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멥쌀

검색결과 168건 처리시간 0.022초

아침대체 편의식 개발을 위한 전통음식의 조리방법과 문헌고찰 I(1400년대${\sim}$1945년대 고 조리서 속 미음과 미수, 고음류 분석) (Literary Investigation and Traditional Food Cooking Methods for the Development of a Breakfast Food Substitutefood I (Analysis of Mieum, Misu, and Goeum During $1400's{\sim}1945's$))

  • 복혜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3권6호
    • /
    • pp.987-1002
    • /
    • 2007
  • 조선시대 고조리서와 고문헌고찰을 통한 전통음식인 미음, 미수, 고음류의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음류는 쌀과 잡곡류를 섞어 조리한 미음류 7종류와 견과류에 잡곡류와 한약재료 등을 섞어 조리한 미음류는 3종류이었다. 약초 등 한약 재료에 육류, 조류, 어패류 등을 섞어 조리한 미음류는 7종류로 총 17종류의 미음과 미수, 고음류 등이 분류되었다. 세부적인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곡류를 이용한 미음으로 쌀과 조 등은 오랫동안 끓여 즙을 내 체에 받혀 소금간을 하였고, 율무, 수수 등은 수비한 가루를 끓이거나 물에 타 먹었다. (2) 인삼 등 한약재료 등은 오래 동안 끓여 성분이 용출되면 체에 밭여 액즙을 사용하였고 고기, 뼈, 어패류 등도 함께 오랫동안 푹 끓여 체에 받혀 즙으로 만들어 수시로 음료 마시듯이 이용하였다. 갈분, 율무 등은 수비한 가루로 묽게 끓였다. (3) 고기와 어패류를 이용한 미음으로는 고기와 어패류를 함께 푹 끓여 체에 받힌 후 묵은 간장으로 간을 하였으며, 뼈, 양, 도가니 등은 함께 만화로 오랫동안 끓여 체에 밭여 즙으로 짜거나 찹쌀이나 멥쌀로 함께 끓여 섞기도 하였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대체음식이 요구되는바 이에 전통음식이었던 미음, 미수, 고음류의 문헌고찰과 조리방법을 1차적인 연구로 시도하였다. 또한 고 조리서 속 전통음식을 재현한 문헌을 제시하였고 조리방법도 비교하였으며 전통음식을 조리과학적으로 실험한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후속 연구로 전통음식을 조리과학적인 실험연구로 전체적인 성분과 조리후의 영양 손실과 잔존여부, 실온상태에서의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기간동안의 부패 여부 등과 조리후의 항산화성 등을 실험하고 조리후의 관능평가를 거친 후 상품으로서의 식사대체음식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자료로 삼고자 한다.

분무 및 동결 건조 탁주 분말의 저장 중 품질변화 (Changes in Quality of Spray-dried and Freeze-dried Takju Powder during Storage)

  • 정진웅;박기재;김명호;김동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513-520
    • /
    • 2006
  • 탁주를 활용하여 제과, 제방용 품질개선제로 개발하고자 주모 첨가 멥쌀 탁주를 $30^{\circ}C$에서 4일간 발효하여 분무 및 동결 건조한 탁주 분말의 저장중(5, 15 및 $25^{\circ}C$, 50일)품질변화를 검토하였다. 수분함량은 저장 50일에 분무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6.64%에서 7.24-7.38%로, 동결건조 탁주분말은 초기 4.86%에서 5.43-5.61%로 증가하였으며, pH와 총산함량은 초기값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유기산은 저장 50일에 분무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3,949.9mg%에서 805.9-922.3mg%으로, 동결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5,171.5mg%에서 3,646.0-4,110.2mg%로 감소하였다.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저장 50일에 분무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1.2%에서 1.9-2.2%로, 동결건조 탁주분말은 초기 1.9%에서 2.2-2.5%로 증가하였다.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은 저장 50일에 분무건조 박주분말이 초기 17.2%및 4.0%에서 25.9-27.3%및 5.8-6.9%로, 동결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19.1% 및 5.2%에서 29.2-30.2% 및 8.3-8.8%로 증가하였다.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분무건조 분말은 L 및 b값이 서서히 증가한 반면, 동결건조 분말은 L값은 감소하고 증가하였다. 총균수는 분무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1.2{\times}10^3$ CFU/g에서 $5.2{\times}10^3-9.4{\times}10^3$ CFU/g로, 동결건조 탁주분말이 초기 $2.1{\times}10^6$ CFU/g에서 $1.8{\times}10^6-2.7{\times}10^6$ CFU/g로 초기균수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분무건조 및 동결건조 탁주분말에서 GC-MS로 동정한 주요 향기성분은 저장초기 분무건조 탁주분말에서 약 10종, 동결건조 탁주분말에서 약 18종이었으며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감소하였다.

