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세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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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소재에서 플라즈마 표면처리에 의한 표면에너지의 변화 연구

  • 김동용;조영래
    • 한국재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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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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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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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표면에너지 (surface free energy, SFE)는 클래팅, 페인팅, 접합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 이유는 표면에너지가 복합재료에서 결합특성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비록, 고체에서 표면에너지는 test inks의 의미로 간주될 수 있지만, 그것은 표면에너지의 정확한 측정을 위한 편리한 방법이 아니다. 우리는 기판의 표면에너지를 평평한 고체기판에 액체를 떨어뜨려 생긴 접촉각을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고체 기판에서 표면에너지의 플라즈마 표면처리의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증류수와 디오도메탄을 접촉각 측정 용액으로 사용하였고, Soda-lime glass와 Si wafer에서 신뢰성 있는 표면에너지 값을 얻을 수 있었다.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12초간 진행하였을 때 glass와 Si wafer에서 최대의 표면에너지 값인 74 $mJ/m^2$을 얻을 수 있었고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표면에너지에 미치는 영향은 두 기판 모두에서 약 300분 가량 지속되었다. 12초 이상의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통해 증가된 표면에너지는 스퍼터를 통해 증착한 크롬 박막과 기판 사이의 본딩력을 강하게 하였다. 실험의 신뢰성을 위해 기판에 미세 박막을 증착하여 박막의 핵이 생성될 때의 접촉각을 플라즈마 표면처리 전후와 비교하였다. 이 결과로부터 플라즈마 표면처리는 재료의 코팅과 페인팅 공정에서 재현성을 부여해주는 매우 효율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라 결론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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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원형 충돌수제트의 부분 대류비등에 있어서 자유표면/잠입 제트의 국소 열전달 특성 (Local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in Convective Partial Boiling by Impingement of Free-Surface/Submerged Circular Water Jets)

  • 조형희;우성제;신창환
    • 설비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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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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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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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Single-phase convection and partial nucleate boiling in free-surface and submerged jet impingements of subcooled water ejected through a 2-mm-diameter circular pipe nozzle were investigated by local measurements. Effects of jet velocity and nozzle-to-imping-ing surface distance as well as heat flux on distributions of wall temperature and heat transfer coefficients were considered. Incipience of boiling began from far downstream in contrast with the cases of the planar water jets of high Reynolds numbers. Heat flux increase and velocity decrease reduced the temperature difference between stagnation and far downstream regions with the increasing influence of boiling in partial boiling regime. The chance in nozzle-to-impinging surface distance from H/d=1 to 12 had a significant effect on heat transfer around the stagnation point of the submerged jet, but not for the free-surface jet. The submerged jet provided the lower cooling performance than the free-surface jet due to the entrainment of the pool fluid of which temperature increased.

발포 복합재료 Pultrusion 공정의 실험적 해석 (Experimental analysis of pultrusion process for phenolic foam composites)

  • 이우일;윤명석
    • Composit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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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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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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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발포 복합재료의 제작을 위한 펄트루전 공정의 최적화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페놀 수지가 기지 재료로 사용된 발포 복합재료는 경량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계적 강도와 열, 화염에 대한 저항력을 지닌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조 과정 중의 기포의 핵 생성율과 성장 시간, 생성된 기포의 균일도에 따라서 다양한 특성의 변화를 보이며 이는 공정 중의 가열 온도, 당김 속도, 그리고 포함된 발포제의 양, 초기온도, 경화재의 양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공정변수인 가열 온도, 당김 속도 그리고 발포제의 양에 따른 발포 거동을 미세 형상의 관찰을 통해 실험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자싸이클로트론공명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법에 의한 PZT 박막의 증착 및 전기적 특성 연구

