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대퇴골 터널의 등척점이 10시에서 10시 반 또는 1시 반에서 2시로 개념이 변함에 따라 전내측 통로를 이용한 대퇴골 터널 굴착방법의 유용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경경골 접근법과전내측 통로 접근법의 술기 및 술 후 방사선학적 계측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본 교실에서 시행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100례 중 경경골 접근법을 이용한 50례(Croup 1) 및 전내측 통로 접근법을 이용한 50fii(Croup 11)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술방법 및 술후 결과를 방사선 촬영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술기상으로 경경골 접근법을 이용한 경우에 비해 전내측 통로 접근법을 이용한 접근법은 10시에서 10시 반 또는 1시 반에서 2시의 등척점에 굴착하기가 용이하였고 100도의 굴곡으로 굴착하기 때문에 대퇴과간 절흔의 시야확보가 상대적으로 좋았으며 굴착시 후방피질골의 침습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고 골터널과 이식인대 길이의 불일치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방사선학적으로 후자의 경우 전자에 비해 이식 인대골-간섭나사 각도의 감소(P<0.05)를 나타내었으나 대퇴터널과 경골터널이 이루는 각은 증가되어 있었다. 결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대퇴터널은 그 등척점이 우측의 경우 10시에서 10시 반, 좌측의 경우 1시 반에서 2시로 변화함에 따라 경경골 접근법보다 전내측 통로를 이용한 대퇴터널의 굴착방법이 유용할것으로 사료되며 대퇴터널 이식인대의 마모에 대해서는 술후 장기적인 추시관찰 및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Q-ray view (All in one Bio, Seoul, Korea)가 변연융선이 파괴되지 않은 유구치의 인접면 우식증을 적절히 탐지해 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두 명의 소아치과의사가 3-9세 사이의 어린이 32명(평균연령 $5.6{\pm}1.3$세)의 유구치 인접면 100개를 시진, Q-ray view, DIAGNOdent (KaVo, Biberach, Germany), 디지털 치근단 방사선사진 촬영으로 평가하였다. 각 검사법과 실제 치료 시 관찰된 인접면 우식증의 진행 정도를 비교하였을 때, 법랑질 우식증에 대한 kappa값은 시진, Q-ray view, DIAGNOdent, 디지털 치근단 방사선사진 촬영 순으로 0.15, 0.10, 0.25, 0.68이었으며, 상아질 우식증에 대한 kappa값은 0.34, 0.56, 0.44, 0.70이었다. Q-ray view는 상아질까지 진행된 유구치의 숨은 인접면 우식증을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하고 간편한 보조장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다공성 폐경 후 여성에서 단일 에너지를 이용한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술로 골무기질 함량을 측정하여 건강한 여성과 비교분석하였다. 1군은 건강한 폐경전 여성, 2군은 폐경후 건강한 여성, 3군은 골다공증성 폐경후 여성으로 나눈 환자들에게 QCT를 이용하여 측정된 골밀도가 각 군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각 군내 혹은 다른 군간에 척추 부위에 따른 영향이 있는지를 부위별로 비교분석하였고, 골무기질 함량의 측정은 타원형의 region of interest를 이용하여 T12-L4에서 척추의 해면질 부위에서 측정하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밀도는 감소하였고 건강한 군과 비교하여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골밀도를 관할 할 수 있었다. 건강한 폐경전 여성군을 제외한 모든군에서 T12에서 L4로 갈수록 골밀도가 감소하였다. 통계학적으로 모든 척추체에서 골밀도로 1, 2, 3군간 서로를 구분할 수 있으나 2군과 3군은 골밀도로는 서로간의 구분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교합인 건치 어린이에서 여러 가지 연조직 측모 분석법을 이용한 평균치를 제시하고 연령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이 시기에 행해지는 교정진단과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2000년에서 2004년까지 서울시 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건치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정상교합인 9-11세 어린이 169명(남자 82명, 여자 87명, 9세 26명, 10세 118명, 11세 25명)을 촬영한 측모 두부규격 방사선사진으로 여러 가지 연조직 측모분석법을 이용하여 연조직 평균치를 구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별에 따른 연조직 평균치는 두 가지 항목을 제외하고는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2. 여자가 남자보다 H line에 대해 하순이 더 돌출된 위치에 존재했으며, 중안모 길이에 비해 하안모 길이가 짧았다(p<0.05). 3. 연령에 따른 연조직 평균치는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이 조사되는 동안 환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치료의 성공을 결정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방사선이 조사되는 동안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움직인 치료위치를 자동으로 보정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하였다. 원점을 중심으로 직교하게 위치한 2개의 CCD 카메라를 이용하여 3차원적 환자의 위치를 확인 하고, 틀 맞춘 상호교차 비교법(normalized cross-correlation method)을 이용한 영상 본 맞춤(image pattern matching) 방법을 이용한 환자위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CCD카메라로부터 촬영된 영상을 컴퓨터로 전달하여 위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 하여 빔 켜고 끔(beam on and off)를 위한 방아쇠신호(trigger signal)를 발생시키고, 이동치료대(moving couch)의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0.5 mm 이하의 분해능으로 환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보정할 수 있었다.
