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물질적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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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환경색체에 대한 연구 (A study of color planning of invironmental system of the Seoul subway)

  • 오승진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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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3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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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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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환경은 한 사회를 다루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생태학적 장임과 동시에 모든 학문연 구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토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디자인의 현재의 접근방법은 밖으로 표출되는 단편적인 부분으로써의 개체를 볼 뿐 생물유기체와 환경을 형성하는 인간과 물질, 또는 인 간과 인간의 관계성과 유기체론적 접근에 대한 고민과 문제해결 위한 노력이 등한시 되어왔다. 이에 본 논고는 디자인계획 대항으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이 영위하며 문화를 형성해 나가 총체성의 분야로 써의 환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와 색채적용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은 또한 앞으로의 디자인이 한개인의 추관적 가치평가에 따른 조형적 표현이 아닌 인간의 행태-환경개념으로써의 학문적 접근인 종합과학적 접근(inter-disciplinary approach)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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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산적 복지와 아시아 가치의 재조명 (Productive Welfare and Re-inspection of Asian Values in Korea)

  • 김일중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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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0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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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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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성장의 경제력에 바탕을 두고 사회보장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급부수준을 향상하려는 서구 선진국의 노력은 복지국가의 제도적 정착을 가능하게 하였다. 정부의 적극적 개입에 바탕을 둔 케인즈 경제학 이론이 그 한계와 모순을 드러내면서 1970년대에 밀어닥친 세계경제의 침체는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을 등장시켰고 복지국가 후퇴로의 새로운 질서의 재편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권으로서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강조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욕구는 결코 후퇴하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 사회복지가 오늘과 같이 성장해 온 배경은 인간의존엄에 대한 성찰로부터 찾을 수 있겠지만 이를 제도로 정착하고 실천하는데는 그 나라의 역사와 발전과정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부터 나타난 폐해를 치유하려는 노력과 더불어서 기존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의 한 축으로서 아시아 가치의 재조명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김대중정부도 우리 나라에 있어서 사회복지정책의 큰 틀을 생산적 복지에 두고 복지선진국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기치로 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일본, 대만과 같은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같이 서구의 나라들에 비해 사회경제적 불평등 측면에서 볼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개발이데올로기로부터 당위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왔다. 서구의 복지국가들에서도 경기후퇴와 사회경제적 압력이 사회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의 동아시아 국가들은 각자 자국의 사회적 정치적 여건아래서 그에 맞는 개혁을 해왔다. 결국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맞으면서 지금까지 복지국가를 지향해온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기존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반성을 하게된 데는 형평이라고 하는 민주주의이념을 달성하는 대신, 효율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한 희생의 대가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생산적 복지와 관련하여 요즘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윤리문제를 아시아의 가치에 바탕을 두고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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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조사료의 사료가치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Nutritive Value of Imported Roughages)

  • 이형석;이인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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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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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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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시험은 국내에서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는 몇 가지 수입 조사료를 충남지역 소재 개인 도매상으로부터 1999년 수집 하여 화학적 성 분, 건물 소화율, 건불 섭취량, 상대적 사료가치 및 건초 등급 등을 분석하여 수입 조사료에 대한 품질을 비교 평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공시된 조사료는 옥수수 베일, 톨 페스큐 straw, 그린셀(사탕수수 잎), 버뮤다그라스 straw, 리드카나리그라스 straw, 알팔파 베일, 사탕수수 베일과 연맥 건초 등 8종이었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 재배한 혼합건초에 비하여 알팔파 베일을 제외한 공시된 대부분의 수입 조사료원은 대 체적으로 조단백질 함량이 낮고, 섬유소물질의 함량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더욱이 수입 조사료의 건울 소화율, 건물 섭취량, 상대적 사료가치(RFV) 빚 건초등급 등은 대조구인 흔합건초와 비교할 때 알팔파 베일을 제외하고는 현저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입되는 조사료에 대해서는 품질을 고려한 경제가치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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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몸[신체]의 발견: 수신(修身)에서 체육(體育)으로 (Findings of Modern Physical Body: From Moral Training(修身) To Physical Education(體育))

