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기업에는 6시그마, PI등 여러 가지 혁신 활동이 차별화 되지 않고 도입되는 경향이 있으며, 기업 내부에서도 바람직한 혁신활동 연계방안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실 정 임. 따라서 이러한 혁신활동을 잘 이해하고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 할 것이며, 여기에서는 이것들을 연계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6시그마와 PI의 특징을 살펴보면,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프로세스의 구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PI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즉, 새로운 작업전략(Work Strategy)의 비전설정과 실질적인 프로세스 디자인 활동을 포함한다. 또한 기술적 차원, 인간적 차원, 조직적 차원등 다차원적 변화의 추진과 실행을 의미한다. 반면에 6시그마는 고객의 요구(Customer Requirement)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모든 활동을 Top Down시각에서 합리적인 전사 표준을 통해 측정, 평가 후 도출되는 문제점 및 개선 사항에 대해 개선 프로세스에 따라 TFT(Task Force Team)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총체적 고객만족을 구현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둔다. 이러한 경영혁신 활동은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이에 대한 권한 위임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부문에 걸쳐 영역 제한 없이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6시그마는 결코 PI를 대체할 수 없으며 상호 보완적 관계로 연계시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개념을 활용한 기업의 성과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하여 고품질의 전과정평가 결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LCI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글로벌 요건에 맞는 고품질의 LCI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를 위해 UNEP는 GLAD 플랫폼을 만들었고, EU는 LCDN 플랫폼을 만들어 국제통용성을 고려한 고품질의 LCI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 LCI 데이터베이스는 정부주도로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국제통용성의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의 생산현황을 반영한 최신의 일차데이터가 부족하고, LCI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목록항목들이 모든 환경영향을 충분히 평가할 수도 없으며, 데이터 정보제공의 형식인 LCI 데이터베이스 포맷이 글로벌 동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제통용성을 고려한 국내 LCI 데이터베이스의 개발을 위해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 또는 단체를 통해 매년 최신의 일차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모든 환경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의 목록항목을 포함한 국내 LCI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이를 Eco-SPOLD_02 또는 ILCD 등의 최신 LCI 데이터베이스 포맷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란 기업의 모든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차적 또는 동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연관된 업무의 집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프로세스 설계 작업을 통하여 시스템 차원에서 관리함으로써 프로세스의 생산성 및 효율성 등을 확대하게 된다. 하지만 프로세스 설계 작업은 주로 사람에 의해 수행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오류들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설계 오류들은 기업이 원하는 과정으로 프로세스가 진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막대한 인적 손실 및 비용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단계에서 오류가 없도록 설계 하거나 또는 미리 정의된 오류 유형들을 설계 도구를 통하여 검출 할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단계에서의 오류 검출 작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유형 별로 설계 오류들을 분석 하고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그간 실무계와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EVA 모형과 기업가치모형간의 상호 관계를 보여주고 실증적으로 예측치 경상이익과 순이익을 이용하여 EVA와 기업가치를 측정하고 이러한 예측가치와 실제가치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1990년부터 5년간 모두 535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강효석과 남명수 (1998)의 연구와 같이 모든 연도에 부의 EVA를 보여 주고 있으며 1년 예측치보다 2년 예측치를 기초로 산정한 기업가치가 실제가치에 근접하였다. 각 연도 별로 보면 예상경상이익을 사용한 경우 70%부터 94%까지의 높은 설명력을 보여주며, 5년 누계는 83%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경상이익 대신 순이익을 사용한 경우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가치평가오차를 원천별로 그리고 유형별로 분석하였는데 기업가치 예측오차 중 경제전반이 설명하는 부분은 10%정도, 산업은 $13{\sim}15%$, 그리고 개별기업이 $75{\sim}77%$를 차지하고 있어 개별기업의 중요도가 미국에 비하여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유형별로도 편의비율이나 회귀비율이 $5{\sim}8%$수준인데 비하여 무작위 비율이 86%수준을 보여 주고있다.
우리 나라 경제는 1993년 이후로 호황을 유지하다가 1996년 말부터는 경제불황이 닥쳐, 현재는 구제금융이라는 최악의 경제혼란기에 처해 있다. 하루에도 기업의 도산은 부지기수로 발생되고 있으며, 도산으로 인하여 국민들은 직장을 싫고 물가인상 등으로 가계마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재무비율에 의한 기업도산예측모델을 설정하려고 한다. 연구의 자료는 1996년 3월 은행연합회에서 개발한 '기업신용평가표'에 나타난 재무비율을 이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보면 '기업신용평가표'의 변수는 기존연구에 비교하여 보면 도산예측력이 낮은 편인데, 그 이유는 기존연구는 대부분 통계적으로 검증된 5-6개의 변수를 대상으로 도산예측력을 나타내고 있는데 반하여, 본 연구에서는 기업신용평가표에서 선정된 모든 변수를 대상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분석하여 볼 때 기업신용평가표의 재무비율 선정은 양호한 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주목적은 신용평점에 의한 도산예측력분석이므로 본 연구의 선정모형에서 나타난 자기자본비율, 현금흐름/총부채(고정장기적합율), 매출액경상이익율, 총자본순이익율, 영업자산회전율 등은 기업신용평가내지 도산예측분석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에는 조직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리더가 존재하게 된다. 조직 내에 달성해야 할 비전과 목표가 있고 그것을 수행해야 할 과업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리더십이 중요한 요인이다. 리더십은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유형의 집단이나 조직, 그리고 지역사회나 국가에는 효과적인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 같은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유능한 리더가 요구된다. 따라서 리더십은 모든 집단이나 조직의 중요한 자산이며 성공요인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경영전반에 걸쳐 경영자의 기호나 의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경우가 많고, 최고 경영자의 개인적 속성이 조직구조나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 중소기업의 조직문화 형성에 대기업보다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혁적 리더십은 사장이 카리스마, 지적자극, 개별적 배려 등을 통해 종업원들에게 기대를 능가하는 최고의 노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다.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장은 종업원들의 욕구수준을 높여 주고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성공에 대한 확신을 높여준다면 종업원들로 하여금 조직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고, 보통이상의 추가노력과 낮은 이직의도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자들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계하여 중소제조업체의 CEO들에게 요구하는 리더십모형을 제시하였다. 중소기업의 리더십 유형을 카리스마적, 전략적, 거래적, 변혁적 이론 등을 기본으로 하여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이론을 통해 제시하였다. 이러한 리더십 유형들이 기업의 목표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후 여기에서 중소기업의 CEO에게 필요로 하는 리더십 유형을 제시하였다.