  • 정수옥;이원종
    • 세라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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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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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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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전자싸이클로트론공명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법(ECR-PECVD)에 의한 Pt 및 $RuO_2$ 기판에서의 PZT 박막의 증착특성 및 전기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RuO_2$ 기판에서는 Pt 기판에 비하여 Pb-관련 이차상이 형성되기 쉬웠고, PZT 페로브스카이트 핵생성이 어려웠다. 하지만, $RuO_2$ 기판에서도 금속유기 원료기체의 정확한 유량조절(특히, $Pb(DPM)_2$ 유량)과 Ti-oxide 씨앗층의 도입을 통하여 $450^{\circ}C$의 비교적 낮은 증착온도에서 단일한페로브스카이트 박막 제조가 가능하였으며, $RuO_2$ 기판에서도 미세구조가 향상된 PZT 박막의 경우 $10^{-6}A/cm^2@100kV/cm$의 우수한 누설전류 특성을 나타내었다. 4 가지 전극배열의 PZT 커패시터들 중에서 $RuO_2//RuO_2$ 커패시터는 누설전류밀도가 $10^{-4}A/cm^2@100kV/cm$ 정도로 높았지만, 피로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방향 전계 (unipolar) 피로특성에서 나타난 polarization-shift 현상과 양방향 전계 (bipolar) 피로특성의 온도의존성 결과는 PZT 박막내 charged defect의 이동이 어려움을 나타내었다. Bipolar 신호에 의한 피로현상은 인가전계에 의한 분극반전 과정에서 Pt 계면에서 charged defect의 형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상하부 전극물질 이 다른 경우에는 상하부 계면의 charged defect 밀도에 차이가 생겨 내부전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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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인대세포의 부착과 전개에 관한 형태학적 관찰 (THE MORPHOLOGICAL OBSERVATION OF HUMAN PERIODONTAL LIGAMENT CELLS ATTACHMENT AND SPREADING ON THE SURFACE OF SLIDE GLASS)

  • 이진미;서조영;박준봉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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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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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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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치주조직의 초기치유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세포의 부착과 전개에 대한 형태학적 관찰을 위하여 교정치료 목적으로 발거된 치아로부터 치주인대조직을 채취하여 초기배양하고 동일한 양($5{\times}10^3ml$)의 치주인대 세포를, 2장의 유리가 포함된 35mm 배양접시에 접종한 후, $CO_2$ 배양기에서 배양하여 세포배양개시후 10분, 30분, 90분, 6시간, 12시간, 24시간의 시간간격에 따라서 광학위상차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세포부착과 전개양상을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률 얻었다. 10분간 배양한 세포는 구형을 나타내었으며, 기질측의 세포질이 박판엽상으로 확장되어 기질에 부착개시한 양상이 보였다. 배양 30분 후 판모양의 세포돌기인 박판상돌기에서 세사상돌기롤 내어 부착하는 양상이 관찰되었고, 세포표면은 소기포와 미세융모로 덮여 있었다. 90분간 배양한 세포에서 핵은 세포의 중심부에 위치하였고 세포질이 방사선상으로 확장되어 부착된 양상을 보였으며, 미전개된 세포중심부에는 미세융모와 소기포로 덮여져 있었다. 배양 6시간 후 세포는 신장된 양상을 보였고 타원형의 핵이 관찰되었다. 세포의 양극에서 박판상돌기가 관찰되었고 다시 세사상돌기가 분지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 돌기의 말단부는 팽대되어 기질에 부착하였다. 12시간 배양한 후의 치주인대 세포는 뚜렷한극성화를 보이면서 길게 신장된 양상을 나타내었다. 배양 24시간 경과후 신장된 양상의 핵이 세포의 한쪽극에 치우쳐 있었으며, 세포외형은 길게 신장된 방추상의 형태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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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코쥐치, Rudarius ercodes의 생식주기 (Reproductive Cycle of Small Filefish, Rudarius ercodes)

