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의 질산오염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보고되어 왔다. 질산염은 청색증 유발물질로서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일 가능성도 동물실험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지하수 질산염의 주요 오염원은 농작물 생산량의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비료이다. 그밖에 가축의 분뇨, 산업폐기물 및 생활하수도 지역에 띠라 질산염 오염원이 될 시기는 언제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의사결정권자는 여러가지의 작물경작방법에 따라 지하수 질산오염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시계열로 예측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직물경작방법에 따른 지하수 질산오염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토질특성, 비료의 사용량, 작물의 종류 같은 자료의 대부분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경제성 때문에 자료의 불충분한 조사와 인간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불확실성을 고려하면서 작물경작방법에 따른 지하수 질산오염의 변화를 예측하는 방법을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자료의 불확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퍼지집합이론(fuzzy set theory)은 본 논문에서 응용되었다.
열가소성 고분자 물질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섬유 및 필름, 음료병 등에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소재이며, 전체 PET 제조업은 2013년 약 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큰 시장이다. 최근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의 환경 친화적인 제조 활동 및 생산 프로세스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제조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에서 가장 널리 사용 되고 있는 중합촉매는 중금속 원소인 고순도 삼산화안티몬($Sb_2O_3$)이며 통상 중합공정 중에 150~300ppm의 촉매가 사용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는 안티몬을 인체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 하여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안티몬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 규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수지 제조 공정중 안티몬 촉매를 사용할 경우 정련, 염색, 알칼리 감량시 중금속(안티몬)검출에 따른 수질 오염 및 폐수처리비용이 증가하게 되며 대량의 중합촉매 사용에 따른 이물 증가로 작업성 및 품질 문제가 상존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제조 공정중의 고위험성 물질을 대체할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규 무독성 PET 소재 및 제품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티타늄계(Ti-based) 무독성 촉매를 이용하여 PET 중합을 실시한 Sb-free PET원단의 염색특성을 알아보는 것으로 분산염료 3종 (Red, Yellow, Blue)으로 염색이 완료된 원단을 spectrophotometer 를 이용하여 L, a b값과 K/S값으로 측정하였다. 동일한 염색 조건을 위해 두 종류의 원단을 하나의 실린더에서 기존 PET 염색과 동일한 조건으로 염색을 실시하였으며 실험 결과 전반적으로 기존 PET와 유사한 염색 특성을 보였다. 염색견뢰도 평가에서도 Sb-free PET원단과 기존 PET원단의 세탁 견뢰도, 마찰 견뢰도, 일광 견뢰도를 비교 했을 시 두 원단 모두 4~5급으로 우수한 견뢰도를 나타내었다.
최근 유해한 환경요인에 의한 질병발생 등 사람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방사성 물질이며 폐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 노출 영향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8년 1월 1일 이후,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라돈측정이 의무화되었다. 라돈농도를 측정해 지자체에 제출하여야 하며 주민이 볼 수 있는 곳에 공고해야 한다. 라돈은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권고 기준만 있었으나 이제는 주택에도 권고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제는 환경영향평가 단계는 물론 사후환경조사에서도 라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돈농도 등의 환경정보와 라돈의 위해성 등 건강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보건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라돈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토양, 대기질, 위생 공중항목 등을 개선하여야 한다. 라돈의 농도가 권고기준치 이상이면 대안을 마련하고 저감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만성적인 염증이 다단계 발암과정에서 다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치주 질환의 원인은 구강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내독소들과 염증 유발인자들의 생성 등이 관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포함하며, 이는 잘못된 구강 위생 관리가 신체의 여러 가지 전신병적 원인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비위생적인 구강 상태와 연관된 만성 염증, 흡연, 알콜 섭취의 증가 등은 암의 발병 위험 요소로 작용함은 명확한 사실이다. 최근에는 구강 위생과 치아 손실이 위장관암, 폐암 및 췌장암 뿐만 아니라 혈구암 발병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흡연은 악성 질환 발병의 위험 요소로서 구강 위생의 강력한 위해요인임은 명백하며, 역학적 조사결과들에 의하면 구강 박테리아에 의한 치주 질환은 만성 염증을 통하여 흡연과 알콜 연관 발암원을 활성시킴으로서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 요소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암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질환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구강 관리는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암예방을 위한 악성질환의 위해 요소로서 염증과 치주질환 및 구강 위생과의 연관성을 논하였다.