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바소프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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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을 동시에 조절 마이크로RNA, miR-24 (MiR-24 Simultaneously Regulates Both Oxytocin and Vasopressin)

  • 이헌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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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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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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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옥시토신(Oxt)과 바소프레신(Avp)은 주로 시상하부의 신경세포에서 생성이 되어 뇌하수체 후엽에서 온 몸으로 분비된다. 유전자 구조와 염기서열 연구를 통해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진화적으로 발달되는 단계에서 유전자가 염색체 내에 중복된 것으로 추정되어져 왔다. 이전 연구에서 작은 조절자로 알려진 마이크로RNA 중 하나인 miR-24가 옥시토신과 직접 결합한 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 연구실에서 발표한 바가 있지만, 바소프레신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본 연구에서 바소프레신을 조절할 수 있는 후보 마이크로RNA를 생물정보학적 방법으로 탐색하였다. 여러 후보 중 miR-24만이 바소프레신과 직접 결합할 수 있음을 형광 리포터 분석과 바소프레신 결합부위의 돌연변이 cDNA 제작을 통해 밝혀내었다. 바소프레신의 miR-24 결합 필수 부위인 "seed" 부분을 돌연변이 시킨 바소프레신의 경우 miR-24와의 결합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miR-24의 저해제 역시 결합능을 감소시키는 것을 보아 miR-24가 바소프레신에 결합하여 조절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단일 마이크로RNA가 두 주요한 뇌하수체 호르몬의 조절에 관여한다는 새로운 조절 기전을 제시하여 준다.

선천성 심장병 수술 후 발생한 혈관확장성 쇼크에 대한 바소프레신의 치료 (Vasopressin in Young Patients with Congenital Heart Defects for Postoperative Vasodilatory Shock)

  • 황여주;안영찬;전양빈;이재웅;박철현;박국양;한미영;이창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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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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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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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심장 수술과 관련된 혈관확장성 쇼크는 주로 체외순환 후 바소프레신의 결핍이나 패혈증으로 발생하며, 흔히 사용하는 심근수축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는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이에 대한 경험이 제한되어 본원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2월부터 8월까지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후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혈관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6명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하였다. 수술 당시 연령은 생후 2∼41일(중앙값 25일)이었고, 수술 시 체중은 900∼3,530 gm (중앙값 2,870 gm)이었다. 수술 전 진단명은 좌심형성부전증후군 1예, 대동맥 축착증과 심한 승모판막역류을 동반한 완전방실중격결손 l예, 완전대혈관전위증 2예, 활로씨형 양대혈관우심기시증 1예, 총폐정맥환류이상 1예였다. 완전교정술과 고식적 수술이 각각 3명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저혈압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여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필요하였고, 이후 패혈증 쇼크로 바소프레신의 추가 투여가 필요하였다. 바소프레신 투여양은 0.0002∼0.008 unit/kg/min이었고, 총 투여 시간은 26∼140시간(중앙값 59시간)이었다. 바소프레신 투여 직전, 투여 1시간 ,6시간째 수축기 혈압은 각각 42.7$\pm$7.4 mmHg, 53.7$\pm$11.4 mmHg, 56.3$\pm$13.4 mmHg로 의미 있는 혈압 상승이 관찰되었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1시간 ,6시간 모두 p=0.042).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투여 6시간, 12시간 후의 inotropic index 는 각각 32.3$\pm$7.2 와 21.0$\pm$8.4, 21.2$\pm$8.9)로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비교하여 투여 후 6시간과 12시간 모두 의미 있게 inotropic index의 감소를 보였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6시간, 12시간 모두 p=0.027). 바소프레신 투여 후 전신 순환의 감소와 관련된 대사성 산증의 악화나 소변량 감소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받은 환자, 특히 신생아에서 수술 직후 심한 심실 기능 저하의 소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을 하지 않는 심한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 이로 인한 말단 장기의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하기 전 가능한 한 빨리 바소프레신을 정맥 투여함으로써 혈압 상승뿐만 아니라 기존 심근수축제의 사용량을 줄여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 바소프레신의 투여는 수술 직후 불안정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체외 순환 후 발생한 혈관 확장성 쇼크에 대한 바소프레신 투여요법 -2예 보고- (Arginine Vasopressin Therapy of Vasodilatory Shock after Cardiopulmonary Bypass - Two cases-)