목 적 : 2세 미만 소아에서 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으로는 보통 모세 기관지염, 바이러스 폐렴, 기관지 천식, 폐쇄성 세기관지염, 위식도 역류증, 선천성 기관지 기형, 호흡기 이물, 심장 기형, 면역 결핍 질환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기침과 지속적인 천명이 들리고 비교적 정상 흉부 X-선 소견을 보이는 환아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환아들의 병인을 알기 위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만성 기침으로 입원하여 HRCT를 촬영한 2세 미만의 환아들 중 심장 혹은 폐의 선천성 기형, 위식도 역류증이 없고 중추 신경계에 장애가 없었던 24명(남아 15명, 여아 9명)을 대상으로 입원 기록과 단순 흉부 사진,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결과를 조사하였다. 이 환아들의 나이는 1개월부터 18개월이었고,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할 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평균 $4.7{\pm}3.8$개월이었다(Table 1).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만성 기침으로 정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24명의 방사선학적 결과는 단순 흉부 사진상 정상이 16명(66.7%), 비정상이 8명(33.3%)이었다. 정상 소견을 보인 16명 중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비정상인 경우가 13명(81.3%)이며 그 중 의존성 위치의 폐 경화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병변의 위치로는 양 폐의 상엽 후 분절과 하엽 상 분절이 대부분이었다. 그 외 비정상인 경우가 폐쇄성 세 기관지염 2명, 기관지폐 이형성증이 1명이었다. 모든 환아에서 흉부 고해상 전산화 단층 촬영 소견의 결과는 폐 경화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소견을 보였으며 그 중 의존성 위치에 폐 경화가 15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모자이크 양상이 7명, 기관지 벽 비후가 6명, 정상 소견이 3명이었다. 이 소견들은 한가지 혹은 두, 세가지가 같이 나타날 경우가 많았다. 결 론: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이나 지속적 천명이 있는 환아에서, 특히 2세 미만의 정상 단순 흉부 사진을 보이는 환아들에서 그 원인을 평가하는데 흉부 고해상 전산화 단층 촬영이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HRCT에서 양폐 상엽의 후 분절, 하엽의 상 분절에 생긴 경화의 원인을 알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교정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시 골격 및 치열 관계와 안모를 분석하기 위한 필수적인 진단 자료로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을 이용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심미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좀 더 정량화된 연조직 분석법이 필요하게 되었고 좀 더 사실적인 연조직 측모를 얻기 위해서는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보다는 측모 사진이 더 유용할 것이다. 아직까지 측모 사진을 계측, 분석하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측모 사진의 계측 분석을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 분석과 비교해 봄으로써 연조직과 경조직 분석이 서로 상관관계를 갖는지를 알아보고 그 대체 가능성을 시험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교정과에 내원한 환자들 중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의 계측치인 ANB를 기준으로 I급 부정교합$(0^{\circ}{\sim}4^{\circ})$ 32명, II급 부정교합$(4^{\circ}{\leq})$ 32명, III급 부정교합$(-5^{\circ}{\sim}0^{\circ})$ 31명을 선정하였다. 각 피험자들의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과 측모 사진을 각각 촬영하여 수평적, 수직적 계측 항목을 설정한 후 각 계측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표준화 변수 Z를 이용한 t-test와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 분석에서 세 그룹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계측치들이 측모 사진에서도 유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측모 사진의 Su-N'-Pg'은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에서 상, 하악골의 전후방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ANB를 대신하여 사용될 수 있으며, 측모 사진의 N'-Sn/Sn-Pg'은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의 NA/APg (facial convexity)을, 그리고 측모 사진의 N'-Tra-Me'는 측모 두부방사선계측사진의 FH-MP (mandibular plane)을 대신하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 적 : 골 감염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는 감염의 만성화와 영구적 신체 장애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며, 조기 진단에는 동위 원소 검사가 