\circ}\;,\;63{\pm}6^{\circ}\;,\;65{\pm}7^{\circ}$ 또는 $18{\pm}12^{\circ}\;,\;26{\pm}3^{\pm}\;,\;120{\pm}5^{\circ}$ 라는 값에서 주향이동이 포함된 역단층성의 단층면이 도출되었다. 동북동-서남서 방향의 주 압축응력을 시사하는 본 연구결과의 단층면해는 저주파 기록을 역산하여 얻은 결과와 거의 일치하며, 양산단층 일대의 미소지진을 복합단층면해에 의해 도출한 결과와도 일치한다.
지금까지 양산단층에 대한 운동학적 해석은 단지 지질분포 특성의 차이를 근거로 단순 우수주향이동으로 해석해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규모 단층들은 단계적으로 서로 다른 운동체계에서 복합적인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보인다. 따라서 양산단층의 주변 지질구조와 운동학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양산단층 주변의 지질분포, 지질구조, 단층주변의 소단층들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였다. 양산단층 주변 퇴적암의 층리면 자세는 양산단 층이 동일한 사건의 주향이동으로 형성된 단층예인의 특성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응력축의 지배를 받았거나 서로 다른 크기의 운동을 받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단층의 주향을 따라 단층대 폭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크게 5개의 주기를 가지면서 변화되고 각각의 주기는 약 25-30 km 로 규칙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단층조선이 발달된 소단층의 분석결과들은 양산단층이 한번의 운동으로 발달한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들을 겪은 다중 변형의 산물임을 지시하고 있다.
1997년 12월 이후 남한 중부지역에서 방생한 지진 중 13개 지진에 대하여, 지역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P 파 극성을 이용하여 구한 복합단층면해와 P, S파 극성 및 진폭비(SV/P, SH/P, SV/SH)를 이용하여 구한 결과를 비교 해석하였다. 지진원에서의 단층운동은 NNE-SSW와 WNW-ESE 방향의 단층면을 나타내며 주향이동 혹은 역단층성 주향이동운동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단층운동에 작용한 주압축응력방향은 ENE-WSW 방향, 혹은 NE-SW 방향을 나타내며, 이는 남한지역에 발생하는 주요 지진에 대하여 구해진 주압축 응력장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
암반내 불연속면이나 지반-구조물의 접촉면은 열-수리-역학적으로 연계된 거동 특성을 보이므로, 온전한 지배방정식에 근거한 경계면 요소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경계면 요소에 대한 힘평형 방정식, 유체의 연속방정식 그리고 에너지 평형 방정식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경계면 요소에 대한 탄소성 역학 모델의 강성행렬을 제시하였다. 개발된 유한요소는 2차원 조건에서 변위는 6절점, 수압과 온도는 4절점을 사용한다. 단층내 유체 주입에 대한 완전연계된 THM 해석은 단층내의 유효응력 감소와 주위 암반의 온도 수축에 의한 주입압의 복합적인 변화을 모델링 할수 있었다. 하지만, 열적 현상을 무시한 HM해석은 수리-역학적 변수를 과다하게 산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면재해 중 대부분이 침투량 증가에 의한 지하수위 상승의 기후적 요소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산지나 비탈면의 구성은 암반과 토사층의 복합사면이 많으며 이러한 복합사면은 단층으로 구성된 사면보다 붕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도로, 철도, 택지 개발 등의 인위적인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다양한 크기의 사면붕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사면피해는 각각의 요소가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적용하여 강우량에 따른 침투량을 산정하고 이에 따른 지하수위를 사면 규모별로 산정하였는데 규모가 큰 단면일수록 사면의 경사에 따른 지하수위 상승의 차이가 크게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사면붕괴에 대해 대비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재 구조물에 대하여 유한요소해석법에 현상학적 모델인 전 단지연해석을 도입하여 강성저하와 모재파손을 예측하고 변형률을 매개변수로 한 Wei- bull 함수를 섬유파손해석에 도입하여 초기파손후의 거동을 묘사하고자 한다. 그리 고 면내전단하중이 작용하는 경우에 대해 전단지연해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델링을 확장했다. 모재균열의 존재로 인한 단층의 강성변화는 실험으로 측정이 불가능하므 로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여 비교하였다. 이 모델로부터 전단강성의 저하를 평가하 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모재파손의 밀도 예측도 평균변형률 개념으로 전단효과를 고 려할 수 있도록 수정하였다. 