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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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 특성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Cultural Sites Found in South Korea)

  • 이진영;홍세선;양동윤;김주용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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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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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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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국의 문화유적분포지도가 172권의 책자로 발간되었으며, 고고학 조사 및 국토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을 통해 유적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나타난 유적정보의 분포를 통계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유적의 분포특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지리정보로 구축된 문화유적분포지도의 유적(문화재)정보 87,859개소의 정보를 토대로 유적의 분포현황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남한에 분포하는 유적의 분포특성은 주로 역사적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이 분포하고, 시대와 유형에 따라 공간적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하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결과는 고고학적 연구에서 시대와 유형의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세분된 시대와 유형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향후 유적정보를 이용한 문화재의 공간적 분석과 해석에 대한 연구가 고고학 연구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GIS 기반의 문화데이터베이스구축 방안 연구 (A Study on Model of Constructing the Cultural Database System.)

  • 문병채;박현욱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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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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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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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문화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있어서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한 구축방안에 대해서 연구한 것이다. 그것은 지역문화란 것이 그 특성상 공간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고 문화구성 요소들이 상호 기능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로 모든 내용이 공간과 결부되고 수많은 여러 데이터가 기능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이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구축된 문화정보시스템들 대부분이 지역의 문화정체성 파악에 요구되는 지역문화의 영역설정이나 공동체적 생활권 설정에 한계를 주어왔을 뿐만 아니라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문화현상을 분석하고 연구하는데도 한계가 있어왔던 데도 기인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논문에서는 단순한 유물ㆍ유적 지도가 아닌 즉, 객체적인 역사 문화유적 지도를 뛰어 넘는 문화표현의 방식에 대한 연구방법과 그들을 효과적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해 XML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모델의 구축을 연구하였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현상 분석과 함께 문화콘텐츠 제작에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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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교 도자공예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struction Plan for Education of the Ceramic Art and Crafts in the Middle School)

  • 유유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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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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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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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 시대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는 도자공예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중의 하나로써 한국의 미와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역사적 관점에서도 도자공예보다 긴 전통을 소유한 문화재는 없으며, 쓰임새도 도자공예처럼 우리 주변에 널리 분포하는 기물(器物)은 없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의 대부분이 도자공예에 관해 감상 작품만을 예시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도가 불가능하며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도예기법을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행 교과서 전통문화 수용방식의 특징은 전통문화가 교육내용의 중심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주변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고,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과정에서 도자공예의 중요성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도자공예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면과 입체 표현을 통하여 조형미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이런 다양한 이해와 경험을 자신의 삶 속에서 새롭게 표현해보고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도예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

'종교'를 묻는 까닭과 그 질문의 역사: 그들의 물음은 우리에게 어떤 문제를 던지는가? (The Concept of Religion: Why It Matters and its Methodological History. What Questions are Posed to Us by "Their" Studies?)

  • 장석만
    • 종교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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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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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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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종교 개념을 묻는 질문의 학술적 흐름을 소개하고, 그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왜 개념으로서의 종교를 묻는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되었으며, 논의된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 업적을 검토하는 부분이다. 둘째는 서구에서 주도하는 이런 문제의식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피는 것이다. 우리는 왜 그들의 문제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가? 백년 이상의 기간 동안 종교 개념이 수용되어 온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종교 개념은 19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위기 속에서 한국사회가 수용한 근대적 "지도"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이 "지도"를 받아들이게 된 맥락과 과정을 살피는 것은 지금 그 역사적 유산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 사용하던 지도와 어떤 점에서 이동(異同)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도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작업이다. 이 문제의식 속에서 전통적 "교(敎)"의 의미망을 살피는 것은 필수적인 작업이다. 또한 전통적 "교(敎)"와 "종교"의 틀이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는 작업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작업 모두에는 우리가 물려받은 "종교" 개념의 지도를 음미하면서도, 그것을 당연시 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관철되어있다.

