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밀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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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가지 주요 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방제 체계 (Chemical Pest Management System in Eggplant Greenhouse)

  • 문형철;임주락;황창연;김주;류정;신용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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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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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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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가지 주요 해충 약제방제 체계 확립을 위하여 아바멕틴 유제와 스피노사드 입상수화제 체계 처리에 의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해충 발생 초기에 시험약제 교호로 7일 간격 2회, 10일 간격 2회, 7일 간격 3회, 10일 간격 3회 처리하여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모든 처리구에서 처리후 28일 까지 꽃노랑총채벌레 밀도는 엽당 $0.3{\sim}1.8$마리, 점박이응애는 엽당 0.0마리로 높은 밀도 억제 효과와 방제지속 효과가 인정되었다. 아메리카잎굴파리와 온실가루이는 약제 처리후 밀도억제 효과는 높았으나 약효 지속기간은 꽃노랑총채벌레와 점박이응애보다 짧은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 가지에서 문제시되는 꽃노랑총채벌레, 점박이응애,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해서는 발생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Protoporphyrinogen Oxidase 저해형 제초제에 대한 밀과 보리의 흡수 및 해부하적 차이 (Difference of Absorption and Anatomical Responses to Protoporphyrinogen Oxidase-Inhibiting Herbicides in Wheat and Barley)

  • 구자옥;국용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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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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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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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Protoporphyrinogen oxidase (protox) 저해형 제초제로 알려진 oxyfluorfen(OF), acifluorfen(AF), bifenox(BF) 및 oxadiazon(OD)에 대한 밀과 보리의 감수성 차이를 생리적 요인, $^{14}$ C-oxyfluorfen의 흡수 및 해부학적 변화를 온실 및in votro 상태에서 알아 보고자 하였다. 1. OF에 대한 밀과 보리의 품종간 I$_{50}$ 검정결과, 밀품종들의 I$_{50}$$10^{-4}$ M의 진후를 보였고, 보리 품종들은 $10^{-6}$ 진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2. OF에 내성인 밀은 AF, BF 및 OD경엽처리에서 감수성인 보리보다 생체중 및 엽록소 함량 감소가 적었다. 그러나 이들 제초제들은 OF보다 밀과 보리간에 특이적인 반응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토양처리에서도 경엽처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3. OF, AF, BF 및 OD의 100$\mu$M 처리에 따른 밀과 보리의 엽절편으로부터 시간별 전해질의 누출은 밀보다 보리에서 뚜렷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OF처리에서는 밀이 보리보다 광노출 10시간까지 차이를 보였으나 그 밖의 약제들은 광노출 후 20시간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4. 지질과산화 작용의 지표인 MDA의 생성량은 이들 약제를 $10^{-5}$M농도로 처리시 밀보다 보리에서 많았다. 따라서 밀과 보리는 온실 및 in vitro 수준에서 Protox저해형 제초제에 대한 뚜렷한 감수성 차이를 보였다. 5. OF에 대하여 내성인 밀은 감수성 보리보다 $^{14}$ C-OF의 흡수량이 적었고, 이러한 경향은 처리시간이 경과될수록 뚜렷하였다. 6. 밀은 OF 및 OD처리에 따른 잎표면의 구조적인 피해를 볼 수 없었으나, 보리는 납질의 손상이 컸다. 그러나 AF 및 BF처리에서는 밀과 보리간의 차이가 적었다. 또한, 4약제 처리에는 따른 밀은 해부학적 변화가 적었으나, 보리는 표피세포 및 엽육세포의 파괴로 엽신의 두께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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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A 조사 전 CO2 농도에 따른 케일의 생육과 항산화적 페놀릭 함량 변화 (Changes in Growth and Antioxidant Phenolic Contents of Kale according to CO2 Concentration before UV-A Light Treatment)

