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에 따라 방사선학적 위험성이 상이하므로 해당 업종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방호 수단과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방사선을 이용하는 업종 분야에서의 특성을 평가하는 것은 해당 업종의 수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업종별 방사선 피폭 기록 비교를 위해 부처별 종사자 피폭 기록으로부터 평가 인자를 도출하고 이를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각형 모델을 개발하여 8개 방사선 이용 업종에 대해 적용하였다. 2020년 방사선 피폭 기록을 바탕으로 다각형 모델을 적용하여 방사선 업종의 피폭 기록을 기반으로 특성을 비교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다각형 모델의 유용성을 확인하였으며 업종에 대한 방호 정책 방안을 제안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종사자들의 피폭 기록은 관심의 대상이며 피폭이 일어나는 분야에 대한 분석이 수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관부처에 따라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종사자들의 피폭을 11개 업종으로 나누어 기록을 수집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 체계는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분류 체계와는 정합성이 부족하다. 국내의 종사자 피폭 분류 체계는 명확한 분류 기준이 없고 업종 특성 등을 반영해주지 못하고 있다.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의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의 분류 체계를 핵주기 분야, 의료분야, 산업분야, 그 외 분야(교육/연구, 군사/공공)의 5개 대분류 체계와 그에 따른 세 분류 및 직군 분류를 본 연구를 통해 제안하였다.
브라질중부지구에 위치한 고이아스주의 주도 고이아니아시에서 1987년 9월 23일 방사성동위원소 세슘137에 의한 방사선피폭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원자력 평화이용의 역사에서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이래 최악의 방사선피폭 오염사고로 기록될 불상사였다. 오염경위 및 사건의 원인을 보면, 방사선관리가 소홀했었음이 판명되어 새삼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고였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인과 상대적으로 방사선피폭이 많은 핵의학 종사자들의 생체신호를 측정하여 방사선 피폭에 따른 생체신호 변화 정도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핵의학과 종사자와 타부서 종사자들의 생체신호를 비교평가 하기 위하여 핵의학 종사자는 충북대학교 병원 핵의학과 종사자를 타부서 종사자는 전남대학교 병원 CT설, 일반촬영실, 의무기록실, 접수실 그리고 일반 사무실 종사자들에게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에 쓰인 계측 장비들은 방사선량 계측을 위하여 Arrow -Tech사(社)의 poket dosimeter를 사용하였고, 생체신호인 심박수, 혈압을 측정하기 위하여 GE Medical Systems사(社)의 TONOPORT V, Heat flux, Skin temperature, Energy expenditure을 측정하기 위하여 Body Media사(社)의 Armband 인 SenseWare 2000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일 장소에 따른 개인별 피폭 선량은 핵의학과가 3.05 uSv를 기록하였고, CT실, 일반촬영실, 병원 의무기록실, 병원 접수실, 일반 사무실, 교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핵의학과가 다른 장소(핵의학과를 제외한 나머지)에 비해 약1.4배 선량이 많았다. 2) 방사선 누적선량이 Heat flux, Skin temperature, Energy expenditure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Blood pressure 에서는 Systolic blood pressure와 Diastolic blood pressure 이 핵의학과 종사자, 일반사무직 종사자, 일반인이 고르게 나타났다. 방사선선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서 근무하는 핵의학 종사자와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의 혈압을 비교해 왔을 때 변화가 없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방사선 피폭이 상대적으로 많은 핵의학종사자들의 방사선 피폭에 따른 유해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료피폭에 관한 관심과 함께 촬영록(촬영조건)을 기록하는 일은 단순히 환자기록이 아니라 피폭선량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그러나 각 장비마다 출력의 차이가 있어서 장치의 출력을 실험을 통하여 구하고 그 출력을 엑셀 프로그램상에서 3차 수식화하여 그 계수를 구함으로서 촬영조건을 입력함과 동시에 피부 입사선량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목적 : 병원 방사선 작업 종사자들의 개인별 방사선 피폭 정도를 분석하여 방사선 장해의 위험도를 예상해 보고 방사선 작업 종사자들의 점차적인 수적 증가와 장기근무화 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병원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며 방사선 피폭의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3년 1월 1일부터 1997년 12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소재 4개 대학병원에서 기록 보관중인 방사선 피폭 관리 대장을 가지고 분석하였으며, 1년 미만 기록된 자를 제외한 347명에 대하여 필름뱃지나 열형광 선량계(TLD:Thermolumlnescent dosimeter)로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보관한 기록지를 가지고 분석하였다. 진단방사선과, 치료방사선과 및 핵의학과에 근무하는 의사, 방사선사, 간호사, 사무요원들이 있으며 실험실이나 다른 부서도 모두 포함하였고 비교대상군간의 피폭량은 연평균 피폭량으로 하였다. 과다 피폭의 빈도의 비를 보기 위해서는 3개월간의 피폭을 한 건으로 하여 전체에 대한 100분율($\%$)로 비교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먼저 연도별, 기관별, 과별로 분석해보고 다음으로 각과 내에서 각 파트별로 세부분석을 하였다. 피폭정도의 기준은 3개월간의 누적량을 가지고 분석하였으며, 각 개인의 연령, 직종별(의사, 방사선사, 간호사, 기타)로 분석하였다. 연령에 따른 분석에서 개인의 나이는 1993년과 1997년의 중간인 1995년을 기준으로 하였다. 과다 피폭의 대상에 대해서는 과다 피폭의 원인을 분석해 보고 개선방법을 연구해 보았다. 