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멸종위기어류 한강납줄개 R. pseudosericeus의 분포양상 및 멸종위협 등급을 평가하기 위해 과거 문헌 기록을 정리하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과거에 출현한 지점 수는 26개였으며, 분포조사는 214지점을 조사하여 44개 지점(한강 35개, 삽교천 4개, 대천천 5개 지점)에서 서식을 확인하였다. 한강의 일리천과 삼산천, 반계천, 한포천은 처음으로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섬강의 횡성댐 일대와 흑천 하류, 무한천, 대천천 등은 댐건설과 하천공사, 수질오염, 외래종 배스의 확산 등으로 심각한 서식지 및 개체수가 심각하게 감소하고 있었다. 한강납줄개의 주요 서식지는 물이 맑은 하천 중 상류 정수역의 모래와 자갈의 비율이 높고 수생식물이 많은 곳이었다. IUCN 적색목록 기준지침서에 따라 멸종위협 등급을 평가하면, 10년 이내 점유면적 30.2%의 감소와 서식지의 질적 하락, 관상용으로 남획 위험, 외래종 배스의 확산 등으로 멸종위기 등급인 취약(VU A2cde)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초ㆍ중학교 아동을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아동의 우울을 중심으로,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라 아동의 우울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따라 아동의 우울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아동의 우울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두 변인간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른 아동의 우울은 아동의 성별과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이 여자인 경우가 남자인 경우보다 우울이 더 높고, 학년에 따라서는 중학교 1, 2학년이 초등학교 5, 6 학년보다 우울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동의 성에 따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학습기대와 관련된 양육스트레스만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의 학년에 따라서는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양육스트레스와 학습기대와 관련된 양육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따른 아동의 우울은 자녀의 기질과 관련된 스트레스,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학습기대와 관련된 스트레스요인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아동의 우올과의 상관관계는 자녀의 기질과 관련된 스트레스,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학습기대와 관련된 스트레스 순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동간의 대화의 양과 질이 증가하였다. 둘째 아동간의 의존성과 신뢰성이 증가하였다. 리더 역할을 하는 아동이 자발적으로 나타났으며 조원들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셋째, 아동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이 증가하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다. 넷째, 교사와 아동간의 친밀감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우호적 관계가 형성되었다. 또한 수업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아동들은 점차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갖게 되었다. 둘째, 아동들은 헝겊 인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가하여 적극적이고 집중력이 높은 수업 태도를 보였다 셋째, 아동들은 자신이 만든 인형에 애착을 가지게 됨으로서 긍정적인 수업태도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내성적인 성향, 독단적인 성향, 과잉행동 성향, 산만하거나 주의력 결핍 아동들이 보다 큰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헝겊 인형 만들기’ 바느질 수업의 전개과정이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수업에 대한 태도를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었다. 조기 수술이 권장되며 조기수술이 안 되어 병변의 진행이 심해지면 대동맥판막성형술의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병변이 심한 경우 대동맥판막대치술도 수술방법의 선택목록에 포함시켜야 한다.하지 않은 그룹 0 수혜견에 이식한 심장의 생존시간은 5분이었으나 PCPP에 의해 자연항체를 제거 후 이식된 심장의 생존시간은 90분으로 현저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조직 병리학적으로도 이식 거부에 대한 특징이 그룹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 서식지이며 동물의 이동통로로 새로운 서식지로의 이주와 재서식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3-2014년에 4월부터 9월까지 백두대간 구룡령(명계리)과 고직령(서벽리)의 나비군집을 모니터링 하고, 두 지역의 나비를 과거기록과 비교하여 분포지의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명계리 65종 1098개체, 서벽리 63종 1161개체가 조사되었다. 두 지역의 비교에서 명계리에서만 출현한 종은 15종, 서벽리에서만 출현한 종은 13종으로 나타났다. 종 순위별 개체수에서는 명계리는 큰줄흰나비 127 (11.6%), 줄흰나비 100 (9.1%), 산제비나비 90 (8.2%), 서벽리는 뿔나비 146 (12.6%), 줄흰나비 134 (11.5%), 네발나비 69 (5.9%)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개체 이하를 보인 종은 명계리 24종, 서벽리 23종으로 나타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두 지역의 유사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적색목록의 나비가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출현종을 과거 분포자료와 비교한 결과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이에 백두대간의 나비는 아직까지 잘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거시적으로 백두대간의 서식지 경관이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빙하기 때 식물의 주요 피난처로서 생물다양성 보존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백두대간보호지역 덕치-육십령 구간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고 분포가 확인된 주요식물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사구간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각 구간별 총 3회 12일 동안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확보된 표본은 대전대학교 생물학과 표본실(TUT)의 수장표본에 근거하여 관속 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본 조사에서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은 100과 265속 398종 9아종 32변종 2품종의 441분류군이다. 