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제 2형 당뇨병의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염산염이 통상적으로 1일 1000mg~2000mg의 고용량으로 투여되고 동시에 매우 높은 수성용해도를 가지므로 1일 1회 복용을 위한 약물방출제어시스템에 다량의 서방성 부형제를 필요로 하여 제형의 크기가 커져 복용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수성용해도가 낮은 새로운 메트포르민 산부가염을 합성하여 서방성 정제에 적용하여 메트포르민의 방출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메트포르민 염산염을 원료로 하여 NaOH하에서 메트포르민 base를 만들고 여기에 산부가염을 반응시켜 6개의 새로운 메트포르민 산부가염들을 합성하였다. 또한 이들의 수성용해도를 측정하여 메트포르민 염산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성용해도를 가지는 메트포르민 스테아린산염을 확인하였고 메트포르민 서방성 제형에 적용하여 실제 약물의 방출제어에도 용출시험 결과, 12시간에서 약 2배의 약물방출제어 효과를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메트포르민 산부가염을 통해 서방성 부형제의 양을 줄여 제형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보다 높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der, age, body weight, muscle mass, fat mass, body mass index (BMI), metabolism, and compliance with medication on weight loss in obese adults. Methods: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178 patients who were visited to the Korean Oriental Clinic for 3~6 month and had obesity treatment using Gamitaeumjowee-tang from April 2017 to May 2017. We conducted a paired T-test, correlation coefficient and decision tree to analyze factors influencing obesity treatment. Results: The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initial weight (kg), initial fat mass (kg), BMI ($kg/m^2$), compliance with medication (%), Original Harris-Benedict Equation, Revised Harris-Benedict Equation and The Mifflin St Jeor Equat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to weight loss (kg) (P<0.001). As a result of constructing the decision tree model, it showed that over 5% weight loss of their initial weight (n=154) was related with initial BMI ($kg/m^2$), compliance with medication (%) and initial muscle mass (kg). In case of over 5 kg weight loss of their initial weight (n=131), it was related with initial BMI ($kg/m^2$), compliance with medication (%) and final BMI ($kg/m^2$).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weight loss may be affected by initial factors and that initial factors can be used for obesity treatment.
Purpose: To evaluate thermal effect and medication compliance of red ginseng extract. Methods: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ross-over clinical study was performed. Twenty four healthy, married women aged 30-45 years with FSFI score below 25 were randomly divided into two groups; red ginseng group(N=12) and placebo group(N=12). During the first 6-week period (Study1), each group was dosed with red ginseng or placebo twice a day. Before starting the second 6-week period(Study2), a crossover design was chosen with a 2-week break(Washout period). Interchanging two groups after Washout period, red ginseng and placebo were dosed to each group. The efficacy of thermal effect was measured with subjective warm sensation scale and lower abdomen temperature by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DITI) before and after each 6-week period. A medication compliance was assessed after each 6-week period and the correlation medication compliance between Sasang Constitution and subjective warm sensation was analyzed. Results: Overall 23 participants completed the study. In subjective warm sensation scale, after taking placebo, all participants exhibited an improving trend,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lower abdomen temperature by DITI, statistically significant objective thermal effect of red ginseng was also not shown. A medication compliance was higher in Yin constitution(Taeumin, Soeumin), and showed an upward trend with decreasing subjective warm sensation. But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exhibited. Conclusion: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rmal effect of red ginseng was not shown in this study. We anticipate if a long-term clinical trial is practiced, significant thermal effect of red ginseng will be shown.
Background: Adherence to antiretroviral treatment (ART) is crucial for maintaining the HIV-RNA suppression in patients living with HIV/AIDS.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isk factors contributing to low medication adherence among individuals with HIV/AIDS by analyzing data from the Korean HIV/AIDS cohort study. Methods: The dependent variable is ART medication adherence. The depressive symptom and anxiety scores were collected as main independence variables. Covariates included gender, age, transmission route, alcohol and smoking information, and antiviral treatment regimen details. To predict the relationship between ordinal dependent variables and independent variables, an order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and odds ratios (OR) were calculated. Results: The results of the order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female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risk of low medication adherence (OR=2.91, 95% CI=1.08, 7.83). Among the subjects who were non-smokers and non-drinkers, the risk of low medication adherence was lower (OR=0.36, 95% CI=0.18, 0.70). Depending on the ART treatment group, individuals taking integrase inhibitor had a lower risk of medication adherence (OR=0.31, 95% CI=0.13, 0.76), and those experiencing depressive symptoms were related with a higher risk of low medication adherence (OR=1.97, 95% CI=1.12, 3.46). Conclusions: The encouragement and emotional support of healthcare professionals are essential for patients living with HIV/AIDS who experience depressive symptoms to maintain ART adherence. Additionally,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ensure that HIV/AIDS infected female with concurrent depressive symptoms can achieve appropriate ART therapeutic effect.