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PAHs)의 인체에 대한 위해성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PAHs의 대표독성물질인 benzo(a)pyrene의 독성을 기준으로 하는 TEFs를 적용하여, PAHs의 주요노출식품에 의한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숯불구이쇠고기, 숯불구이돼지고기, 숯불구이닭고기, 햄, 베이컨, 및 식용유지 등을 대상으로 PAHs 오염도를 모니터링 한 결과 숯불구이닭고기에서 총 PAMs농도가 9.3ppb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각각의 congener들 모두 다른 식품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숯불구이쇠고기, 베이컨, 숯불구이돼지고기, 햄 및 식용유지의 총 PAHs는 각각 0.2ppb, 0.3ppb, 0.7ppb, 0.8ppb 및 1.2ppb로 비교적 낮은 값을 나타냈다. TEFs값을 적용하여 환산된 오염도 값의 경우에서도 숯불구이닭고기가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congener들의 농도를 비교했을 때 숯불구이닭고기, 숯불구이돼지고기, 베이컨, 숯불구이쇠고기 및 햄에서 모두 BaP의 농도가 각각 1.88 $\mu\textrm{g}$-TEQ$_{BaP}$/kg, 0.19 $\mu\textrm{g}$-TEQ$_{BaP}$/kg, 0.08 $\mu\textrm{g}$-TEQ$_{BaP}$/kg, 0.04 $\mu\textrm{g}$-TEQ$_{BaP}$/kg 및 0.02 $\mu\textrm{g}$-TEQ$_{BaP}$/kg로 congener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식용유지에서는 dibenzo(a,h)anthracene의 농도가 0.21 $\mu\textrm{g}$-TEQ$_{BaP}$/k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PHAs 주요노출식품 섭취로 인한 만성1일 인체 노출량은 4.32${\times}$$10^{-4}$$\mu\textrm{g}$/kg/day으로 산출되었으며 선정된 식품 중에서 숯불구이 닭고기의 노출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PAMs의 초과발암 위해도는 만성1일 인체노출량과 BaP의 발암력인 7.3 (mg/kg/day)$^{-1}$을 고려하였을 때 3.44${\times}$$10^{-6}$ , 백만명당 3∼4명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대표식단을 통한 PAMs 노출량을 반영할 수 있는 위해성 평가가 추후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yrolytic formation of benzo[a]pyrene during the cooking procedure was analysed in beef, pork, pacific saury, rice, and soybean by HPLC. In raw foods, benzo[a]pyrene (B[a]P) was not detected or negligible, but it was increasingly formed when foods were boiled (0.010~0.037 ppb) and more dramatically during broiling (0.302~0.851 ppb) in a time dependent manner. Human daily intake of B[a]P in Koreans and cancer risk assessment were estimated based on food consumption per capita and carcinogenic potency of B[a]P. When cooked foods were consumed for entire life time, cancer risk was estimated to bo 1.77$\times$10-6>1.65$\times$10-7>1.32$\times$10-8 by the order of broiled, boiled, and raw foods consumption. These data suggest that broiled foods produce more benzo[a]pyrene than water boiled foods. Thus cooking procedure i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formation of carcinogens and needs to bo modified to reduce cancer risk for man.
Daily exposure of aflatoxin B1 (AFB1) was estimated in foods (rice, barley, soybean, peanut, soysauce, soybean paste) by ELISA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 using polyclonal antibody R101. Before ELISA, a simple extraction method was applied for the quantitation of AFB1 in foods using chloroform which showed high recovery (70$\pm$12%). AFB1 levels in foods were 0.32 ng/ml (rice), 0.24ng/ml (barley), 0.22 ng/ml (peanut), 0.30~0.78 ng/ml (soysauce), and 0.2 ng/ml (soybean paste). Based on food consumption, we estimated that Koreans were exposed to AFB1 at the level of 1.86$\pm$0.46 ng/kg/day and liver cancer incidence attributed to AFB1 exposure (assuming that AFB1 as a single hepatocarcinogenic agent) might be calculated to be 13.1 per 100, 000 population. Our data demonstrate that AFB1 levels in foods were below the regulation of 10 ppb in foods and might not be the major risk factor for the high incidence of lover cancer in Korea.
이 연구는 mouse liver의 epoxide hydrolase에 대한 인삼 사포닌 분획들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Epoxide hydrolase는 반응성을 갖는 수많은 epoxide 중간물질들의 독성 및 발암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들의 한 group이다. Cytosolic epoxide hydrolase 활성도는 저농도의 사포닌 분획 첨가시에는 농도에 비례하여 활성이 증가되었으나, 고농동에서는 반대효과를 나태냈다. 수일간 인삼 사포닌 분획을 처리한 epoxide hydrolase의 활성도는 무처리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음이 관찰되었다.
휘발성 유기물질(VOC)은 많은 경로를 통해 발생되는데, 독성이 있을뿐 아니라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들 물질 제거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휘발성 유기물질 처리를 위해 활성탄을 사용할 경우 처리와 설계를 위해 흡착능력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사용할 화합물에 대한 가스 상태의 등온흡착선을 물리적 특성과 액화상태의 등온흡착선으로 부터 예측하였다. 이를 위해 이용된 방법이 quantitative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s(QSAR) 방법이다. 가스 상태의 등온흡착선을 분자연결제수($^2{\chi}$)와 헨리의 계수, 또는 용해도와 가스 상태의 평형농도에 의해서 예측 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 Freundlich 모델을 근거로한 가스 상태의 등온흡착선은 ${\log}\;a_g=0.238\;^2{\chi}+0.573\;{\log}\;H_a+4.330(r^2=0.94)$ 이었다. 결과적으로, 저흡착능력 범위에서 Freundlich 이론을 근거로한 이 방법은 시간소비적 실험을 통하지 않고도 가스 상태의 등온흡착선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라돈가스는 바위,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1급 발암물질로 유일한 기체상으로 존재하고 있다. 공기에 비해 무겁고 분자량이 커 하부에 가라앉아 있지만 이동성이 크다. 라돈가스는 특성상 실외에서 대기에 확산되지만 밀폐되고 환기가 어려운 실내공간의 농도는 수천 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라돈가스의 위해성을 해결하기 위해 안트라사이트를 활용한 경화체의 라돈가스 저감 특성과 더불어 실내 마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성능평가를 진행하였다. 기존 여과재로 사용된 안트라사이트를 사용하여 경화체를 제작하였으며, 기존 실내에서 사용된 건축자재 중 라돈을 방출하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시험을 진행하였다. 결합재로는 경소 마그네시아를 사용하였고, 경소마그네시아의 경화를 위해 염화마그네슘을 사용하였다. 흡착재로 사용된 안트라사이트의 치환율은 0, 10, 20, 30, 40, 50 (%)로 총 6수준으로 진행하였으며,W/B는 40%로 고정하였다. 시험항목은 휨파괴 하중, 열전도율, 라돈가스 농도를 진행하였으며, 양생조건은 항온항습 양생(습도 $80{\pm}5%$, 온도 $20{\pm}2^{\circ}C$)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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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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