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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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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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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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본 샘플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유가증권시장 기업의 재무특성과 라이프사이클을 동시에 고려하여 현금보유수준과 현금한계가치 결정요인을 분석했다. 본 연구의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가증권기업의 평균현금보유수준은 총자산대비 5.12%로 2000년 초에 비해서 소폭 상승했지만 외국 선행연구에서처럼 대폭적인 현금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평균현금보유 추이는 금융위기 발발이후 2008년경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지난 13년 동안 최종적인 현금보유는 0.76%포인터 증가에 불과했다. 둘째, 기업라이프사이클에 따라서 현금보유수준의 결정요인의 영향정도가 서로 다르고 그 중에서도 투자기회와 관련된 변수들이 차이를 나타냈다. 기업현금의 예비적 수요 및 거래적 수요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기업라이프사이클에 따라서 현금한계가치가 서로 다르게 평가되고, 전체적으로 선행연구에 비해서 한계가치가 현저히 낮게 산출되었다. 넷째, 이러한 증거들은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이 투자기회의 위축 등으로 현금을 축적하고자하는 유인이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본고(本稿)는 부동산, 특히 토지에 대한 보유과세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을 검토하여 토지보유과세(土地保有課稅)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그럴 경우 어느 정도의 세부담(稅負擔) 증가(增加)가 필요한가를 살펴봄으로써 세제개편(稅制改編)의 실천적인 지침을 도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빠른 지가상승(地價上昇)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보유과세가 가진 효과들이 나타나기 어려우므로, 토지개발(土地開發) 및 공급(供給)의 확대로 지가상승(地價上昇) 추세(趨勢)를 완화시키는 한편, 양도과세(讓渡課稅)의 기능을 제고(提高)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며, 토지보유과세(土地保有課稅)의 증가(增加)는 토지정책적(土地政策的) 목적(目的)에서보다는 지방세수(地方稅收)의 확대(擴大)와 같은 목적(目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정책방향이다. 토지보유과세(土地保有課稅)는 조세저항 등의 부작용을 보아가면서 점진적으로 높여 가되 보다 '좋은' 조세의 특성을 가지도록 개편해 가야 할 것이다.
메주와 된장에서 분리한 Bacillus 속 126균주를 대상으로 amine oxidase 활성을 나타낸 10균주를 분리하였다. 그 중, B. licheniformis 8MI05와 8MS03 균주는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진 amine oxidase 유전자(yobN)를 보유하고 있었다. 공개된 B. licheniformis 유전체 정보를 대상으로 yobN 유전자의 보유를 검색한 결과, yobN 유전자 보유는 균주 특이적인 특성으로 확인되었다. 두 균주 모두 4종류 바이오제닉아민(cadaverine, histamine, putrescine, tyramine) 분해 활성을 나타냈고, yobN 유전자를 보유한 재조합균주에서도 바이오제닉아민 분해 활성이 확인되었다. Amine oxidase 유전자 보유 균주들은 14% NaCl 농도에서 생육 가능하였고, 균주 특이적인 protease 및 lipase 활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재정비촉진사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적, 주거환경, 정책적 특성을 고려하여 재정착 결정요인을 도출하고, 조합원 재정착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조합원의 부동산보유기간을 조합설립인가를 기준으로 10년 이상과 10년 미만으로 구분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각 그룹별 조합원 재정착 결정요인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부동산 보유기간 10년 이상인 조합원은 가구주 연령, 이웃과의 관계, 분양가격, 사업지역 내 거주,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정착 결정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보유기간 10년 미만인 조합원은 부동산 가격상승, 분양가격, 용적률 인센티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정착 결정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적 시사점은 부동산 보유기간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하고,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여 맞춤형 금융지원을 해야 한다.
