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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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겸상인대에서 유래된 분화지방육종의 영상의학증례 (Medical Imaging of Well-differentiated Liposarcoma Arising from the Falciform Fat in a Dog)

  • 정동인;김재환;하지영;박기태;연성찬;이희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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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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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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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7세령의 중성화수컷 코커스파니엘견이 심한 복부팽만을 주증으로 경상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복부방사선상에서 매우 크고 균일한 지방밀도를 보이는 종괴가 확인되었다. 복부초음파검사결과, 종괴는 불규칙한 고에코성의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내부는 세포성의 저에코 액체로 채워져 있었다. 컴퓨터 단층촬영결과, 내부는 지방감쇠를 보이며 주변부는 연부조직감쇠를 보이는 불균질한 종괴로 확인되었으며, 종괴의 기원은 수술적 적출시 겸상 인대에서 유래됨을 확인하였다. 절제된 종괴는 견고하고 적갈색의 표면을 나타내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분화 지방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1개월경과후 재검에서 환자는 특이적인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줄이자, 허리둘레 - 출렁출렁 토실토실 배둘레햄, 당뇨 위험 높다

  • 정희경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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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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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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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흔히 뱃살이 나오는 것으로 표현되는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의 허리둘레 기준으로는 남자 35.4인치(90cm), 여자 33.5인치(85cm)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일환으로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독립적으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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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인병은 복부비만에서 부터

  • 박용우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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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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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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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복부비만(내장지방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임상에서는 대사증후군의 형태로 나타나고,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 운동부족, 섭취량 과다, 고지방 고단순당식 등이 주요 원인이며, 치료는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하고 동반질환이나 위험요인을 치료하며 식사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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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를 이용한 복부 지방측정에서 측정 위치에 대한 고찰 (무증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A Study on the Location of Measurements in the Abdominal Fat using CT (In asymptomatic Korean individual))

  • 이상헌;이효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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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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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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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비 조영 복부 CT 검사를 한 무증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L1-S1 inter vertebral disc level에 따른 전체지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 내장지방 면적 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최대지방면적(㎠)을 가지는 위치를 알아보았다. 전체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2-3, L3-4, L4-5, 여자 L4-5, L5-S1에서 측정한 전체지방 면적이다. 피하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4-5에서 측정한 피하지방 면적이며, 여자는 L4-5, L5-S1에서 측정한 피하지방 면적이다. 내장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1-2, L2-3에서 측정한 내장지방 면적이며, 여자는 측정 위치에 따른 내장지방 면적의 차이는 없었다. L4-5 inter vertebral disc level에서 복부 지방측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넓게는 국적, 인종, 성별 등에 따라 좁게는 연구 대상자에 따라 지방 분포 특성이 다르다. 그러므로 연구목적에 따라 어떤 위치를 선택할 것인지 연구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선택한 위치가 적절한 이유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초음파로 측정된 내장지방두께의 복부 비만지표로서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Visceral Fat Thickness Measured by Ultrasonography as an Abdominal Obesity Index)

  • 김용균;한만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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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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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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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복부비만 특히 내장지방의 과잉축적은 대사증후군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내장지방의 정확한 평가는 중요하며, 초음파 측정법은 간편하고, 안전하게 내장지방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초음파에 의해 측정된 복부 내장지방두께와 신체계측지표 및 대사증후군 관련인자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대사증후군 예측을 위한 내장지방두께 기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8년 1월부터 4월까지 대전 D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건강검진자 중 400명(남자 200명, 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음파 검사로 제대 바로 위에서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두께를 측정하였고, 신체계 측지표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허리둘레/키 비를 측정하였으며, 대사증후군 관련인자로 혈압, 고밀도콜레스테롤(HDL-C), 중성지방(TG), 공복혈당(FBS)을 측정하였다. 초음파 측정지표와 신체계측지표 및 대사증후군 관련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ROC곡선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 예측을 위한 내장지방두께를 산출하였다. 결과 : 내장지방두께는 허리둘레(r=0.683/남, r=0.604/여), 허리둘레/키 비(r=0.633/남, r=0.595/여) 및 체질량지수(r=0.621/남, r=0.534/여)와 남녀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축기혈압(r=0.229/남, r=0.232/여), 이완기혈압(r=0.285/남, r=0.254/여), 고밀도콜레스테롤(r=-0.254/남, r=-0.326/여), 중성지방(r=0.475/남, r=0.411/여), 공복혈당(r=0.158/남, r=0.234/여)과 남녀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사증후군 예측을 위한 내장지방두께의 cut-off value는 남자 4.58cm (민감도 89.2%, 특이도 71.2%), 여자 3.50cm (민감도 61.2%, 특이도 80.8%)이었으며, 내장지방두께가 남자에서 6cm, 여자에서 5cm 이상부터 대사중후군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결론 : 초음파로 측정된 내장지방두께는 신체계측지표 및 대사증후군 관련인자와 남녀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으며, 대사증후군 예측을 위한 내장지방두께 기준은 남자 4.58cm, 여자 3.50cm 이었다. 초음파로 측정된 내장지방두께는 복부비만의 유의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임상에서 복부 비만 지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측정방법의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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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여성의 비만, 복부비만 기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차이 (The Differences of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according to Obesity and Abdominal Obesity in Elderly Korean Women)

