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양묘과정에서 온도와 강수 변화에 따른 주요 침엽수의 생존 및 생장 특성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소나무와 낙엽송 노지묘(1-0)를 대상으로 대조구 기준 3℃의 온도를 상승시키거나 ±40%의 강수를 조절한 6처리 생육환경[온도 2처리(대조: TC, 증가: TW) × 강수 3처리(대조: PC, 감소: PD, 증가: PI)] 실외 실험구를 조성하였으며, 생존율, 근원경, 묘고, 물질생산량 및 묘목품질지수 변화를 조사하여 이원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소나무는 온도와 강수 처리에 따른 생존율 차이가 없었지만, 강수가 증가할수록 묘목품질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낙엽송은 온도 상승과 강수 감소에 따라 고사율이 증가하였으며, 묘목품질지수는 두 요인 간 상호작용을 보이면서 온도대조-강수증가 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양묘과정에서 소나무는 강수 증가, 낙엽송은 온도 증가 또는 강수 감소에서 낮은 묘목 생산량과 품질이 예상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두 수종의 특이적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지구온난화와 가뭄·폭우 등의 강수 변화에 의해 수종별 묘목 생존과 품질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각 수종의 생육 반응 특성에 따른 적합한 양묘시업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시설양묘과정에서 편백 용기묘(2-0묘) 생산을 위해 요구되는 적정 용기의 구 용적 및 생육밀도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용기 20구(400 mL/구, 150본/$m^2$), 24구(320 mL/구, 200본/$m^2$), 35구(240 mL/구, 260본/$m^2$)에서 편백의 근원경, 간장, 생체량, 뿌리밀도 및 묘목품질지수를 조사 분석하였다. 용기에 따른 근원경, 간장, 생체량, 뿌리밀도 및 묘목품질지수는 20구 용기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지만, H/D율과 T/R률은 용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단위 면적 당 총 물질생산량은 35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20구와 24구 용기에서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또한, H/D율과 T/R률을 제외한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 뿌리밀도 및 묘목품질지수는 용기 구 용적과는 정의상관관계, 생육밀도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양묘 단계에서 편백 2-0묘는 20구(400 mL/구, 150본/$m^2$) 용기가 적정 규격으로 판단된다. 편백 2-0묘 생산을 위한 적정 용기의 선정으로 우량 묘목 생산 및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우수한 조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헛개나무(Hovenia dulcis Thunb.) 묘목 생산을 위한 적정 시비수준을 밝히고자 수행되었다. 헛개나무 1년생 용기묘를 대상으로 6가지 시비수준(대조구, 0.5, 1.0, 1.5, 2.0, 2.5 g·L-1)에 따른 용기묘의 간장, 근원경, 물질생산량, 묘목품질지수, 엽록소 함량 등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헛개나무 용기묘는 시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간장 및 근원경 생장과 건중량이 증가하였으나, 1.5 g·L-1 이상의 처리구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간장 생장의 경우 2.5 g·L-1 시비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냈다. 묘목품질지수는 1.5 g·L-1 이상 처리시, 처리구간 유의적 차이가 없는 높은 값을 보였으며, 엽록소 함량은 1.5 g·L-1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시비처리에 따른 환경적, 비용적 측면을 고려 하였을 때, 우량 헛개나무 용기묘 생산을 위하여 요구되는 적절한 시비수준은 1.5 g·L-1이며, 최소한의 묘목규격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0.5 g·L-1의 시비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약용 및 밀원자원으로 이용되는 헛개나무의 효율적인 묘목 생산체계 구축 및 안정적인 묘목 공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주요 활엽수 조림수종인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거제수나무 및 피나무를 대상으로 세 가지 시비 처리($0.5g{\cdot}L^{-1}$, $1.0g{\cdot}L^{-1}$, $2.0g{\cdot}L^{-1}$)에 따른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 묘목품질지수 등 생장 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시설양묘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수종별 적정 시비기술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느티나무는 $2.0g{\cdot}L^{-1}$, 거제수나무는 $0.5g{\cdot}L^{-1}$ 시비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생장 및 묘목품질을 나타냈는데, 시비수준에 따른 두 수종간의 생장 특성이 반대의 경향을 보인 것이다. 