  • 박정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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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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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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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몸에 관한 이해방식은 문화적 역사적 경험을 담고 있다. 근대는 도덕적 요소를 전제로 했던 수신(修身)에서 생물학적 차원인 체육(體育)로 몸에 관한 담론이 전환했던 시기였다. '체육(體育)'은 성리학적 인간관이 해체되고 근대적 인간주체가 생성되는 지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유학에서 몸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이란 목표와 밀접한 관련 속에서 논의되었다. 수신은 천일합일의 차원에서 논의되었기 때문에 몸은 참됨[성(誠), 진실무망]을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착수처였다. 수신이 곧 정심이므로, 모든 신체적 활동은 정심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경이 마음을 주재한다면 올바른 시비판단과 실천을 담보할 수 있으니, 경(敬)과 도의(道義)가 실제 행위로 드러난 것이 예이다. 예란 실제적인 인간 행위를 제약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외재적 규제로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이 경과 직결된다는 차원에서 보면 수신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성리학에서 몸과 신체적 행위란 정심과 무관할 수 없으며, 수신과 무관한 물질적 차원의 몸이나 신체단련과 같은 사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근대는 개인과 생물학적 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 이전시대와 구분되었다. 물질적 신체와 정신으로 이분화된 인간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탐구 대상이 되었다. 생리학과 심리학은 근대적 인간이해의 지름길이었다. 개별화된 신체는 오롯이 개인에게 귀속되었다. 하지만 당시는 국가를 단위로 하는 생존경쟁시대였기 때문에 문명한 열강이 되기 위해 '국가가 개인의 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규율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근대국가체제는 개인의 몸을 국가적 차원에서 규율하고 국민교육의 대상[체육(體育)]로 다루었다. 개인의 위생과 질병 역시 부국강병의 일환으로 국가가 관리하는 것을 당연시하였다. 몸은 성신(誠身)이란 내적 자율성과 주체성이 제거되고 국가적 통제의 대상이 되었으니, 단발령과 경찰제도의 도입이 좋은 실례였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는 기계적 환원론이란 근대 세계관에 빚지고 있지만, 삶의 맥락에서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으며, 생명과 마음은 세포의 작용으로 온전히 해명될 수 없다. 인간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인간에 관한 유일한 이해일 수도 없다. 특히 자본화된 물질적 몸에 관한 지나친 탐닉은 도리어 몸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 오히려 몸다운 몸에 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른 몸'은 가치와 경험으로부터 분리된 몸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은 몸에 관한 과학적 기계적 접근이 아니라 몸-사람다움이란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것이다.

환경비용을 고려한 공공시설물의 환경경제성 평가 -국내 다목적댐 비상여수로 시설 사례연구 - (The Economic Efficiency Assessment of Infrastructure considering Environmental Cost - A Case Study of Emergency Spillway for Korean Multipurpose Dam -)

  • 권석현;김상범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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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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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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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개념을 바탕으로 공공 시설물의 환경성 및 경제성 평가를 위한 의사 결정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례대상으로 선정된 다목적댐 비상여수로의 위치 및 형식별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환경 비용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LCA 기 법 및 조건부가치측정 법(Contingent Valuation Method, CVM)의 이론을 고찰하고, 환경 비용 분석모델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공공시설물 환경비용 분석모델을 사례대상인 다목적 댐 비상여수로에 적용하기 위해 전과정 동안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환경부하량을 산출하고,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여 환경비용을 예측하였고, 예측결과를 통하여 비상여수로의 환경경제성을 평가하고 친환경적이고 경제적 인 치적대안을 도출하였다.

예취 후 강우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ainfall after Cutting on Feed Value of Italian ryegrass)

  • 박형수;김지혜;최기춘;김현섭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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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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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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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건초 수확 철 강우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내에서 건초생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강우가 예상되는 전날 예취하여 반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를 맞혔을 때 사료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예취 후 강우에 의한 사료가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강우가 예상되는 전날 예취하고 반전은 하지 않은 상태로 포장에서 3일간 비를 맞추면서 매일 09:00, 13:00, 17:00에 1일 3회 시료를 500 g을 채취하여 사료가치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료의 섬유소의 주요 구성물질인 ADF와 NDF 함량은 강우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단백질(CP) 함량은 강우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조지방(CF) 함량은 강우 1일째 8.1%, 강우 2일째 15.7%, 강우 3일째에 32.8%로 감소하여 다른 영양성분에 비하여 양분 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료의 탄수화물 중 섬유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인 비섬유성탄수화물(NFC) 함량은 강우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우 1일째는 약간 증가(0.5%)를 보이다 강우 2일째에 7.2% 감소하였으며 강우 3일째에 8.4% 감소하였다. 총 가소화 영양분(TDN) 함량과 상대사료가치(RFV)는 강우일수가 늘어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우 1일째에는 감소폭이 작은 반면 강우 3일째에는 감소폭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취 직후 강우일수에 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사료가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나 강우 1일째의 품질 감소폭이 작기 때문에 비가 하루나 이틀정도 예상되면 강우 전날 예취하여 비가 그친 후에 반전을 실시하면 건초생산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 및 디자인요소에 관한 고찰 : 건축공간을 중심으로 (Consideration on the Analogue Emotion and Design Factor in Digital Age : Focused on Architecture Design)

