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꼬리풀(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T.Yamaz.)은 다년생 초본류로 달성이라는 꽃말을 가진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줄기 끝에 보라색의 꽃이 총상화서로 피어 관상가치도 우수하다. 또한, 전초를 일지향이라 불리우며, 중약대사전에는 천식과 기침, 감기, 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산꼬리풀의 육묘 체계의 확립을 위하여 2017년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8주간 육묘하였다. 종자 육묘기술 개발을 위한 공통조건은 200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셀 당 4립씩 파종하여 55% 차광막이 설치된 배드에 배치하였으며, 이후 4, 6주차에 Hyponex $500mg{\cdot}L^{-1}$을 처리하였다. 토양실험은 원예상토 단용[$300-200-200mg{\cdot}L^{-1}$(N-P-K)], 피트모스:펄라이트(3:1) 및 코코피트:펄라이트(3:1) 혼용토를 사용하였다. 피트모스와 코코피트의 혼용토는 원예상토의 비료농도를 기준으로 0-0-0, 300-200-200, $600-400-400mg{\cdot}L^{-1}$의 비료를 첨가하였다. 파종 립수별 실험은 셀탕 1, 2, 4 및 6립으로 하였으며, 추비는 hyponex(6.5-6-19) 0, 500, $1000mg{\cdot}L^{-1}$를 증류수에 희석하여 2회 분무기로 살포하였다. 차광 실험은 0, 55, 75% 등의 차광막이 설치된 곳에서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산꼬리풀의 육묘는 원예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다른 토양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초장, 경직경 및 엽수는 원예상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다음으로 피트모스:펄라이트 혼용토 순이었다. 근장의 경우, 피트모스 혼용토에서 비료 농도와 관계없이 원예상토에 비해 유의적으로 길었다. 파종립수에 따른 초장과 경직경은 1, 2립 파종구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파종량이 적을수록 길고 굵어지는 경향이었다. 엽수도 셀 당 파종량이 적을수록 많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유의적인 큰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비는 지상부의 경우 hyponex $500mg{\cdot}L^{-1}$ 처리 시 생육의 증가 효과가 있었지만, 비교적 고농도인 $1000mg{\cdot}L^{-1}$ 처리구에서는 생육에 효과가 없거나 억제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근장은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hyponex $1000mg{\cdot}L^{-1}$ 처리구(9.9 cm)에서 가장 길었다. 산꼬리풀의 유묘 재배 시 차광처리는 경직경과 근장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으며, 초장과 엽수는 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고형배지경에서 배양액농도가 토마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배지는 펄라이트, 버미클라이트 및 피트모스를 사용하였으며, 묘들은 육묘기 때에는 0.5, 1, 2, 3 및 5mS/cm의 각기 다른 배양액농도로 재배되었고 정식후에는 1, 2 및 3mS/cm의 농도로 옮겨져 재배되었다. 육묘기 때에 배양액농도를 0.5mS/cm에서 3.0mS/cm로 높임에 따라 유묘의 광합성속도는 3가지 종류의 배지에서 모두 증가하였으며, 0.5-3.0mS/cm 범위 이상의 농도에서는 광합성속도가 감소하였다. 초장, 엽장, 엽폭, 경경 및 지상부 건물중은 펄라이트에서는 배양액농도를 0.5mS/cm에서 5mS/cm로 높임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버미클라이트에서는 2-5mS/cm에서 높았으며, 피트모스에서는 3mS/cm일 때 가장 높았다. 따라서 묘의 초기생장에 대한 배지별 적정배양액농도는 배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펄라이트에서는 3-5mS/cm, 버미클라이트와 피트모스에서는 각각 2-5mS/cm, 3mS/cm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후에 배양액농도를 1mS/cm에서 3mS/cm로 높임에 따라 3가지 종류의 배지에서 모두 건물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육묘기와 정식 후에 계속하여 5mS/cm의 고농도로 재배한 것들의 건물중은 단지 조금 증가하였다.