또한, 시비처리에 따른 참느릅나무와 피나무의 근원경과 간장 생장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묘목품질지수는 두 수종 모두 $0.5g{\cdot}L^{-1}$ 시비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1.0g{\cdot}L^{-1}$과 $2.0g{\cdot}L^{-1}$ 시비처리구 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묘목 품질과 함께 경제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느티나무는 최소 $2.0g{\cdot}L^{-1}$, 참느릅나무와 피나무는 $1.0g{\cdot}L^{-1}$, 거제수나무는 최대 $0.5g{\cdot}L^{-1}$이 적정 시비 수준으로 판단된다. 수종별 적정 시비 수준(배액, 회수)의 적용으로 우량 묘목 생산 및 이와 연계된 조림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저감, 생산비용 절감 및 양묘 기간 단축 등 경제적 이점이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를 대상으로 조림과정에서 5가지 시비 처리(무시비, 심층시비 20, 50, 100g 및 표층시비 20g)에 따른 생존율, 생장 특성 및 묘목품질지수를 조사 분석하였다. 조림지에 묘목 식재 시 시비처리에 따른 생존율은 처리구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며, 심층시비 100 g 시비를 실시하여도 과량 시비에 의한 피해를 보이지 않았다.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의 연차별 근원경과 묘고 생장은 심층시비 100 g에서 가장 높았으며 또한,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에서도 생장 특성과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모든 시비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우수한 생장을 보였으며, 적정 시비 처리에 따른 효과 또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붉나무의 기능성 성분의 산업화 활용을 위한 고품질의 붉나무 1년생 용기묘 대량생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붉나무 1년생 용기묘의 묘목품질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농도의 시비처리하여 우량묘 생산에 적합한 시비수준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시비실험은 무시비구 포함하여 수용성 복합비료 (N:P:K=20:20:20, v/v)를 1,000mg·L-1, 2,000mg·L-1, 3,000mg·L-1 수준으로 실시하였다. 시비처리는 붉나무 용기묘의 간장과 근원경 생장은 1,000mg·L-1 시비처리구에서 생장이 가장 좋게 나타났으며 시비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뿌리형태 특성분석에서도 전체뿌리길이, 투영단면적, 표면적 및 뿌리부피가 간장과 근원경 생장과 동일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물 생산량은 부위별 잎, 줄기, 뿌리 및 전체가 모두 1,000mg·L-1 시비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상의 시비수준에서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H/D(Hight/Root collar diameter)율은 전체가 3.82(무시비구) ~ 4.90, T/R(Top/Root)율은 전체가 0.56(1,000mg·L-1 시비처리구) ~ 0.82로 조사되었다. 시비처리 에 의한 붉나무의 LWR(Leaf dry weight ratio)은 무시비구, SWR(Shoot dry weight ratio)은 3,000mg·L-1 시비처리구, 그리고 RWR(Root dry weight ratio)은 1,000mg·L-1 시비처리구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 묘목품질지수(QI)의 경우 1,000mg·L-1 시비처리구에서 12.13으로 다른 시비수준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본 실험의 결과를 종합하면, 뿌리발달이 좋은 우량한 붉나무 생산에 적절한 시비수준은 1,000mg·L-1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가로경관 및 관상 목적으로 활용되는 주요 중형 조경수인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재배 점적 관수 시 관수량에 따른 4년생, 8년생 묘목의 생장 및 생리 특성을 평가하여, 왕벚나무 컨테이너 재배를 위한 적정관수 기준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관수량 처리에 따른 묘고와 근원직경의 상대생장률의 경우 왕벚나무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 처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 또한 두 연생 모두 관수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 처리에서 양호한 생장을 보였다. 뿌리발달 특성 중 총뿌리길이, 평균뿌리직경, 뿌리부피는 두 연생 모두 관수량 처리에 대해 차이를 보였다. 엽록소함량의 경우 왕벚나무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처리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컨테이너 재배 시 관수량의 차이는 묘목의 형태적 상대생장률, 물질생장량, 묘목품질, 생리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며, 왕벚나무를 컨테이너로 재배 할 시 적절한 관수량은 4년생 묘목 (근원직경 3 cm급)은 288 L/year/tree, 8년생 묘목 (근원직경 7 cm급)은 416 L/year/tree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시설양묘과정에서 요구되는 활엽수 수종별 적정 용기의 용적 및 생육밀도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용기 20혈(150본/$m^2$-400 mL), 24혈(200본/$m^2$-320 mL), 35혈(260본/$m^2$-240 mL)에서 거제수나무, 백합나무,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느티나무 및 참느릅나무 6 수종의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 묘목품질지수 및 뿌리밀도를 조사 분석하였다. 