식물성 식품중 페놀성 물질의 몇가지 생리활성 (Some Physiological Activity of Phenolic Substances in Plant Foods)

  • 이정희;이서래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317-323
    • /
    • 1994
  • 페놀성 물질의 함량이 높게 분석된 9개 시료(감잎, 들깨씨, 모과, 생강, 호두, 쑥, 칡뿌리 메밀, 수수)를 선택하여 소화효소에 대한 활성저해, 식품오염세균에 대한 항균성, 그리고 Ames 법에 의한 돌연변이원성 및 항돌연변이원성을 살펴보았다. 소화효소 활성저해를 실험한 7개시료중 모과만이 $\alpha-amylase$에 대해 97%의 활성저해를 보였고, 무경쟁저해를 나타냈다. Pretease에 대하여 모과, 감잎, 쑥은 각각 86%, 51%, 20%의 저해효과를 보였고, 이때 쑥시료는 비경쟁저해를 나타냈다. Lipase는 모든 식품에 의해 50%이상 활성화되었다. $\alpha-amylase$의 활성저해는 축합형 탄닌함량과 높은 상관관계(r=0.89)를, protease는 총페놀함량과 높은 상관관계(r=0.84)를 보였다. 표준물질인 tannie acid, gallic acid, caffeic acid, catechin과 7개 식품시료의 총페놀 분획을 얻어 항균성 효과를 실험한 결과 tannic acid는 3균주에 대해 비교적 높은 항균력을 보였고, 들깨, 수수, 칡뿌리는 E. coli에 대해 높은 항균력을 보인 반면 Salmonella enteritidis와 Streptococcus faecalis에 대해서는 시료들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표준물질 및 9개 식품의 총페놀 분획은 모두 Salmonilla typhimurium TA98과 TA100에 대해 돌연변이원성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benzo[a]pyrene을 이용한 항돌연변이원성 실험결과 tannic acid는 TA98의 경우 $40{\sim}80%$, TA100의 경우 $70{\sim}95%$의 강한 항돌연변이원성을 나타냈다. TA100에 대해 모과는 30%의, 호두는 44%의 항돌연변이원성을 보였으나 기타 식품에서는 항돌연변이원성을 관찰할 수 없었다.용액에 침지하여 $-35^{\circ}C$에서 저장한 시료가 저장 85일경과 후에도 품질면에서 가장 우수하였다.찹쌀 또는 멥쌀만 사용한 경우보다 두 원료를 혼합했을 경우에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열속도는 급속히 증가하였다.하였다. 6. 수분(水分) potential 엽수분함량(葉水分含量)이 동일(同一)한 조건(條件)에서 콩보다 인삼(人蔘)이 낮았으며, 수분(水分) potential과 광합성(光合成) 및 기공식도도(氣孔傳導度)와는 고도(高度)의 정(正)의 상관(相關)이있었다. 7.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해 볼 때, 인삼(人蔘)의 광합성(光合成)이 타식물(他植物)보다 낮은 것은 기공식도도(氣孔傳導度)와 수분(水分) potential이 낮은 것과도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g\;/\;\ell$ 처리(處理)의 대부분(大部分)이 주당(株當) 본수(本數)가 거의 1개체(個體) 정도(程度)이도 발육상태(發育狀態)도 불량(不良)하였으나 NAA $4mg\;/\;\ell\;Kinetin\;2mg\;/\;\ell$ 그리고 활성탄(活性炭) $1g\;/\;\ell$ 첨가처리(添加處理)에서 만이 주당(株當) 본수(本數)가 2.3개이고 개체당(個體當) 발근수(發根數)가 월등(越等)히 많았다. 5. 실험결과(實驗結果) 마 경절편(莖節片) 배양(培養)의 Shoot유가(誘起)에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배지(培地)는 1/8MS+1AA $2mg\;/\;\ell+Kinetin\;2mg\;/\;\ell$+활성탄(活性炭) $1g\;/\;\ell$ 이였으며, White+NAA $4mg\;/\;\ell+Kinetin\;2mg\;/\;\ell$+활성탄(活性炭)$1g\;/\;\ell$ 로 처리(處理)하는 것이 바람직한 결과(結果)를 얻었다.후

