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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polysaccharide 생성 유산균을 이용한 감초 추출물 첨가 Yoghurt의 품질특성 및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 억제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Inhibition Activity against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 of Liquorice Yogurts Manufactured by Exopolysaccharide Producing Lactic Acid Bacteria)

  • 정승원;김철우;이수한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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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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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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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Yoghurt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호성 식품으로 생체 조절 기능을 갖는 기능성과 다양한 맛을 부여할 수 있는 퓨전성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능성 소재들을 첨가하여 새로운 yoghurt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probiotics 유산균이 생성하는 천연의 세포 외 다당류(EPS; exopolysaccharide) 를 이용하여 품질이 개선된 Helicobacter pylori을 억제하는 기능성 yoghurt를 제조하고자 우리나라의 식품공전에 식물성 재료로 허가되어 있어 사용 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전래된 여러 효능에 착안하여 감초를 이용한 기능성 yoghurt를 개발을 검토하였다. 감초 용매 추출물(1 mg/mL)의 H. pylori KCCM 40449에 대한 항균 활성을 측정한 결과, 40% methanol 추출물은 13.2${\pm}$0.6 mm, 40% ethanol 추출물은 14.0${\pm}$0.2 mm, 80% ethanol 추출물은 14.3${\pm}$0.3 mm, 40% isopropanol 추출물은 15.1${\pm}$0.3 mm의 생육저지환을 나타내었으며(p < 0.05), 최소 저해 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는 각 용매 추출물의 경우 25-100 ${\mu}g$/mL로 나타났다. 40% 에탄올 감초 추출물을 우유 배지에 0.05, 0.1, 0.2%(v/v)의 농도로 첨가하고 Lactobacillus amylovorus DU-21을 접종하여 37${^{\circ}C}$에서 72시간 동안 발효시키면서, yoghurt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관찰하였다. pH는 균 접종 직후, 6.44-6.47에서 72시간 발효 후, 3.41-3.51를 나타내었으며, 적정산도는 0.109-0.111%에서 1.021-1.091%로 변화하였다. 점도와 syneresis를 측정한 결과, yoghurt의 점도는 발효 12시간까지 모든 실험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 24시간까지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된 후, 72시간까지 완만한 증가 양상을 나타내었다. Syneresis는 발효 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72시간 발효 하였을 때, 감초추출물 0.2% 첨가구에서 12.0${\pm}$0.4%로 가장 적은 값을 나타내었다. 산생성이 진행됨에 따라 점도가 증가하였으며 syneresis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Yoghurt의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에 대한 항균활성은 첨가군에서 항균활성이 뚜렷이 나타났다(p < 0.05). 이러한 결과는 yoghurt 상등액의 낮은 pH에 의한 영향이라기 보다는 발효 중, 생성된 항균성 물질과 첨가된 감초 추출물의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발효유의 관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배양시간에서 첨가구들이 대조구에 비하여 낮은 점수를 받았다(p < 0.05). 이는 감초 특유의 향과 맛에 대해 익숙하지 않는 점과 과도한 산 생성으로 인해 오히려 기호도를 낮춘 것으로 사료된다. 관능검사 결과, 40% 에탄올 감초 추출물을 0.05% 함유한 yoghurt의 향, 맛, 조직감, 색택 및 전반적인 기호도가 다른 처리군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이에 감초 추출물을 함유한 yoghurt의 제조 시, 적절한 감초 추출물의 배합비율은 총 중량대비 0.05%인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자원에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혼합되어 있는 형태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조합치료 (combination therapy)에 이용될 수 있으며, 생체 내에서 다중 타겟에 영향을 미치므로 식물작원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조추출물(crude extract), 용매분획물(solvent fraction)을 의약품으로 이용하거나, 이로부터 분리된 단일성분 화합물 또는 이에 대한 유도체를 합성하여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감초의 지표성분이며, H. pylori에 대한 항균활성이 있는 glycyrrhizin은 비당질의 고감미에 속하는 천연 감미료로서 설탕의 약200배의 감미를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성을 가지고 있어서 식품 성분의 산화를 방지하여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H. pylori 억제능 이외의 부수적인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호성이 유지되면서 항균활성이 강화된 기능성 yoghurt 의 개발을 위해서는 감초 추출물 0.2% 이상 첨가할 수 있도록 적절한 향을 조합하거나, 항균효과와 기호성을 개선 할 수 있는 생약제를 이용하여 감초 추출물의 항균 활성을 강화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흰깔대기버섯의 배양적 특성 및 인공재배에 관한 연구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Artificial Cultivation of Edible Mushroom, Clitocybe maxima)

