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면역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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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castle병(病)의 예방접종(豫防接種)에 관한 연구(硏究); 사독(死毒)백신 및 감독(減毒)된 생독(生毒)백신에 대한 면역학적(免疫學的) 반응(反應) (A STUDY ON NEWCASTLE DISEASE VACCINATION: The Immunological Response to Inactivated and Attenuated Virus Vaccines)

  • 정길택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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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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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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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2
  • 필자(筆者)는 한국(韓國)에 특(特)히 많이 유행(流行)하고 있는 가계(家鷄)의 유행병(流行病)인 Newcastle discase에 착안(着眼)하였다. 예방방법(豫防方法)으로서 종래(從來) 사용(使用)된 Forinalin-inactivated vaccine은 수산화(水酸化) "알미늄 젤"을 부가(賦加)하므로서 근육내주사방법(筋肉內注射方法)으로 사용(使用)할수 있게되어 사용방법(使用方法)이 비교적(比較的) 편리(便利)하게 되었으나 그 면역효과(免疫效果)에 대(對)하여서는 아직 이론(異論)이 있으므로 Hitcher등(等)이 제창(提唱)한 Attenuated Vaccine에 대(對)하여 더 흥미(興味)를 가지게 되었다. 특(特)히 이와같은 생독(生毒) Vaccine은 닭의 age에 차별(差別)없이 독력(毒力)이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경비적(經鼻的)으로 대단(大端)히 간이(簡易)한 방법(方法)으로도 투여(投與)할수 있고 고도(高度)의 면역(免疫)을 장기간(長期間) 부여(賦與)할수 있는 점(點)을 들어 기(其) 실용성(實用性)을 주목(注目)하게 되었다. 그러나 vaccine투여방법(投與方法)은 기면역율(其免疫率)과 vaccine투여(投與)로 인(因)한 손실(損失)을 좌우(左右)하게 되므로 중요(重要)한 연구과제(硏究課題)임을 인정(認定)하고 급수법(給水法)을 채택(採擇)하여 일정량(一定量)의 vaccine을 투여(投與)한후(後) 면역항체(免疫抗體)의 출현(出現)을 혈구응집조지항체(血球凝集阻止抗體)와 강독방어능력(强毒防禦能力)을 관찰(觀察)하여 구체적방법(具體的方法)을 검토(檢討)하려 하였다. 먼저 생독(生毒)vaccine으로 사용(使用)한 Lasota strain과 사독(死毒)으로 사용(使用)한 서울주(株)를 각각 $10^{-1}$에서 $10^{-11}$까지 희석(稀釋)하여 9일란(日卵)의 Allantoic Cavity로 접종(接種)하여 60시간(時間)이 경과(經過)한 후(後) Allantoic fluia를 채취(採取)하여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서울주(株)는 $10^8MLD/ml$, $10^{9.6}LD_{50}/ml$였고 Lasota strain은 $10^9MID/ml$, $10^{10.5}ID_{50}/ml$였다. Formalin-mactivated Vaccine을 만들기 위(爲)하여 서울주(株)로 감염치사(感染致死)된 계태아(鷄胎兒), 양뇨막(羊尿膜), 요수등(尿水等)의 혼합유제(混合乳劑)에 Formaldehy를 1% 가(加)하여 48시간후(時間後)에 4배(四倍)의 생리식염수(生理食鹽水)를 가(加)하고 이 혼합물(混合物) 100ml에 4% "알미늄 젤"을 20ml.의 비(比)로 가(加)하여 Inactivation Test (9일(日)에 난접종(卵接種)) 및 Sterility Test(Thioglycollate Medium에 접종(接種))를 한 결과(結果) 완전(完全)히 inactivation 되었고 무균상태(無菌狀態)임을 인정(認定)한 후(後) 사용(使用)하였다. Attenuated Vaccine을 만들기 위(爲)하여는 Lasota strain을 9일란(日卵)의 Allantaic carity로 접종(接種)하여 3일간(日間) 발육(發育)케 한 후(後) Allantoic fluid를 채취(採取)하여 Allantoic fluid 100ml.에 탈지유(脫脂乳) 4ml.의 비(比)로 가(加)하여 2.5ml.식(式) 분주(分注)한 후(後) 냉동건조(冷凍乾燥)하여 $4^{\circ}C$에 보관(保管)하였다. 오개월팔일령(五個月八日齡)의 백색(白色)레구흥 200수(首)를 100수식(首式) 2군(二群)으로 나누어 각각(各各) 사독(死毒) Vaccine (1ml.I.M.) 및 생독(生毒) Vaccine (1 : 400, 10ml 경구(經口))을 투여(投與)한 후(後) 105일간(日間) 관찰(觀察)한 결과(結果) : 1. 사독(死毒) Vaccine은 HI항체(抗體)나 감염방어작용(感染防禦作用)이 105일간(日間)의 실험기간 동안 모두 고도(高度)로 유지(維持)되었다. 2. 생독(生毒) Vaccine은 감염방어작용(感染防禦作用)은 완전(完全)히 유지(維持)되었으나 HI항체(抗體)는 75일(日)까지 고도(高度)로 유지(維持)되었으나 75일후(日後)에는 약간(若干) 저하(低下)되었다. 3. 