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한국은 지역사회 기반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경로당 이용에 대한 인구사회인적 요인, 삶의 만족도, 건강상태 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횡단 분석 연구가 실시하였다. 이용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하였고, 경로당 이용과 관련된 요소들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지난 12개월간 노인 1만299명 중 22.7%가 경로당을 이용하였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응답은 경로당 동료들과 여가를 보내기 위함이었으며, 대상자의 95% 이상이 제공되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해서는 여성(AOR=1.20; 95% 신뢰 구간(CI), 1.05-1.38), 80세 이상 노인(AOR= 3.94, 95% CI, 3.30-4.71), 문맹자(AOR=5.27; 95% CI 3.80-7.30), 교육 수준이 낮거나 읍면 지역 출신(AOR=6.42; 95 % CI, 5.72-7.20)이 경로당을 이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생활 만족도 부분에서는 재정적 만족도(AOR=1.21; 95% CI, 1.06-1.37), 문화에 대한 만족도(AOR=1.49; 95% CI, 1.24-1.79) 및 친구들과 사회에 대한 만족도(AOR=4.24; 95% CI, 3.17-5.66)가 높은 사람이 경로당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 없다는 응답자에 비해 만성 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한자(AOR= 2.01; 95 % CI, 1.60-2.53)의 경로당 이용률이 2 배 더 높았다. 결론: 정부의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정책 수립을 위하여 경로당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요인, 삶의 만족도, 건강상태와 관련된 요인들을 고려하여, 이용률을 높이고,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 돌봄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매년 발간하는 "The Global Gender Gap Report"의 전 세계 145개 국가를 대상으로 젠더 갭의 요인을 살펴보고 소득성장과 경제구조 고도화와의 관계를 회귀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 갭의 요인 중 성비는 소득성장의 지표인 GNI 성장률과 경제구조 고도화의 지표인 ICT 개발지수에 정(+)의 관계를 보였고, 여성문맹률은 소득성장에만 유의미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여성국회의원비율은 소득성장에만 유의미한 정(+)의 관계를 보였고, 여성노동참여율은 경제구조 고도화에만 유의미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이 분석 결과를 통해 여러 국가들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노동에 대해 고민하며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정책을 바탕으로 한 전략수립의 과제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문명처럼 디지털 시대로 변해가지만, 디지털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일상 속 불편이 디지털 문맹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사회적 격차가 생기고 디지털 비사용자는 사회에서 분리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사회화를 위해 디지털 세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사용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디지털 세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개인의 사회적·경제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사회의 지속 가능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교육을 누구나 편리하게 받기 위해서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교육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교육 모델을 설계하고자 한다. 일생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역량을 단계적으로 제안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종합 역량교육을 통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7-나 단계) 교과서 통계단원에서의 교과서 서술 방식에 대해 남주현(2007)의 세 통계적 핵심개념 가운데 분포개념의 관점에서 분석해 본 것이다. 따라서 이 단원의 학습목표의 핵심의 분포개념의 습득과 표현, 비교법 등이라고 전제한 것이다. 연구결과 다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 학생들은 분포가 무엇이고, 어떤 것이 분포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여러 형태의 분포의 표현법들은 각각 고유의 학습 이유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학생들은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표현법을 사용할 줄 알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장래 배울 확률밀도함수의 자료관련 이해를 증진시키려면 7학년의 히스토그램 수업에서 밀도히스토그램을 학습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적어도 상대도수를 넓이로 표현하는 경험은 필요해 보인다. 넷째, 두 도수분포의 비교, 특히 도수분포 다각형을 통한 비교의 필요성 여부가 재고되어야 한다. 다섯째, 통계문맹에 대한 7학년 단계부터의 완만한 준비와 점진적 학습이 필요한지 재고될 필요가 있다.