eSCM은 고객과의 주 접촉 수단으로써 다른 어떤 수단보다 비용절감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공급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기업을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정보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네트워크상의 모든 자원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공급체인상의 모든 구성원 간의 통합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조정된 방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기업 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구성원간의 거래에서 정상 루트를 벗어난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 즉, 고객의 변심에 따른 주문량 변경/취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주문량 폭주, 원자재/부품의 공급지연에 대한 납기 일정 수정 등에 대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급체인 내에 Intelligent 기능을 가진 조정 에이전트를 적용한 개선된 공급체인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eSCM의 구성원을 에이전트로 나타내어 이를 바탕으로 조정 에이전트 기반의 eSCM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그 조정 능력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1986년에서 1996까지 76개의 분리공모(ECO) 기업을 대상으로 분리공모를 통한 구조조정의 성과를 분석하였다. 기업규모와 장부가/시가 비율(BE/ME)을 통제한 결과, ECO 후 모회사의 24, 36개월간 누적 비정상수익률(CAR)은 각각 -0.79%와 -10.31%, 평균 보유기간 비정상수익률은 각각 -1.94%와 -7.08%이었다. 반면, ECO 후 자회사의 24, 36개월간 CAR은 각각 33.31%와 27.49%, 평균 보유기간 비정상수익률은 각각 41.36%와 34.43%이었다. 또한, 24, 36개월간 모회사의 상대적 부(WR)는 각각 0.98과 0.94, 자회사의 WR은 1.39와 1.33이었다. 한국시장에서도 ECO 모회사는 유의하지 않는 장기 저성과를, ECO 자회사는 최초공모나 유상증자가 장기 저성과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장기 고성과를 보여 분리공모를 통한 구조조정은 자회사의 주주 부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민간기업의 정보화에 소요되는 자원을 제공하여 수혜기업의 경영성과와 이를 통한 연관산업의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는 정보화 분야의 정책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기업지원 정보 서비스"로 정의하고, 기존 공급자 중심의 사업목표 달성여부의 평가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연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지원 정보서비스 활용요인과 성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활용요인을 기업지원서비스 품질(정보, 서비스, 시스템)과 조직특성(정보기술자원의 성숙도, 조직문화)차원으로, 기업성과 차원을 정보 지향성(Information Orientation)개념과 경영성과 요인으로 구성하여 기업지원 정보서비스의 활용과 기업 성과의 영향관계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증연구는 산업정보지원센터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186개의 기업체 표본을 수집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설정한 모든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품질과 조직문화가 활용수준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정보지향성이 경영성과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정보화 분야의 기업지원 서비스 정책 수립 방향과 개별기업의 전략적 정보 기술 활용을 위한 주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KOSPI, KOSDAQ 상장기업이 인수주체가 되어 스타트업을 피인수 대상으로 인수합병한 경우, 단기적으로 인수기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기간은 외환위기의 영향을 고려하여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후인 200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로 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국내기업의 인수합병사례 총1436건 중 인수기업이 비상장기업인 경우 53건을 제외하고 1383건을 연구대상 사례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합병공시일 전후 (-2, +1), (-5, +2), (-10, +5)의 기간 동안 발생한 전체표본집단(n=1383)의 인수기업 누적평균 초과수익률(CAR)과 피인수기업이 설립된 지 5년 이내 신생기업(이하 '스타트업'으로 표기)인 부분표본집단(n=468)의 인수기업 누적평균초과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전체 표본집단의 경우 인수기업은 모든 구간에서 유의하지 않은 누적초과수익률을 보인 반면, 스타트업을 합병한 경우에는 모든 구간에서 유의한 양(+)의 누적평균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이 인수기업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스타트업이 상장기업일 경우에는 모든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누적초과수익률을 보이는데 반해,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합병할 경우에는 모든 구간에서 양(+)의 누적평균초과수익률을 나타내었다. 이는 스타트업 기업의 인수합병 시에도 일반적인 합병에서 나타나는 상장효과(Listing effect)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하이테크 산업에 속한 스타트업을 합병할 때 비(非)하이테크 산업에 속한 스타트업을 합병하는 것보다 더 높은 초과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 공시효과에 대한 국내의 첫번째 연구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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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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