일본 고등학교 지리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관련 담론 분석 (Korea-Related Discourse Analysis of High-School Geography Textbooks in Japan)

  • 조철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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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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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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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일본 고등학교 지리역사과 학습지도요령과 지리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여 한국 관련 내용의 선정 근거 및 서술의 특징을 분석한 것이다. 학습지도요령에서는 두 세 개의 '근린제국(이웃국가)'을 선정하여 그들의 생활 문화를 일본과 비교하여 유사성과 차이를 이해 존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린제국과 관련한 지역학습이 생활 문화에 초점을 둠으로써 자연환경 내용은 이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일부 다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독도는 대부분 분쟁 가능 지역으로 기술하고 있지만, 일부 교과서에는 시마네현의 영토로 명기하거나, 지도상에 일본의 영토로 표기 한 사례도 있다. 한국의 독특한 생활 문화로는 문자로서 한글, 사상으로서 유교, 종교로서 불교와 기독교, 의식주로서 한복, 쌀과 국, 불고기와 가위, 숟가락과 젓가락, 온돌 등에 대해 삽화를 곁들여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한일 교류와 관련하여서는 정치 경제적 교류보다는 최근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과 스포츠 분야 교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의 지리 교과서는 주로 생활과 문화에 초점을 둠으로써 인간이 중심이 된 지리를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례 지역과 일본과의 상호 비교를 통한 유사성과 차이에 초점을 둠으로써 지식과 이해의 성장뿐만 아니라 이타심과 공감적 이해의 발달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는 세계화 및 다문화 시대에 요구되는 대안적인 지역학습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의 재질특성과 비파괴 훼손도 평가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Nondestructive Deterioration Assessment for the Celestial Chart Stone, Korea)

  • 유지현;이명성;최명주;안유빈;김유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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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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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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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및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은 우리나라의 전통 천문학 수준을 실증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유산이다. 태조본 각석은 암갈색 점판암, 숙종본 각석은 회백색 백운암으로 서로 다른 암석으로 제작되었다. 태조본 점판암은 석영, 백운모, 백운석의 광물조성을 보였으며, 숙종본 백운암은 백운석, 고토감람석,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조본 각석은 숙종본에 비해 손상이 심화되어 있으며 주요한 손상인자는 균열 및 탈락이다. 숙종본에서는 긁힘과 인위적인 오염물이 관찰되었다. 태조본 및 숙종본 각석 측면과 후면에 나타나는 녹색 및 흑색 표면오염물은 수지 기반의 페인트 물질로 해석된다. 한편, 초음파 물성평가에서 태조본 각석은 좌측면 상부가, 숙종본 각석은 전면 우측부가 저속도대를 보인다. 태조본각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주요 균열에 대해 To-Tc법으로 발달 상태를 조사한 결과, 균열의 전개부 및 중심부에서 가장 깊은 심도가 측정되었다.

메타버스 내 스페이스텔링을 위한 흥미유발 선행조직자 모델 기반 스마트관광 개념지도 설계 (A Study on the Design of Smart Tourism Concept Map based on the model of Advance Organizer that attracts Interest for Space Telling in Metaverse)

  • 김소진;주용민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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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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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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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관광 목적으로 메타버스를 체험하려는 사용자는 문화콘텐츠의 목적에 의해 공간 속 전략적인 기획에 노출된다. 또한, 가상환경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에서 통합적인 문화콘텐츠를 학습하게 되고 나아가 시공간적 의미와 함께 결국 스페이스텔링까지 경험하게 된다. 사용자에게 체험 시작부터 흥미를 유도하여 체험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장애요소들이 발생한다.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관심키워드만을 가진 사용자에게 새로운 정보와의 연결을 촉진 시켜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흥미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설계 방법을 사전에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상공간 속에서 흥미유발을 위한 선행조직자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실태이다. 본 연구는 개발자가 가상공간의 의미와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흥미유발 설계 방법으로 개념지도 기반 선행조직자 교육학습 기법을 이용한 기초 연구라고 볼 수 있다. 먼저 가상공간 요소와 인간행동 이론들을 고찰하였다. 이어서 현재 활용되어지는 선행조직자의 5가지 대표 사례들을 탐구하고 정보접근 및 전달 목적의 개념지도를 기반으로 재설계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과정을 통해 메타버스 체험자들에게 공간적 속성과 인지적 흥미 요소가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학습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점과 개념지도를 통한 서비스 디자인 설계방법의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