1993년 여름 영일만에서 채집한 해수, 플랑크톤, 어류 내의 천연 방사성 핵종 $^{210}Po$ 농도를 조사했다. 해수중의 평균농도는 $1.9mBq/l$이었고, 용존성의 비율은 $46\%$였다. 식물플랑크톤 세포수의 $95\%$이상을 차지한 중심목 규조 Skeletonema costatum의 농축계수는 $7.6\times10^4$이었다. 동물플랑크톤 다섯 종을 조사했는데, 그 가운데 요각류와 곤쟁이류 두 종씩 모두 네 종의 농도범위는 $210-584mBq/g$ (건조중량)이었으나, 요각류 Labidocera bipinnata는 2,070mBq/g으로 예외적으로 매우 높았다. 이 자료에서 L. bipinnata가 육식성 포식자로 나타났다. 어류 유문맹낭의 $^{210}Po$이 농도와 농축계수는 따로따로 2,979-3,810mBq/g과 $3.4-4.3\times10^6$이었다. 생물체내 $^{210}Po$의 농축계수는 식물플랑크톤 < 여과섭식 요각류 < 잡식성 곤쟁이류 < 육식성 요각류 < 부어류 순이었다.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의 MMSE에 의한 인지 장애 유병률을 조사하고 인지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MMSE에 의한 인지 장애의 유병률은 35.9%로 남자에서 18.4%, 여자에서 45.2%였다. 2. 인지 장애 유병률은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2) 무학력자와 문맹자의 인지 장애 유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3). 3.성별과 교육 수준에 따른 층화 분석에서 알루미늄의 인지 기능에 대한 독성 효과와 칼슘의 보호 효과에 대한 전체적으로 일정한 경향은 관찰되지 않았다(p>0.05). 4. 최종 분석 대상자 전체에서 음용수 중의 알루미늄과 인지 기능 검사 점수간의 상관 계수는 -0.066으로서 미약한 음의 상관관계에 있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고(p=0.434), 칼슘과 MMSE 점수와의 관계에서도 기대했던 바의 양의 상관관계는 관찰할 수 없었다.
현재 중국에는 5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그 인구총수는 6,700만을 초과한다. 중국정부는 특히 70년대 후반서부터 소수민족에 대한 일연의 보호정책을 쓰고 있으며 다수민족인 한족에 대하여 엄격히 실시하는 1가구 1자녀 정책에서도 소수민족을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수민족의 증가는 현저하게 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구학적특성으로 보면 소수민족은 아직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족이라고 일컫는 재중 우리교포는 한족을 포함하여 중국내 어느 민족과 비교하여도 인구학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구증가율은 가장 낮으며 어느민족보다 앞서서 1970년대 중반에 이미 대치수준 이하의 출생률에 도달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Han 등, 1988). 문맹률은 최하이며 대학수업율은 최고로 높다(장(張), 1984). 사망률은 전소수민족중 가장 낮고 평균 수명은 가장 길다(Dowdle, 1984). 이렇게 재중 조선족은 인구학적으로 가장 선진적이기 때문에 1자녀 정책에 대한 수용 준비가 다른 민족보다 앞서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조선족은 소수민족에 속하기 때문에 1자녀정책에 구애될 필요가 전혀 없다. 따라서 조선족 가정에서 1자녀만을 낳겠다는 서약을 하여 이른바 '독생자녀증'을 영수하면 이것은 한족의 경우와 달리 자율의사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음 두가지를 다루기로 하겠다. 즉, 조선족이 인구학적으로 보아 딴 민족에 비하여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중국의 중요인구정책인 1가정 1자녀제에 어떻게 반응하고 독생자녀증을 어떻게 수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밖에 중국의 대소수민족 인구정책의 앞날에 대하여도 약간의 전망을 하여볼까 한다.스와 여기에 사용되는 신호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광 통신망 운용에 필요한 라우팅 및 파장할당 방법과 OXC를 이용한 그물형 망에서의 보호 및 복구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otene 보충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etinyl acetat와 B-carotene 보충군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3.17%로 가장 양호하였으나, 양파망과 염화비닐판을 수직으로 놓은 것은 각각 1.52%와 1.61%로 비교적 저조하였다. 수정 후 40일째부터 90일째까지 측정한 부착치패의 경과 일수에 따른 각장의 성장은 $SL=184.44e^{0.0335X}(r^2=0.9861)$의 회귀직선식으로서 나타났다. 중간육성 시험에서 수심별 성장을 분석한 결과, 비단가리비 치패는 저층보다 표층이 각장 5.92mm, 전중량 6.07g 정도 더 빨리 성장하였다. 시간으로 하여 l 주 44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면 통상질환관리 18.56시간, 지역사회 보건관리 5.67 시간,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5.52 시간, 사업 운영관리 및 지도 4.10시간, 지역사회 조직 및 개발 3.05 시간, 보건정보체계 개발 및 수집 2.94 시간, 사업계획 수립 2.89시간의 순으로 나타났다. 5) 보건진료원의 업무영역별 수행 소요시간의 상판판계를 살펴보면 지역사펴 조직 및 개발을 위 해 소요한 시간은 사엽계획 수립 소요시간 및 보건정 보체계 관리 소요시간과 순상관관계를, 사업 계획 수립 소요시간은 지역사회 보건관리,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관리 소요시간 및 보건정보체제 관리 소요시간과 순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통상질환관리 소요시간은 지역 사회 조직 및 개발, 사업계획 수립, 지역사회 보건관리와 모자보건