  • 김민경;김동욱;강희완;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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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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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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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흰깔대기버섯(Clitocybe maxima) 총 6균주를 한국, 중국, 대만에서 수집 확보하였으며,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수집한 C. maxima와 L. giganteus는 중국명이 동일하고 배양적 특성 결과 동일종으로 판단되었다. 수집된 흰깔대기버섯 균주의 균사생장은 한천배지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액체배양에서는 YPMG에서 가장 좋았다. 또한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5℃, 자실체 유도 최적온도는 30℃로 밝혀졌으며 균사생장 최적 pH는 6.0-8.0으로 밝혀졌다. 흰깔대기버섯을 인공재배하기 위하여 농산부산물 및 임업부산물을 이용하여 배양적 특성 및 인공재배를 실시하였으며, 볏짚, 미루나무톱밥, 콘코브, 미송배지에서 균사 생장이 양호하여 이를 재배용 배지 재료로 선발하였다. 공시균주를 접종한 7 종류의 배지에서 균사생장 속도는 폐면, 혼합배지2, 미루나무톱밥 순으로 균사 생장이 양호하였다. 흰깔대기버섯을 인공재배하기에 가장 적합한 배지는 혼합배지2(배합비 : 활엽수톱밥 55%, 면실피펠렛 5%, 면실박 10%, 비트펄프 15%, 팽연왕겨 15%)이며, 배양에서부터 수확까지 30여일 소요되어 느타리버섯보다 빠른 수확이 가능하였다. CMA-003 균주는 공시된 모든 배지에서 자실체 유도처리 8~10일 후 자실체 원기 형성되었고, CMA-003 균주는 다발성 발이를, 그 외의 균주들은 개체발이를 보이며, 원기 발생 후 7~17일 생육으로 자실체 수확 할 수 있었다. 다발성인 CMA-003 균주의 대길이, 갓직경과 개체중량은 개체 발이하는 다른 균주들보다 작았지만, 수확률이 높아 농가 재배용 균주를 선발하였다. 흰깔대기버섯 자실체 유도 및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25~30℃, 백색형광등 8시간/1일 조사, 상대습도 : 90~95%, 재배실 CO2 농도 1,500 ppm 이하로 유지하여, 국내의 여름철 고온기에 냉방시설이 없는 간이재배사, 영세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 재배 가능하였다.

토종닭 고기의 이화학적 특성 및 기호성에 미치는 감귤 부산물 급여의 영향 (Effects of Feed Containing Citrus Byproducts on the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Palatability of Korean Native Chickens)

  • 정인철;양종범;문윤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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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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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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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감귤 부산물 첨가 사료를 급여한 토종닭 고기의 이화학적 특성 및 기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토종닭은 감귤 부산물을 급여하지 않고 산란계 배합 사료로 39주령까지 사육한 것(T0구), 그리고 17주령부터 감귤 부산물을 급여한 것(T1구)으로 나누어 각각 54마리씩 3반복 사육하였다. T1구의 사료는 16주령까지 T0구와 동일하고, $17{\sim}39$주령에는 T0구에 감귤 부산물을 4% 첨가하여 제조하였다. 토종닭($1.30{\pm}0.5kg$) 고기는 도계 후 냉장 2일째 실험에 이용하였다. 가슴살 빛 다리살의 명도($L^*$), 적색도($a^*$), 황색도($b^*$), 보수력, 동결 감량, 해동 감량 및 가열 감량은 모두 감귤 부산물 급여에 의한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물성에 있어서 탄성, 응집성, 뭉침성 및 씹힘성은 가슴살과 다리살 모두 감귤 부산물 급여에 의한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경도와 전단력은 감귤 부산물을 급여한 T1구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산가 및 과산화물가는 T0구보다 T1구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유의적 차이가 아니었다. 항산화력은 T0구보다 T1구가 좋은 현상을 보였다. 생육의 관능적 색깔 및 냄새는 T0구와 T1구의 차이가 없었으나 가열육의 기호성은 T1구가 유의하게 (p<0.05) 우수하여 감귤 부산물의 급여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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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돈 사료의 영양소 수준이 돈육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trient Density of Diet on Pork Quility of Finishing Pigs)

