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방사선카운슬링 융합교육이 방사선 인식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2016년 5월 12일부터 6월 22일까지 방사선카운슬링 융합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이었다. 조사방법은 교육만족도와 방사선 인식도(위험성, 편익성, 관리성)에 대해 리커트 5점 척도로 설문하였다. 분석 결과 남녀에 따른 방사선카운슬링 교육만족도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방사선카운슬링 교육만족도의 상관관계는 방사선 편익성과 방사선 관리성이 가장 높았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카운슬링 융합교육은 방사선 편익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는 방사선카운슬링 융합교육이 방사선의 편익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방사선카운슬러들은 방사선의 편익성을 근거로 내담자들을 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내 경제 및 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활 수준은 높아졌다. 그에 따라 생명의 질 향상을 원한다. 즉, 인권을 보장하고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추구한다. 그러므로 의학계는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을 준다. 인권을 수호하는 사회의학은 법의학이다. 법의학은 법의방사선학 영상으로 사망자 식별 및 원인을 분석한다. 법의방사선학은 방사선사가 의료영상을 획득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사선사는 법의학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여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최근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에서는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에서는 법의학, 법의간호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그러나 방사선학과는 법의학 관련 교과목을 개설한 학교가 단 하나뿐이다. 향후 방사선사 및 방사선학과의 발전과 모색을 위해서는 법의학 교육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방사선학과 학부 및 대학원에 법의학 교육의 필요성과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의 법의학 인식도는 2.977점으로 나타났으나, 방사선사가 법의학 교육 필요성은 3.75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재학생들의 법의학 교과목 요구도는 84.1%로 높게 나타나 대다수가 개설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는 방사선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의 법의학 관련 교과목 요구도를 알 수 있었으며, 교육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법의학 및 방사선학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의료 방사선영상 정보에서 방사선사에게 숙련도와 능력을 토대로 진단 가치가 높은 영상을 얻고자 한다. 그래서 방사선영상학의 더욱더 향상된 지식과 더 많은 학습으로 인한 임상교육이 이루어지고, 각 방사선사의 교육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웹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를 사용한 임상 경추골절 방사선영상 컴퓨터 교육보조(Computer Assisted Instruction)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컴퓨터 교육보조 시스템은 신규 방사선사의 교육프로그램으로써 방사선영상촬영실에서 수행되는 경추골절 방사선영상획득의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교육하고자 한다. 제안한 CAI 시스템은 경추골절 환자의 방사선 촬영기술교본의 웹 정보화로 더욱더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을 획득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결정에 따른 환자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015년 04월 08일-06월 18일까지 대전 경상북도지역의 3년제 방사선(학)과 300명, 4년제 방사선학과 300명 총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3년제보다 4년제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그리고 남학생과 저학년에서 교육만족도가 높지만 일부 항목에서만 유의하였다(p<0.05, p<0.01,p<0.001). 3년제 방사선(학)과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설과목의 다양성 보다는 새롭고 전문적인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현행 방사선안전관리 제도가 대학에서 방사선 실습을 하는 경우에도 적용되어 방사선 실습 교육의 부실과 방사선학의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전국 방사선학과 학과장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방사선 실습 교육에 대한 관리체계 및 방사선안전관리 제도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현행 방사선(학)과의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해 「원자력안전법」을 적용받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며, 효과성도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학과 실습 교육은 보건의료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의 지휘를 받아야 하나 원자력안전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수시출입자의 정의에서 실습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을 제외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제안하였다. 추가적으로 첫째, 「고등 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른 방안, 둘째, 「의료법」 제37조 개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감독을 받는 방안, 셋째, 「의료기사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를 신설하여 보건복지부의 감독을 받는 3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방사선 방어에 관한 지식, 태도 및 교육요구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방사선 방어를 위한 안전관리의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 244명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 방어에 대한 지식 점수는 9.50점, 방사선 방어 태도 점수는 30.24점이었다. 방사선 방어에 대한 지식과 태도 모두 방사선 방어 교육을 받은 군이 받지 않은 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지식과 태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방사선 방어에 대한 태도 점수와 지식 점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r=.472, p<.000),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지식 점수가 높아질수록 태도 점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사선 방어 교육을 받은 대상자는 6.1%, 교육요구는 87.3%, 참여 의향은 82.0%, 교육시기는 2학년이 54.9%로 가장 높았다. 교육방법은 시청각 교재를 활용한 강의가 59.04%로 가장높았고, 강연자는 방사선사가 77.45%로 가장 높았다. 이 결과로부터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방사선 방어에 대한 지식 점수와 태도 점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요구와 참여 의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방사선사가 시청각 교재를 활용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사의 직무를 분석하고, 현재의 방사선(학)과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방사선사 교육과정 개선과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데이컴(DACUM: Development A Curriculum) 방법으로 방사선사의 직무를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 방사선사의 직업은 직무(duty) 8개, 수행 작업(task)이 59개로 구성되었다.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인식한 임무는 '피폭관리(M=4.72)',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인식한 임무는 '방사선 치료(M=4.29)'였으며, 수행 빈도가 가장 높은 임무는 '방사선 검사(M=4.19)'였다.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 첫째, '환자간호' 직무가 방사선사의 주요한 직무로 분석되었으나 환자간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교과목이 교육과정에 있는 학교는 전체 7개 학교 중 4곳(57.1%) 뿐이었다. 둘째, '심전도 검사하기', '체열진단 검사하기', '뇌혈류 초음파 검사하기' 등이 작업으로 분석되었으나 현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작업에 대한 실무능력을 교육하는 교과목이 없었고, '비 전리 방사선 검사' 직무에 대한 작업 요소들도 고려되고 있지 않았다. 연구 결과로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론 중심의 대학교육이 현장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능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 직무분석 결과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현대사회의 IT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의 종주국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단말기의 관련기술 및 생산도 세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IT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방사선학과의 학부로서 정보통신 관련교육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학부로서의 인격 및 지식교육과 방사선사로서의 기술 및 직업교육의 교과 과정은 현재의 IT 환경과 실제 임상의 디지털 관련 장비의 인터페이스에 적응하기는 다소 힘들다. 특히 의료 디지털 환경 및 병원의 정보화로 방사선과에서의 방사선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정보 통신영역의 교육과정의 개선 및 새로운 과정의 제안은 디지털 사회의 변화에 적응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사의 자질 및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방사선 환경에서의 방사선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각 대학 및 대학교별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며, 그 현황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의 도입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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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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