  • 김소연;김승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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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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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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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디지털시대 기술발달로 인간의 삶은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편리성을 영위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미래지향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인간 본연의 가치와 따뜻한 감성을 뒷받침하는 디자인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선행연구에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디자인 개념으로서 정의되며, 사람들의 심리적, 육체적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 감성디자인에 대한 선행연구 중 아날로그 감성 키워드를 갖는 25편의 논문을 고찰하여 아날로그적 감성표현에 대한 개념과 그에 따른 디자인 요소에 관해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공간이 인간과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대상으로 변모하고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건축공간에서의 아날로그 감성 표현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는 디지털사회에서의 아날로그 디자인의 가치 및 의미를 분석함으로서 관련 연구 분야의 기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고찰을 통해 선행연구에서 가감된 아날로그 감성의 표현요소를 특성별로 심리적요소, 환경적요소, 경험적요소, 관계적요소로 재구성하였다.

새로운 과학적 학문분야를 창시 소개함: 깨달음경영학의 5차원 인간의식(영성)의 자원 자산화를 통한 현대 경영철학들의 통섭을 위한 고찰(3회)-마이클 포터의 공유가치론(CSV)과 게리 함멜의 전략적 의도(S I)와 브라이언 아서의 복잡계 경제연구(CE) (Introduction To A New Created Scientific Discipline: 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MOSEE) with 5th Dimension Spirit Paradigm shift will conciliate the modern Management Philosophies(3rd Issue)-Creating Shared Value(CSV) of Michael Porter, Strategic Intent(SI) of Gary Hamel and Complexity Economics(CE) of W. Brian Arthur)

  • 이재윤;이재호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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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9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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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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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간을 하나의 자원으로 간주하여 도구화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인간소외(alienation) 및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오늘날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와 번영이 인류사회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통념은 '물질적 풍요 속의 정신적 빈곤'이라는 문제제기에 의해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자본주의가 인류사회의 행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경제체제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자본주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 시대에 걸 맞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저자 이재윤이 창시한 깨달음경영학(MOSEE;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의 새로운 과학적 학문연구를 통해 새로운 실현성 영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깨달음경영의 새로운 5차원 요소인 의식(영성) 자원 및 자산(SRA:Spirit Resource and Asset)과 본질적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진성 창조경영(MOC:Management Of Creation)의 연구 및 인간의식 성장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 하고자 한다. 이로써 현대의 주요한 여러 경영철학들 예컨대 CSV(마이클 포터) SI(개리 함멜) 복잡계 철학 美德경영 등의 내재된 구조적 제약들을 분석 평가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21세기 우주 인류 신문명 창달을 위한 5차원의 깨달음경영 혁명을 성취 하고자 한다. 즉 2040년 전에 지구 인류의 고도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을 넘어서 우주 인류의 초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 창달을 선도하는 학문연구 교육 인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다. 위와 같이 21세기 우주 인류의 영원한 평화 자유 지속적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통섭 고찰 제2회로 미국의 마이클 포토와 막 클램머의 공유가치(CSV)와 영국의 게리 함멜과 프라할라드의 전략적 의도와 브라이언 아서의 복잡계 경영경제 이론을 통섭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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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여성의 의류상표선택과 가정환경과의 관계 연구