  • 이제룡;서종태;정재두;이진우;하영주;이정일;곽석준;이중동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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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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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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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시험은 비육돈 사료의 변화가 돈육의 일반성분, 이화학적 특성, 육색, 아미노산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60${\pm}$3kg의 삼원교잡종 240두를 공시하여 비육돈 사료 변화의 영양소 수준에 따라 대조구는 저영양소 사료 ME 2,960kcal/kg, CP 12.25%, Lysine 0.41%, Ca 0.70, T1은 중영양소 사료 ME 3,220kcal/kg, CP 15.50%, Lysine 0.87%, Ca 0.90 및 T2는 고영양소 사료 ME 3,350kcal/kg, CP 17.50%, Lysine 1.08%, Ca 0.90%로 배합한 사료를 66일간 급여하였다. 단백질, 지방 및 수분 함량은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사하였으며, 조회분 함량은 T1 처리구가 대조구와 T2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최종 pH$_{u}$는 T2 처리구가 대조구와 T1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반면 가열감량은 낮게 나타났다(p〈0.05). 필수아미노산인 Threonine, Isoleucine 및 Histidine는 T2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높은 반면 비필수아미노산인 Proline과 Glycine는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대조구가 T1 처리구와 T2 처리구에 비해 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Oleic acid(18:1) 함량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다가불포화지방산인 linoleic acid(C18:2)와 arachidonic acid(C20:4)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T1 및 T2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상에서 비육돈 사료 변화의 영양소 수준이 높은 T2 사료를 급여했을 때, 이화학적 특성에서 pH$_{u}$가 높고 가열 감량이 낮아 돈육품질이 향상되었으며 일반성분, 아미노산 및 지방산 조성에서도 대조구와 차이를 보였다.

입자도가 다른 제주 화산암 분말(Scoria) 급여가 돼지의 성장, 도체특성 및 분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Particle Size of Jeju Scoria on Growth Performance, Carcass Characteristics and Fecal Components in Pigs)

  • 양창범;고서봉;조원탁;한인규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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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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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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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Scoria의 입자도를 달리하여 양돈사료내 첨가급여시 돼지의 성장효과, 사료이용성, 도체 특성 그리고 분중의 주요 오염물질인 질소와 인의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시 험을 실시하였다. 대조구(기초사료)와 대조구 사료의 $3\%$ 수준을 500, 1,000, 1,700 ${\mu}m$로 제조된 scoria로 대체하여 배합된 사료로 나누어 급여한 처리 등 모두 4처리를 두어 143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는데 각 처리당 3반복(반복당 male 4, 거세돈 3두)으로 총 84두의 이유자돈을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시험종료 후 전두수를 축협공판장(등급판정소)에서 돼지등급판정 기준에 의해 도체등급을 조사하였고, 육색은 Chromameter를 사용하였으며, 분중의 질소와 인의 함량은 A.O.A.C 분석법 (1990)에 따라 분석하였다. 이러한 방법에 의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돈기에는 scoria 첨가구 모두가 대조구에 비해 증체량이 낮았고, 사료요구율은 높았으며 육성기에는 scoria 입자도 $1,700\;{\mu}m$ 급여구가 증체량 및 사료효율이 가장 높았고, 비육기에서는 $1,000\;{\mu}m$ 입자도 첨가구가 일당증체량이 높고 사료요구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전기간($0{\sim}143$일) 동안을 비교하면 scoria 입자도 $1,000\;{\mu}m$가 증체량 및 사료효율면에서 $1,700\;{\mu}m$ 보다 유리하였다. 2. 도체중은 모든 scoria 첨가구가 유의적 (P<0.05)으로 높았으나, scoria 입자도간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등지방두께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고, 도체등급에서 A+B 등급인 상등급 출현율은 대조구에 비해 scoria 첨가구가 월등히 증가하였으며, scoria 입자도간에는 $500\;{\mu}m$가 A등급 출현율이 가장 높았다. 3. 돼지고기의 육색은 명도(L값)의 경우는 대조구가 약간 높았으나 $1,000\;{\mu}m$$1,700\;{\mu}m$ 입자도와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적색도(a값)는 scoria 입자도 $1,000\;{\mu}m$ 급여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황색도(b값)에서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4. 분중의 총질소 함량은 육성기에서 scoria 입자도 $1,000\;{\mu}m$ 급여구가, 비육기에서는 scoria 입자도 $1,700\;{\mu}m$ 급여가 가장 감소효과가 컸고, 인의 함량은 자돈기에서 scoria 입자도간 차이는 없었으나, 육성기와 비육기에는 각각 $1,700\;{\mu}m,\;1,000{\mu}m$의 scoria 입자도에서 배설량 감소효과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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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주변의 목본 식생 현황 및 오염 토양에 대한 목본 종자의 발아 특성 (Vegetation Distribution Near Abandoned Metalliferous Mines and Seed Germination Properties of Woody Plants by the Contaminated Soils)