  • 이진희;오명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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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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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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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Ultra-violet(UV)는 비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로 식물체 내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적정한 수준의 UV조사는 식물체 내 항산화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증진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 UV에 노출된 식물의 항산화적 페놀릭 물질 축적의 반응은 식물(종, 품종, 연령 등), UV(파장, 에너지, 조사 기간 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잎 두께가 식물 생리활성 화합물의 축적 패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잎 두께가 다른 케일(Brassica oleracea var. acephala)에 UV-A를 조사하였을 때, 항산화적 페놀릭 화합물의 축적 패턴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인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케일 묘는 온도 20℃, 상대습도 60%, 광주기 12시간, 광원(fluorescent lamp), 광합성 유효 광량자속 밀도 PPFD 121 ±10µmol m-2 s-1 의 조건으로 제어되는 식물 생장상에서 4주간 재배되었다. 이후 CO2 농도가 서로 다룬 두 조건의 챔버(382±3.2 및 1027±11.7µmol mol-1)로 케일을 옮겨 10일간 재배하였고, 그 후 5일간 25.4W m-2의 UV-A LED(피크파장 275+285nm)를 광 주기 동안 보광 처리해 주었다. CO2 농도와 UV조사에 따른 식물의 생리 화학적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생육 특성, 비엽중, 엽록소 형광,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도, 그리고 개별적인 페놀 성분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고농도의 CO2 가 처리된 케일 잎의 두께가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잎이 두꺼울수록 UV-A LED에 대한 스트레스의 정도가 낮았다. 저농도의 CO2 환경에서 UV-A에 노출된 케일의 잎의 Fv/Fm(제II광계 최대 광량자 수율)은 UV-A 처리 직후 급격히 감소되었지만, 고농도의 CO2환경에서 UV-A 처리는 큰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총 페놀 함량, 항산화도 그리고 개별적인 페놀릭 화합물이 저농도 CO2 잎에서는 UV-A 처리 1일째, 고농도 CO2잎에서는 처리 3일째 증대되어 잎의 두께에 따라 화합물 축적 패턴이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항산화적 페놀릭 화합물 축적을 위한 UV처리 시, 잎의 두께(잎의 발달 단계 등)를 고려해야하며 잎의 구조 형태적 특성에 따라 UV강도를 달리해야 함을 시사한다.

46종 식물추출물의 식물병 방제효과 (Fungicidal Activity of 46 Plant Extracts against Rice Leaf Blast, Rice Sheath Blight, Tomato Late Blight, Cucumber Gray Mold, Barley Powdery Mildew and Wheat Leaf Rust)

  • 이상길;안용준;박지두;김진철;조광연;이회선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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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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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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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46종 식물의 에탄올 추출물을 대상으로 기주식물상의 주요 식물병 6종에 대하여 방제효과를 온실실험으로 조사하였다. 46종의 시험식물 추출물을 pot당 5, 10 mg씩 처리하였을 때 해바라기꽃과 옥수수잎 추출물이 벼도열병에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5 mg의 농도에서 해바라기 잎과 꽃, 쑥갓 호박씨, 토마토 옥수수와 옥수수익의 추출물이 잿빛곰팡이병에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밀녹병에 대해서는 피망, 호박씨, 해바라기씨, 토마토 및 아욱의 추출물이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보리흰가루병에 대해서는 오이, 해바라기씨, 감자 및 옥수수와 잎의 추출물이 10 mg의 농도에서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토마토역병과 벼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해서는 모든 시료가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살균치 carbendazim, diethofencarb, procymidone 저항성 균주에 대해서는 해바라기잎과 꽃의 추출물이 모든 균주에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쑥갓과 해바라기씨의 추출물은 SSR(carbendazim 감수성, diethofencarb 감수성, procymidone 저항성 균주) 및 RSR(carbendazim 저항성, diethofencarb 감수성, procymidone 저항성 균주)에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옥수수와 잎은 SSR(carbendazim 감수성, diethofencarb 감수성, procymidone 저항성 균주)에 강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RROS(carbendazim 저항성, diethofencarb 저항성, procymidone 감수성 균주)에 대해서는 사용된 시료 중 토마토 추출물만이 방제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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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수거머리말(Zostera caulescens Miki.)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한 연구 (Ecological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Zostera caulescens Miki (Zosteraceae) in Korea)

  • 이상룡;서영배;김상태;최청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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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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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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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속(Zostera, Zosteraceae)에 포함되는 수거머리말(Z. caulescen Miki)의 형태 및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육환경, 외부형태학적 형질, 잎과 종자의 미세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남해연안의 거제 가배리와 진도 죽림리에서만 수거머리말의 실체가 확인되었으며, 생육지의 환경은 파랑의 영향이 적은 내만의 수심 $3.0{\sim}6.5m$의 사니질 또는 니사질의 퇴적환경에서 출현하였다. 생식지의 길이, 잎 너비, 엽맥 수, 잎 표피 세포의 크기와 수, 종피의 늑골 수, 생식지 상에 수관 형성 여부, 잎 가장자리와 중앙의 두께 및 색조의 차이, 종자 표면의 anthocyanin색소 집적에 따른 자주색의 반점,잎 표피세포의 기본모양에서 수거미리 말은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남해안 가배와 죽림의 집단에서 생육지에 따른 외부 형태학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계의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가배리$(367.3m^{-2},\;725.7g\;dry\;wt\p;m^{-2})$에서 죽림리$(112.5m^{-2},\;392.0\;g\;dry\;wt\;m^{-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상부의 생물량은 지하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생식지의 개체수와 개체 당 생물량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긴병꽃풀속(Glechoma L., 꿀풀과)의 잎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The Taxonomic Consideration of Leaf Epidermal Microsturcture in Glechoma L. (Nepetinae, Lamiaceae))

