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A형 간염의 발생이 2000년대부터는 1990년대에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발생이 높았던 것과는 달리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성인 환자가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며 소규모이기는 하나 집단적 돌발유행이 발생되는 변화가 있으며, 더불어 1990년대에 시행되었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역학연구가 2000년대에 와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최근 국내 A형 간염의 역학적 변화의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예방대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연령별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역학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및 마산파티마병원에 내원한 외래 방문자, 건강 검진자 및 입원 환자에서 과거에 A형 간염에 이환된 병력과 가족 내 발생이 없고 A형 간염 백신 접종력이 없는 출생 후부터 50세까지 연령의 소아와 성인 1,301명(남자 655명, 여자 646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였다. 동시에 성별비교와 두 지역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결 과 : 항체 보유율은 1세 미만에서 61.1%, 1세 부터 5세의 연령군에서 30.5%, 6세에서 10세 사이 연령군에서 14.6%, 11세에서 15세 사이 연령군에서 1.7%, 16세에서 20세 사이 연령군에서 6.5%, 21세에서 30세 사이 연령군에서 36.6%, 31세에서 40세 사이 연령군에서 77.5%, 41세에서 50세 사이 연령군에서 99.8%의 항체 보유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연령군에서 남녀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두 지역에서 6세부터 10세 사이 연령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결 론 : 16세에서 30세 사이 연령의 항체 보유율이 1990년대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것을 확인하였고 이로 인하여 이들 연령에서 A형 간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과 집단적 돌발유행의 가능성이 있어 향후에도 이와 관련된 광범위 역학연구가 필요하다. 더불어 지역간에도 연령에 따른 항체 보유율이 달라 지역간 역학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목 적 : 최근 20년간 경제적인 발전으로 생활 환경과 위생 상태가 향상되면서 소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항체 보유율의 감소 추세는 청장년층의 현증 A형 간염의 위험성을 시사하며, 성인에서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함께 소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과 자연 감염률을 조사하여 이 연령층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실태 및 예방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 33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를 검사하여 연령별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였으며, 경기도 소재 4개군(양평, 김포, 파주, 화성)과 4 개시(구리, 수원, 부천, 의정부) 초등학교 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1993 년에 수집한 혈청과 1996년에 수집한 동일인의 혈청을 가지고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양전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 334명의 검사 대상자 중 A형 간염 항체 양성은 5.4%였다. 연령별 항체 보유율은 1 세 미만이 27.3%(3/11), 1~4세가 0.0%(0/81), 5~9세가 0.0%(0/57), 10~14세가 2.9%(3/105), 15~19세가 15.0%(12/80)로 조사되었다. 2) 경기도 소재 8개 초등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의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1993년에 1명(0.2%)이 양성이었고 1996년에는 다른 3명(0.5%)이 양성으로 나타나, A형 간염 자연 항체 양전률은 0.5%(3/583)였다. 자연 항체 소실률은 0.2%(1/584)로 조사되었다. 3) 본 연구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1979년과 1989년 조사와 비교하였다. 20세 미만에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979년에 63.8%, 1989년에 47.3%였으나 1996년에는 5.4%로 감소하였다. 결 론 : 소아에서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획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성인의 현성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A 형 간염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기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으며 성인에서의 HAV 감염 기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아에서의 선별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는 경상북도 전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부엌 세간과 그 이용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은 식기류 16종, 나무로 만든 세간.도구 17종, 불에 쓰는 도구 15종, 토기.옹기류 14종, 돌로 만든 도구 6종, 조리용구 9종, 대 .싸리로 만든 도구 9종, 상 13종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으며 각각에 대한 보유 현황 및 이용실 태는 다음과 같다. 대체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식기류는 접시, 대접, 쟁반의 순이었으며, 이용실태는 주발, 대접, 접시의 순으로 많았다. 나무로 만든 세간은 방망이, 찬장, 체, 되 말.홉의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찬장, 탁자상, 되.말 홉의 순으로 이용율이 높았다. 불에 쓰는 도구는 주전자, 석쇠, 무쇠솥, 시루의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용율은 주전자, 무쇠 솥, 석쇠의 순으로 높았다. 토기.옹기류는 항아리, 독의 순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이용률 역시 독과 항아리가 가장 높았다. 돌로 만든 도구는 맷돌과 절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이용을 은 매우 낮았으며 조리용구는 칼과 도마의 보유율과 이용률이 높았다. 대.싸리.짚으로 만든 도구는 소쿠리, 채반, 바구니의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이용률은 소쿠리, 채반, 조리의 순으로 높았다. 상은 교자상, 선반, 책상반의 순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용률은 원반, 교자상, 책상반의 순으로 높았다.