  • 서경원;김래현;구진우;노남진;경지현;김정규;손요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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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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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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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폐광산 주변 오염지역의 식생복원에 이용할 목본 수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폐광산 지역의 식생을 조사하고, 현지 오염 토양에 자생하는 목본식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나무, 아까시나무, 싸리, 오리나무 등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고, 다른 수종에 비해 생육 상태도 양호하였다. 이 수종들은 체내 중금속 농도도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뿌리 부위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이들 네 목본 수종을 대상으로 비오염토양과 가학광산(Cd, Cu, Pb, Zn 오염지) 및 금정광산(As 오염지)토양의 배합 비율별 종자 발아 특성을 연구한 결과, 발아율은 온실과 incubator 실험에서 모두 소나무 > 싸리 > 아까시나무 > 오리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Incubator에서는 소나무와 오리나무의 발아율이 비오염 토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나무의 발아율은 가학광산 토양의 경우 100%처리 수준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금정광산 토양의 경우 광산 토양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온실에서 소나무의 발아율은 가학광산 토양의 경우 40% 처리 수준에서 가장 낮은 반면, 금정광산 토양의 경우 20% 처리 수준에서 발아율이 가장 낮았고 광산 토양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소나무의 발아율이 증가하였다. 유묘 생장의 경우, 금정광산 토양 20% 수준을 제외한 두 광산 토양의 모든 처리구에서 지상부 생장은 싸리가 가장 높았으며, 지하부 생장은 아까시나무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 결과는 중금속 오염현장에 실제로 적용될 Eco-tree 선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펄펄 끓인 후 쌀을 넣어 조리하였고, 잡곡류는 낱알이 큰 것을 부수거나 물에 침지하였으며, 견과류, 서류, 구근류, 과일 등도 잘게 썰어 사용하였다. 치료식으로 한약재료는 물에 우리거나 삶았고, 육류는 푹삶아 육수에 밥을 하였다. 비빔밥은 되게 밥을 조리하여 나물과 밥을 일부 비빈후에 웃기로 얹었다. (1) 쌀밥은 물을 먼저 끓이다 쌀을 넣고 펄펄 끓여 된밥으로 조리하였다. 육수에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기도 하였으며, 찰밥은 제사밥으로 시루에 조리하였다. (2) 잡곡밥은 메밀, 보리, 율무 등을 사용하여 물에 곡식알이 큰것(콩)부터 미리 담가 삶거나 잘게 부숴 조리하였다. 팥등은 미리 삶거나 두쪽으로 조개 솥밑바닥에 깔았으며 대추나 밤은 세쪽으로 자른 후 물을 많이 붓고 기타재료를 섞어 밥을 하였다. 3) 국밥등은 말린국화 황국을 우려내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였으며, 국밥은 고기류와 뼈등을 푹삶아 육수에 밥을 말아 고기와 나물로 웃기를 얹었다. 굴밥등은 밥이 반쯤 익으면 재료를 미리 볶거나 씻어 넣고 조리하였다. 4) 비빔밥은 먼저 쌀로 밥을 되직하게 조리한 후 나물을 미리 밥과 슬쩍 비비다가 밥위에 나물과 웃기, 고명을 얹고 고추가루를 뿌렸다. 5) 남촉잎 등은 삶아 냉각후 쌀로 밥을 조리하였으며, 남촉줄기와 잎은 찧어 즙내 쌀로 밥을 조리하였다. 복숭아 연근 고구마는 잘게 썰어 쌀이 반쯤 익으면 함께 넣고 도라지는 물에 우려 푹 삶았고, 감자, 송이 등은 잘게 썰어 쌀과 함께 밥을 조리하였다. 4. 약선 음식조리방법 약선음식의 재료는 평상시 식생활에 사용되고 있던 식품들의 기능성분과 약이성을 이용하여 만성적인 질병과 급성적인 복통 설사

