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의 형태

검색결과 387건 처리시간 0.039초

변온 조건 및 GA3 처리가 큰금매화의 종자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lternating Temperature Conditions, and GA3 Treatment on Seed Germination of Trollius macropetalus (Regel) F.Schmidt)

  • 김동학;조승주;성정원;윤정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79-86
    • /
    • 2024
  • 본 연구는 북한 식물자원 큰금매화의 종자 번식을 위해 발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큰금매화 종자의 형태적 특성과 활력을 검정하였고, 변온 조건(15/6℃ & 25/15℃), 저온층적처리 및 GA3 처리에 따른 발아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저온층적처리는 큰금매화 종자의 휴면타파에 효과가 없었다. GA3 처리는 큰금매화 종자의 발아율을 현저히 증가시켰고, 평균발아일수와 발아세 또한 유의미하게 향상시켰다. 한편, 15/6℃ 조건에 비해 25/15℃ 조건에서는 큰금매화 종자에 대한 GA3 처리의 효과가 감소하였다. 큰금매화 종자는 Nondeep-type의 형태·생리적휴면(MPD)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본 연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발아 조건은 15/6℃ 변온조건과 GA3 500 mg·L-1 처리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고산성 북방계 식물인 큰금매화의 대량증식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비발치로 치료된 I 급 부정교합의 형태적 특성 (THE 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CLASS I, NON-EXTRACTION PATIENTS)

  • 장영일;신수정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343-351
    • /
    • 1998
  • 본 연구는 비발치로 치료된 I급 부정교합 환자의 형태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비발치로 치료된 I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전과 치료후 안면형태를 평가하고 이를 교정치료를 받지 않은 정상군과 4개의 제 1소구치를 발거하고 치료한 I 급 부정교합 환자군과 비교하였다. Edgewise appliance와 MEAW를 사용하여 비발치로 치료한 환자로 치료후 비교적 양호한 안모와 교합을 갖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14.7세 였고 평균 치료기간은 2.6년이었다 치료전과 치료후의 두부계측방사선 사진에서 32개의 계측점을 사용하여 24항목의 각도와 거리를 측정하였다. Student t-test를 시행하여 비발치군의 치료전과 치료후의 변화, 비발치군과 정상군의 차이, 그리고 비발치군과 발치군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p{\leq}0.05$),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비발치로 치료한 I 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전 ODI는 $69.9^{\circ}$, APDI는 $82.1^{\circ}$, CF는$152^{\circ}$, EI는 $152^{\circ}$ 였다. 2. 비발치군의 골격형태는 정상군과 유사하였으나 정상군보다 큰 절치간각을 보였다. 3. 발치군은 비발치군보다 돌출된 안모와 작은 절치간각, 그리고 낮은 EI를 가지고 있었다. 4. 비발치군의 치료전,후 골격형태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치료후 상,하악 구치의 직립과 절치간각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 PDF

요대(遼代) 도성(都城)의 유형과 형태구조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on the Type and Structure of the Capital City in the Liáo(遼) Dynasty)

  • 동신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5권3호
    • /
    • pp.4-27
    • /
    • 2012
  • 요대(遼代)에는 오경(五京)이 설치되었다. 요(遼)의 상경(上京)이 수도이고 중경(中京)은 배도(陪都)이며, 다른 세 곳은 상징적 의미의 경성(京城)이다. 상경은 '일(日)'자형 구조로 중국 고대 도성제도의 새로운 모델이다. 중경은 여러 겹으로 둘러싸인 배치형태로 변량성(?梁城)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남경과 서경, 동경의 3경은 당(唐) 혹은 발해(渤海) 구성(舊城)의 기초 위에 개축한 것으로 원래의 도시 구조를 이용하였다. 요 상경의 구조와 계획은 금(金), 원(元), 청(淸)의 도성 구조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요(遼), 송(宋), 금(金), 원(元), 명(明) 등의 왕조에서는 다수의 경(京)이나 도(都)를 설치하였으며 대부분은 배도(陪都)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요대(916~1125년)에는 오경이 설치되었는데, 상경(上京) 임황부(臨潢府, 현 내몽고 파림좌기[巴林左旗] 임동진[林東鎭] 남쪽)는 요나라의 수도이고, 그 외에 동경(東京) 요양부(遼陽府, 현 요녕성 요양[遼陽]시 인근), 남경(南京) 석진부(析津府, 현 북경 광안문[廣安門] 밖 선무구[宣武區] 일대), 중경(中京) 대정부(大定府, 현 내몽고 영성[寗成]현 철장영자[鐵匠營子]), 서경(西京) 대동부(大同府, 현 대동시) 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계획이념과 형태구조 그리고 주요 배치 형태 등을 중심으로 요대 오경의 유형과 형태구조에 대한 기초적인 고찰을 하고자 한다.