고형배지경에서 육묘기와 정식 후의 배양액농도의 차이가 토마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배지는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및 피트모스를 사용하였으며, 배양액 농도는 육묘기 때에는 0.5, 1, 2, 3 및 5mS/cm로 각기 다르게 처리되었고 정식후에는 1, 2 및 3mS/cm로 처리되었다. 모든 배지에서 총과수, 총수량, 상품과수 및 상품수량은 1.0mS/cm보다 2.0-3.0mS/cm에서 훨씬 더 높았다. 기형과율은 피트모스>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 순이었으며 비타민C 함량은 버미큘라이트>펄라이트>피트모스 순이었다. 모든 배지에서 육묘기에는 2.0-5.0mS/cm, 정식 후에는 2.0-3.0mS/cm로 관리했을 때, 상품수량이 높게 나타났다. 육묘기 뿐만 아니라 정식 후의 배양액농도는 총수량, 상품수량 및 당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총과수와 상품과수는 정식 후의 배양액농도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다.
본 연구는 실내에서의 관수주기, 토양처리, 배수층에 따른 생육과 생리적 반응을 살펴봄으로 써 실내에서 도깨비고비의 적정 생육환경을 밝히고자 수행하였다. 실험구의 관수주기는 2회/주와 7회/주로 하였으며 각 실험구의 세부처리로서 토양처리와 배수층처리는 배수층-피트모스 : 버미큘라이트 : 펄라이트=1 : 1 : 1(D-PVP), 피트모스 : 버미큘라이트 : 펄라이트=1 : 1 : 1(PVP), 배수층-부엽토 : 마사토=1 : 1(D-SL) 그리고 부엽토 : 마사토=1 : 1(SL)로 각각 처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내환경에서 도깨비고비는 주 2회 관수처리보다 주 7회 관수처리에서 지상부의 생육은 촉진되었으나 낙엽수 증가로 인해 실내적응성은 감소될 뿐 아니라 황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2. 토양에 있어서는 마사토 : 부엽토=1 : 1처리가 피트모스 : 버미큘라이트 : 펄라이트=1 : 1 : 1처리보다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낙엽수의 증가로 인해 실내적응성은 감소하였다. 3. 배수층에 유 무에 따른 생육에 있어서는, 관수주기와 토양에 관계없이 배수층이 없을 경우 초장과 소엽장이 촉진되나, 실내적응성, 포자엽수, 신엽수는 배수층이 있을 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생리적 변화에 있어 광합성률은 관수주기, 배수층, 토양처리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주 2회 관수처리구에서는 배수층이 있는 피트모스 : 버미큘라이트 : 펄라이트=1 : 1 : 1처리에서 가장 높게, 주 7회 관수처리구에서는 배수층이 없는 마사토 : 부엽토=1 : 1처리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출용 접목선인장 '후홍'의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배지인 피트모스 보다 가격이 낮으며 생육이 양호한 배지를 선발하여 선인장 농가의 비용절감을 이끌어내어 소득증대를 높이고자 수행되었다. 접목선인장 '후홍'을 10종류 배지(피트모스, 배양토 BM6, 코코피트, 수태, 하이드로톤, 하이드로크레이, 하이드로볼, 휴가토,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에 재배하여 배지의 이화학적 성분과 생육, 베타시아닌을 조사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수출용 접목 선인장 '후홍'의 식재 90일 후 배지의 물리성에서 대조구인 피트모스와 가장 유사한 값을 보인 배지는 배양토(BM6)과 코코피트였으며 배지의 화학성에서는 코코피트가 90일 후에도 급격한 변화가 없어 큰 변화를 보인 다른 배지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생육은 코코피트에서 높은 생육을 보였으며 배양토(BM6)와 수태는 전체적으로 다른 배지에 비해 낮은 생육상태를 보였다. 베타시아닌 색소는 두상관수와 저면과순처리 중 저면관수에서 조금 더 높은 값을 보였다. 10개의 배지에서는 휴가토가 두상관수, 저면관수 모두 높은 값을 보였다. 이와 같이 대조구인 피트모스와 유사한 값을 보이며 배지, 생육, 색소에서 양호한 상태를 보인 코코피트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ebb & flow 방식에서 기린초를 분화재배할 때 적당한 배지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분화용 양액 (Sonneveld액)을 관주한 후 생육과 양분흡수특성을 분석하였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5:5 또는 7:3(v/v)으로 혼합한 배지는 코이어와 펄라이트를 동일한 비율로 혼합한 상토보다 가비중과 건물함량은 높았지만 수분함량은 낮았고 그 밖의 물리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피트모스 혼합 배지는 코이어 혼합 배지보다 pH는 낮고(5.4) EC는 높으며 ($0.3dS{\cdot}m^{-1}$), $NH_4-N$, $NO_3-N$, K, Ca의 함량이 많아서 기린초의 초장, 엽장, 분지수 등의 생육이 촉진되었다. 