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달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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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정도와 발달특성, 생활시간 간의 관계 및 이용 정도 예측변인 (Relations of Smart Phone Usage Level to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and Time Diaries, and Variables Predicting the Usage Level Groups of Four Year Old Children)

  • 천희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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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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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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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의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만 4세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실태, 이용 정도 집단간 발달특성과 생활시간의 차이, 이용 정도 집단을 예측하는 유아 개인 요인과 가족환경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스마트폰 최초 이용 연령이 표기된 435명과 그 중에서 3세 이하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시작한 유아 157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빈도분석, t-검증, 로지스틱 회귀분석 처리하였다. 연구결과, 다수 유아의 스마트폰 최초 이용 시기는 만 4세, 이용 정도는 '대체로 이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저이용 집단과 고이용 집단을 비교했을 때 여아에서는 위축과 수면문제가, 전체 유아에서는 외현화 문제행동 전체, 수면문제, DSM 방식의 전반적 발달문제가 각각 낮았다. 남아와 전체 유아의 저이용 집단은 수면시간이 길었다. 이용 정도의 예측 변인은 활동성과 사회성 기질로 나타났다. 이로써 유아기 초부터, 유아의 기질을 우선 고려하여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해 주었다.

동해안 산불 피해지에서 산불 후 경과 년 수에 따른 식생 구조의 발달 (Development of Vegetation Structure after Forest Fire in the East Coastal Region, Korea)

  • 이규송;정연숙;김석철;신승숙;노찬호;박상덕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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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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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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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중 시급한 복구계획을 요하는 사면지역에 대한 산불 후 경과 년 수에 따른 일반적인 식생발달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불피해지역을 관리하기 위한 기법 개발에 사용될 매개변수로서 식생지수들의 발달모형을 제시하였다. 산불 피해지역에서 맹아로 재생하는 목본 식물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총 17종의 상대 생장식을 구하였다. 산불 경과 후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및 초본층의 4층 구조를 갖춘 완전한 형태의 숲으로 회복되는데 약 20년이 경과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산불 후 경과 년 수에 따라 최상층부 식생의 키, 목본의 기저면적 및 지상부 목본 식물량은 직선적인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고, 전체 지상부 식피율과 낙엽층은 대수적인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다. 식생지수 중 Ivc와 Ivcd는 산불 후 경과 년 수에 따라 대수적인 증가 경향을 그리고 Hcl과 Hcdl은 직선적인 증가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산불 피해 후 2차 재해가 예측되는 초기 5년차 이내에서는 모든 식생 요인들이 입지요인이나 지력에 따라 공간적 이질성이 큰 것이 확인되었다. 식생 지수 중 Ivc와Ivcd는 산불 초기의 공간적 이질성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지수이었고, Hcl과 Hcdl은 장기적인 식생구조의 발달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수로 판단되었다.

한국산 미역 배우체의 생장과 성숙에 대한 온도 및 광반응 (Temperature and Light Responses on the Growth and Maturation of Gametophytes of Undaria pinnatifida (Harvey) Suringar in Korea)

