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대상은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에서부터 만 60세 미만의 성인장애인 총 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남성장애인 1명을 2015년 5월에 3회에 걸쳐 면접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해석에 대한 보충자료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장애인의 경제활동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관계를 알아본 결과, 장애인의 경제활동은 자기효능감 중 자신감에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냈고,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선호에는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장애인의 경제활동영역이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차이를 알아본 결과에 대해서는 장애인의 경제활동여부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고,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선호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인의 경제활동영역에 따른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Scheff{\acute{e}}$ 검증한 결과, 업체취업(M=23.48, p<.04)과 강사활동(M=22.06, p<.04)은 미취업(M=18.93, p<.04)보다 높지만 업체취업과 강사활동의 차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1차년도(2016) 자료를 사용하여 장애인 가구원의 가족관계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과 관련성을 살펴보고 또, 요인들 간의 경로를 파악하고자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장애인 가구원의 취업여부는 자산수준, 우울감, 가족관계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자산수준은 우울감과 가족관계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감 또한 가족관계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취업여부와 우울감 사이에서 자산수준의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자산수준과 가족관계만족도 사이에서 우울감의 부분 매개효과가, 그리고 취업여부와 가족관계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산수준과 우울감의 다중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저하된 가족관계만족도를 향상시기 위해서 Sherraden 교수의 자산효과이론을 재조명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본 연구는 성인 장애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저축 프로그램 등 자산형성 프로그램를 설계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장애인고용패널조사의 3차부터 7차까지의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사건사분석을 실시하였다. 사건사분석을 통해 시간의 변화에 따른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떠한 변화유형을 나타내는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취업기간에 따른 노동시장 진입의 변화를 생명표 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최장 미취업기간(4년)까지 미취업상태로 남아있는 비율은 90%이고, 노동시장에 진입한 비율은 10%로 나타났다. 둘째, 노동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콕스회귀분석을 한 결 과 기초수급 여부, 장애정도, 구직 시 차별경험 요인이 노동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 1인가구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펴보고자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KCI, RISS, KISS, e-Articl 총 4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장애인 1인가구, 고령장애인 1인가구, 독거 장애인, 1인가구 등의 연관 검색어를 조합하였고 2023년 9월 30일까지 출판된 2,161건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5단계에 걸쳐 장애인 1인가구와 관련 없는 문헌을 배제하였고, 최종 13건의 문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로 장애인 1인가구 연구주제로 구분한 결과, 1인가구 관련 실태 및 관련 요인분석, 1인가구 관련 쟁점 및 지원방안, 1인가구 관련 사례연구 3개로 연구주제가 구분되었다. 둘째로 장애인 1인가구는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낮을수록, 건강이 나쁠수록, 미취업 상태일수록, 가족지원이 적을수록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과 사회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취업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자영업 선택의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일천하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결혼과 자녀 보육이 취업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의 선택이 자유로운 자영업은 여성의 가사노동과 경력 유지를 병행하는 하나의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취업 미취업의 선택과 피고용 자영업의 선택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변량 프로빗 모형(bivariate probit model)을 "한국노동패널" 1차년도(1998) 자료에 적용하는 한편 취업한 여성을 3차년도(2000)까지 추적하여 이 기간 중 발생한 노동공급의 변화-노동시장에서 퇴장, 근로시간 증가, 근로시간 감축-의 결정요인을 다항로짓 모형(multi-nomial logit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취업의 선택에서 어린 자녀의 존재는 유의한 부(-)의 효과를 갖은 반면 자녀 보육 보조자의 존재는 유의한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며, 자영업의 선택에서 자녀의 존재는 정(+)의 효과를 가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게 나타난다. 결혼과 어린 자녀의 수의 증가는 노동시장에서의 퇴장에 유의한 부정적 효과를 미친 반면 근로시간의 감축에는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임금근로자와 비교할 때,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근로시간 증가보다는 노동시장 퇴장에서 퇴장하는 확률이 낮고 피용자가 없는 자영자는 근로시간을 감축하는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근로시간의 유연성으로 가사노동과 시장노동의 병립이 용이한 자영업을 잠재 여성인력의 활용과 경력단절을 막는 방안으로 고려하는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고령장애인 실태와 생활만족도를 분석하여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조사한 8차 장애인고용패널 자료를 활용하고, 연구대상은 1인 가구 126명, 다인가구 326명이다. 분석은 $x^2$, ANOVA,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SPS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대상자는 남성, 유배우자, 경증장애, 신체외부 장애, 비수급자, 미취업자가 많고, 생활만족도 수준은 3.27로 나타났다. 둘째, 고령장애인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여성, 무배우자, 중증 장애, 장애수용이 낮은 경우, 전반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하고, 차별경험이 많은 경우, 미취업, 낮은 월소득, 수급자, 주관적 소속계층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1인가구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은 장애수용(p<.05), 전반적 건강상태(p<.05), 사회활동 참여도(p<.05), 종교생활(p<.05)이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다인가구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은 장애수용(p<.001), 전반적 건강상태(p<.001), 주관적 소속계층(p<.05)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기간에는 27개에 달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함께 개최되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가운데 인쇄산업과도 관련성이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근로환경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요약, 게재한다. 근로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일부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근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근로환경 개선은 생산성 증가를 통해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국민 대다수가 취업자인 현대사회에서 기본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더욱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근로활동인구의 부족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업무상 질병 및 사고를 줄이는 것은 근로자복지 제고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근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콘텐츠를 활용한 가정 내 온라인 평생교육이 발달장애인들의 조리직무기술 습득 및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에 목적을 두어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학교 졸업 후 미취업의 상태로 가정 내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세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 설계 및 방법은 단일대상연구 중 대상자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의 기법이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으로 참여한 세 명의 발달장애인은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콘텐츠를 활용한 가정 내 온라인 평생교육을 통하여 조리직무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였으며, 가정이 아닌 실제 식당환경에서 역시 조리직무기술의 수행을 일반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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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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