  • 장태수;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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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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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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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개박하아족(subtribe Nepetinae)에 포함되는 긴병꽃풀속(Glechoma L.) 5분류군과 근연분류군(Agastache속, Dracocephalum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 Glechomanthe절)의 잎표피 미세구조에 대한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Marmoritis속, Nepeta속 Glechomanthe절, Glechoma hederacea var. longituba (Korea)에서는 기공이 잎의 양면에 모두 존재하는 양면기공엽(amphistomatic type)이나, 나머지 분류군들은 배축면에만 존재하는 이면기공엽(hypostomatic type)으로 밝혀졌다. 공변세포의 크기는 $12.50-28.75{\times}9.17-21.25{\mu}m$로 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Marmoritis pharicus ($12.50-15.83{\times}9.17-11.25{\mu}m$)가 가장 작은 공변세포를 갖고 있고, G. hederacea var. longituba (Korea: $28.75-28.88{\times}21.25-21.38{\mu}m$)가 가장 큰 공변세포를 가졌다. 기공 복합체의 경우는 대부분 불규칙형 (anomocytic)과 불균등형(anisocytic)이나, Agastache속, Dracocephalum속에서 교차형(diacytic)이 나타났다. 표피세포는 표피상납질(epicuticular wax)이 판 모양(platelet)으로 잘 발달 되지 않은 표면을 보이는 분류군과 발달된 표면(stripe)을 보이는 분류군으로 구분된다. 연구된 분류군에서 잎의 향축면과 배축면, 그리고 주맥에 분포하는 모용은 5가지의 종류가 나타났다. 모용은 비선모와 선모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선모의 경우 방패형선모(subsessile gland), 긴 두상선모(long stalk capitates glandular trichome), 짧은 두상 선모(short stalk capitates glandular trichome)는 모양과 밀도, 분포위치에서 분류군마다 다르게 나타나 분류학적인 유연관계에 유용한 형질임을 제시해 주었다.

벼에서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Fallén) 개체군 밀도 변동 예측 모델 구축 (Modelling The Population Dynamics of Laodelphax striatellus Fallén on Rice)

  • 권덕호;정인홍;서보윤;김혜경;박창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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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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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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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벼에 줄무늬잎마름병을 유발하는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의 온도에 따른 산란 등 성충 활동 특성을 12.5~35.0℃ 10개 항온조건 광주기 14L:10D에서 조사하였다. 산란모델을 만들기 위한 단위 함수를 개발하고 DYMEX를 이용하여 개체군 밀도 변동 모델을 구축하였다. 성충 수명은 15.0℃에서 56.0일로 가장 길었고, 35.0℃에서 17.7일로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수명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컷 한 마리당 총산란수는 22.5℃에서 515.9개로 가장 많았으며, 35℃에서 18.6개로 가장 적었다. 산란 모델 개발을 위해 성충발육율, 총산란수, 성충사망율 및 누적산란율 단위모델을 추정한 결과, 단위모델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모델 적합성을 보였다(r2=0.94~0.97). 개체군 밀도 변동 모델은 포트와 포장 실험을 통하여 예측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포트 및 포장 실험 결과 접종 후 30일까지는 각 조사 시점에서 밀도 및 영기 분포 비율의 예측 정확도가 비교적 높았으나 이후에는 1, 2령의 조사 밀도와 예측 밀도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하였고, 영기 분포 변화의 경우도 모델에서 실제 조사 자료보다 1~2단계의 발육 영기가 빠르게 추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과 유기재배 시 무기성분 함량과 수체생장과 피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ineral Nutrient Contents and Growth on the Damages of Organic Apple Trees)