  • 이은실;이명희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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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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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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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기 여성의 국내 및 외국 의 류상표선태과 가정의 가치지향성 및 물리적 가정환 경과의 관계를 조사하며. 상표선택에 따른 상표결정 동기의 차이를 파악하고 의복구매 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조사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은 질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여고생과 여자대학생 408명이었다(여고생 224명, 여대생 184명). 가정환경변인 측정도구는 정원식의 '가정환경진단검사'중에서 가정의 가치지향 성을 사용하였으며. 사회상승주의, 물질주의, 전통주 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상표선택은 최근에 구 입한 캐주얼웨어의 상표에 대한 내용과 구입희망 상 표를 조사하였으며, 상표결정동기는 5점 척도의 10 문항을 사용하였다. 가정의 물리적 환경은 부모의 학력, 사회계층, 주거공간을 조사하였으며, 인구통계적인 변인으로 학년, 연령, 용돈을 조사하였다. 조사기 간은 2000년 4월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고생 및 여대생이 구입한 의류상표는 국 내상표가 24.0%. 외국 상표가 37.5%. 상표명을 기억 하지 않는 상표무관심 집단이 38.5%였다. 구입희망 상표는 외국상표가 48.8%. 국내상표가 26.0%. 무관 심집단이 25.2%로서 구입한 상표보다 구입희망상표 의 경우 외국상표가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둘째, 가정의 가치지향성은 국내 및 외국의류상표 구입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정 의 가치지향성 중에서 사회상승주의는 구입희망 집 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외국상표 구입희망 집단은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았고, 상표무관심 집단은 사회상승주의가 낮았다. 따라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아 외국상표 의류를 희망 하여 의복을 통해 신분상승을 추구하려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국내 및 외국 의류상표 구입집단운 부모의 학력, 가정의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유의 한 관계가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의 경우 는 외국상표를 더 많이 구입하였고, 부모띄 학력이 고졸인 청소년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많았다. 또 상류 층은 외국상표 및 국내상표를 구매한 비율씨 비슷하 게 높았으나 하류층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더 많은 편이었다. 구입회망상표와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따라서 청년기 여성은 가정의 사회계층과 관계없이 외국상표의 구입을 희망 하는 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외국상표 구입 집단은 국내상표 구입 집단 보다 상표를 미리 결정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백화 점에서 구입하는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여대생은 의류상표선택과 용돈이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 여고생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다섯째. 외국상표 구입집단은 국내상표 구입집단 보다 주위 사람의 상표와 상표의 명성이 더 높은 구입동기로 작용하였으나. 품질, 유행, 할인가, 디자인, 가격, 착용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섯째, 상표결정동기 중 할인가 구매는 가정의 사회상승주의 및 물질지향주의와 유의한 정적 관계 가 있었고, 적절한 가격도 물질지향주의와 정적 관계 를 나타냈다. 가정의 전통주의는 의복의 디자인과 부 정적인 관계, 상점의 위치와는 정적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전통주의적인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자녀는 편리한 상점의 위치가 상표결정동기로 작용하는 데 영향을 주는 특성임을 알 수 있다. 일곱째, 의복만족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디자인, 면안성, 타인의 착용( - ). 상표의 명성, 외국 상표선택, 의복품질로 나타났으며. 6개 변인을 통한 설명력은 24.4%였다. 즉 상표를 결정할 때 디자인, 편안성, 상표의 명성, 의복품질을 고려하며. 주위사람들이 착용한 상표를 고려하지 않을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선택한 집단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은 청년기 여성은 외국상표 구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외국상표 구입 빈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구입한 여성은 의복구 매 후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외국 의류 상표를 구매하는 데에는 상표의 명성과 타인의 옷차 림이 영향을 주었으나, 타인의 착용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높을수록 의복 구매 후 만족도는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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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의 직업가치관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직무만족 매개효과 (The effects of work value of vocational counselor to organizational commitment : Mediator effect of job satisfaction)

  • 최현아;김인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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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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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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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직업상담사의 직업가치관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의 직업상담사 207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 조직몰입, 직무만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직업상담사의 직업가치관이 높을수록 조직 몰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상담사의 직업가치관과 조직 몰입의 관계에서 직무 만족은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가치관의 유형에 따라 내재적 직업가치관과 외재적 직업가치관 유형 모두와 조직 몰입의 관계에서 직무 만족의 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상담사들은 직업 그 자체에 대한 내재적 의미와 가치뿐만 아니라, 직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이익 등 외재적 가치 모두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조직에 대한 몰입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내재적 가치관보다 외재적 가치관이 상대적으로 더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업상담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등 내재적 가치 외에 물질적 보상과 직업안정성 등 외재적 가치를 증진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