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두가지 인조섬유 산업, 즉 합성섬유 산업(SITC 266)과 재생섬유 산업(SITC 267)에 있어서, 산업내 무역의 결정요인을 조사하는데 있다. 20개의 주요 인조섬유 수출 국가들을 대상으로 1977, 1982, 1987년의 세 시기에 거힉 자료가 수집되었다. 국제무역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산업내 무역 모델이 사용되었고 종속 변인으로 Grubel-Lloyd지수가 사용되었다. 산업내 무역 을 결정하는 독립변인으로는 국가특성 변인, 국가간 변인, 산업특성 변인의 세 종류가 쓰였다. 국가 특성 변인에는 시장규모, 일인당 소득, 자본-노동 비율 변인들이 사용되었고, 국가간 변인으로는 국가간 거리, 인접국경, 공통언어, 동일 경제블럭 변인들이 사용되었다. 산업특성 변인에는 규모의 경제와 제품차별성 변인들이 쓰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서는 비선형자승 방법이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일인당 소득과 자본-노동의 비율 변인들은 인조섬유의 산업내 무역에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규모, 국가간 거리, 인접국경, 규모의 경제, 제품차별성 변인들은 모든 시기에 걸켜 산업내 무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통언어 사용과 동일 경제블럭 변인들도 대부분의 시기에 인조섬유의 산업내 무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인쇄업의 수출성적표는 맑음이다. 지난 2010년 이래 2년 연속 하향세를 보이던 인쇄물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서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8% 증가한 2억9천만 달러치를 수출했으며, 인쇄물 무역규모도 6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규모는 2011년 이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597억 달러였다.
본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무역이익에 관한 실증적 분석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그간 무역후생에 대한 연구들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규모를 대상으로 수행되었거나, 대표적 기업(평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을 분리하여 파레토 및 대수 정규기업규모분포에 대한 결정모수를 추정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무역이익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기업규모의 이질성이 클수록 무역후생이 크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중소벤처기업 및 대기업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무역이익은 파레토규모분포를 가정할 경우 대수정규분포를 가정한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둘째, 대기업의 경우가 중소벤처기업의 경우보다 무역후생이 크게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는 대기업규모분포가 중소벤처기업규모분포보다 이질성이 더 크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 셋째, 기업규모분포가 동질적이라고 가정할 경우에 무역후생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으로 무역후생증대의 관점에서 기업규모이질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중장기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다양성을 증대시키는 중소벤처기업정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2015년 우리나라는 약 9,632억 달러의 무역규모와 약 902억 달러의 상품무역흑자를 달성한 반면, 서비스무역은 약 15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WTO에 따르면 서비스무역은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효과가 높고, 국민의 소득수준, 삶의 질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2개 항목의 서비스무역 세분류통계 정보를 분석하고 지난 10년간 업종별 서비스무역의 대외경쟁력을 측정해 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상품무역규모대비 서비스무역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둘째, 서비스무역 업종별 경쟁력분석을 통해 정책의 수립 및 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무역 내 업종 간 연계성과 서비스무역과 상품무역 간 연계성을 고려한 정책과제 수립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시규모 결정에 관해 수요 또는 공급측면만을 중시하는 재래식 접근 방 법을 통합, 개선하는 일반균형의 모형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국가 도시규모체계의 효율성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모형의 주요한 요소는 도시집적이익 및 불이익, 산업구조 그 리고 도시간 자원이동 및 무역을 통한 상호의존성 등이다. 엄밀한 이론적, 절대적 적정 도시 규모체계는 모든 도시가 완전자립 하에 단위도시 적정규모를 이루어 동일규모일 때 가능하 며 시민의 복지가 극대화된다. 그러나 실제 인적, 물적 이동성이 완벽하지 않은 현실 하에서 는 도시규모간 위계성이 생기게 되며 이는 도시간 무역을 가능케하여 상대적 도시규모의 적 정성을 대변해 준다.
본 논문은 미국 영화산업의 해외 수출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세계시장에서 미국영화의 경쟁력은 영화연구에 있어 중요한 주제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영화산업의 무역패턴에 결정을 주는 요인으로는 시장규모, 투자규모와 정치적 영향력 등이 중요하게 인식되어 왔다. 미국 영화산업의 무역패턴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주로 시장규모와 투자규모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영화와 같이 차별화된 상품의 무역패턴에 있어서 다양성은 무역의 패턴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국 영화의 수출패턴을 분석하고 영화의 무역패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세계 영화산업에서 중요한 선진 7개국에 대한 미국의 영화수출의 패턴을 분석하여 미국영화의 수출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미국은 자국의 영화의 다양성이 작은 국가에 대한 수출이 크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미국 영화산업의 다양성은 미국영화의 국제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대외경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통상 국가이다. 쉽게 말해 1만 5천 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 중 1만 달러가 무역에서 나오고 국내에서 5천 달러만 생기는 것으로, 싫든 좋든 무역을 통해 먹고 살아야 할 운명을 가진 나라이다. 이렇듯 무역규모 12위의 통상국가인 우리나라는 오늘날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수출시장인 주요 교역국들이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을 통해 그들끼리 관세를 철폐하며 더 높은 수준의 무역 자유화를 주고받는 배타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FTA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필수적인 통상정책이 되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금년 1월로 162건의 FTA가 발효 중이고, 올 연말까지는 FTA 역내국간 무역이 세계무역의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FTA 체결국과의 교역이 3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지난해에서야 첫 번째 FTA인 한$\cdot$칠레 FTA를 천신만고 끝에 발효시켰을 따름이다.
50주년을 맞은 무역의 날 기념식이 구랍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무역 50년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50년전 세계 90위에서 2013년 현재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역규모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무역의 날 50돌을 맞아 우리나라 무역 및 인쇄물 수출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2012년은 인쇄산업에 있어서 어려운 한해였다. 국내뿐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리라는 기대를 꺾고,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장기부진의 늪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기침체는 인쇄물 무역규모 축소로 이어졌다. 2010년 7억 달러에 육박했던 인쇄물 무역규모는 지난해부터 점차 감소해 2012년에는 5억5천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다. 수출입 모두 감소했지만 수출 감소 폭이 더 컸다. 반면 매엽인쇄기 수입현황은 7500만 달러를 웃돌아 인쇄기에 대한 투자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침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이라는 정공법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본 연구는 총 무역액 중 95% 이상이 해상 수송되는 현실을 바탕으로, 해상 수송의 근간이 되는 항만의 자본스톡과 무역 규모 간의 회귀분석을 수행하는 논문이다. 패널 데이터 분석 및 고정 효과 모형 분석을 통해 항만 SOC가 무역 규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항만 SOC를 6개 부문별로 분류하고, 장래 부문별 투자가 이루어졌을 때 무역 규모는 각각 얼마만큼의 영향을 받는 지를 추정하였다. 이와 더불어 LR(Likelihood ratio) 검정을 실시하여 고정효과 모형(Fixed Effects Model)을 통해 회귀분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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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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