본 연구의 목적은 배뇨장애 치료를 위한 실로도신과 솔리페나신 숙신산염을 함유한 새로운 복합 정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실로도신과 솔리페나신 숙신산염의 동시 정량법을 확립하였다. 두 약물은 다양한 완충액에서 1 mg/ml 이상의 수용해도 값을 나타내었으며, 실로도신과 솔리페나신 숙신산염이 함유된 시판제품의 용출은 다양한 용출조건에서 30분 이내에 완료되었다. 시차 주사 열량계를 사용하여 부형제와 약물 간 상호 반응성을 확인하여 선정된, 약물과 반응성이 없는 부형제를 사용하여 습식 과립화 방법을 사용하여 결합제와 붕해제의 사용에 따른 다양한 처방을 제조한 후 용출시험을 진행하였다. 제조한 정제의 처방 중 실로도신, 솔리페나신 숙신산염, 유당, 미결정셀룰로오스 PH101, 소듐라우릴설페이트, 포비돈 K-30, 크로스포비돈 및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8/10/56/112/2/6/6/2(w/w)의 비율로 제조된 정제는 트루패스정(실로도신 시판 제품) 및 베시케어정(솔리페나신 숙신산염 시판 제품)과의 비교용출 시험시 동등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복합 정제는 각 약물의 시판 제품과 동등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배뇨 장애 치료에 복약순응도가 우수한 의약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인공심장판막 시술 후에 혈전색전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래서 치료범위의 INR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약사에 의해서 운영되는 anticoagulation service (ACS)을 받는 한국 인공심장판막 외래환자에서 실제적인 용량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3월에서 2000년 9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ACS를 방문한 모든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수술 후 6개월이 경과된 환자로 INR 2.0미만과 INR 3.0초과가 한 번 이상 있는 환자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전의 INR이 안정화되었고, 복약순응도가 확인되고, warfarin과 알려진 약물 또는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로 목표 INR에 도달하기 위해서 용량 조절을 필요로 한 증례(총 688명, 1,782회 방문)를 분석하였다. Warfarin용량 조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 대동맥 판막치환술과 승모판 또는 이중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구별하여 각각 용량 조절 전의 INR, 평균 조절된 용량, 조절 후의 INR을 조사하였다. 결과: 이 연구에서는 1주일 총 투여량의 변화량(mg)에 근거한 warfarin 용량 조절(가이드라인 I)과 비율에 근거한 1주일 총 투여량 조절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 II)을 제시하였고 가이드라인 I과 가이드라인 II의 유효성도 평가하였다. 모든 환자 군에서 가이드라인 I이 가이드라인 II보다 우수하였지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중등도의 용량(1주 총 투여량$23\~47mg$)을 투여 받는 환자에서는 두 가이드라인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 연구에서 제시된 가이드 라인은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외래 환자에서의 warfarin 용량 조절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대한 치료 순응도가 높아졌다. 후 동율동 전환율이나 좌심방 수축능 회복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향후 대상환자들에 대한 중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pm1.6$일째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모든 도관의 개존율$(100\%=57/57)$을 확인하였다 수술 전 중재 술을 시행한 1개소에서는 중재술 부위의 재협착소견이 보여 수술 후 조영술시 재풍선확장술로 치료하였다. 수술 후 추적관찰(평균 $25\pm26$개월)동안 1예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생존한 환자 24예에서 술 후 평균 $9.6\pm3$개월째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였고 이식도관이 string 징후를 보인 1예를 제외하고 모두 개존(56/57)되어 있었으며, 약물용출형 스탠트를 시행하기 이전의 12예의 중재술 중 2예에서 $50\%$ 이상의 스텐트 협착이 있었으나 흉통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하이브리드 관상동맥 우회 술은 수술위험도를 낮추기 위하여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과 병합하여 시도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택적 환자들에서는 정중 흉골절개 관상동맥우회술과 병합하여 수술관련 유병률을 낮추고 심근의 완전 재관류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호도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사료된다.비위생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조리종사자의 위생지식 점수와 위생관리 수행수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위생지식의 기기설비위생은 위생관리 수행수준의 합계(p<0.01)에서 유의적인 상관관계(p<0.01)를 나타내었으며, 위생지식의 식중독 및 미생물은 위생관리 수행수준의 개인위생(p<0.01)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지식의 점수합계는 개인위생(p<0.05)과 식중독 및 미생물(p<0.