건강한 성견들의 혈청 CCV 항체 역가 보유실태와 역학적인 요인들과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내의 1세 이상된 성견 812두를 대상으로 CCV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환경 및 기초 예방접종과 추가 예방접종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들 별로 항체보유 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812두의 성견 중 87.9%(714두)가 CCV에 대하여 항체 양성(1:4 이상) 반응을 보였다.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상태 및 예방접종 상태는 항체보유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나아가 증가함에 따라 항체 보유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국내의 성견들은 CCV에 대하여 항체보유율이 대체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CCV 감염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개들의 CCV에 대한 방어를 위하여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세리신을 이용해 만든 유기셀레늄의 생체이용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항산화지표인 환원형 글루타티온은 셀레늄 처치로 인해 증가 되었는데 유기셀레늄에 의한 증가는 무기셀레늄에 비해 큰 경향이었으며, 또한 혈중 과산화 지질도 유기셀레늄이 무기셀레늄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어 유기셀레늄은 무기셀레늄에 비해 항산화력 향상에 더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 결핍식이로 인해 저하된 셀레늄 흡수율과 보유율은 셀레늄 처치로 증가되는데, 특히 유기셀레늄 처치로 인한 흡수율과 보유율이 높아 생체 내 이용률은 증대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항산화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혈청과 간의 셀레늄의 농도는 셀레늄 처치로 유의하게 증가되는데 셀레늄 형태 중 유기셀레늄에 의한 증가가 가장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 무기질을 함유한 펩타이드는 무기질의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리신을 이용한 유기화 형태로 섭취될 경우 혈액과 장기의 침착뿐 아니라 흡수율과 보유율 증가에 관여하여 각 무기질의 효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199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소유구조와 현금보유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으며,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주주 지분율이 클수록 대주주들이 이사회 참여를 통한 경영권 통제 등을 통하여 수익성이 낮은 현금보유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 1대주주와 2대주주 간의 지분율 차이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대주주들 간의 소유집중도가 증가할수록 현금보유가 증가한다. 그리고 경영자지분율은 현금보유에 비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경영자지분율이 낮은 단계에서는 이익침해가설에 따라 현금보유에 양(+)의 영향을 미치지만, 경영자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이해일치가설에 따라 음(-)의 영향을 미치며, 경영자지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면 다시 이익침해가설에 따라 양(+)의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소유자지배기업은 경영자지배기업보다 대주주들이 현금보유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현금보유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기업의 현금보유는 주로 상충이론과 자금조달순서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대리인 이론으로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대주주들이 소액주주와 균등한 혜택이 분배되는 재무정책을 기피하고 소액주주의 희생 하에 사적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주주가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소유집중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소유구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축종별 영농 승계 실태와 의식 조사에 따르면 축산 농가 경영주 10가구 중 4가구는 자녀가 일을 물려받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승계 예정인 자녀가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육계의 경우 승계자 보유율은 37.3%(5만수 이상 47.8%, 4만수 미만 농가 19.4%)로 조사되었다. 32.7%는 영농 승계 계획이 없다고 답해 타 축종에 비해 영농 승계율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꿈과 열정으로 육계업에 뛰어들어 자부심을 갖고 육계 2세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번호에는 진용일 구구축산농원 대표(고양육계지부 총무)를 만나 육계 2세로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장미(Rosa sp. cv. Paul's Scarlet)와 밀(Triticum aestivum L.)의 조직 배양체에서 polychlorinated biphenyl(PCB)의 대사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PCB는 2개에서 6개까지의 치환 염소를 보유한 19종류였다. PCB를 투여하여 96시간 동안 배양시킨 결과 장미에서는 9종, 밀에서는 5종류가 30% 이상의 대사율을 나타내었다. 대사율이 높은 PCB들은 모두 2번 위치에 치환 염소를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대사율이 낮은 PCB일수록 평면적 구조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밀의 배양세포는 para- 위치에 치환 염소를 갖는 PCB에 대한 대사 활성이 전혀 없었다. 두 종의 배양 세포 모두에서 phenobarbital을 처리한 경우 non-p-chlorinated biphenyl의 대사율만이 증가하였으며, parachlorinated biphenyl의 대사 활성은 phenobarbital 처리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phenobarbital의 처리에 의하여 cinnamate-4-hydroxylase의 활성이 140% 이상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식물체에서의 PCB 대사가 그 구조에 의해 결정될 수 있으며, 특히 para- 위치의 치환 염소를 보유한 종류와 그렇지 않은 종류는 별개의 cytochrome p450의 동위 효소에 의하여 대사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들의 휴대폰 보유율이 2010년 14%에서 2011년에는 29.5%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현재 어린이 6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웅크린 채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한창 발육중인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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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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