  • 신경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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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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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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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비만, 복부비만 기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차이를 알아보고, 비만 유형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비만 기준은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태평양 기준에서 제시한 비만 기준을 따랐으며, 대사증후군은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ATP III)의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연구 대상자 591명 중 정상군 272명, 단순비만군 124명, 복부비만군 19명, 비만-복부비만군 176명 이었다. 비만, 복부비만 기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유병률 차이를 비교한 결과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p=0.009), 고중성지방혈증(p=0.025), 복부비만(p<0.001), 대사증후군 진단 유병률(p<0.001)은 집단간 차이를 보였으며, 비만-복부비만군에서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복부비만 기준에 따른 비만유형과 대사증후군 각각의 위험요인 및 대사증후군 진단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단순비만군에서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의 발생이 1.6배 높았으며(odds ratio, OR: 1.576, 95% confidence interval, 95% CI: 1.006~2.469), 비만-복부비만군에서는 1.9배 높은 양상을 보였다(OR: 1.882, 95% CI: 1.266~2.799). 고중성 지방혈증은 정상군보다 비만-복부비만군에서 1.9배 높았다(OR: 1.904, 95% CI: 1.246~2.910). 또한 정상군보다 복부비만군에서 대사증후군 발생이 6.6배 높았으며(OR: 6.579, 95% CI: 2.233~19.385), 비만-복부비만군의 경우 10.6배 높은 양상을 보였다(OR: 10.638, 95% CI: 6.053~18.697).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서 김치유산균분말의 비만 억제 및 지질 저하 효과 (Weight Reduction and Lipid Lowering Effects of Kimchi Lactic Acid Powder in Rats Fed High Fat Diets)

  • 권진영;최홍식;송영옥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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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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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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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김치유산균추출물의 비만억제 및 지질 저하 효과를 20%(w/w) 고지방식이를 섭취시킨 횐 쥐에서 살펴보았다. 제한식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HFD의 체중은 ND에 비해 약 50%증가 하였고, HFK10 및 HFK20에서는 HFD에 비해 각각 13%그리고 15%(p<0.01) 감소하였다. HFD의 복부지방의 함량은 ND에비해 98% 증가하였고(p<0.01), HFK10 및 HFK20에 서 각각 42%, 48% 유의적으로 감소하여(p<0.01) 체중 저하 효과 보다 복부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 중성지방의 농도는 HFD가 ND에 비해 약 55% 증가하였고(p<0.01), HFK10 및 HFK20은 HFD에 비해 26%, 및 35%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p<0.01). 혈장 총 콜레스테롤 농도 역시 HFK10 및 HFK20에서 농도의존적으로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고(p<0.01) LDL 농도는 HFD가 ND보다 61% 정도 증가하였고(p<0.01), HFK10 및 HFK20에서 약 8%, 33%감소하여(p<0.01)총 콜레스테롤 보다 LDL의 감소가 더 현저하였다. HDL은 증가하여 김치유산균추출물의 첨가에 의한 지질 개선 효과가 관찰되었다. 김치 유산균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는 고지방 식이에 의해 유발된 지방간 현상으로 정상대조군에 비해 상승되었던 혈장 AST 및 ALT 활성이 감소됨으로서 관찰되었다. 분변의 지방농도를 HFD와 HFK10 및 HFK20간에 비교하였을 때 중성지방 농도는 각 62%와 111% 정도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콜레스테롤 농도는 HFK20에서 약 31% 정도 증가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사균의 형태인 김치유산균 추출물은 비만을 억제하고 혈장 지질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간 기능 보호효과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김치유산균 추출물의 효과는 장내에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의 우유 섭취와 만성질환 유병률 사이의 관련성 연구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milk intake and prevalence rates of chronic diseases in adults based on 5th and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권세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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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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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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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저HDL콜레스텔롤혈증,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한 자료는 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5) 자료를 활용하여, 만 30세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고, 질환이나 체중조절을 위해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있거나 임산부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여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아 만성질환 유병률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사회경제적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은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만성질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었다. 복부비만과 비만을 제외한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 (가구내 소득수준, 교육수준)이 낮을 경우 높았고, 신체활동 (걷기, 중등도 및 격렬한)을 실천할 경우 낮았다. 반면 복부비만과 비만의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여자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흡연을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고, 음주의 경우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제외한 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외식은 남자의 비만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으나, 성인 여자에서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만성질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사회경제적, 식행동 및 신체활동 요인 (설명변수)에 우유 섭취를 매개변인으로 추가한 후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성인 남자의 경우 교육수준은 당뇨병에서, 음주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대사증후군에서, 아침식사는 대사증후군, 외식은 비만,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서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교육수준,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중등도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성인 여자의 경우 가구 내 소득수준은 고중성지방혈증, 당뇨병, 복부비만에서, 교육수준은 고혈압, 복부비만에서,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걷기 실천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 인해 우유 섭취가 이들 설명변수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변인은 우유, 유제품 섭취에 의해 완전통제 또는 완전매개 되어 우유 섭취 시 이들 설명변수가 만성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은 사라졌다. 본 연구결과,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효과가 통제 또는 매개하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적정수준의 우유 섭취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복부비만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후향적 관측 연구이고, 우유 및 유제품 섭취에 의한 매개효과를 파악한 것이므로 추후 한국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정수준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수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선정을 위해서는 대단위 실험 설계나 코호트 자료 분석을 통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소아 비만증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유병률 (Prevalence of the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Obese Children)