가장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세균학적으로 확진된 소아기 골 감염 환자들의 진단에 이용되었던 방법들을 검토하여 골 감염의 조기 진단에 가장 유용하였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찾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1997년 6월까지 6년 5개월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골 감염을 의심하여 입원했던 소아 환아 중 압통 부위 천자 후 검체를 배양하여 세균학적으로 증명된 급성 화농성 골수염 및 급성 화농성 관절염을 가졌던 29명을 대상으로 병록지 검토와 방사선학적 검사 및 동위원소 검사의 결과를 분석하는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1) 대상 환아 29명의 연령 분포는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가 5례(17.2%), 4주에서 l년 이내의 영아가 l례(3.4%), 1 세에서 15세 미만이 23례(79.3%)였고 남녀비는 1.4:1 이었다. 2) 진단시 진찰 소견으로는 국소 압통이 29례(100.0%) 전례에서 관찰되어 가장 흔한 소견이었고 그 외 환부종창, 관절 운동 제한, 열, 국소 열강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병적 골절도 1례에서 있었다. 3) 증상 발현 후 1주 이내 내원한 경우가 15례(51.7%)였고 29례(100.0%) 모두는 15일 이내에 내원하였다. 4) 검사소견으로 입원 당시 말초혈액 총 백혈구 수는 증가된 경우는 17례(58.6%)에 불과하였으나, 적혈구 침강 속도가 증가된 경우는 28례(96.6%)였고 CRP는 27례(93.1 %)에서 증가되었다. 5) 천자한 검체에사 배양된 균주는 Staphylococcus aureus가 전체 29례중에서 25례(86.0%)로 가장 많았다. 6) 단순 방사선 소견이 정상이거나 연부조직 종창만 보인 경우가 15례(51.7%), 골의 변화를 동반한 경우가 14례(48.3%)였다. 단순 방사선 소견이 정상이었던 환아 중에서 동위원소 검사를 시행했던 경우가 6례 있었으며, 이 중 동위 원소의 흡수 증가가 관찰된 경우가 5례였다 단순 방사선 검사상 비특이적 소견만 보인 1 례에서 시행한 골 자기 공명 촬영에서 골막하 농양이 관찰되었다. 결 론 : 골 감염의 조기 진단시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특이 소견을 관찰할 수 있는 경우는 48.3%에 지나지 않았고 동위 원소 검사 역시 6례 중 1례에서는 음성 소견을 보였다. 따라서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골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압통 부위의 천자를 시행하여 세균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골 감염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며, 방사성 동위 원소 검사와 자기 공명 촬영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이기는 하나 진단이 모호할 경우 치료를 시작한 후 시행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료방사선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진료의 적정성을 확보하면서 방사선위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진단방사선 분야의 선량 감소 방법에 대한 지침서를 만들어 환자피폭선량을 측정하여 각 국가에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각 촬영마다 환자 피폭 선량값을 연구하여 진단참고준위를 제시하였다.환자가 질병 때문에 방사선 진료를 받는 것은 방사선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위해보다 그것으로 얻어지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병실 이동검사와 같이 자신의 질병과 무관하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피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 방사선사, 의사 및 의료기관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MG로 병실의 이동 검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 문제점을 근거로 하여 산란선으로 예상되는 공간선량률을 분석하였다. MG에 자체 개발한 방어벽을 설치하여 방어벽 설치 전후의 공간선량률을 측정하여 그 감소율을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이 자료들을 종합하여 MG에 방어벽을 부착하여 방사선사의 병실이동에 대한 부담감의 최소화, 병실 이동검사로 인한 방사선사, 환자 및 보호자를 방사선 노출로부터 보호하고, 검사로 인한 주위 환자 및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개선안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시행을 위하여 MG에 대한 새로운 법 제도가 마련되면, 향후 예상되는 비용, 인력, 고객만족도 및 더욱 더 안정적인 피폭감소방안이 정착될 것이라 사료된다.
우리는 좌측 전이부 및 하악지 부위에 생긴 $10\times7\times5cm$ 크기의 거대한 종물을 주소로 내원한 67세 남자 환자에서 임상검사, 방사선동위원소 타액선스캔, 전산화단층촬영 및 조직생검 등을 통해 좌측 이하선의 다형성 선종으로 진단하고 변형 Blair 절개법을 통해 안면신경을 보존하면서 이하선 천층엽절제술을 시행하여 기능적 및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하선 천층엽절제술과 안면신경의 분리 및 보존을 시행할 경우 단순적출술에 비해 국소 재발율이 낮고 안면신경이 보존되므로 이하선 다형성 선종의 수술법으로 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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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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