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ICT를 토대로 문화복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부정책의 방향과 문화복지 서비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외 문화복지 서비스 사례에 관련하여 사용자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술관에 비해 박물관은 미디어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가 모색되었다. 세부적으로 미디어 1.0시대에는 실제 박물관을 통해 관람되었다면 미디어 2.0시대에는 가상박물관이 나타났다. 이것은 미디어 환경, 대상(전시물), 접근성, 소모성 및 정보성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이를 통해 한국형 ICT 문화복지 서비스 환경변화요소를 제언하였다. 향후,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의 확대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정보이용과 이용자 문제에 대한 문헌정보학의 관심은 전통적으로 현재적 이용자들의 공식적 채널을 통한 정보의 추구와 이용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 결과 지식, 정보의 흐름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 글은 관련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회적 소외계층의 정보요구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를 위하여 적절한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토대를 제공하고, 특히 사회, 경제적 소외계층에 대한 조사에 많이 적용되는 문화 기술 법을 사용하여 정보소외와 정보 빈곤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국과 호주의 고등교육 포용성 정책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분야지속가능발전 목표(SDG 4.3)의 달성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영국과 호주를 분석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양국 모두 2000년대 초반부터 대학생활의 전주기(입학~졸업) 측면에서 고등교육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한 우리나라의 SDG 4.3 실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교육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서는 소외계층 개념을 '소득 수준'에서 탈피하여 '인종, 지역, 문화 등'으로 확대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외계층에 대한 고등교육 지원 범위를 입학기회의 확대로부터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개척 등을 포함한 '대학생활의 전주기'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셋째, 소외계층 집단별로 경험하는 고등교육 장벽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집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 차원에서 소외계층 고등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세상이 디지털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 수혜자가 되어 과거에 우리가 상상만으로 꿈꾸던 것이 이제는 현실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로 꿈의 시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시대는 과거의 경제적 빈부의 격차에서 정보 접근의 빈부 격차라는 새로운 모순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즉 이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을 비롯한 첨단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외계층인 이들은 일반 가정생활을 비롯한 여러 사회 문화에서 소외가 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노년층에 대한 디지털 소외 현상도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몇몇 민간단체에서 이들을 소외계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노력에 의해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인터넷에 은빛 물결을 만드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실버넷 운동본부이다.
우리 농산업에게 2012년은 그간 예견되었던 위기가 표면화되고, 그에 대한 도전이 구체화 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우리 농산업의 변화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1) FTA, (2) 건강, (3) 치유농업, (4) 농촌에 대한 재인식, (5) 애그리비즈니스, (6) 다문화, (7)신 소비문화의 등장, (8) 기후변화로 총 8가지가 대표된다. FTA는 한-미, 한-EU, 한-중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시기이며, 건강은 여전히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이고, 치유농업은 소외계층,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우리 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그리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상품, 콘텐츠, 서비스, 소통을 모두 갖춘 농가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다문화 가정의 경우, '함께 사는 우리'가 되는 과정에서 문제점과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농산물 소비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른 젊은 지식인층에 의한 소비문화의 분화와 영원한 숙제인 기후변화도 주목해야 할 키워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로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정보 소외계층인 이주민 여성의 지역별 정보화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이주민 여성의 정보화 과정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이주민 여성이 제일 많이 하는 활동은 취미 및 여가 활동이었고 지역별로는 정보화 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는 지역과 도시지역이 전체적으로 사회 활동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경상북도와 광주 등과 같은 지역의 사회참여활동을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서울과 대전, 제주도와 같이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이 이미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정보화 트랙을 연계한 더 높은 수준과 과정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국내 외 공공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사용한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설문조사, 사례분석을 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타당성 검토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회의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으로는 다섯 가지를 제안하였다. (1)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수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2) 특수 공공도서관 및 타 문화 및 교육시설과의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 (3)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4) 소외계층 대상별 전문화된 프로그램 개발, (5) 사서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연말 행정자치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93명을 2004년도 신지식으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날, 수상을 하게된 신지식인 중에는 정보화 시대의 소외계층으로 선락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문자정보로만 제공되던 인터넷도서관에 문자를 음성으로 동시에 합성하고 마우스 없이 자판으로만 웹서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화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송경태 전라북도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서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디지털 소외 계층'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같은 경우엔 빠르게 변화된 사회 속에서 보장받아야 할 디지털 교육을 받지 못하여 이제는 당연하게 누려야 할 편리함까지 놓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 방안으로 '놀이'와 '게임' 그리고 '컴퓨터'를 융합시킨 'e스포츠'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로서 제안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새로운 실버 콘텐츠로 접근하여 노인들의 또 다른 문화로 개척하며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고령자들에게 'e스포츠'의 발전과 인식개선에도 기대해 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외계층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내 과학교육연구 문헌들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연구의 동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84년부터 2017년 2월까지 KCI 등재 등재후보 학술지와 국내 석 박사 학위 논문 중 장애, 저소득, 농산어촌, 다문화, 탈북, 학업위기, 기타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과학교육 연구 문헌들을 수집하여 이를 연구 출처, 수행 연도, 연구 대상, 연구 설계, 연구방법, 연구 내용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총 125편의 학술지 논문과 147편의 학위 논문이 수집 되었다. 이중 장애학생에 대한 연구가 61%, 학습부진학생 20%, 탈북 학생에 대한 과학교육 연구는 6%였고 나머지 소외계층학생집단에 대한 연구는 모두 5%미만의 수치를 보여주었다. 연구 연도에 따른 분석 결과 1984년부터 주로 장애학생과 학습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소외계층학생 대상 과학교육 연구는 2008년을 전후하여 급격한 증가를 보여주었고 이후 매년 20편이상의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분석된 논문의 58%가 양적연구, 28%가 질적연구 그리고 14%가 혼합연구 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 방법에 있어서는 실험 연구 30%, 해석연구 22%, 상관 연구 20%, 그리고 조사 연구가 14%를 차지하였다. 논문의 핵심어를 추출하여 연구내용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소외계층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육 연구들은 연구 대상자들의 특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내용을 다루고 있었지만 여러 연구에서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루어진 핵심어는 관찰되지 않았다. 각 소외계층학생에 대한 과학교육 연구들의 집단별 핵심어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핵심어 중 '학업성취도'가 매개정도와 연결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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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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