혼합발효 유기질비료의 제조과정 중 비료 특성 변화 및 상추 생육에 미치는 영향 (Change in Fertilizer Characteristics during Fermenting Process of Organic Fertilizer and Effect on Lettuce Growth)

  • 안난희;이상민;오은미;이초롱;공민재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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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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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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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수입유박 대체 자재 개발을 위해 국내 유기자원을 배합하여 발효하는 과정에서 무기성분과 미생물수의 변화를 조사하여 혼합발효 유기질비료의 특성을 구명하고, 제조된 혼합발효 유기질비료의 기존 혼합유박 대체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상추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국내 부산물 자원 미강, 주정박, 참깨박, 어분, 버섯폐배지 등 5종을 혼합비율별로 혼합하고 수분함량 30%, 밀봉조건에서 90일간 발효과정 중의 성분을 분석하여 기존 혼합유박 성분함량 기준에 적합한 혼합발효 유기질비료를 제조하였다. 발효 90일 동안 비료의 pH 변화는 적으며, 수분함량은 발효 60일까지는 34~35%로 유지되다가 90일차에 30~31%로 감소하였다. 총질소 함량은 발효기간 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으나 총탄소 함량은 발효 21일차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제조된 혼합발효 유기질비료의 비료성분 (질소, 인산, 칼륨) 함량이 8.7% 이상으로 유기질비료에 함유된 주성분의 최소량 기준에 적합한 것을 확인하였다. 유기질비료 발효과정 중 세균과 방선균의 밀도는 각각 60일, 30일차까지 증가하다 이후 변화가 적었으며 사상균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제조된 혼합발효 유기질비료를 시용하여 온실에서 상추를 재배한 시험 결과, 표준 질소시비량 기준 100% 시용시 혼합유박 대비 생육 및 수량이 대등한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지역 내 발생되는 부산물자원으로 제조된 혼합발효 유기질비료는 수입유박을 대체하여 양분관리 자재로 농가 활용이 가능하며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궐도(東闕圖)에 나타난 괴석(怪石)의 배치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Oddly Shaped Stone's Arrangement at Donggwoldo)

  • 정우진;김화옥;박율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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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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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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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동궐도에 나타난 괴석의 배치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궁궐에 쓰인 괴석의 배석형식과 활용을 고찰한 것이다. 동궐도에서 축선을 보조하여 정형성을 형성하는 괴석 배열의 종류는 단식, 대식, 연식으로 구분된다. 단식은 기존 건축물을 통해 형성된 축선상에 괴석 1개를 배치하여 시각적 초점을 부여하거나 중심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대식의 경우, 주로 건물 양옆에 괴석 2개를 대칭구도로 놓아 건축물에 질서와 위계를 부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또한 세 개의 돌을 나열한 연식은 주석(主石)의 역할을 하는 가운데 돌이 축선 상에 놓여 강한 방향성과 정면성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괴석 배치법은 수목의 배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수목의 요점식재와 대칭식재 방법에서 유사성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괴석과 수목은 장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취사선택될 수 있으며, 축 형성과 정형적 공간창출의 효과는 근본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동궐도 괴석의 배치 특성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괴석은 중요한 건물에 위계를 표현하기 위해 설치되어 구심적인 공간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둘째, 괴석간 거리는 가운데에 있는 건축물의 크기에 비례하여 조정되었으며, 이는 중심축과 좌우 대칭물 간의 비례적 균형구도를 통해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셋째, 불규칙한 괴석의 외형이 규칙적인 대칭성을 형성하는데 제한요소가 되므로 석함을 활용하여 정형성을 더하였다. 넷째, 연식(3입식) 배치에서 가운데 괴석에 변화를 주어 중심성을 강조하였다. 다섯째, 괴석은 타 점경물의 종류와 배합 및 위치조정이 수월하도록 크기를 제한함으로써 얻어지는 이동성이 있었다. 여섯째, 사의적 대상으로 감상되던 궁궐 괴석은 근본적으로 수석과 동질적인 개념의 조형물 이었으며 감상되는 방법, 형태, 구성에서 같은 맥락으로 전개되었다. 일곱째, 연식으로 놓인 괴석은 짝수일 경우 균등분할 식으로 배치되며, 홀수일 경우 중심 괴석을 중심으로 나머지가 대칭하도록 배열하는 방법을 따랐다. 이상의 배석원칙은 조선 궁궐에서 괴석을 제작하고 활용했던 특징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