  • 김영식;남기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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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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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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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미역 [Undaria pinnatifida (Harvey) Suringar] 배우체의 생장${\cdot}$성숙에 미치는 광 및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부산의 조도에서 남방형을, 용호동에서 북방형의 성숙 포자체를 채집하여, 이들로부터 유주자를 방출받아 0:24, 4:20, 8:16, 12:12, 16:8LD의 광주기, 20, 40, 60, $100{\mu}mol\;m^{-2}s^{-1}$의 광도 및 5, 17, 20, 25, $30^{\circ}C$의 온도 조건하에서 유주자 발아 후의 배우체 발달과정이 조사되었다. 남방형은 $25^{\circ}C$의 온도조건에서는 배우체의 생존율이 매우 낮았고, $30^{\circ}C$의 모든 광도조건에서는 $10\~40$일 이내에 사멸하였다. 가장 빠른 배우체의 생장${\cdot}$성숙 및 아포체로의 발달은 12:12LD, $17^{\circ}C,\;60{\mu}mol\;m^{-2}s^{-1}$에서 관찰되었다. 그러나 배우체의 생장과 성숙은 같은 온도일지라도 광도에 따라 달리 나타났으며, 특히 생장과 성숙이 가능한 모든 온도범위에서는 $60{\mu}mol\;m^{-2}s^{-1}$이하의 낮은 광도에서 빠른 성숙을 보였다. 북방형도 남방형과 마찬가지로 미역 배우체의 생존 임계온도는 $30^{\circ}C$로 관찰되었으나 남방형에 비해 고온에서 빨리 괴사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아포체가 가장 먼저 확인된 조건은 남방형과 동일하였으나, 남방형과는 달리 $5^{\circ}C$에서는 $60{\mu}mol\;m^{-2}s^{-1}$ 이하의 낮은 광도에서 빠른 성숙이 일어난 반면에 $17^{\circ}C$의 높은 온도조건에서는 $60{\mu}mol\;m^{-2}s^{-1}$상의 높은 광도에서 아포체의 발달이 빨랐다. 따라서 북방형 미역의 성숙은 온도에 따라 서로 다른 광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광주기의 경우에는 12:12, 8:16, 16:8, 4:20 LD의 순서로 아포체의 발달이 관찰되지만 연속암기조건 (0:24LD)에서는 생장과 성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한국산 미역의 날, 북방형 모두 생존의 주요 제한요인은 온도로서 생존가능 상한 임계온도는 $30^{\circ}C$ 부근으로 추정되며, 생존가능 온도범위에서 성숙의 제한요인은 광주기로, 성숙 억제조건은 24시간의 연속암기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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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진로발달 과정 (Career Development of Korean Science-Gifted Students from Elementary Through High School Years)

  • 이기순;최경희;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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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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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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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시기까지 과학영재의 진로발달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과학고 학생 18명이며, 회고적인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시절 이들은 과학에 대해 막연한 흥미가 발현되었는데, 환경적 요인보다 내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다. 중학교 시절에는 이들에게 과학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와 과학을 통해 사회적으로 앞서고자 하는 욕구가 발현되었다. 그러나 학교에서의 일반적인 교육과정과 학습방법은 과학을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이에 이들은 과학을 보다 전문적으로 심도 깊게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강한 기대로 과학고 진학을 선택하였다. 또한 과학고가 과학에 우수한 능력을 지닌 학생들이 선발되는 곳이라는 사실은 이들의 사회적 발전의 욕구를 더욱 자극하였다. 과학고에서 일반교육과정 이상의 심도 깊은 다양한 교육과정, 형식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학습 환경, 그리고 과학에 열정과 능력을 지닌 동료들은 이들의 진로발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중학교 시절에 주로 학교 학습에 충실했던 경우는 학문적 측면에서 자신을 재발견하며 과학에 대해 더욱 심도 깊은 이해에 도달하였다. 또한 중학교 시절 과학경시대회 준비 등을 통해 수학이나 과학을 일반 교육과정이상으로 심도 깊게 접했던 경우는 과학고의 자유롭고 능동적인 학습 환경에 만족스러워 했으며, 특히 경시대회 준비를 지속함으로써 자신의 전문 분야에 계속 깊이 몰입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 겪는 시련의 극복을 통해 심리적 성숙이 이루어지면서 진로에 대한 정체감이 더욱 확고해졌다. 그들은 지금까지의 학습 경험에서 개인적으로 깊은 감동과 가치를 느낀 학문 분야가 있었으며, 대학에서도 이를 전공할 계획을 세웠다.

고졸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관한 구조적 분석: 학습동기 매개효과 중심으로 (Structural Analysis of the Perspective on Work of Young Workers with High School Diplomas: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 박근수;송병국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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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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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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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영향을 준 진로발달시기의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그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패널데이터(panel data)이고, 구체적으로는 7차년도(2011)의 원자료에서 추출한 취업자 3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은 그들의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자아인식 관련 변인의 사회성자아, 가정환경 관련 변인의 부 학력, 그리고 학습동기인 외재적 학습동기와 내재적 학습동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재적 학습동기의 경우 향후 노동에 대해 동기와 가치 부여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발달시기의 자아인식 관련 변인과 가정환경 관련 변인은 학습동기를 매개로 청년노동자의 노동관에 인과관계를 갖고,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진로발달시기에 형성된 학습동기는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관 형성에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는 데 의의가 있다.