핀테크는 금융 문맹 퇴치 및 투자, 소매 금융, 그리고 비트코인 (bitcoin)과 같은 암호 화폐 등 혁신적인 정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분야이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시스템이 오프라인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면서 제 3 자 온라인 지불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시스템 품질 및 사용자 태도는 제 3 자 지불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는 핵심 요인이지만 이러한 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국가마다 상이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술의 수용과 사용에 대한 통합 이론 (UTAUT2)을 바탕으로 중국과 한국의 제3자 온라인/모바일 지불 서비스 채택 요인이 어떻게 다른 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계층분석과정(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퍼지 집합 및 TOPSIS를 활용하여 제 3 자 온라인/모바일 지불 시스템 채택 요인들을 파악하고 상대적인 중요도를 평가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중국인의 경우 가격이 채택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국인의 경우 지각된 신뢰가 채택 의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하위 기준에서도 역시 중국과 한국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구변천 유형과 특징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아프리카의 인구변천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출산력과 사망력이 지난 40년간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검토하고 있다. 분석결과 출산력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까지도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보여 인구변천의 제2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또한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북부 지역의 국가와 나머지 국가들이 인구변천 과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사망력의 경우에도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영아사망율의 경우 리비아는 17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데 반해 말리와 소말리아는 각각 142와 133으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평균수명도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리비아와 알제리가 각각 71.5와 70.5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르완다는 39.9세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아프리카의 평균수명은 낮은 수준에 있다. 아프리카의 평균수명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나 최근에 크게 확산되고 있는 에이즈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경제지표와 사망력 및 출산력의 관계는 대부분 예상했던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관계의 유의성은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회경제지표 중 문맹률은 영아사망율과 양의 관계를 보이고 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도시화율이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은 음의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1970년을 제외하고는 통계적 유의성도 잘 드러나고 있다. 연구모형에서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설정된 영아사망률은 출산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변인들이 영아사망률을 통하여 출산력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도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다.
본 연구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뇌 언어 인지기능의 영상화에 있어서 기존의 text를 이용한 자극방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음절이나 단어에 부합하는 image를 자체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인지기능 영상화 구현의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11년 3월부터 동년 5월까지 언어기능검사가 필요한 성인 5명을 대상으로 text를 이용한 자극방법과 text를 대체한 image를 이용한 자극방법으로 나누어 각각 3회 시행하였다. 실험 장비는 3.0T 초전도 자기공명영상장치와 Invivo사의 Eloquene를 이용하였고, EPI-BOLD 기법으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획득하였다. 영상의 후처리는 SPM 99를 이용하여 각 자극별로 95%의 신뢰수준에서 활성화 신호를 결정하였고, 관심영역인 Broca's area의 활성화 cluster 수와 활성화도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5명 모두 관심 영역인 Broca's area에서 활성화를 보였으며, 활성화 cluster 수와 활성화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image를 이용한 자극방법은 언어장벽이 있더라도 image 자체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공통된 인식표기 수단이고 단어나 음절보다 시각적 효과가 크므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외국인이나 문맹자나 영유아, 장애자, 노약자 등의 검사시 text를 이용한 자극방법의 대체가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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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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