일반적으로 결핵은 기침, 대화, 노래 부르기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전파되는데, 전염성 결핵 환자는 1년 동안 10명 이상의 사람을 감염시킨다고 한다. 우리 사회로부터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염원이 되고 있는 결핵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며, 의료진의 치료 지시에 불응하는 환자는 본인의 건강과 공중 보건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된다. 일차적으로는 결핵균을 외부로 배출하는 결핵 감염 환자가 문제이지만, 이차적으로는 치료에 의하여 감염성이 일시적으로 없어진 경우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예컨대 결핵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결핵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결핵 환자라면, 치료 불응이 개인과 공중보건에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 결핵 환자가 의료진의 치료 지시 또는 권유에 불응한다면, 의료적 조치는 공적인 강제력과 결합하게 된다. 결핵은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에 위해를 일으키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거부권은 공공복리를 위한 기본권 제한 사유(헌법 제37조 제2항)가 되는 것이다. 다만 환자에 대하여 강제력을 부가하는 경우에도, 시행하고자 하는 강제의 방법에 따라 기본권의 제한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제 구금과 같은 신체의 자유에 대한 강한 제한을 시행하기 이전에, 약한 정도의 제한이 가해지는 직접복약확인치료(Directly Observed Therapy, DOT)와 같이 환자가 자신이 약을 복용하는 것을 약속하고, 직접 의료진이 확인함으로써, 치료 순응도를 확인하고 환자의 자유를 좀 더 보장하는 것이 강제 구금과 같은 강한 기본권 제한 방법보다 좋을 것이라는 점은 일응 타당하다. DOT 치료에 대하여 순응하지 않거나, 기존에 환자가 보여 주었던 태도에 비추어 치료에 불순응할 것으로 강하게 예측되는 경우라면, 의료진은 환자를 강제 구금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취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예방법은 강제 구금과 관련하여, 두 단계의 명령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입원명령제도(결핵예방법 제15조)이고, 둘째는 격리명령제도(결핵명령법 제15조의2)이다. 본 논문에서는 강제 구금 명령에서 가장 기본권 제한의 정도가 심한 격리 명령을 분석하는 것인데, 이를 위하여 입원명령과 격리 명령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치료 불순응 결핵 환자에 대한 강제 조치로서 격리 명령 제도의 실행 방안과 실행에 있어서 법적 한계를 다루고자 하는 것이다.
목 적 : 결핵에 대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이 시작된 이후 결핵의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에 다제내성균결핵환자가 심각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다제내성균결핵은 기존의 항결핵제에 잘 반응하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낮은 치료순응도, 2차약제의 높은 부작용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수가 많지않은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개 국립결핵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결핵환자의 임상양태를 살펴보고 기존의 결핵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궁극적으로 다제내성균결핵을 포함한 결핵의 치료효율을 개선시키고자 함이다. 방 법 : 1995년 12월 30일을 기준시점으로 국립마산결핵병원에 임원한 환자 336명을 대상으로 성별 및 나이, 처음결핵을 발견하게된 계기, 가족력, 환자의 생활근거지의 지역별 분포, 과거결핵치료력 등의 역학적 조사와 입원 당시의 주증상, 흉부 X-선 사진상의 병소별 분포, 동반질환 그리고 결핵치료중에 발생한 부작용등 임상양태에 대한 조사와 입원전 사용한 약제별 분류와 약제감수성검사의 결과 등에 대해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연령별 분포는 20대에서 5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269예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발견계기별 분포는 보건소가 64.6%로 가장 높았다. 입원당시 주증상으로는 체중감소가 가장 흔했으며 다음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등의 순서였다. 흉부 X-선 사진상 병소별 분포는 양측성 병소를 가진 예가 201예로 가장 많았다. 동반질환을 가진 경우가 130예 였는데 그 중 당뇨가 49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간질환, 정신질환 등의 순서였다. 95예에서 가족력이 있었는데 부모가 결핵을 앓았던 경우가 40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형제, 부부 등의 순서였다. 결핵을 처음 진단받은 시기별 분포에서 1980년 이전은 31예 였으나 이후 최근으로 오면서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였다. 지역별 분포로는 부산, 경남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거치료력을 가진 258예중 1회의 치료력을 가진 경우는 86예, 2회가 60예 그리고 3회이상이 112예 였다. 과거치료력을 가진 환자의 약제순응도별 분포는 133예만이 규칙적으로 복약하였다. 입원전 사용한 약제별 분포는 INH, EMB, RFP, PZA 등을 사용한 경우가 82예, INH, EMB, RFP 등을 사용한 경우가 50예 였으며 INH, EMB, RFP, PZA 이외 1가지 약제를 더 사용한 경우는 20예, 3가지 이상의 약제를 더 사용한 경우는 97예 였다. 154예를 대상으로 약제감수성검사를 한 결과 5제 이상 내성이 생긴 경우가 77예 였다. 치료도중 발생한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가 58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피부발진 및 소양감 그리고 관절통 등의 순서였다. 결 론 : 원인 모를 체중감소가 있을 때에는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을 치료할 때 환자에게 결핵의 치료과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 줌으로 치료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치료시 균음전화시기가 늦다든지, 여러가지 상황으로 치료에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든지 환자의 여건상 지속적인 항결핵제 투여가 어렵다고 생각될 때는 수술요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치료실패후 재치료약제를 선택할 때는 이전에 사용한 초치료약제와 혼용처방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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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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