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최근 컴퓨터 기술의 발달은 교수자, 학습자들 모두에게 새로운 방식의 교육개념과 교육시스템의 도입을 촉진해왔다. 이에 본 연구는 21세기의 새로운 기술요구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인식론적 프레임(Epistemic Frame)에 대한 이론적 모형 구축과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 평가문항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인식론적 프레임 이론적 모형을 도메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다. 둘째, 구축된 이론적 모형의 구성요소들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요소들을 개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평가문항을 요인분석과 Cronbach's alpha분석을 통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식적 프레임의 이론 모형제시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문항들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실증적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인식론적 프레임이 적용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자 및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도수련만족 척도를 경호무도 수련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Many-Facets Rasch 모형에 의한 문항적합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호무도를 수련하고 있는 255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또한 단일차원성 검증을 위해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문항적합도 검증을 위해 Facets 3.61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일차원성 검증결과 모형적합도, 신뢰도 및 표준화 ${\beta}$값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항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문항 1,2,3은 부적합, 문항 4,8,11,13,14번은 과적합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항곤란도 분석결과 문항 1번이 가장 높은 곤란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항 7번이 가장 낮은 곤란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면에 따른 문항곤란도 및 반응차이검증 결과 여성 집단이 남성 집단에 비해 높은 곤란도를 나타내었으며, 문항적합도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호무도 수련경력에 따른 문항곤란도 및 반응차이검증결과 수련경력에 따른 반응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년이상~5년미만 수련자와 5년이상~6년미만 수련자에서 과적합 특징을 나타내었다. 학년에 따른 문항곤란도 및 반응차이검증 결과 1학년이 문항곤란도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4학년은 문항곤란도를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응답범주분석 결과 6점 응답 범주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신임사서 공무원을 위한 기본소양교육에 필요한 연수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신임사서 공무원의 연수과정을 실태 조사하고, 연수용 교육콘텐츠의 기획 설계 제작과정에 대한 개발모형을 제시하였다. 또한 소양교육 사이버연수용 콘텐츠를 평가하기 위한 자체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전문가 집단에 의한 델파이 방식의 평가문항 및 척도의 검증작업도 실시하였다. 사이버 콘텐츠개발모형에 따라 개발된 최종 콘텐츠는 6개 영역 28차시로 제안되었고, 교육용 콘텐츠 타당성 평가 목적으로 평가문항 및 척도 구성을 위해 17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의 결과 변량치 .40 이상 4개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콘텐츠개발 모형에 대한 요인별 인식차이는 통계적인 의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문항별 적절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일부 문항에서 현저히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테러 인식에 대한 척도에 대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사용하여 요인구조를 확인함으로써, 한국형 테러인식을 측정하는데 적합한 척도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최오호 외(2016) 「국회청사 보안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수집된 국회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176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테러인식의 총 14문항으로 구성된 척도에서 테러우려 3문항, 테러발생인식 5문항, 테러대응 3문항, 테러대비장치 3문항의 요인별 모형적합도의 적합도 지수는 기준치를 충족하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회귀계수도 기준 값을 상회하고 있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수 테러우려가 평균분산추출값의 기준 값에 다소 미치지 못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그 이외의 값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집중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보았다. 이를 보충하고자 판별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척도 수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검증한 테러인식문항을 포함하여 테러와 관련된 이론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테러인식을 측정하기 위한 적합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가 개발되어 측정될 필요가 있다.
최근 과학교육에서 학생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개념의 특성을 분석하고 개념형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확인하며 이들 요인들이 개념변화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한 가지 이론적 배경으로 정신모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신모형이란 학습상황에서의 외부 정보와 장기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지식과 믿음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작업기억 속에 형성된 역동적인 표상이다. 따라서 문제 상황에서 형성된 정신모형과 정신모형 형성과정을 조사하는 데에는 학생의 인식론적 신념, 존재론적 신념, 메타인지 등 인지적 요인, 동기, 불안, 목표 등의 정의적 요인, 수업, 제시된 과제 등의 맥락요인과 같이 다면적인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원운동 정신모형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을 사례연구와 문헌연구를 통해 확인한 후, 윈운동 단원을 가지고 정신모형 이론에 기반 한 수업모형을 개발하여 경기도 소재의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물리수업에 적용한 후, 이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수업 전, 직후, 지연 사후의 각 시기마다 이 학생이 원운동 문항에 관해 어떤 정신모형을 형성시켰는지, 그리고 각 시기를 거치면서 원운동 문항에 관한 정신모형이 어떻게 변하였으며 이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에 관해 알아보았다. 사례 분석 결과, 학생들이 각 시기의 문제 상황에서 떠올린 정신모형은 통합된 정신모형 이론에서 논의한 바와같이 수업이전 획득한 관련 지식과 인식론적 신념 등과 같은 인지적 요인, 과학학습에 대한 흥미 등의 정의적 요인, 메타인지 활동 등을 강조한 교수전략이 사용된 수업 등의 맥락요인들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한 결과로 형성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겉으로 표현된 정신모형은 수업 후 어느정도 변화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인식론적 신념과 같은 부분은 수업후에도 쉽게 변화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밖 과학 경험과 과학의 본성에 대한 견해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학교에서 표집한 6학년 267명, 8학년 281명, 10학년 307명이었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학생들의 견해 조사에는 과학의 목적, 과학 이론의 정의, 과학적 모형의 성질, 과학 이론의 잠정성, 과학 이론의 기원에 관한 5 문항으로 이루어진 과학의 본성 검사지를 이용하였다. 