자세한 원인은 잘 모르나 1969년 이후 한국의 일본뇌염 발생율은 과거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한국 자연계에 있어서의 한국인의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빈도를 알아보고저 실시된 실험이다. 검사물은 1975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성모병원에 래원한 환자의 일반 검사용혈청(총 1,204명중 남자 574명, 여자 630명)을 대상으로 하여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혈구응집저지(Clarke & Casals법) 항체의 분포를 조사한 실험결과이다. 1. 총 1,204명을 검사한 바 10배 이상의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보유율은 57.6%이고, 이중 남자가 58.1%이고 여자는 57.1%였다. 2. 월별 항체보유율은 10월이 91.2%로 가장 높았고 12월이 32.9%로 낮았다. 기타는 그 중간이었다. 3. 연령별 항체보유율은 대체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항체보유율이 높았다. 본 실험에서 한국인에게 나타난 일본뇌염에 대한 항체의 보유율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계속 불현성감염을 받고 있다는 사설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엘리트 110m 허들선수의 세 번째 허들 넘는 동작에 관한 자세의 기술적 특징을 운동학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내에서 개최된 110m 허들의 제3회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 2명과 국내선수 1명으로 선정하였다. 허들을 넘는 동작인 허들링 동작의 자세에 대한 기술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신체분절의 각도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국외선수는 국내선수에 비해 도약과 착지 순간 신체중심각도가 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는 평균 $34.14^{\circ}$, 국내선수는 $24.89^{\circ}$로 신체중심각도의 이동범위가 크게 나타났다. 상체전경각도는 도약과 착지 순간 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가 $4.27^{\circ}$, 국내선수가 $6.37^{\circ}$로 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 상체의 상하 움직임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고, 상체좌우각도는 도약과 착지 순간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가 $3.18^{\circ}$, 국내선수가 $11.58^{\circ}$로 전 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외선수 상체의 좌우 움직임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개구리 (Rana nigromaculata coreana Okada) 배부피부의 색소보유세포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3종류의 진피 색소보유세포는 서로 평행으로 위치하였으며, 그들 세포들사이의 intercellular space에 의하여 인접되었다. 각 색소보유세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대황세포 : 대황세포들은 서로 밀접하게 접하여 있었다. 그들 세포는 pterinosomes과 carotenoid vesicles로 채워져 있었으며, 그중 pterinosomes은 5가지 형태로 구분되었고 (제1형, 제2형, 제3형, 제4형 및 제5형 pterinosomes), 특히 전형적인 제2형과 제3형 pterinosomes이 발달되었다. 2. Iridophore:들은 위에 위치한 대황세포와 인접하였고, 그들은 iridophore reflective platelets로 채워져 있었으며, 이 reflective platelets는 대개 평행하게 배열되었으나, 일부분은 이 평행면과 다른 방향으로 위치하였다. 3. 멜라닌보유세포:멜라닌보유세포는 멜라닌과립으로 채워져 있었으며, 이 과립들은 같은 전자밀도를 나타내었다. 멜라닌보유세포의 돌기는 iridophore 양 측면으로 뻗어 있었고, 이 돌기속의 멜라닌과립은 드문드문 분산되어 관찰되었다.
지역농협이 직면한 환경불확실성의 증가와 경쟁의 심화에 따라 조직성과 개선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대한 해결안으로 선행연구들은 자원공유를 통한 효율성의 개선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45개 지역농협의 132개 사업부를 대상으로 자원공유를 통한 성과제고의 여부를 검토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부 간 보유자원의 유사성이 높을수록, 사업부의 자원보유수준이 높을수록 사업부 간 자원공유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원공유가 증가할수록 사업부 성과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개효과 분석에서 사업부 간 보유자원의 유사성과 사업부의 자원보유수준은 각각 사업부 간 자원공유를 통해 사업부 성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사업부가 속한 지역농협의 전반적인 자원보유수준은 사업부 간 자원공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매개효과도 존재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비기업 조직을 대상으로 자원공유의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자원공유의 성과제고 효과를 높이는 상황적 조건들을 확인했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비대면 원격수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가정의 ICTs 환경이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에 대한 실증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가정의 ICTs 환경이 원격수업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2012년과 2019년 사이 스마트기기 보유량의 변화와 가구 특성에 따른 스마트기기 보유량 차이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 비해 2019년에는 데스크톱 PC 보유량은 줄어들었으나 노트북 PC, 태블릿 PC, 스마트폰의 보유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원격수업 환경이 갖추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기기에서 스마트폰을 제외할 경우, 가구소득 500만원 미만 가정에서는 자녀수 별로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기를 갖추지 못한 비율이 약 30%로 나타나 가구소득에 따라 원격수업 여건이 다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가정의 ICTs 환경을 분석하고 소득집단에 따라 보유 기기 유형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원격수업으로 인한 불평등을 방지하기 위한 개입 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X선 발생장치의 정도관리는 의료기관의 설립형태에 따라 가장 큰 차이가 있으며, 장치의 보유율은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반면 정도관리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소홀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9월 3일까지 경북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시별로 4곳을 임으로 선정하였다. 전체 16곳에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 10년 이상 된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8곳과 10년 이하의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8곳를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정도관리의 필수 항목 5가지를 시험하였다. 접지 설비 확인시험에서는 10년 이상 된 X선 장치를 보유한 한 곳이 별도의 접지선을 구비하지 않았으며(6.25%), 외장 누설전류시험에서는 모두 적합 하였다. 조사선량 재현성 시험에서는 10년 이상 된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4곳(25%)과 10년 이하의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1(6.25%)곳이 부적합 하였다. 관전압의 정확도 시험에서는 10년 이상 된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5곳(31.25%)과 10년 이하의 X선 장치를 보유한 2곳(12.5%)이 부적합 하였다. 관전류와 관전류량 시험에서는 10년 이상 된 X선 장치를 보유한 3곳(18.75%)과 10년 이하의 X선 장치를 보유한 1곳(6.25%)이 부적합 하였다. 본 연구 결과 10년 이하의 X선 발생장치를 보유한 의원급 의료기관 보다 10년 이상 된 의원급 의료기관의 X선 발생장치의 정도 관리 실태는 심각한 수준 이였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적, 기술적인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의원급의 사업주나 장치 담당자들의 의식 전환이 필요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오래된 장비이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장비일수록 정기검사주기를 1~2년 단위로 개정하여야 하고, 정기적인 정도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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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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