  • PDF

호화 옥수수전분의 노화속도에 미치는 온도 및 수분활성도의 영향 (The Effect of Water Activity and Temperature on the Retrogradation Rate of Gelatinized Corn Starch)

  • 이석원;이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370-374
    • /
    • 1994
  • 본 실험은 호화 옥수수전분 분말의 저장 중 이의 노화에 미치는 저장온도 및 수분활성도의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저장 중 노화도는 효소적 평가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이로부터 노화속도상수를 Avrami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저장 중 일어난 노화도는 수분활성도 0.8을 전후하여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수분활성도 0.52 및 0.75에서는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일어난 노화도도 작았다. 그러나 수분활성도 0.83, 0.88, 0.93에서는 저장온도 간의 차이가 컸으며, 노화 또한 크게 일어났다. 이런 현상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뚜렷해졌다. 그리고 수분활성도 0.43에서는 3중의 저장기간 중에 일어난 노화도가 3.9%보다 작게 나타나 노화가 일어날 수 있는 임계수분활성도는 0.43으로 추정된다. 24일간 저장한 호화 옥수수전분의 경우 $4^{\circ}C,\;20^{\circ}C$$30^{\circ}C$의 세 가지 저장온도에서 공히 수분활성도 0.8에서 0.9사이의 경우 30%, 0.9이상에서의 경우 50% 이상의 노화가 일어났으나 수분활성도 0.8 이하의 경우는 20% 정도의 낮은 노화도를 보였다. 노화속도상수는 $20^{\circ}C$$30^{\circ}C$에서는 수분 활성도간의 차이가 작았으나, $4^{\circ}C$에서는 수분활성도간의 차이가 컸다. 또한 온도가 낮아질수록 수분활성도간의 차이에 따른 노화속도상수의 차이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Avrami 식에 의해 구한 Avrami 지수는 온도 및 수분활성도데 관계없이 모두 거의 1.0의 값을 나타내었다. 속도상수는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저장수분활성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여 저장 25일 경까지는 빙장의 경우가 가장 양호 하였고 , 0.2% $NaHSO_{3}$ 용액에 침지하여 $-35^{\circ}C$에서 저장한 시료가 저장 85일경과 후에도 품질면에서 가장 우수하였다.찹쌀 또는 멥쌀만 사용한 경우보다 두 원료를 혼합했을 경우에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열속도는 급속히 증가하였다.하였다. 6. 수분(水分) potential 엽수분함량(葉水分含量)이 동일(同一)한 조건(條件)에서 콩보다 인삼(人蔘)이 낮았으며, 수분(水分) potential과 광합성(光合成) 및 기공식도도(氣孔傳導度)와는 고도(高度)의 정(正)의 상관(相關)이있었다. 7.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해 볼 때, 인삼(人蔘)의 광합성(光合成)이 타식물(他植物)보다 낮은 것은 기공식도도(氣孔傳導度)와 수분(水分) potential이 낮은 것과도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g\;/\;\ell$ 처리(處理)의 대부분(大部分)이 주당(株當) 본수(本數)가 거의 1개체(個體) 정도(程度)이도 발육상태(發育狀態)도 불량(不良)하였으나 NAA $4mg\;/\;\ell\;Kinetin\;2mg\;/\;\ell$ 그리고 활성탄(活性炭) $1g\;/\;\ell$ 첨가처리(添加處理)에서 만이 주당(株當) 본수(本數)가 2.3개이고 개체당(個體當) 발근수(發根數)가 월등(越等)히 많았다. 5. 실험결과(實驗結果) 마 경절편(莖節片) 배양(培養)의 Shoot유가(誘起)에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배지(培地)는 1/8MS+1AA $2mg\;/\;\ell+Kinetin\;2mg\;/\;\ell$+활성탄(活性炭)