단열계의 발달 및 연결성 제어요소: 고흥지역 백일도단층의 예 (Controlling Factors on the Development and Connectivity of Fracture Network: An Example from the Baekildo Fault in the Goheung Area)

  • 박채은;박승익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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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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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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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라남도 고흥군 백일도에 발달하는 우수향 주향이동 단층인 백일도단층은 응회질 사암과 화산력응회암의 분포를 규제하며 복잡한 단열계를 수반한다. 본 연구에서는 백일도단층 주변의 상세 단열 지도를 기반으로 원조사법 및 위상기하 분석법을 통해 단열계의 기하 및 연결성의 공간적 변화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단열계의 밀도와 연결성은 화산력응회암에서보다 응회질 사암에서 더욱 높게 나타난다. 응회암질 사암 내 단층의 주향에 대한 구조적 위치에 따라 단열군의 방향 분산도, 밀도, 그리고 평균 길이가 변화한다. 또한 단층 굴곡 주변에는 단층과 고각을 이루거나 휘어진 단열이 집중되어 발달한다. 상세한 단열 관찰과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응회질 사암 내 단열계의 높은 밀도는 석영, 장석과 같은 취성 광물의 높은 비율에 의해 제어된다. (2) 단열계의 연결성은 구조적 위치에 따른 단열군 방향의 다양화 및 연장성의 증가에 의해 향상된다. (3) 불규칙한 기하를 가진 단층 굴곡은 단층 주변의 응력을 집중 및 교란시켜 단층과 고각을 이루거나 휘어진 단열을 발생시킨다. 연구 결과는 단층 주변 단열계의 발달을 제어하는 여러 지질학적, 구조적 요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취학자녀를 둔 아버지의 근무일과 비근무일의 자녀돌봄시간과 영향 요인 - 맞벌이 여부 및 돌봄유형별 차이를 중심으로 - (Paternal Childcare Time for Preschool Children and Its Determinants on Working and Nonworking Days)

  • 김유경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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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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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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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9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미취학자녀를 둔 아버지의 돌봄유형별 자녀돌봄 행태와 영향 요인을 근무일과 비근무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들은 비근무일에 근무일의 3배 이상의 시간을 자녀돌봄에 사용하였으며, 참여율 또한 비근무일에 더 높았다. 둘째, 맞벌이 아버지와 외벌이 아버지 모두 필수돌봄과 발달돌봄에 사용한 시간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필수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기임을 고려할 때 아버지들이 필수 돌봄에 발달돌봄과 비슷한 정도의 참여를 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아버지들은 어머니의 시간가용성을 고려하여 근무일과 비근무일 간에 돌봄유형별 돌봄 참여를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아버지의 근무일의 자녀돌봄 시간은 근무일과 비근무일 모두 가정 내 돌봄 요구와 관련되는 변수들의 영향력이 컸으며, 돌봄유형 중 발달돌봄 시간은 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수들에 의해 거의 설명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로 볼 때,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근로시간 단축과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의 도입이 요구되며, 부부가 자녀 돌봄에 대한 공동책임을 가지고 자녀양육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아버지들의 양육책임에 대한 인식 변화 또한 필요하다.

자아정체감 발달 수업에서의 포트폴리오 수업방법의 효과와 학년별 추이 - 기술.가정 교과의 청소년의 이해 단원을 중심으로 - (The effect of using portfolio-based lessons on the development of self-identity of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and its two-year follow up - Focusing on the 'Understanding Adolescents' unit in middle school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