급수(給水)에 타서 경구적(經口的)으로 투여(投與)하는 생독예방접종(生毒豫防接種)은 면역기간(免疫期間)이 사독예방접종(死毒豫防接種)에 비(比)해 약간 짧은듯 싶지만 그접종방법(接種方法)이 대단히 간단하며 시간(時間)도 짧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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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환자의 말초 혈액 및 기관지 폐포세척액내의 임파구 아형과 세포성 매개면역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Cell-mediated Immunity and Subtypes of Lymphocyte in BAL Fluid and Peripheral Blood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어수택;차미경;이상무;김현태;정연태;우준희;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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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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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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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Mycobacteria 감염에 의한 폐결핵은 세포매개성 면역 반응이 관계한다고 알려져 있는 바, 먼저 Mycobacteria가 흡입되면 T 임파구가 활성화되어 세포매개성 면역 반응을 나타낸다. 결핵환자에서 tuberculin-purified protein derivative에 대한 피부 면역반응은 주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이루어짐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에서는 양성반응을 나타내어야하나 활동성 폐결핵 환자에서도 음성반응(anergy)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저자들은 폐결핵 환자에서 말초혈액 및 기관지 폐포세액내의 임파구의 세포조성과 이들이 피부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활동성 폐결핵 환자에서의 PPD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상 음성으로 나타나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1명의 정상대조군, 20명의 활동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PPD에 대한 피부 반응 검사 및 말초 혈액 및 기관지 폐포세척액의 임파구의 아형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기관지 폐포세척액내의 임파구는 환자군에서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고($25.2{\pm}4.8$ vs $6.6{\pm}1.3%$, p<0.01), 단구세포(monocyte)는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69.6{\pm}5.7$ vs $89.2{\pm}1.4%$, p<0.05). 2) PPD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군과 음성 반응을 보인 환자군 사이의 기관지 폐포세척 세포 조성의 비는 차이가 없었다. 3) 환자군에서 기관지 폐포세척액 내의 $CD3^+$, $CD4^+$ 임파구의 조성비는 말초혈액보다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고($CD3^+$: $76.56{\pm}2.18$ vs $57.59{\pm}2.17%$, p<0.001; $CD4^+$: $51.24{\pm}2.33$ vs $35.20{\pm}2.32%$, p<0.005), $CD3^+IL-2R^+$, $CD3^+HLA-DR^+$ 임파구의 조성비도 말초혈액보다 증가되어 있었다($CD3^+IL-2R^+$:$2.41{\pm}0.57$ vs $0.93{\pm}0.16%$, p<0.005; $CD3^+$ HLA-$DR^+$: $16.92{\pm}3.89$ vs $3.94{\pm}0.70%$, p<0.005). 4) 환자군중 PPD에 대한 양성반응을 보인 군과 음성반응을 보인 군 사이에는 기관지 폐포세척액내의 임파구의 조성의 차이 및 수에서 차이가 없었다. 5) 환자군에서 PPD에 대한 피부반응과 기관지 폐포세척 세포의 조성비 사이에는 모두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PPD에 대한 피부반응과 기관지 폐포세척액 및 말초 혈액내의 임파구아형의 조성과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결론적으로 기관지 폐포세척액내의 염증 세포와 세포매개성 면역 반응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알수 있었으며, 활동성 폐결핵 환자에서의 지연성 피부 반응의 저하는 임파구의 구획에 의한 결과라는 것을 배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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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에 대한 연구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in Childhood: Clinical Features and Antibiotics Resistance)