  • 최현석;정석규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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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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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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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온난다습 한 기후대의 미국 남부지방에서 2008년에 유기인증을 받은 '엔터프라이즈' 사과나무(Malus${\times}$domestica Borkh.)를 대상으로 수체피해[왜콩풍뎅이(Popillia japonica Newman), 설치류, 고사율, 잡초밀도]에 대한 잎과 토양의 무기성분 및 수체생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과원은 유기질 멀칭 4종류와 비료 3종류를 복합으로 처리하였고, 멀칭은 초생, 종이, 우드칩, 식물성퇴비를 포함하였고, 비료는 무비료, 계분, 상업용 유기질비료를 매년 4월에 수체 주위에 시용하였다. 수체피해인 설치류와 잡초밀도는 무기성분이나 수체생장과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왜콩풍뎅이에 의한 잎 피해는 식물성퇴비 멀칭구에서 높았고(26.5%), 고사율은 초생멀칭구에서 가장 높았다. 주당 바이오매스 생산량은 우드칩과 식물성퇴비 멀칭구에서 약 3,700 g으로 나머지 처리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상관관계분석을 통한 잎의 왜콩풍뎅이 피해율은 토양과 잎의 무기성분이 증가하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영양생장 지표인 주간 단면적과 강한 정의 상관관계($r^2=0.585$)가 관찰되었다. 수체 고사율은 토양 내 무기성분보다는 수체의 무기성분 함량과 수체생장과 부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이에 미국 남부지방 과원에서 시용된 우드칩은 유기물함량을 증가시키고 유목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토양 내의 풍뎅이류 등의 해충과 설치류의 피해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피복자재로 판단되었다.

이식된 포기거머리말($Zostera$ $caespitosa$)의 형태적 특성 및 생산성의 변화 (Changes i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Zostera$ $caespitosa$ Transplants)

  • 박정임;박재영;이근섭;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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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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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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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식된 포기거머리말의 현장 적응성을 알아보기 위해 철사고정법으로 포기거머리말을 이식후 이식된 개체(이식구)와 인근 자연군락 포기거머리말 (대조구)의 밀도, 형태적 특성과 생산성의 변화를 약 2년간 조사하였다. 대조구에서는 봄 여름에 증가하고 가을 겨울에 감소하는 밀도변화를 보였으나, 이식구에서는 조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초기 밀도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엽초 길이, 잎 폭, 개체 길이와 엽초, 잎, 개체의 무게는 이식초기에는 대조구에 비해 이식구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보였으나 약 5개월 후부터는 대조구와 이식구가 유사해졌다. 잎 생산성도 대조구와 이식구 모두 봄 여름에 증가하고 가을 겨울에 감소하는 뚜렷한 계절 경향을 보였으나, 이식초기 이식구의 개체 잎 생산은 생산성이 낮은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증가하였다. 철사고정법으로 이식된 포기거머리말은 개체의 유실이 없었고, 형태적 특성으로 보아 약 5개월의 현장적응기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토마토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발생, 가해양상 및 살충제처리 효과 (Occurrence, Injury aspects and Effect of insecticide applications of Liriomyza trifolii Burgess on Tomato Cultivated in Plastic house)

  • 박종대;엄기백;유재기;김상철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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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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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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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토마토를 가해하는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발생과 가해양상 그리고 살충제처리에 의한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방제가 토마토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전남지방의 플라스틱하우스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봄 재배에서 황색끈끈이트랩과 sweeping에 의한 조사 결과는 5월 하순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sweeping 보다는 끈끈이트랩 조사에 의한 밀도변동이 뚜렷하였다. 피해엽율은 5년 이상 계속하여 토마토를 재배한 포장에서는 년중 피해엽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4월 상순 이전에는 20%이하, 중순 30%, 하순 40%, 5월 상순에 60%, 하순이후에는 80%수준이었다. 반면 처녀재배지에서는 정식후 6주째부터 피해엽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피해엽율은 80%수준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가을재배에서는 재배연수에 관계없이 정식때부터 피해엽율이 80%수준을 유지하였다. 성충과 유충의 발생소장은 봄재배의 경우 5월하순부터 성충이 유인되었고 6월하순에 포회량이 가장 많았으나 종령유충은 발생초기부터 주당 $6{\sim}8$마리로 수확기까지 거의 비슷한 밀도 수준을 유지하였다. 가을재배의 경우 정식직후부터 3주째까지는 성충과 유충의 밀도가 높게 유지되었으나 4주째인 9월상순부터는 밀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살충제처리에 의한 방제 효과는 클로르페나피르 유제, 싸이로마진 수화제, 아바멕틴 유제가 아메리카잎굴파리의 유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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