이중경화법을 이용한 열개시제 및 광개시제가 배합된 황칠도료의 경화속도 촉진 및 물성향상 연구 (Improving Curing Rate and Physical Properties of Korean Dendropanax Lacquer with Thermal and Photo Initiator by Dual Curing)

  • 황현득;문제익;박초희;김현중;황백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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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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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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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반도 남부 일대에서 자생하는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 Lev.) 수액으로부터 추출한 천연 도료인 황칠도료(Korean Dendropanax lacquer)는 예로부터 귀중한 예술품이나 투구, 화살, 활 등의 전쟁도구를 찬란한 황금색으로 도장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경화 후 황금색의 투명한 도막을 형성하여 우수한 색상특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후성, 내수성, 내식성 등이 우수하여, 보호도장으로써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여러 적용분야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황칠도료의 생산량이 적고, 이로 인하여 가격이 매우 고가이고, 장시간의 경화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도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황칠 내에 광중합이 가능한 conjugated diene을 포함한 모노머가 있으며, 이러한 모노머는 일광 조사 조건등에 의하여 짧은 시간에 단단하고 황금색을 띠는 도막을 형성할 수 있음이 보고된 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전통적인 황칠도료의 경화방법을 개선하고 경화속도를 촉진하기 위하여, 열개시제를 도입하여 열경화를 촉진하는 방법과 열개시제 및 광개시제를 동시에 도입하고 이중경화(dual curing)에 의해서 경화속도를 촉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경화 속도 및 경화 거동은 적외선분광분석기(FT-IR)을 이용하여 -C=C- 이중결합 특성피크의 변화를 관찰하거나, 진자경도계(pendulum hardness tester)를 이용하여 표면 경도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평가하였다. 또한 강체진자물성측정기(RPT)에 spot UV curing 장비를 도입하여 이중경화에 의한 경화 속도 진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열개시제에 의하여 열경화가 촉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경화에 의하여 경화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황칠도료 경화 속도 촉진 방법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역에만 사용되어온 황칠도료를 현대적인 여러 적용분야에도 확대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국내 유통되는 커피 크리머와 커피믹스에 함유된 지방의 지방산 조성 및 관능적 특성 (Fatty Acid Compositions of Fats in Commercial Coffee Creamers and Instant Coffee Mixes and Their Sensory Characteristics)

  • 이봄이;이희재;조은애;황금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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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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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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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되는 커피 크리머와 커피믹스의 수분 함량과 지방 함량을 측정하고 지방의 지방산 조성을 분석하였고 관능평가를 수행하였다. 커피 크리머의 수분 함량은 1.9~4.5%, 지방 함량은 15.4~28.5%이었다.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수분 함량은 1.1~2.8%, 지방 함량은 7.7~14.0%이었다. 14개 커피 크리머 제품 중 12개 제품의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90% 이상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lauric acid, myristic acid, palmitic acid 순서로 많았다. 나머지 2개 제품의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50%, 단일불포화지방산이 39%, 다중불포화지방산이 10%로 이루어져 있었다. 커피믹스 11개 제품의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99~10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lauric acid, myristic acid, palmitic acid의 순서로 많았다. Lauric acid와 myristic acid의 함량이 높은 제품은 coconut oil이나 palm kernel oil에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함량이 높은 제품은 palm oil(PO)을 지방 원료로 사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지방산 조성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산 조성의 특성에 따라 5가지 제품을 선택하여 관능 평가를 수행한 결과, 향과 맛 그리고 전반적인 기호도는 lauric acid가 많이 함유된 커피 크리머를 첨가한 커피가 유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p<0.05),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함량이 높은 커피크리머는 전반적인 기호도 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p<0.05), PO의 원료를 많이 함유할수록 커피의 맛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Hydrogenated coconut oil(HCO)과 PO의 배합 비율을 다르게 하여 제조한 커피 크리머로 만든 커피를 관능 평가한 결과, HCO의 비율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커피 크리머에 함유된 지방이 커피의 맛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