제주도의 소귀나무 자생지 조사, 실생 및 삽목번식 (Native Habitat Survey of Wax Myrtle in Cheju Province and Its Propagation by Seed and Cutting)

  • 고성준;강훈;지성한;장전익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 /
    • 제6권3호
    • /
    • pp.225-234
    • /
    • 1997
  • 제주지방의 소귀나무 자생지 분포조사와 방법을 구명하기 위한 삽목 번식 및 종자 번식에 대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생지 분포는 서귀포시 영천동과 남제주군 남원읍 하례 2리를 경계하고 있는 효돈천 및 동홍천을 중심으로 해발 100~400m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2. 삽목에서 발근을 촉진하기 위하여 BA, IBA, Kinetin, IAA, GA$_3$ 등을 처리하였으나 발근 발아가 되지 않았다. 3. 발근저해물질인 탄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AgNO$_3$를 처리한 다음 BA, lBA, Kinetin 처리에서도 역시 발근은 되지 않았다. 4. 종자를 4$0^{\circ}C$에서 30일간 처리한 것이 39%의 발아율을 나타냈다. 5. 소귀나무 어린묘의 잎의 형태와 성목의 잎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게 전개되는 특성을 보였다.

  • PDF

BRACKET 부착에 의한 법랑질 표면의 탈회 및 개선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NAMEL DEMINERALIZATION RELATED TO BENDED ORTHODONTIC BRACKET AND IMPROVED METHOD OF ENAMEL DEMINERALIZATION: IN VIVO STUDY)

  • 손한신;이동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165-174
    • /
    • 1995
  • 이 연구의 목적은 교정용 bracket부착에 의한 교정치료시 법랑질 표면에 나타나는 탈회 형태 및 손상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개선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함이다. 건전한 법랑질 표면을 갖는 40개의 소구치를 산부식과 다양한 불소도포에 의해 처리한 뒤 환자의 구강에서 3개월동안 유지시켰다. 모든 견본 소구치를 발거하여 주사 전자현미경으로 법랑질 표면을 평가하였다. 이 연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Bracket 부착에 의한 법랑질 표면에 어느 정도 탈회와 손상이 나타났다. 2. $2\%$ NaF을 전기이온 도포한 Group 6이 건전한 법랑질 표면에 가장 유사한 형태로 개선되었다. 3. 산 부식 후 아무런 처리도 하지 않은 Group 2에서 불소 도포한 다른 Group들 보다 더 큰 법랑질 탈회와 손상이 나타났다. 4. Bracket 부착에 의한 법랑질 표면의 탈회와 손상 정도는 불소 도포방법에 의하여 개선이 이루어 졌다.

  • PDF

답 다년생 잡초의 생태에 관한 연구 (Ecology of Some Perennial Weeds in Paddy Fields)