  • PDF

찹쌀첨가량에 따른 백편의 조직감 특성의 변화 (Change of Texture of Back-pyun as affected by glutinous-rice)

  • 이윤경;이효기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권2호
    • /
    • pp.43-54
    • /
    • 1986
  • 백편을 만들때 멥쌀가루 100에 찹쌀가루를 총중량의 0%, 5%, 10%, 15%, 20%, 25%, 30% 첨가하고 저장시간 0시간, 24시간, 48시간, 72시간 저장한 후($4^{\circ}C$ 에서) reheating한 백편의 기호성과 조직감(Textur) 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가를 관능검사와 기계적 검사에 의해 측정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관능검사 결과 백편의 Color는 찹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륵 누런색이 짙어졌으며, 24,48,72시간 저장 한 후 reheating한 백편도 누런색이 짙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Coarseness는 찹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전의 백편은 유의적인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찹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륵 Softness, Dryness, Crumblyness는 감소경향을 나타냈으며 24,48,72시간 저장한 후 reheating한 백편도 유의적인 감소청향을 나타냈다. 외관의 기호도는 찹쌀의 첨가율이 5%인 백편을 가장 좋아했고, 조직감 및 종합적인 기호도는 찹쌀의 첨가율이 $10{\sim}20%$인 백편을 좋아했다. 2. Rheometer에 의한 백편의 Texture는 찹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Compression force, Gumminess, Chewiness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24,48,72시간 저장한 후 reheating한 백편은 저장전보다 점점 감소경향을 나타했다가 72시간 저장한 후 reheating하면 다시 증가경향을 나타했다. Work ratio 및 Recovered height는 찹쌀의 첨가량과 저장근간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Reheating하지 않고 0,24,48,72시간 저장한 백편의 Compression force는 찹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륵 증가경향이 켰고 저장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Compression force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24시간 저장하는 동안 급격히 증가하였다. 3. 찹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수분함량은 증가하였고, 저장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분함량은 감소경향을 나타냈으나 24시간 저장한 후 reheating한 백편만이 수분함량의 증가경향을 나타했다. 4. 백편의 Softness는 Compression force 및 Work ratio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Dryness와 Crumblyness는Work ratio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백편의 조직감은 Compression force 와 Work ratio로 대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수분함량은 기계적 검사보다 관능검사와 더욱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PDF

개선된 효소소화법에 의한 고미로부터 쌀전분의 생산 및 특성 (Production and characterization of rice starch from stale rice using improved enzymatic digestion method)