멸종위기야생생물로는 백부자 1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한반도고유종은 세잎승마, 지리산개별꽃, 고려엉겅퀴 등 16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로는 V등급 2분류군, IV등급 4분류군, III등급 12분류군, II등급 24분류군, I등급 32분류군으로 총 7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희귀식물로는 취약종(vulnerable, VU) 백부자, 느리미고사리를 포함하여 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귀화식물로는 애기수영, 소리쟁이 등 11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나라 멸종위기어류 다묵장어의 분포 및 서식지 특징을 밝히기 위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모두 755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한강권역에서 8개 지점, 금강권역에서 4개 지점, 섬진강 및 영산강권역에서 32개 지점, 낙동강권역에서 16개 지점 등 모두 60개 지점에서 유생 208개체, 성어 435개체를 채집하였다. 과거의 출현지역과 비교하면 한강 및 금강, 동해안 독립하천, 삽교천 등에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 반면, 섬진강은 과거보다 많은 출현지점과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출현지역의 서식지 특징은 물이 맑고 소와 여울이 잘 발달한 중상류 지역으로 수생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었다. 다묵장어의 분포양상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기준지침서에 따라 평가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서식지역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출현 지점수와 채집된 성어 수 등을 고려할 때 취약(VU) B2ab(ii,iii,iv,v);D1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밖에 다묵장어의 보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당분을 포함한 음식의 사용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지되지 못한 체 액체약에 포함된 형태로 공급되는 상당량의 당분이 존재한다. 당분을 포함한 액체약을 장기간 복용할 때는 우식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경구용 액체약을 처방받는 경우를 고려하여 약제를 통한 당분의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얻어 치아우식증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처방된 경구용 액체약을 조사하여 소아 환자에서 흔히 사용되는 액체약의 목록을 구하였고,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액체약을 기준으로 각 제조사에 자료를 요청하여 생산중인 액체약에서 그 속에 함유된 감미제의 종류와 함량에 대해 조사하였다. 아동에서 흔히 사용되는 액체약은 진해거담제, 암모니아혈증 치료제, 항생제, 빈혈약,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항전간제, 비마약성진통제의 순이였다. 액체약에 함유된 감미제의 평균함량은 $52.3{\pm}22.4g/100ml$이었다. 그리고, 액체약에 함유된 감미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백당이었다.
발화 검증이란 등록된 단어 목록 이외의 단어가 입력되었을 때, 미등록된 단어는 인식할 수 없는 단어임을 알려주는 기능으로써 사용자에게 친숙한 음성 인식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중요한 기술이다. 본 논문에서는 가변어휘 단어 인식기에서 최소 검증 오류를 나타낼 수 있는 발화 검증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우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PBW(Phonetically Balanced Words) 445DB를 이용하여 가변어휘 단어 인식에서의 미등록어 거절 성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발화 검증 방법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특별한 훈련 과정이 없이도 유사 음소 집합을 많이 포함시킨 반음소 모델을 제안하여 최소 검증 오류를 지니도록 하였다. 또한, 음소 단위의 null hypothesis와 alternate hypothesis의 비를 이용한 음소 단위의 신뢰도는 null hypothesis로 정규화해서 강인한 발화 검증 성능을 보여 주었으며, 음소 단위의 신뢰도를 이용한 단어 단위의 신뢰도는 등록어와 미등록어 사이의 분별력을 잘 표현해 주었다. 이와 같이 새로이 제안된 반음소 모델과 발화 검증 방법을 사용했을 때, CA (Correctly Accept for Keyword: 등록어를 제대로 인정한 경우)는 약 89%, CR (Correctly Reject for OOV (Out-of-Vocabulary): 미등록어에 대해 거절한 경우)은 약 90%로써, 기존 필터 모델을 이용한 방법보다 미등록어 거절 성능이 ERR (Error Reduction Rate) 측면에서 약 15-21%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조사는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도서지역의 관속식물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하였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105과 326속 454종 4아종 45변종 9품종으로 총 512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역내의 한국특산식물은 벌개미취, 키버들, 좀땅비싸리, 태안원추리, 새끼노루귀, 고광나무 등 총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목련, 모감주나무, 먹넌출, 갯방풍 등 총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등급종은 50분류군, II등급종은 1분류군, III등급종은 11분류군, IV등급종은 4분류군, V등급종은 3분류군으로 총 6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결과에 의한 기준으로 보면 남방계가 14분류군, 북방계가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17과 4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조사된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9.