  • 양환승;김무기;전재철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24-34
    • /
    • 1976
  • 우리나라의 문제 답 다년생 잡초인 너도방동산이, 가래, 올미, 올방개에 대하여 그 번식기관인 괴경 및 인경의 형태, 발아양상, 발생심도(담수 및 밭 상태), 번식과정, 형성량 등을 조사하였다. 1. 너도방동산이의 괴경은 근경에 의하여 수개씩 연결되어 있으며 괴경상에 횡경이 있고 이 횡경에 하나의 눈이 있다. 2~5개의 branch가 연결된 가래의 인경은 인편이 붙어있던 곳에 마디가 있고 이 마디에 하나씩의 눈이 있다. 올미 괴경에는 정아 외에 구부에 2개 내외의 측아가 있다. 올방개의 괴경에는 정단부에 4~6개의 눈이 모여 있고 이들은 포피에 쌓여있다. 2. 괴경 및 인경은 초단하였을 때 그 세편은 모두 발아 가능하며 완전한 형태일 때는 발아에 있어 정아우세성이 있다. 3. 휴면성은 올방개에서만 인정되었다. 4 너도방동산이는 밭상태에서는 지표하 10cm까지 발아생육이 가능하지만, 담수상태에서는 1cm구를 제외하고는 발아되지 않았다. 가래와 올미는 담수상태하에서 각각 지표하 30cm, 10cm까지 발아생육되나 밭상태에서는 발아되지 않으며, 올방개의 경우 담수, 밭상태 모두 지표하 30cm까지 발아생육되지한, 담수상태의 생육이 밭상태보다 양호하였다. 5. 번식과정은 네가지 초종 모두 공통적으로 발아한 후 3~5차까지 근경을 내어 신주를 형성하고 가을에 하방으로 신장한 근경의 선단이 비대하여져 괴경이나 인경을 형성한다. 6. 4월에 이식하여 타식물과의 경합이 없는 포장조건하에서 생육된 다년생잡초들의 수평분포범위는 너도방동산이 1.5m$\times$1.3m, 가래 2.6m$\times$2.2m, 올미 1.6m$\times$1.9m, 올방개 2.3m$\times$2.4m이었다. 7. 한개의 괴경 및 인경으로 부터 형성된 증가량은 너도방동산이 2,657개, 가래 2,495개, 올미 2,043개, 올방개 1,642개이였으며 네가지 초종 로두 일반적으로 괴경 및 인경의 형성심도가 깊어짐에 따라 그 평균중량이 증가되였다.

  • PDF

정적자세 유지시 압력중심신호를 이용한 자세안정도 지표화 (Postural Stability Measures Estimated from the Center of Pressure Signal During Static Posture Maintenance)

  • 차은종;김경아;이태수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 /
    • 제20권5호
    • /
    • pp.559-566
    • /
    • 1999
  • 환자의 기능평가를 위하여 중요한 자세균형의 유지는 압력중심(COP) 의 동요 신호를 직접 연속적으로 계측함으로써 가능하다. COP 신호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자세안정도지표를 산출할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 유용한 최소한의 지표종류로는 규명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체가 서있는 상태의 정적자세를 유지할 때 압력중심 신호로부터 자세안정도지표를 산출하여 분석함으로써 임상적 유용성이 가장 큰 지표의 종류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양발을 편안히 벌리거나 (FS), 모두 모으거나(FT), 한쪽발 만으로(RL, LL)서있는 자세에 대해서 양쪽 눈을 뜨거나(EO) 감은(EC)8가지 정적자세를 취하며 30초간 자세균형을 유지시켰다. 자세형태에 따른 안정도의 척도로서 신체가 지면을 차지하는 면적(S)을 사용하였다. 자세안정도지표로서 1)position deviation, 2) position turn 3) velocity의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18가지 지표를 설정하였다. 피검자는 20, 30, 40 ,50 대 정상인을 연령대 별로 각각 남·녀 5명씩 고르게 총 40명을 선정하여 실험하였다. 자세안정도지표 모두가 S와 비교적 높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바 인을 연령대 별로 각각 남·녀 5명씩 고르게 총 40명을 선정하여 실험하였다. 자세안정도지표 모두가 S와 비교적 높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바 (상관계수=0.6∼0.8, P<0.0001), S가 자세형태를 정량화 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모든 지표들에 있어서 시각의 영향이 뚜렷하였으며 특히 자세가 불안해질수록 상대적으로 시각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시각의 영향의 지표들간의 차이는 없었다. 반면 노화(연령증가)에 따른 안정도지표의 변화는 미미하였으며 위의 3가지 안정도지표분류 중 position deviation 지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P<0.05)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정적자세유지시 안정도지표로는 position deviation 지표들이 가장 예민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position deviation 지표들과 연령과의 상관계수는 0.5이하로서 매우 느슨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증가에 따른 자제불안정도의 증가도 매우 작아서 그 임상적 응용가능성은 의문시되었다. 또한 위에서 제시한 3가지의 분류의 지표중 position turn 과 velocity 지표의 의미에 관해서는 향후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PDF

꾸지뽕나무 묘목생산을 위한 최적 꺽꽂이 조건 (Optimal Cutting Conditions for the Production of Cudriania tricuspidata Bureau)