용기에 따른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 묘목품질지수 및 뿌리밀도는 6 수종 모두 용기 용적이 크고, 생육밀도가 낮은 20혈 용기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물푸레나무는 20혈과 24혈, 느티나무는 24혈과 35혈, 거제수나무는 세 용기 모두에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느티나무를 제외한 실험 대상 5 수종 모두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이 용기 용적과는 정의 상관관계, 생육밀도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양묘 단계에서 백합나무, 들메나무, 참느릅나무는 20혈, 물푸레나무는 20혈 또는 24혈, 느티나무는 24혈 또는 35혈, 거제수나무는 35혈의 용기가 적정 용기 크기로 판단된다. 수종별 적정 용기의 사용은 우량 묘목 생산이 가능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상토의 화학적 특성, 생장 특성 및 생리적 특성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최소 시비량에 대한 최대 생장 효과와 적정 시비 방법 적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 상토의 화학적 특성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pH의 경우 유의적 차이를 보였는데 시비량이 적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산성도는 가장 낮고, 시비량이 높은 Constant와 Three stage 처리에서 산성도가 높아, 시비에 따른 산성화가 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근원경과 간장 생장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세 시비 처리구 모두에서 낙엽송 용기묘 규격 이상의 우수한 생장을 나타냈다. H/D율과 T/R율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반면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는 Constant 처리구가 높은 값을 나타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광화학 효율과 엽록소 함량은 Constant 처리구에서 높았지만, 세 처리구 모두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비량을 생장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시비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비슷한 생장 및 생리적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Exponential 처리구는 50% 시비량으로 생장, 묘목품질지수 및 생리적특성에서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격묘 생산이 가능했다. 이는 낙엽송 용기묘 100만본 생산 시 비료량을 약 200kg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설양묘과정에서 다른 시비 방법에 비해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양묘장 토양 및 계류수의 오염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을 유지할 수 있다. 즉, Exponential 시비 방법은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 효과 얻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 시비방법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체에너지, 생태복원 및 밀원식물용 등으로 이용되어 묘목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쉬나무(Tetradium daniellii (Benn.) T. G. Hartley)의 우량한 용기묘 생산을 위한 적정 용기 규격(생육밀도, 용적 등)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적정 용기 구명 실험은 쉬나무를 임업시설양묘용 플라스틱 용기 5종(500 ml, 350 ml, 320 ml, 300 ml, 250 ml)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간장과 근원경 생장은 SI 350 용기에서 현저히 높은 값을 보였으며, 대체적으로 용기 구 용적이 크고 생육밀도가 낮을수록 높은 생장을 나타냈다. 묘목의 뿌리형태특성을 측정한 결과 SI 350 용기에서 뿌리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조사되었다. 건물생산량도 SI 350에서 가장 높았고 전체적으로 간장 및 근원경 생장 결과와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묘목의 품질을 나타내는 지수인 QI(Quality Index)도 SI 350 용기에서 0.97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쉬나무 용기묘의 우량한 묘목생산을 위한 적정 용기 종류는 SI 350 용기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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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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