  • 이택열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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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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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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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2년 9월부터 1983년 8월까지 일본국 정강현 빈명군 빈명호입구 연안에서 채집된 그물코쥐치, Rudarius ercodes를 대상으로 생식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연간 생식소숙도지수(GSI)와 간숙도지수(HSI)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이들 생식소발달과정을 광학 및 전자현미경적 방법에 의해 조사하였다. GSI는 일장이 길어지며 수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6월에서 8월까지 년중 최대값을 나타내고, 9월부터 하강하여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변화없이 연중 최저값을 나타냈다. GSI의 연간변화는 수컷의 경우 뚜렷하지 못하고 암컷의 경우는 GSI와 역상관 관계를 가지고 변하고 있다. 즉 생식소가 발달하는 하계에는 HSI값이 떨어지고, 생식소가 퇴화되는 동계에는 HSI값이 최대로 높아진다. 난소는 많은 난소소낭으로 구성된 1쌍의 낭상형 구조를 이루고 있고, 이들 난소소낭 상피에서 난원세포가 분열증식되고 있다. 초기 난모세포는 세포질이 호염기성이고 핵막을 따라 여러 개의 분산인을 가진다. 완숙 난모세포는 $300{mu}$ 내외로 핵이 동물극으로 이동되면서 핵막이 소실되고, 원형질구성이 극히 한정되며, 대부분의 세포질은 난황과 유구에 의해 충만된다. 배란후 난소소낭에 잔존하는 여포성장중인 난모세포들은 퇴화흡수되나, 아직 여포가 형성되지 못한 초기 주변인기 난모세포들은 퇴화되지 않고 이듬해 난소활성과 함께 성장되어 간다. 난모세포가 성숙되고 난황 축적이 활발해지면서 mitochondria와 과립성소포체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들은 난모세포의 성숙과 난황 축적에 기능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성숙난모세포의 미세융모의 홈에 뻗은 여포돌기 선단에 난황전구물질로 생각되는 $5{\sim}6$ 층의 원반상고전자밀도 구조물이 나타나고 있다. 정소는 좌우 1 쌍의 엽상구조를 가지며 후방에서 합일되어 저정낭을 이룬다. 정소의 피질층은 정자형성이 일어나는 정소소낭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질층은 이들 소낭과 연결된 여러 갈래의 수정관이 분포한다. 성장중인 정소의 간질에는 소관상 cristae가 발달된 대형 mitochondria와 다수의 소포체를 가진 steroid 계 hormone 생성분필세포가 존재한다. 정자의 두부는 핵중앙에 깊이 함입된 중심강이 있어 U 자형을 이루고 첨체는 극히 빈약하다. 중편의 mitochondria는 커다란 구형의 부핵을 형성하고 있으며, 미부의 axoneme을 이루는 미세소관은 9+9+2형을 나타낸다. 생식연주기는 3월부터 7월에 걸친 성장기 5월부터 9월까지의 성숙기, 5월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의 산란기, 그리고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휴식기 등 연속적인 주기로 구분할 수 있었고 산란성기는 6월부터 8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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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좀을 이용한 형질전환 닭 생산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Liposome-Mediated Transgenic Chicken Production)

  • 변승준;박철;양보석;김태윤;손시환;김상훈;전익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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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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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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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기존의 형질전환 닭 생산방법 중의 하나인 1세 포기 수정란에 유전자를 직접 주입하는 유전자 미세주입방법을 개선할 목적으로 리포좀과 외래 표지 발현유전자인 GFP를 사용하여 외래유전자의 핵전이 효율성과 주입된 외래 유전자의 발현의 지속성을 닭의 배자에서 검증하고자 시도하였다 외래유전자는 배반엽 단계 혹은 1세포기 수정란의 세포질에 리포좀과 유전자의 혼합물 혹은 오직 유전자만을 미세주입을 하였다. 연구 결과들은 리포좀을 사용한 경우 naked DNA에 비하여 배반엽 단계와 1세포기 수정란 모두에서 효율적으로 외래 유전자를 핵내로 도입할 수 있음을 배양 3과 4일차 닭의 배자에서 GFP발현 양상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주입된 외래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진 GFP는 배자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적으로 발현됨이 관찰되었다. 리포좀 방법은naked유전자 주입 방법에 비해 1세포기와 배반엽 단계 수정란 모두에서 효율적으로 외래 유전자를 핵내로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지나, 주입된 유전자의 염색체 삽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닭의 수정란에서 리포좀 방법은 외래유전자 도입에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BTCl 독성에 의한 대복, Gomphina veneriformis 소화선의 미세구조적 변화 및 지방갈색소 축적 (Ultrastructural Changes in digestive gland and Lipofuscin Accumulation of the Equilateral Venus, Gomphina veneriformis (Bivalvia: Veneridae) on Tributyltin chloride (TBTCl) Toxicity)