  • 이현정;조병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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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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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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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중생을 대상으로 가정교과에서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에 대한 이해와 발달을 돕고자 포트폴리오 수업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살펴보고, 여중생의 자아정체감에 주는 가정환경과 학교환경의 영향력을 알아보며, 자아정체감의 학년에 따른 발달경향을 분석하고자 동일집단을 대상으로 단기종단연구를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강원도 강릉시 K여자중학교 2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여중생의 자아정체감 발달을 돕는 6차시의 포트폴리오 교수학습과정안은 자기수용성, 독특성, 친밀성, 미래계획성, 주체성이 발달할 수 있도록 차시마다 각 하위영역을 발달시키는 것을 학습목표로 개발하였으며, 자아정체감의 하위영역 발달을 위해 7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포트폴리오의 활동을 통해 장래희망을 정하고 적성과 흥미를 찾아갔으며,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미래계획성이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아정체감 수업은 자기수용성과 독특성이 유의미하게 점수가 상승하였다. 자아정체감의 하위영역인 자기수용성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거부적이지 않고 친구관계가 좋을수록 발달하며, 독특성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일수록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밀성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이고 친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발달하며, 미래계획성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적이고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발달하였고 주체성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거부적이지 않을수록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정체감의 학년별 종단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자기수용성, 독특성, 미래계획성, 주체성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수용성의 점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특성, 미래계획성, 주체성은 2학년 시기에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는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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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남성 주도적인 전문직 진출을 희망하는 여대생의 성격 및 가족환경의 특성 연구 : -법률가 및 의사직을 준비하는 미국 여대생을 중심으로- (Individual and Family Background Predictors of Nontraditional Career Orientation among U.S. College Women)

  • 김용미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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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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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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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이 연구의 목적은 전통적으로 남성 주도적인 전문직 진출을 희망하는 여대생(이 연구에서는 법률가 및 의사직, 이하 비 전통적인 여성이라 부름)과 전통적으로 여성 주도적인 전문직 진출을 준비중인 여대생 (이 연구에서는 교사 및 간호사직, 이하 전통적으로 여성 이라 부름)을 구분 할수 있는 개인의 성격 및 가족환경의 특성을 검토하는 것이었다. 남성 주도적인 전문직에 진출을 준비하거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발표되었으나 그 특징들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비중이 있는지는 연구되어 있지 않다. 발단론적 환경이론(Developmental-Contextualism)과 직업 발달에 대한 역동적 상호관계 모델(Dynamic Interaction Model)이 본 연구의 이론적 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 연구에 포함성의 위치, 심리적 남성특성, 출신가정의 사회경제수준, 그리고 부모의 뒷받침과 이해였다. ANOVA 결과에 의하면 비전통적인 여성들이 자아존중감, 학교성적 성취도, 내적 통제성, 심리적 남성특성, 그리고 출신가정의 사회경제수준 면에서 전통적인 여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단계적 분별 분석 (Stepwise Discriminant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심리적 남성 특성, 내적 통제성, 학교성적 성취도, 그리고 출신가정의 사회경제수준이 위 두집단의 여성들을 분별하는 가장 뛰어난 특성들이었으며 전체 표본의 76.99%가 이 요인들에 의해 정확하게 분류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역동적 상호관계모델은 여성의 직업발달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이론정립과 검사에 유효한 도구로 보이며, 이 연구에 포함한 변수들은 비 전통적인 여성들의 특성을 정확하게 묘사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비전통적인 여성들의 직업발달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능력특성군(Competency-related traits)"의 변수들을 좀 더 정확하게 분류할 필요가 있으며, 이 변수들과 여성의 직업발달의 관계를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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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집중거주지의 유지 및 발달 - 서울시 대림동을 사례로 - (The Sustain Growth of the Foreigners' Residential Concentration in Korea : A Case Study of Daelim-dong, Seoul)

  • 이정현;정수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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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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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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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장기체류 외국인이 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의 집중거주지가 형성되었고 그것이 장기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견된다. 본 연구는 외국인 집중거주지가 유지되고 발달하는 동력과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국내 외국인 중 가장 수가 많은 중국 국적인의 대표적인 집중거주지인 서울시 대림동을 사례로 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거, 노동, 급양, 교육, 여가, 교통, 공동체 등 존재기본기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림동은 모든 존재기본기능을 수행하면서 중국 국적인의 한국 생활을 용이하게 하고 나아가 신규 이주민을 흡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이주민 집중거주지 형성에 대한 기존 논의는 선진국 출신 외국인에게는 '자민족 단합'을, 개도국 출신 외국인에게는 '이주국에서의 차별'을 주요 요인으로 보았다. 하지만 그 유지와 발달 측면에서는 개도국 출신 외국인의 집중거주지도 자민족 단합이 투영된 존재기본기능을 통해 성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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