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도서지역의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도서지역 간에 정기적으로 여객선이 오가며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종수가 증가하고, 주변 도서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reviews the development and change of main entry principle in German cataloging codes, with special emphasis on RAK. With rerard to the functions of catalog, comparison between the traditional title main entry in the Orient and author main entry in the West has been made. The analysis confirms in this study that various criteria in choice of the entries in RAK have been adopted. In case of works where the persons who have played different roles in the works are named on the title page, as well as related works and works of mixed responsibility, the criteria of entry determination are complex and time consuming process and have no absolute value. And there are also various kinds of problems in corporate entries including confirmation of originator(Urheber), choice of either the territorial authority corncerned or corporate bodies as an entry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publications, and a unique bibliographical situation of treaties. This means the code is absence of absolute value in selecting entries, and this results in adoption of main entry principle which has lost its significance for the purpose of cataloging. With emergence of the ISBD and actualization of automated cataloging, morever, all entries are equal as points of access. It would eliminate the need for personal judgements required in choice of main entry by the present code. In doing so, it would bring uniformity and standardization to cataloging practice. In direct approach to works, title entry is more developed finding device than author entry in cataloging theories. Thus introduction of unit card system beginning with title which is adopted in KCR3 would be desirable, the complicated rules for the choice of entry could be abandoned from cataloging codes. Most of the user studies show that catalog users have placed higher value on the title entry as a finding device and each entry is equal as access points through unit entry. This means that choice of a given entry as a main entry is unnecessary in cataloging codes. Title entry would be a rather simple standard and direct approach for works. This study proves that the traditional title entry of Korea is superior to author main entry in the Western world in cataloging theory. Thus recommendation to be made is that abandonment of author main entry from cataloging code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future.
이 연구의 목적은 DACUM 직무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특성화고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위한 금형제작원 직무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내용은 금형제작원의 직무를 구성하는 임무와 수행 작업을 도출하여 순서를 매기기한 후, 수행 작업별 중요도, 난이도, 빈도를 정하고 산업체에 취업할 당시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작업을 구분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금형제작원 DACUM 차트를 개발하였다. DACUM 직무 분석을 위한 DACUM 위원회는 Level-I 라이센스를 취득한 DACUM 분석가 1명,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데이컴 위원 9명, 서기 1명, 실무자 1명으로 구성하여 직무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금형제작원이란 설계된 도면에 따라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하여 가공기계와 공구로써 금형을 사상, 가공, 조립하는 자로 정의하였다. 둘째, 금형제작원의 직무 영역은 12개의 임무(duties)와 86개의 수행 작업(tasks)이 도출되었다. 12개 임무(금형 설계 검토, 원자 부자재 입고 확인, 사출 금형 가공, 가공품 완성 여부 확인, 사출 금형 래핑 습합, 조립 시 사출, 프레스 금형 가공, 프레스 금형 사상 조립, 다이 스포팅, 금형 트라이 아웃, 품질 육성, 금형 출하) 중에서 가장 많은 수행 작업을 도출한 임무는 '프레스 금형 사상 조립'으로 9개의 수행 작업이 확인되었다. 셋째, 각 작업마다 중요도, 난이도 및 빈도를 정도에 따라 각각 높음(A), 보통(B), 낮음(C)으로 구분하고,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입직 초기에 갖추어야 할 핵심 능력인지의 여부를 구분하였다. 넷째, 직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금형제작원 DACUM 직무분석 차트를 개발하였다. 또한 금형제작원 직무에 종사하면서 필요한 일반 지식과 능력, 사용되는 공구, 기계, 자재 및 소모품의 목록을 끌어내고, 금형제작원의 장래 직업의 전망과 특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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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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