그리고 초기파손후의 거동을 점진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비선형 유한요소프그램을 작성하고, 상기의 모델을 도입하여 초기파손후의 거동을 보 다 정확히 묘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예로서 평시편에 대해 해석하고 실험치 및 타방법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현재까지 양산단층대 노출 구간의 전기비저항탐사를 통하여 단층대와 전기비저항 값을 부분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몇몇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양산단층대과 같은 대규모 단층 내에서 단층면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층핵부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단층운동 특성을 직접적으로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양산단층대 남부 언양지역의 전기비저항탐사 및 미소지형 측량과 지질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하여 양산단층의 위치, 발달양상과 단층핵 구간과 이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단층 손상대의 지하 발달 특성을 파악하였다. 전기비저항탐사에 의하면 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으로 발달하는 저비저항 이상대가 확인되었으며, 전기비저항탐사, 미지형 측량 및 야외 지질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양산단층대는 하나의 단층핵 또는 파쇄대가 아닌 최소 3~5매의 단층핵, 단층 손상대 또는 파쇄대가 복합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의 목적은 Compomer, high filled Glass Ionomer Cement, Resin Modified Glass Ionomer Cement, 그리고 불소를 방출하지 않는 복합 레진(대조군)의 인접면 초기 우식 병변에 있어서의 재광화 효과를 미세전산화 단층촬영 (SkyScan-1072, Skyscan b.v.b.a., Belgium)과 3차원 영상 분석기 ($Vworks^{TM}$, Cybermed, Korea)를 이 용하여 병소의 미세 밀도의 변화량을 측정,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치아 시편과 glass ionomer cement 수복물로 치아의 인접면을 재현하여 인공타액에 담근 후 1개월 2개월 후에 미세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한 후 3차원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공 우식부위의 미세 밀도를 측정하여 그 변화량을 분석하여 재광화 정도를 평가하였다. 사용된 재료는 1군은 Compomer인 F2000(3M ESPE, St. Paul, Minn., USA), 2군은 high filled GIC인 Fuji IX GP (GC Corp., Tokyo, Japan), 3군은 Resin Modified Glass Ionomer Cement인 Vitremer (3M ESPE, St. Paul, Minn., USA), 그리고 4군은 복합 레진인 Z250(3M ESPE, St. Paul, Minn., USA)이었다. 위의 과정을 거쳐 얻어진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세 종류의 글라스 아이오노머 수복재는 첫째 달과 둘째 달에서 모두 복합 레진과 비교하여 밀도가 유의차 있게 증가하였다. 2) 1군, 2군, 3군 각각은 밀도의 증가가 서로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3) 각 재료의 재광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모든 글라스 아이오노머 수복재는 첫째 달과 둘째 달 사이에 통계적인 유의 차를 보였으며 복합 레진은 유의차가 없었다.
화산활동은 용암의 분출과 화산재의 퇴적 작용이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질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화산암복합체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화산암류 암석들로 구성된 송곡 지구는 단층을 중심으로 한 여러 불연속면의 조합으로 비탈면 하단부에서 붕괴가 발생하였다. 붕괴부를 중심으로 한 평사투영 해석 결과 모든 형태의 붕괴 가능성이 인지되었으며, 개별요소법(DEM)을 이용한 불연속면 거동 특성 분석 결과, 전체변위 207 mm, 절리 최대전단 변위 114 mm로 나타났으며, 소성 영역 발생 구간은 붕괴부의 단층면에서 확인되었다. 화산암류 비탈면은 암종간의 차별 풍화, 암석의 높은 투수성에 기인한 지하수 영향, 냉각 수축에 의한 체계적 절리 발달로 인해 공학적으로 취약한 특성을 보인다. 화산암류 비탈면의 안정화 대책 고려시, 상세 지질조사를 통한 구성암석의 지질학적 특성, 불연속면과 이완암블록의 변화량 분포 등의 자료가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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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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