  • 박정준;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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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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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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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BTCl에 36주 동안 노출된 대복, Gomphina veneriformis 소화선의 미세구조적 변화와 지방갈색소의 축적을 관찰한 결과 외막상피층의 경우 점액세포 감소, 섬모 탈락 및 선조연의 부분적인 소실이 관찰되었다. 소화선세관에서는 저농도의 개체들에서 소화선세관 내강에 소화효소의 양이 증가하였지만 농도 의존적으로 소화선세관의 세포들이 입방형 또는 편평형으로 변하여 세포층의 두께가 얇아지며, 부분적으로 파괴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광학현미경적 증상들을 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내장낭 외막 상피세포와 소화선세관을 둘러싸고 있는 근섬유사이에는 다수의 글리코겐 과립들이 관찰되었고, 호염기성 세포들에서는 조면소포체의 파괴와 세포의 괴사로 인하여 핵의 응축 및 핵막의 파괴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소화선세관 세포들의 변화로 세포층은 고농도로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두께가 감소하였다 (P < 0.05). Long Ziehl Neelsen 염 결과, 소화선세관의 세포에서 자주색으로 관찰되는 지방갈색소는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였지만 (P < 0.05), 노출이 진행될수록 소화선세관 세포들이 파괴됨에 따라 그 축적도 감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TBT는 대복 소화선세관 세포들의 미세구조를 파괴함에 따라서 이들 세포들이 가지는 소화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농도 의존적으로 지방갈색소의 축적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방 갈색소는 TBT의 오염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biomarker로서 충분히 이용 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에 관한 미세구조적 기재 (Ultrastructural Description on Oogenesis of the Melania Snail,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 (Gastropoda: Pleuroceridae))

  • 김은경;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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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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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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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담수 복족류인 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 동안 생식세포의 미세구조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난소는 나탑 후방부의 간췌장의 표면에 위치하며, 성숙시기에는 녹색을 나타내었다. 난소는 다수의 난자형성소낭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자형성과정은 5단계로, 난원세포기, 난황형성전기, 난황형성개시기, 난황형성활성기, 성숙기로 구분하였다. 난원세포는 직경 $4-6\;{\mu}m$의 원형으로 커다란 핵을 가진다. 난황형성전기의 난모세포는 직경이 약 $20\;{\mu}m$이며, H-E 염색에서 세포질은 호염기성을 나타냈다. 난황형성개시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60-80\;{\mu}m$ 내외로 세포질에는 전자밀도가 낮은 난황과립들을 가지며, 난병에 의하여 난자형성소낭에 연결되어 있었다. 난황형성 활성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100-120\;{\mu}m$로 난황과립의 전자밀도, 크기, 양이 증가하였으며, 세포질에는 골지체,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들이 발달하였다. 성숙기 난모세포의 세포질 대부분은 전자밀도가 높은 단백질성의 난황과립들로 채워져 있었으며, 난막에서는 길이 약 $1.1\;{\mu}m$의 미세융모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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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 흰베도라치 (Pholis fangi)의 생식과 초기 생활사 (Reproduction and Early Life History of Gunnel, Pholis fangi in the Yellow Sea off Korea)

  • 황선도;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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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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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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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흰베도라치, Pholis fangi의 초기 생활사를 밝히기 위해 한국 서해의 대천 연안에서 1988년 3월에서 6월 사이와 1989년 2월에 흰베도라치 치어를 채집하였다. 성장에 따라 외부형태 변화와 이석을 관찰, 측정함으로써 출현양상과 산란시기 및 초기성장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1998년 5월부터 1999년 11월 사이에 매월 대천 해역에서 채집된 흰베도라치의 생식소 관찰로 산란기를 추정하였다. 2월에는 흰베도라치 치어가 천수만 안팎에서 넓게 분포하였다. 3월에서 4월 사이에 만 안쪽에서 주로 출현하였고, 5월에는 만밖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6월 이후에는 본 연구 해역에서는 채집이 되지 않았다. 이석은 초기에 둥근 모양에서 체장이 30~40 mm 정도 성장하면 타원형으로 변하며, 일륜으로 볼 수 있는 미세 성장선이 나타났다. 또한, 핵으로부터 30개의 미세성장선 이후에 깊게 파인 불연속선이 나타나는데, 체장 10 mm 이하의 자어 형태에서는 성장 정지선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불연속선은 연안측으로 회유하는 동안에 신진대사의 변화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흰베도라치의 초기성장은 다음과 같은 Gomertz식 TL = 6.702 exp {2.925 "1-exp (-0.0076 t)"} ($r^2=0.94$, N = 92)에 의해 추산되었다. 흰베도라치 이석에 처음으로 미세 성장선이 형성된 시기는 12월에서 1월 사이로 보여지며, 흰베도라치 성어의 생식소는 10월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며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주로 산란하고 1월에는 산란을 마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흰베도라치의 부화시간은 한 달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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