학생들의 학교 밖 과학 경험은 7 문항으로 구성된 수정본 과학 경험 검사의 하위 범주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6학년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밖 과학 경험과 과학의 본성에 대한 견해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8학년의 경우, 학교 밖 과학 경험 상위 수준 학생들은 과학적 모형의 성질에 대한 문항에서 현대 인식론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었으나, 과학 이론의 잠정성 문항에서는 반증주의적 견해를 지니고 있었다. 10학년 학생들의 경우, 과학의 목적, 과학 이론의 정의, 과학적 모형의 성질에 대한 문항에서 학교 밖 과학 경험 상위 수준 학생들이 하위 수준 학생들에 비해 인식론적으로 세련된 견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의 건강행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호동기이론(Rogers, 1975)과 예방채택과정 모형(Weinstein, 1988)을 개념적 기틀로 사용하였다. 예비문항은 개별면담과 문헌고찰을 통해 추출하였으며, 내용타당도 검정과 문항 이해도 평가를 거친 후 CVI가 .8이상인 행위문항 55개, 인식문항 24개를 선정하고, 60명의 남녀 대학생들에게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조사 후 타당도와 신뢰도 검정을 통해 행위문항 33개와 인식문항 24개로 본조사를 위한 문항을 확정하였다. 본조사 설문지는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00명에게 배포되었고, 최종 373부를 자료로 수집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 결과로는 구성타당도를 위한 문항간의 상관관계와 요인간 상관관계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 분석에서는 약물복용관리, 위해행동줄이기, 스트레스대처, 몸을 잘 보살피기, 영양관리의 다섯 요인으로 구분된 설명변량이 54.498%였다. 집단 간 비교를 보면 건강행위의 의도를 가진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의 행위 점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값이 .708-.810, 반분신뢰도는 Cronbach's ${\alpha}$ 값이 .702~.789로 적합하였다. 본조사 때 수집된 설문지 문항들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하여 결과적으로 최종도구의 문항은 27문항으로 확정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전문가들이 인식하는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개발 절차의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타당화하는 데 있다. 이 연구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연구 방법은 NCS 국내 외 관련 선행 및 문헌 연구 고찰, 전문가의 심층 면담(검토 자문) 내용과 델파이 예비 조사를 거친 결과를 토대로 델파이 연구를 3회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전문가들이 인식하는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개발 절차 모형의 타당화에 관한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개발 절차의 개념적 모형(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델파이 예비 조사 도구 검증 위원 10명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전체 평균이 4.70 이상이고 내용 타당도는 모두 1.00으로 매우 타당하게 나타났다. 둘째,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개발 절차 모형(안)에 대한 타당성을 델파이 예비 조사 도구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델파이 예비 조사 도구 검증 위원 1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검증한 결과, 개발 절차 모형(안)의 영역별 문항에 대한 내용 타당도가 모두 1.00이고 내용의 구성 요소에 대한 내용 타당도 또한 모두 1.00으로 매우 타당하였다. 그리고 개발 절차 모형(안)의 구성 요소 간 상호 연계성과 통합성에 대한 내용 타당도도 모두 1.00으로 조건을 만족하는 매우 타당한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델파이 패널 위원 26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본 조사를 제1, 2, 3 라운드별로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개발 절차 모형(안)의 영역별 문항, 내용의 구성 요소, 구성 요소 간 상호 연계성과 통합성에 대한 제1, 2, 3 라운드의 합의도가 모두 .75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타당하였다. 여기서 제3 라운드의 합의도가 전체 1.00이며 수렴도 역시 모두 .00으로 조건을 만족하는 매우 타당한 결과(29개 문항 중 1개 문항 제외)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제3 라운드 델파이 조사 연구에서 델파이 패널 위원들의 의견이 완전하게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당초 델파이 패널 선정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한 결과이며, 동시에 델파이 패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학습, 교육 및 훈련으로 일컫는 이러닝 분야에서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접목된 에듀테크(edutech)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서 자동으로 수집이 가능한 학습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연구는 많으나, 오프라인 학습에서 추출하고 활용해야 할 데이터의 수집 연구는 적다. 이에 본 연구는 데이터 수집 연구를 위해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하여 교재 또는 문제지의 문항 검출 방법을 연구한다. 이는 교재 또는 문제지에 대한 디지털로의 변환작업 없이도 오프라인 학습활동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여 지능화 교육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학습에서도 학습자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한다.
매체 기술의 발달에 따라 뉴스전달의 흐름이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뉴스 수용자가 적극적인 이용자로 새로이 자리매김 해가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온라인 뉴스 제공자로서의 포털 뉴스 사이트와 뉴스 소비자로서의 네티즌이 상호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탐구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포털 뉴스의 매체적인 특성을 쌍방향상으로 인한 적극적 이용자 부상, 뉴스 제공자와 시민기자로의 확장, 선택권의 확대(이용자 특성), 컨텐츠 업데이트, 컨텐츠 분량의 무제한성, 하이퍼텍스트성, 컨텐츠 보존성,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컨텐츠 특성) 등 8가지를 추출하고 그에 대한 이용자와 사용자간 상호인식을 채피와 맥리오드의 상호지향성 모형을 적용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이용자 특성에 관한 문항은 부분 일치로, 서로 일치하는 인식에 대해 이용자들이 오해를 하고 있었던 반면, 컨텐츠 특성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문항에서 제공자가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털을 통한 뉴스전달방식에 대해 제공자와 이용자가 아직 상호 지향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매체실험에 따른 역동성의 결과로서 향후 상호지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증대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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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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