  • 안영찬;박철현;이재익;전양빈;박국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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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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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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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혈관 확장성 쇼크는 심장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이러한 혈관 확장성 쇼크는 체외 순환 후 바소프레신의 결핍으로 발생하며, 수액 공급이나 심근 수축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체외 순환 중지 후 혈관 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환자들에서 바소프레신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심장 수술 후 혈관 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환자에서 바소프레신 투여 요법 (Arginine Vasopressin Therapy of Vasodilatory Shock after Cardiac Surgery)

  • 안영찬;박철현;김건우;이재익;전양빈;최창휴;현성열;박국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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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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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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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혈관 확장성 쇼크는 체외 순환을 이용한 심장 수술 후 전신성 염증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이러한 혈관 확장성 쇼크에서는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감소되어 있으므로 바소프레신을 투여함으로써 효과적인 혈역학적 호전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심장 수술 후 혈관 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환자에서 바소프레신 치료 요법에 관한 본원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체외 순환을 통한 심장 수술을 받은 199명 중에서 혈관 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관 확장성 쇼크는 평균 동맥압 70 mmHg 이하, 심장 박출 지수 2.5 $L/min/m^2$ 이상, 전신 혈관 저항 800 $dyn/s/cm^5$ 이하, 카테콜아민 혈압상승제가 필요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기준으로 진단된 혈관 확장성 쇼크 환자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하고 혈역학적 변화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심장 질환으로 체외 순환을 이용한 심장 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 199명 중에서 22명이 혈관 확장성 쇼크로 진단되었다. 이들은 과량의 카테콜아민 혈압 상승제를 투여하였으나 평균 동맥압은 70 mmHg 이하로 유지되어 바소프레신 치료 요법을 시행하였다. 바소프레신 투여 1시간 후 평균 동맥압은 $53.3{\pm}7.4$ mmHg에서 $82.0{\pm}12.0$ mmHg로 의미 있게 상승하였고, 혈압 상승제 요구량은 $25{\pm}7$에서 $18{\pm}6$로 의미 있게 감소되었으며, 각각 12시간 동안 유지되었다. 결론 바소프레신은 혈관 확장성 쇼크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혈압 상승제이다. 심장 수술 후 발생한 혈관 확장성 쇼크 환자에서 적극적으로 바소프레신 치료요법을 시행한다면 과량의 카테콜아민 혈압 상승제 투여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효과적인 혈류역학적인 호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개심술후 발생한 Vasodilatory Shock의 치료 : Arginine Vasopressin의 소량투여요법 - 3례 보고 - (Treatment of Vasodilatory Shock after Cardiac Surgery : Low Dose Arginine Vasopressin Therapy - Three cases report -)

  • 이교준;김해균;정은규;김도형;강두영;이응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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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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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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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혈관확장성 쇼크(Vasodilatory shock)는 혈관마비 증후군(vasoplegic syndrome), 심폐바이패스후 혈관마비(post-cardiopulmonary bypass vasoplegia)라고도 불리며, 개심술 직후 나타나는 저혈압, 빈맥, 정상 또는 약간 증가한 심박출량 및 체혈관저항 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일반적인 수액공급이나 카테콜아민 혈관수축제(cathecolamine vasopressor)에 대한 반응이 적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개심술후 높은 이환율 및 사망율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저자들은 개심술후 혈관확장성 쇼크(vasodilatory shock)로 진단되는 3명의 환자들에서 저용량의 아르기닌 바소프레신(AVP)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관련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신성요붕증 가계에서 바소프레신 V2 수용체(AVPR2) 유전자 분석 : AVPR2 유전자 R202C 돌연변이의 발견 (Analysis of Vasopressin Receptor Type 2(AVPR2) Gene in a Pedigree with Congenital Nehrogenic Diabetes Insipidus : Identification of a Family with R202C Mutation in AVPR2 Gene)