  • 성규병;김기영;김현복;지상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166-170
    • /
    • 2012
  •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꾸지뽕나무 묘목의 번식을 위하여, 비교적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묵은 가지 및 새순 삽목법에 의한 안정적인 뽕나무묘목 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꾸지뽕나무의 묵은 가지 삽목 최적조건을 구명하기위하여 삽수의 길이, 굵기, 발근처리제 농도를 달리하여 처리한 결과, 삽수의 길이는 15 cm, 굵기는 중간정도, 발근처리제는 NAA, IBA 다 같이 5,000 ppm에서 가장 발근률이 높고 발근 후의 생장이 좋았다. 또한, 새순 삽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삽목상의 형태, 차광망의 차광정도, 새순당 잎의 수를 달리하여 삽목 후 발근 및 발근후의 생장을 조사한 결과, 삽목상의 형태는 2중 터널을 설치하고 1.5 m 위에 차광망을 설치하는 B 타입의 경우가 좋았고, 단일 터널 위에 차광망을 설치하는 A 타입의 경우는 발근률이 매우 낮았다. 차광망의 차광정도는 55% 차광구에서 발근이 가장 좋고, 55% 이상이거나 무차광구에서는 발근률이 낮았다.

산느타리버섯의 품종별 재배특성 (Cultural characteristics of fruit body on Pleurotus pulmonarius cultivars)

  • 류재산;이용국;오민지;최종인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22권2호
    • /
    • pp.81-88
    • /
    • 2020
  • 국내에서 육성된 산느타리버섯 8품종을 병재배 방식으로 재배특성을 조사하였다. 8품종의 자실체 형태는 전체적으로 갓직경이 크고 대는 짧은 형태였다. 대는 편심생으로 갓에 결합되어 있다, 자실체의 길이가 가장 긴 품종은 여름2호(72.8mm)이고 가장 짧은 품종은 여름1호(33.8mm)이다. 대의 두께는 여름2호, 호산의 순서로 두겁고 15.5mm, 12.8mm 였다. 갓의 직경은 45.8-62,3mm로 약산이 가장 작고 여름2호가 가장 큰 갓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게(수확량)은 여름2호가 80.7g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보였고 여름1호가 35.5g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갓색이 밝은 품종은 여름2호로 55.6이었고 호산도 54.1이었다. 특징적으로 갓색이 가운데 부분은 엷은 편이었으며 가장자리가 더 진하게 착색되었다. 평균적 발이소요일과 생육소요일은 각각 4.6일과 8.0일이어서 발이 후 3.4일 만에 수확을 완료하였다.

자생 관상용 Heloniopsis와 Thalictrum속 종자의 형태적 및 형태생리적 휴면 (Morphological and Morphophysiological Dormancy in Seeds of Two Genera (Heloniopsis and Thalictrum) Native to Korea)

  • 이승연;이용하;정현환;김기선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2권3호
    • /
    • pp.310-317
    • /
    • 2014
  • 많은 백합과,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들의 종자들은 모식물체에서 미숙배를 가지고 탈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종자들은 형태적 또는 형태생리적 휴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몇 가지 자생 관상용 Helopniopsis, Thalictrum속 식물의 형태적 종자휴면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백합과의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 미나리아재비과의 금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및 연잎꿩의다리 종자의 배의 형태와 발아율을 조사하였다. 연구대상 다섯 종 모두 미숙배 종자였다. 백합과의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는 미발달형 배를 가지고 있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꿩의다리 세 종은 모두 미발달형과 직선형의 중간형태로 판단되었다. 연구된 다섯 종 모두 유근이 돌출하기 전에 배가 일정 크기까지 신장하였다. 백합과의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는 30일 동안 각각 22.7%, 40.7% 정도가 발아한 반면, 미나리아재비과의 금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및 연잎꿩의다리는 각각 12.5%, 3.3% 및 0%가 발아하였다. 따라서 처녀치마와 숙은처녀치마의 종자는 각각 약 78%, 60%정도가 형태생리적 휴면을 보였고, 금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및 연잎꿩의다리는 각각 약 87%, 96% 및 100%가 형태 생리적 휴면을 보였다. 한 종 내에서도 형태적 휴면과 형태 생리적 휴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미숙배가 발아 지연의 원인으로 판단되었다. 이 결과들은 추후 한반도 자생식물의 형태학적 종자휴면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