  • 나소영;김병찬;양혜란;정수진;이경훈;고재성;이환종;김의종;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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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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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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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위장관염 및 장열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아에서의 연구 보고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하여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항생제 내성률 및 변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변 검사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분리된 99례 중, 남아가 66례 여아가 33례였다. 2세 이상 3세 미만이 23례로 가장 많았으며 5세 미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71%에 해당하였고 평균 연령은 4.0세였다. 25례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였다. 혈청군 중 D군이 65례로 가장 많았고 B군이 16례, C군과 E군이 각각 8례였다. 3례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한편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제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변역 가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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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實驗用) 가토(家兎)에 있어서의 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 교상(咬傷)에 대한 획득면역(獲得免疫)에 관련(關聯)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관찰(觀察) (Histopathology of Lesion Produced by Haemaphysalis longicornis Neumann (Acarina:ixodidae) with Reference to Acquired Immunity)

  • 강영배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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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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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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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진드기의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없는 가토(家兎)를 실험숙주(實驗宿主)로하여 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를 부착(附着) 흡혈(吸血)시켰을때 형성(形成)된 교상(咬傷)에 대(對)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를 관찰(觀察)하고, 진드기의 흡혈(吸血)에 경험(經驗)이 있는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에 1개월(個月) 간격(間隔)으로 제2차(第二次) 흡혈(吸血)까지 시도(試圖)하여 가토체내(家兎體內)의 획득면역(獲得免疫)의 형성(形成)과 그에 따른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를 비교관찰(比較觀察)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H. longicornis 진드기는 구기(口器)를 사용(使用)하여 가토(家兎) 이부위(耳部位)의 피용(皮庸)를 천자(穿刺)하므로서 교상(咬傷)을 일으키며, 흔히 진드기의 구기주변(口器週邊)에는 진드기의 안전(安全)한 부착(附着)을 기도(企圖)하는 편평원추상(扁平圓錐狀)의 시멘트 물질(物質)이 형성(形成)되었다. 2. 진드기 교상(咬傷)에 대(對)한 주요(主要)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는 국소부위(局所部位)의 출혈성(出血性) 염증성(炎症性) 반응(反應), 광범위(廣範圍)한 부종(浮腫), 백혈구(白血球) 침윤(浸潤), 그리고 세포조직(細胞組織)의 괴사(壞死)로 대징(待徵)지워졌다. 3. 진드기 기생(寄生)의 초기(初期)에 형성(形成)된 병변(病變) 또는 진드기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없는 가토(家兎)의 병변(病變)에서는 호중구(好中球)를 흔히 볼 수 있었으며, 진드기 기생말기(寄生末期) 또는 진드기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있는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의 병변(病變)에서는 호산구(好酸球)가 많이 관찰(觀察)되었다. 4. 진드기의 구기(口器)가 창상내(創傷內)에 잔존(殘存)하는 한, 치유(治癒)은 단시일내(短時日內)에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증상(症狀)이 진행(進行)됨에 따라 괴사성(壞死性) 염증성(炎症性) 반응(反應)은 더욱 확대(擴大) 되었는데, 이러한 소견(所見)은 감작(感作)되어 있는 숙주(宿主)에서 더욱 확실(確實)히 관찰(觀察)되었다. 5. 최초(最初)(1차(一次)) 흡혈(吸血) 시도후(試圖後)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에 2차적(二次的)으로 부가흡혈(附加吸血)을 시도(試圖)하였을때 볼수 있는 진드기의 흡혈성취도(吸血成就度)의 저하현상(低下現象)은 숙주체내(宿主體內)의 교상병변(咬傷病變)에서 일어나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소견(所見)과 획득면역(獲得免役)에 깊이 관련(關聯)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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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이가 C57/BL6생쥐의 복강대식세포 면역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igh-fat Diet on Peritoneal Macrophage Immunocompetence in C57/BL6 Mice)

