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5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서병륜 (사)한국물류협회장, 물류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거행됐다. 한국물류대상은 한국물류협회, 건설교통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에 노력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위상이 격상되어 올해부터는 금탑산업훈장을 최고상으로 수여하게 됐다. 올해는 종합유통 전문회사로 아웃소싱 물류를 활성화하여 물류 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주)GS리테일(대표 허승조)이 금탑산업훈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재희)와 하이비지니스로지스틱스(주)(대표 정준행)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25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고에서는 제13회 한국물류대상 수상자들의 활약상들을 살펴본다.
경제다각화와 경제성장에 있어 아랍에미레이트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물류분야에 있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물류 클러스터 또는 허브의 하나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기록해왔다. 그러나 중동지역의 폐쇄성으로 인해 아직까지 물류 비즈니스 관련 세부적인 데이터 및 자료 등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아랍에미레이트 물류 비지니스 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실증분석도 거의 이루어져 오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포터의 다이아몬드 모델을 적용하여 아랍에미레이트 국가와 타 중동국가들과의 물류 비즈니스 경쟁력 분석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 환경 안에서 아랍에미레이트 물류 비즈니스 경쟁력을 비교 검토하였다. 중동국가간의 경쟁력 분석결과 UAE는 생산요소조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그 다음으로 물류여건, 관련 및 지원 산업, 수요조건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쟁 환경 안에서의 경쟁력 분석 결과에서는 수출입 물류프로세스의 비용과 시간을 감소시켜야 하며, 국제선적의 용이성, 물류역량 그리고 물류의 적시성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국제기구에서 발표된 물류 관련 데이터 집합체들은 향후 물류 허브국가들의 물류경쟁력을 분석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개인 휴대 단말에 전파식별(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 결합됨에 따라, 전파식별 기술의 활용이 기존의 유통, 물류 등 B2B의 영역에서 벗어나 B2C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세는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제약 조건하에서 인프라를 공급하면서 구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서비스 공간 내에서 RFID 태그가 부착된 테이블(Tag-Table)을 이용하는 B2C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하고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태그 테이블이 위치할 공간 제공자의 참여 여부가 중요하므로, 공간 제공자의 비용/수익 분석을 중심으로 비지니스 모델의 유효조건을 분석하였다.
e-비지니스환경에서의 SCM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 e-business 전략과 Supply Chain 관리 전략의 상하 연계, 조직측면에 있어서의 경영자의 변화에 대한 혁신 능력과 리더쉽, 조직 구성원들과의 비전 공유, 저보기술(IT)을 활용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C기업의 사례로 통해, 기존의 SCM 기법에서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과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 그리고 e-비지니스의 등장으로 인하여 경영환경의 변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다수의 경쟁기업, 정보 네트워크시스템 기반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과 고객에게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전략 측면에서 다루어 보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소비재, 생활용품에 있어서 보다 빠른 납기,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기업 측면에서 어떻게 기존의 조직구조 및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 할 것인가를 실제 사례를 통하여 연구함으로써 동종 산업체나 또는 기업의 실무자들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GIS를 이용하여 부산시 물류관련 기반시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각 시설들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도시물류체계는 도시 혹은 지역간의 물류흐름과 도시 내 물류흐름을 통괄하는 개념으로 동북아물류 비지니스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물류기반시설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물류시설에 대한 시설확충이나 제도개선 등의 종합적인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GIS를 이용하여 물류체계에 필요한 수송계획과 경로선택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류관련기반시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물류시설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GIS를 기반으로 하여 구축되어진 도시물류기반시설DB는 항만시설을 포함하여 주, 보조간선도로망, 철도노선, 화물통행제한구역, 가변차로, 승용차속도제한지역, 지하철 노선망, 공항시설, 터미널시설, 시경계 유출입지역, 창고시설, 도심상업시설, 기타 사회기반시설에 관한 DB이다. 