  • 황성욱;김덕희;김호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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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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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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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비만증은 대사성증후군과 더불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본 연구는 비만증으로 진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그에 관련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초 중학교 신체검사상 체질량지수 95 백분위수 이상의 비만아 중 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신체계측, 혈액검사, 복부지방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전체 연구 대상자 279명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사람은 27명으로 9.7%였다. 이중 비만도 30% 이하인 경도비만아 135명 중 5명(3.7%)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나타났으며 비만도 30% 이상인 중증도 이상의 비만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유병률은 144명 중 22명(15.2%)으로 비만정도가 심할수록 지방간염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또한 대사성증후군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복부 내장지방두께와 허리/엉덩이 둘레비가 클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잘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소아 비만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유병률은 9.7%였으며 비만정도가 심할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또한 대사성 증후군의 구성인자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상당한 연관성이 있으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는 치료효과 판정 및 통합적인 위험인자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운동 트레이닝을 통한 심폐체력 반응의 차이가 복부비만 여성의 심혈관계 위험요인과 아디포싸이토카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cardiorespiratory fitness response to exercise training on cardiovascular disease and adipocytokine in abdominal obesity women)

  • 박수현
    • 운동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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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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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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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복부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 트레이닝을 통해 심폐체력의 반응의 차이가 심혈관계 위험요인 및 아디포싸이토카인 분비 및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운동 트레이닝 실시 후 심폐체력 향상의 유무를 이용하여 복부비만 여성 총 48명을 운동-반응 집단(n=34)과 운동-비반응 집단(n=14)으로 나누었다. 운동 트레이닝은 주당 1200kcal를 소모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중등도-활발한 운동강도, 걷기나 간단한 조깅의 형태로 12주간 실시하였다. 측정 변인으로 실험 참가 전, 후에 신체조성, 혈압, 심폐체력, 혈중지질, 글루코스, 인슐린 그리고 유리지방산을 측정하였으며, 혈중 아디포싸이토카인과 복부지방 아디포싸이토카인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운동 트레이닝 후 두 집단 모두 비만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 허리둘레(p=0.040), 체지방률(p=0.031) 그리고 중성지방(p=0.023)과 수축기 혈압(0.046)은 운동-반응 집단과 운동-비반응 집단에서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다. 혈중 렙틴은 두 집단에서 상호작용 효과(p=0.022)가 나타났으나 복부지방 렙틴 유전자는 두 집단 모두에서 트레이닝 후(p<0.001)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12주간 운동 트레이닝 실시 후 심폐체력의 향상을 보인 운동-반응 집단은 운동-비반응 집단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소와 아디포싸이토카인 분비 및 유전자 발현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트레이닝 실시 후 심폐체력의 개선이 없었던 운동-비반응 집단에서도 비만지표와 혈중 렙틴 및 렙틴 유전자 발현이 감소되는 것을 살펴봤을 때 규칙적인 운동 자체가 비록 심폐체력의 개선이 없더라도 인간의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폐체력이 향상되지 않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은 비만 관련 위험요인의 감소 및 예방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