  • 정준현;박희근;이왕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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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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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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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5주간의 고지방 식이(45% 지방)가 복강 대식세포의 면역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C57BL/6 마우스(4주령, N=16)를 2집단으로 나누어 고지방 식이집단(HD, N=8)은 45% 지방 함량 고지방식이를 정상 식이집단(ND, N=8)은 정상식이(10% 지방)를 5주간 실시하였다. 복강 대식세포는 복강세척법을 이용하여 획득하였으며, LPS (lipopolysaccharide, $1{\mu}g/ml$, 24시간)를 이용하여 배양하였다. 체중은 고지방식이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LPS 처치 후 HD그룹의 산화질소, IL-$1{\beta}$ 및 IFN-${\gamma}$ 생성량은 ND그룹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두 집단에서 TNF-${\alpha}$와 IL-12의 생성량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만 시 대식세포의 식균작용, 산화질소, IL-$1{\beta}$ 및 IFN-${\gamma}$ 생성량이 낮아짐에 따라 면역반응과 항원자극 감수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벤질리덴아세톤 화학구조 변이에 따른 생리활성 변화 분석 및 식물 병해충 방제 효과 (Structure-activity Analysis of Benzylideneacetone for Effective Control of Plant Pests)

  • 서삼열;전미현;천원수;이성홍;서지애;이영근;홍용표;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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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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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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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벤질리덴아세톤은 곤충병원세균인 Xenorhabdus nematophila의 배양액에서 유래된 물질이다. 벤질리덴아세톤은 아이코사노이드 생합성을 억제하여 곤충의 면역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질을 미생물농약에 첨가하면 병원성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벤질리덴아세톤의 면역억제 능력을 제고시킬 목적으로 이 물질의 소수성을 낮추는 유도체를 화학 합성하였다. 수산기를 첨가한 두 가지 벤질리덴아세톤 유도체와 설탕이 부착된 벤질리덴아세톤 유도체가 각각 합성되었다. 이 유도체들은 모두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의 phospholipase $A_2$ ($PLA_2$)와 phenoloxidase (PO) 활성을 모두 억제하였으며, 이 가운데 벤질리덴아세톤이 가장 억제력이 높았다. 이러한 벤질리덴아세톤 유도체들을 각각 Bacillus thuringiensis (Bt) 생물농약과 혼합하면 미생물의 병원성을 증가시켰다. 벤질리덴아세톤은 또한 네 가지 식물병원성 진균의 성장을 억제시켰다. 그러나 이 물질의 유도체들(특히 설탕 중합체)의 병원균 성장 억제 능력은 일부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벤질리덴아세톤과 벤질리덴아세톤 유도체는 면역작용에 관여하는 $PLA_2$와 PO의 두 가지 효소 활성을 억제하며, 배추좀나방에 대한 Bt 병원성을 제고시켰으며, 식물병원성 진균에 대한 항균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서 난소화성전분의 섭취형태가 체중, 혈액지방과 면역능력에 미치는 영향

  • 강남이;김우경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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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1년도 동계 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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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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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난소화성전분(resistant starch, RS)는 건강한 사람의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과 분해된 전분의 산물을 총칭하는데. 대장에서 발효와 미생물성장, 식후 혈당, 변부피, 장통과시간, 식품의 열량가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생리적인 이점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와 콜레스테롤을 섭취란 흰쥐에서 제조과정이 다른 RS의 섭취가 저 열량원으로서 체중감소나 혈액내 지방성분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실험동물은 생후 4주된 Sprague-Dawl ey계 수컷 흰쥐로, 지방을 식이 무게의 20%, 콜레스테롤이 식이 무게의 1%로 첨가 된 고지방식이로 6주를 사육시켜 비만과 고콜레스테롤증을 유발시켰다. 고콜레스테롤이 유발된 실험동물은 섭취하는 전분의 형태가 다른 실험식이로 4주간을 더 사육하였고 사육기간이 끝난 실험동물들은 희생하여 생화학적인 실험- 혈액과 간의 총지방양, 중성지방양, 콜레스테롤양을 측정하였고, 면역능력으로 비장세포 증식, 혈장내 IgG, $C_3$양을 측정하였고. 혈장내 leptin 양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는 체중과 체내 저장지방무게가 난소화성전분 혼합군(RSNE)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장내 지방성분을 보면, 총 지방의 경우 고지방대조군(HC)이 저지방 대조군(LC)에 비래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를 섭취하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저지방을 섭취한 LC군에 비해서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혈장 중성지방은 저지방 즉 고 탄수화물식이를 섭취하는 L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고지방을 섭취하는 경우는 실험군에 차이가 없었다. 혈장 총 콜레스테롤은 LC군에 비해 고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H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NE군에서는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 HDL-콜레스테롤에서는 실험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간내 총지방과 콜레스테롤량, 중성지방량은 LC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적었으며 고지방섭취군들은 섭취하는 전분의 종류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면역능력을담당하는 체내 기관인 비장세포의 중식능력은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으나 혈장의 Ig G 양은 RSNE군이 유의적으로 높고, $C_3$ 양은 난소화성 전분 추출군(RSEX)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혈장에서의 leptin 농도는 고지방 대조군인 HC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RSNE군이 LC군과 같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결론으로 난소화성 전분(RS)를 식이무게의 10%로 첨가하는 수준에서 순수한 RS보다는 RS제조과정 중 순수한 RS를 분리하기 전 단계인 RS를 포함한 전분이 체중감소, 체내 저장지방감소,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므로 RS의 섭취는 섭취형태에 따라 저 열량원으로, 혈액 내 지방성분을 낮추는 효과를 가진 기능성 식품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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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에서의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 단일기관 연구 (Group A Streptococcal Bacteremia in Pediatric Patients: A Single-Center Study)