통계처리로는 SPSS 프로그램에서 $\chi$$^{2}$_test와 ANOVA- test를 이용하여 p-Value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 347명에 대한 연간 피폭선량 평균은 1.52$\pm$1.35 mSv 였으며 법적 선량한도인 50mSv보다 훨씬 적은 량이지만 그 중 125명(36$\%$)은 방사선과 관련 없는 일반인의 방사선 피폭의 선량한도인 1년간 1 mSv 보다 많은 양의 피폭을 받고 있었다 연령에 따른 방사선 피폭은 30세이하에서 평균 1.87$\pm$1.01 mSV, 31세에서 40세 사이가 평균 1.22$\pm$0.69 mSV, 41세 이상에서 평균 0.97$\pm$0.43 mSV로 연령이 적을수록 많은 양의 피폭을 받고 있었다(p<0.01). 병원 내에서 방사선 피폭을 많이 받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었다. 방사선을 취급하는 과별로 받는 년간 평균 피폭 선량은 진단방사선과 1.65$\pm$1.54mSv, 치료방사선과 1.17$\pm$0.82 mSv, 핵의학과 1.79$\pm$1.42 mSv, 기타 0.99$\pm$0.51 mSv였으며 상대적으로 저선량율 에너지를 사용하는 핵의학과에서 다른 과와 비교해서 방사선 피폭이 높게 나타났으며(p<0.05), 핵의학과 내에서는 특히 동위원소 조작실과 주입실의 년간 평균 피폭량이 3.69$\pm$1.81 mSv으로 많은 피폭을 받고 있었다(p<0.01). 진단방사선과 내에서는 대장 촬영실 근무자의 연평균 피폭량이 3.74$\pm$1.74 mSv로 가장 많이받고 있으며(p<0.01) 그외 투시진단법(Fluoroscopy) 등 직접 투시를 요하는 촬영실, 즉 혈관촬영실이 연평균 1.17$\pm$0.35 mSv, 상위장관 촬영실이 연평균 1.75$\pm$1.34 mSv으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p<0.01). 치료방사선과에서는 가장 많이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지만 상대적으로 피폭을 적게 받고 있었다. 직종별 연평균 피폭선량은 의사 1.75$\pm$1.17 mSv, 방사선사 1.60$\pm$1.39 mSV, 간호사 0.93$\pm$0.35 mSV, 기타 1.00$\pm$0.3 mSv로 의사와 방사선사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결론 : 결론으로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수적 증가와 장기 근무화 현상을 고려할 때 작은 양이나마 방사선 피폭을 동일인이 동일 장소에서 계속 받게 되면 방사선 피폭의 축적 선량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작업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피치 못하게 근무중 방사선 피폭을 받아야 되는 부서에는 순환근무를 실시하여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취급에 숙련된 자가 근무하게 하여 개인별 피폭누적 선량을 최소화하여 종사자의 건강을 유지증진 시켜야 할 것이다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사용함에 있어서 선량데이터를 기록하는 이유는 의료진 및 환자의 피폭선량을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사용함에 있어서 방사선량의 차이를 검증하고 위험성과 차폐체 착용의 유무의 상황에서 피폭선량에 대한 측정과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피폭선량 경감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자 하였다. 에스레이튜브와 II튜브에 따라 구분하여 장비를 한국 C-arm 2대, 독일 C-arm 2대장비를 대상으로 각 장비별 선량분석결과 한국 FPD type C-arm 이 가장 높은 선량값이 측정되었고, 독일 I.I type C-arm, 독일 FPD type C-arm, 한국, I.I type C-arm 순서로 피폭선량값이 측정되었다. 차폐체 유무에 따른 피폭선량 분석결과 일반적인 대기상태에 인체팬텀을 놓고 측정결과 산란선에 의해 피폭선량이 약 2배 증가하였으나 차폐체(0.5mm/납앞치마)를 착용하니 약 5배의 피폭선량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피폭선량과 차폐체를 통해 피폭선량의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방사선 피폭을 줄이는 방법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장비마다 출력되는 피폭선량이 다른 특성을 갖고 있음으로 차폐체를 유무를 선별하는데 선량정보로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
1895년에 독일 뢴트겐에 의해 발견된 이후 X선은 1896년부터 의료목적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한국에 도입되어 진단용X선발생장치로서 환자 진료에 사용하기 시작한 역사는 1911년경부터 조선총독부의원과 세브란스의원에 도입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최근 의학 및 의용공학의 발전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기술의 발전과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의료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 방법에서 새로운 기법이 개발되고 그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방사선의 이용은 진단 및 치료에 중대한 이득을 제공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최적화 및 정당화 되지 않은 방사선의 피폭으로 장애 및 유해요인이 초래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방사선을 이용하여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함에 있어 피폭선량 최적화를 위한 기술적 노력은 방사선 관계자의 막중한 의무이다.
방사선 작업자의 과피폭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작업 도중 이상 사태가 발생할 경우 광 음경보가 발생한 후 이상 사태 발생 90분, 발생 30분간의 방사선량과 방사선량율 변화를 저장하고 외부 PC로 데이터를 전송한 후 사고를 분석하여 차후에 같은 유형의 방사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사선 경보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방사선 경보장치의 특징은 넓은 방사선 측정 범위(10mR/h $\sim$ 100 R/h), 방사선 준위의 기록 및 기억, PC와의 data처리 기능, 휴대성, 교정 기능에 의한 높은 정밀도(${\pm}5%$), 인지도가 높은 강력한 경보기능 채택 등이다. 개발된 방사선 경보장치의 물리적 환경 적응시험을 가장 엄격한 ANSI N42.17A의 표준 시험조건에 의거하여 온도, 습도, 진동, 전자기파 간섭 등에 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수행하였으며 모든 시험항목을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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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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