반면 코이어 혼합 배지는 양분함량, 특히 질소 함량이 낮아서 배양액을 공급하더라도 생육이 저조하였다. 그러므로 기린초의 분회용 배지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혼합한 것이 좋으며 최적 혼합 비율은 7:3과 5:5(v/v)가 모두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수분조절제로서 팽화왕겨(compressed expansion rice hull; CERH) 처리에 따른 계분의 발효 특성 및 발효된 가공계분의 시비에 따른 상추와 청경채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처리구는 톱밥 처리구(계분 90%+톱밥10%; SP), 피트모스 처리구(계분 90%+피트모스10%; PP), 팽화왕겨 1 처리구[계분 90%+CERH1 (1.3 mm) 10%; PCR1] 및 팽화왕겨 2 처리구[계분 90%+CERH2 (3.0 mm); PCR2]로 설정하였다. 31일간 진행된 계분 발효 과정에서 발효 더미의 온도, 수분 함량, pH 및 총탄소 함량은 수분조절제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시험 종료 시 PP 처리구와 PCR1 처리구의 질소 함량은 SP 처리구나 PCR2 처리구보다 높았다. 발효 후 건조된 가공계분의 질소, 인산, 칼리 함량은 각각 2.76~3.65%, 1.69~2.05%, 2.53~2.90%로 나타났다. 수분조절제별 가공계분의 작물 재배 시험에서 SP 처리구와 비교할 때, 상추는 PP와 PCR1 처리구에서 10% 이상 건물중이 증가하였으나, 청경채는 PP 처리구에서만 증가되었다. 상기 결과들을 종합할 때, 1.3 mm 크기의 팽화왕겨는 계분 발효 시 수분조절제로서 피트모스나 톱밥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된PERC 태양광 모듈 스트링-어레이는 고전압의 전위차로 인해 여전히 potential-induced degradation(PID) 열화 현상이 여전히 보고되고 있다. 이는 태양전지 모듈 커버글라스의 Na+ 이온이 태양전지 봉지재(EVA)를 투과하여 셀 표면으로 전이되고 결함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ARC(SiOx/SiNx) 계면에 양전하가 축적됨으로써 shunt-Resistance(Rsh)가 감소되고 누설전류량이 증가되어 태양전지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imprint lithography, NIL) 방식을 이용하여 모스아이(Moth-eye) 나노 구조를 광학 필름 후면에 증착 하였고, 이를 커버글라스와 EVA 사이에 삽입하여 태양광 미니 모듈을 구성하였다. PID 열화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IEC 62804-1 규격에 기반한 셀 단위 PID 열화가속시험을 진행하였고, Light I-V, Dark I-V 분석을 통해 출력(Pmax), 효율(Efficiency), 병렬 저항(shunt resistance)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태양전지는 초기 효율 19.76%에서 6.3% 감소하였으나 모스아이 나노 구조 광학 필름(Moth-eye film)이 적용된 태양전지는 0.6% 만 감소하여 PID 열화 현상이 방지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모스아이 나노구조를 통해 투과도가 4% 향상되어 미니 모듈 출력이 2.5% 향상되었다.
모스크바에서 해마다 열리는 항공전시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5일간 모스크바 교외의 쥬코프스키 비행장에서 개최되었고 몇가지 신형기들이 선보여 러시아 항공기 제조업계의 최근 동향을 점치게 했다. 특히 러시아는 경제사정의 타개를 위하여 신형기의 해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장차 항공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짐작되는바 많다. 여기 전시회 상황을 간추려 본다.
미국에서는 보잉사와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합병하여 세계 최대의 초 맘모스 항공기 제작업체가 탄생한데 이어 여타의 항공기 메이커들도 속속 합병 또는 매수되어 독과점 체제가 정비되고 있다. 이에 대항하듯 유럽세인 영국, 프랑스 독일등의 합작기업인 에어버스사는 이러한 미국의 거대 독과점 체제에 맞서 세계시장 절반 점유 목표를 내걸고 정면 대결할 뜻을 밝혀 세계의 여객기 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각축으로 집약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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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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