  • 박준동;김호성;김희주;이윤경;곽영호;하일수;정해일;최용;박혜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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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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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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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신성 요붕증(Nephrogenic diabetes insipidus, NDI)은 바소프레신(arginine vasoporessin, AVP)에 대한 신세뇨관의 저항성으로 인하여 요농축의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드문 유전성 질환이다. 반성유전형 신성 요붕증은 바소프레신 V2수용체(AVPR2)의 장애에 기인하며, NDI 환자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AVPR2의 돌연변이가 보고되었다. 저자들은 임상적으로 반성 유전형 신성 요붕증으로 진단된 가계에서 AVPR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발견하기 위하여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방법 : 대상환자의 백혈구에서 추출한 DNA로 AVPR2유전자를 polymerase chain reaction-single strand conformational polymorphism(PCR-SSCP)분석하여 이상이 발견된 부분은 클론닝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같은 PCR 산물을 Hae III로 처리하여 PCR-RFLP(restriction fragement length polymorphism) 분석을 하였다. 결과 : AVPR2 유전자를 PCR-SSCP 분석하였을 때 PCR 산물의 정상인과 이동거리의 차이가 발견되어 환아에서 돌연변이가 있고 환아의 어머니는 보인자임을 예측하였고,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675번째 염기 A가 G로 치환됨으로 tryptophan이 cysteine으로 바뀌는 R202C 점돌연변이를 발견하였다. 같은 PCR 산물을 PCR-RFLP 분석을 하였을 때 돌연변이로 인한 Hae III의 인지부위의 상실을 확인하였고 환아의 어머니가 이종접합보유자 (heterozygote)임을 확인하였다. 결론 : 저자들은 임상적으로 신성 요붕증으로 확인된 환아와 어머니의 V2 수용체 유전자를 분석하여 R202C 돌연변이를 확인하였다. 신성 요붕증은 진단이 지연되면 성장장애, 정신박약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나, 태생기 또는 신생아기에 진단하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보인자 발견에 분자유전학적 진단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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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프레신의 이뇨작용 (Diuretic Action of Vasopressin)

  • 고석태;윤재경;유강준
    • 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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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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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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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Vasopressin which is an antidiuretic hormone in human body produced the diuretic action in dog. This study was investigated in order to certify the diuretic action and to search out the mechanism of the action on the vasopressin. Vasopressin, when given in a dose of 10.0mU/kg, bolus+1.0mU/kg/min intravenously, exhibited the increase of urine flow(Vol), renal plasma flow(RPF), osmolar clearance (Cosm) and amounts of sodium and potassium excreted in urine ($E_{Na},\;E_K$), the decrease of reabsorption rate of sodium and potassium in renal tubules ($R_{Na},\;R_K$), and then elevated the mean arterial pressure(MAP). Vasopressin given in a increased dose to 30.0mU/kg, bolus+1.0mU/kg/min intravenously elicited the same aspect with that exhibited by a small dose in changes of Vol. and all renal function and potentiated the change rates, whereas this time MAP did not change at all when compared with control value. Vasopressin, when administered into a renal artery, did not induce the changes of Vol and all renal function in experimental (administered) kidney, but increased slightly the Vol, glomerular filtration rate(GFR), $E_{Na},\;and\;E_K$ expected the no change of $R_{Na}\;and\;R_K$ in the control (not administered) kidney. Vasopressin, when infused into carotid artery, showed the increase of Vol. GFR, $E_{Na},\;and\;E_K$ and no change of $R_{Na}\;and\;R_K$ in a dose of 1/5 of intravenous dose. Diuretic action of vasopressin administered into carotid artery was not influenced by renal denervation. Above results suggest that vasopressin produced diuretic action by hemodynamic changes in dogs. These hemodynamic changes may be mediated by central endogenous substances not associated with renal n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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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콜아민계 승압제를 투여중인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아르기닌 바소프레신(AVP)의 효과 (Effects of Arginine Vasopressin(AVP) Infusion on the Patients with Catecholamine-dependent Septic Shock)

  • 신승수;임승관;조숙경;송경은;이형노;오윤정;박광주;황성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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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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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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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패혈성 쇼크에서는 혈압이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혈중 AVP의 농도가 낮은데, 그 이유는 미생물에서 유리된 독소에 따른 염증반응을 매개로 증가한 산화질소(NO)가 혈관을 확장시켜 이차적으로 AVP의 고갈을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패혈성 쇼크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카테콜아민계 승압제는 다량 사용시 내부 장기의 혈류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페혈성 쇼크 환자에게 AVP를 정주함으로써 승압제의 감량과 신기능의 향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 혈압의 유지를 위해 다량의 승압제를 투여중인 여덟 명의 패혈성 쇼크 환자들을 대상으로 AVP를 4시간 동안 정주하였다. 투여전, 투여중 및 투여 종료 4시간 경과후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동맥압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투여속도, 시간당 소변량을 측정하였다. 결 과 : AVP의 정주 결과, 세 측정 시점 사이에서 평균 동맥압의 유의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은 채로(p=0.197) 노르에피네프린의 투여속도(${\mu}g/min$)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p=0.001). 그러나, 시간당 소변량은 측정 시점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p=0.093). 결 론 :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 AVP를 정주한 결과, 카테콜아민계 승압제의 투여속도를 유의하게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단시간 AVP 정주에 따른 시간당 소변량은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아 향후 AVP 투여가 주요 장기 및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