부산시의 도시물류시설현황을 정리한 결과, 부산시의 간선교통망은 도로,철도 연안수송,국제수송시설로 나뉘며, 육상운송중심의 물류체계로 복합운송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되어진 도시물류기반시설DB는 도시물류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에 기초자료로서 활용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비프니스로 대표되는 비즈니스의 공간시장(Market place)화는 대부분의 산업에 파급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항만물류와 관련한 산업에는 그 파급속도가 매우 느린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항만물류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연구가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해당 비즈니스의 특성과 무관하게, 매우 일반적인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거나, 혹은 특정사례에만 치중한 개별적 차원의 방안을 제안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어, 연구의 확장성 및 범용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어떤 이론을 수립하거나 혹은 그러한 이론에 바탕을 둔 연구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항만물류산업의 e-비즈니스화와 관련한 연구는 당장의 활성화방안의 수립에 앞서 오히려, 기반 연구에 해당되는 기초 작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즉, 항만물류산업의 e-비즈니스와 관련한 연구는 우선, 항만물류산업의 특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더불어, 공간시장화의 파급에 따른 산업계의 구조변화에 대한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시장화에 따라 해당산업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비즈니스 유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그러한 토대위에 e-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고려하는 수순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여기에 주목하여 공간 시장화에 따른 항만물류산업 관련 산업구조의 변화에 주목하여,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비즈니스 유형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류를 위한 이론으로써 본 연구에서는 비지니스의 계층성과 업계의 가치사슬에 주목한 BL-VC모델을 대표적 항만물류산업중 하나인 선박급유업에 적용하여, 선박급유업과 관련한 일반화된 분류체계를 수립하고자 한다.
최근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전략들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이중 CALS는 비지니스 리엔지니어링(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동시공학(Concurrent Engineering), CIM(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등의 여타 경영혁신 기법들을 모두 수용하면서도, 그 구현에 있어서 인터넷, 수퍼 하이웨이, 정보기술의 표준, 생산자동화등과 같은 구체적인 핵심정보기술의 지원을 받은 새로운 경영전략이다. CALS는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들간의 통합된 구도를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제품의 전 수명주기를 그 대상으로 하므로 생산공학, 품질공학, 인간공학, 경영공학, 정보공학, 물류공학등의 산업공학적 관점에서 그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CALS에 있어서의 산업공학의 역할을 주지하며, 이에 관련된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천신항 I단계 항만시설 및 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생산, 부가가치 및 취업 유발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2006부터 2015년까지 3조 4,397억원이 투입되는 인천신항 I단계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조 6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8,213억원, 취업유발인원 72,424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생산유발효과 6조 645억원은 2005년 인천 지역내 총생산 40조3,985억원의 15.0%,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8,213억원은 2005년 인천 지역내 총부가가치 36조5,080억원의 7.7%, 취업유발인원은 72,424명은 2005년 인천 지역내 취업자수 808,248명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인천신항 I단계 항만시설 및 배후물류단지의 개발이 인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인천신항의 개발은 인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한다.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항만의 기능은 과거 수송, 보관, 하역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단순한 국제운송에서 공급사슬의 중심 연결고리로서 산업 물류 비지니스 공간인 동시에 물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물류거점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항만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초대형선의 등장과 장비의 대형화에 따라 대형 모선이 기항할 수 있는 종합물류중심의 거점항만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자유무역지역제도는 1970년부터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에서 시행되어 왔으며, 입주기업에게 조세 감면 및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무역물동량 증가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의 외국인투자 유치실적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으로,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에서는 항만 물동량의 증가로 발전 가능성을 크게 내포하고 있어, 현재까지 제조업 중심으로 시행되어 온 자유무역지역제도의 발전 방향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의 역할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물품보관을 목적으로 한 내국 물품의 관세영역으로 재반출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간이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개선방안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제도 개선으로 자유무역지역을 국제물류허브 및 글로벌배송센터로 이용하고자 하는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부산의 해운비즈니스 산업은 항만물류 중심으로 영세하며,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산업시너지를 창출해 내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부산의 해운비즈니스 산업을 집적화하고 고부가가치 해운서비스 산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해운비즈니스 클러스터 집적화 단지의 조성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집적화 단지의 조성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부산 및 수도권의 해운비지니스업체를 대상으로 집적화 단지의 수요를 조사하여 부산신항 중심의 명지지역에 부산 지역의 산업체와 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의 이전 집적화와 국내외 산업체 및 관련기관을 유치하는 집적화 조성 전략을 제시하고 집적화 단지의 경제적 기대효과를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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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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