  • 김동섭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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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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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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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A군 사슬알균은 소아 환자들에 있어서 흔한 감염원으로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급성편도염이나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이 흔하며 상당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동반하는 혈류감염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소아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치료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단일기관의 후향적 연구로, 200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으로 입원치료 받은 18세 이하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균혈증 발생시 임상양상, 기저질환, 중환자실 치료 여부, 그리고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19명에서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이 확인되었다. 10명(53%)이 남자였으며 연령의 중앙값은 7.4세였다(범위, 0.3-17.4세). 14명(74%)의 환자들이 만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5명(26%)은 면역저하(백혈병 및 만성신질환) 환자였다. 8명(42%)이 림프낭종, 혈관종, 정맥 기형 등 림프관 및 혈관 기형이 있었으며 그 중 7명은 발열과 병변부 국소 염증소견이 있었다. 3명(16%)의 환자들에게 폐렴이 발생했고 이 중 2명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환자들의 30일째 사망률은 6% (1/19)였으며 해당 환자는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모든 검출된 A군 사슬알균은 페니실린에 감수성을 보였다. 15균주(79%)는 에리스로마이신과 클린다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이 발생한 소아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A군 사슬알균은 소아에 있어 균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감염의 원인균으로 고려가 필요하다.

배추좀나방에 대한 프루텔고치벌과 미생물농약의 통합생물방제 (An Integrated Biological Control Using an Endoparasitoid Wasp (Cotesia plutellae) and a Microbial Insecticide (Bacillus thuringiensis) against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 김규순;김현;박영욱;김길하;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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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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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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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집단은 피레스로이드 농약에 대해서 저항성을 보이며, 이는 이 살충제의 작용점인 소듐이온채널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기인된다. 더욱이 배추좀나방은 대부분 상용화된 살충제에 대해서 저항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내부기생성 천적인 프루텔고치벌(Cotesia plutellae)과 미생물농약인 Bacillus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감수성과 저항성 배추좀나방에 대한 기생 선호성에 차등이 있는 지 조사하기 위해 다섯 개 서로 다른 집단에 대해서 살충제 감수성과 프루텔고치벌 기생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들 배추좀나방 집단들은 피레스로이드, 유기인계, 네오니코틴계 및 곤충성장조절제를 포함하는 세 종류의 상용 살충제에 대한 약제 감수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집단들은 프루텔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기생된 배추좀나방은 B. thuringiensis에 대해서 감수성이 증가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갖는 면역억제인자 가운데 바이러스 유래 ankyrin 유전자(vankyrin)를 비기생된 배추좀나방에 발현시켰다. Vankyrin의 발현은 배추좀나방 3령충의 B. thuringiensis에 대한 감수성을 현격하게 증가시켰다. 즉, 프루텔고치벌에 의해 야기된 면역저하가 B. thuringiensis의 살충력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들은 프루텔고치벌과 미생물농약인 B.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가 살충제 저항성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소아에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막성 신병증 1례 (Membranous Nephropathy Associated with Epstein-Barr Virus Infection in a Child)

  • 이은희;임동희;임형은;유기환;원남희;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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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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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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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막성 신병증은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는 드문 신병증으로 감염, 자가면역, 종양에 의한 이차성 신병증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의 관련은 잘 알려지지 않아, 최근 1개 보고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된 2례를 소개한 바 있을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면역기능이 정상으로 보이는 소아에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막성 신병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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