  • 김이재;임송이;김현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3권6호
    • /
    • pp.749-755
    • /
    • 2021
  • 정미와 쇄미로부터 상업적 기준에 부합하는 쌀전분을 생산하는 효소소화법을 오래 묵은 쌀(고미)에 적용 가능한지를 조사하였다. 선행된 연구에서 다층 여과법을 채택한 효소소화법은 고미로부터 높은 조단백질 함량(3.6-4.1%)의 쌀전분이 배출되어 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쌀전분을 생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기존 효소소화법의 다층 여과법 대신에 효소반응 고미 침전물 상층부의 부드러운 층(쌀단백 잔류물, tailed 전분과 섬유소 등)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개선된 효소소화법(iENZ, improved enzymatic digestion method)을 구축하였다. iENZ에 따른 고미전분의 조단백질 함량은 0.5-0.7%로, 알칼리침지법(AKL, akaline steeping method)에 따른 고미전분의 것과 유사하였으며 상업적인 생전분의 조단백질 함량 기준(<1%)을 충족하였다. 한편 iENZ에 따른 고미전분을 상업적인 쌀전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AKL과 iENZ에 따른 고미전분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고미전분들의 아밀로스 함량은 본 연구에 사용된 고미가 멥쌀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AKL보다 iENZ에 따른 고미전분의 아밀로스 함량이 전반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쌀이 오래 저장되면서 형성된 유리아미노산과 쌀전분의 아밀로스사이의 아밀로스-지질 복합체의 형성 때문이다. AKL과 iENZ에 의한 고미전분들은 전형적인 A형 결정 패턴을 보였으며, 추출정제법에 따른 X선 회절 패턴과 상대결정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iENZ에 따른 고미전분은 AKL에 의한 것보다 좁은 호화온도범위를 보이면서 높은 호화온도와 낮은 호화엔탈피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iENZ에 따라 고미로부터 쌀전분을 추출·정제하는 동안 고미전분 내에서 annealing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iENZ에 의해 발생한 annealing은 고미전분의 팽윤력과 용해도를 낮췄으며, 페이스팅 점도 발달을 지연시키면서도 높은 수준의 페이스팅 점도를 형성하였다. 전반적으로 iENZ는 고미뿐만 아니라 정미와 쇄미에서도 고순도의 쌀전분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었으며, 고미는 쌀전분 원료로 사용 가능하였다. iENZ는 쌀전분의 추출과 동시에 쌀전분을 물리적으로 변형하는 방법으로 생각되며, 이 방법에 따라 제조된 쌀전분은 쌀전분의 물리화학적 특성의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 내도복 뽀얀멥쌀 신품종 '설갱' (A Lodging Tolerant, Opaque Rice Cultivar 'Seolgaeng')

  • 홍하철;문헌팔;최해춘;황홍구;김연규;김홍열;예종두;신영섭;강경호;최용환;조영찬;백만기;양창인;최임수;안상낙;양세준
    • 한국육종학회지
    • /
    • 제43권6호
    • /
    • pp.532-537
    • /
    • 2011
  • '설갱'은 다양한 전분소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1년 하계에 양질다수성 품종인 일품벼에 돌연변이 유도물질(MNU)을 처리하여 $M_1$세대 697개체를 얻었다. 1992년 하계온실에서 $M_2$세대 113개체를 선발하여 1992/'93 동계 온실에서 $M_3$집단을 육성하였다. $M_4$세대부터는 포장에서 계통선발법에 의해 주요 병충해 및 미질검정을 병행하여 다양한 전분 신소재 계통을 선발 고정시켰다. 중만생종이며 전분의 형태가 아밀로스 함량은 일반 메벼와 같고 투명도는 찰벼와 같은 뽀얀메 일품(MNU) 28-3-GH1-2-5-3 계통을 선발하여 '수원 461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 실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1년 12월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설갱' 으로 명명하였다. 그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설갱'의 출수기는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21일로 화성벼보다 9일 늦은 중만생이며, 간장은 83 cm로 화성벼보다 6 cm 짧으며 이삭당 벼알수는 화성벼보다 23개 많으나 등숙률은 73.3%로 화성벼보다 14.3% 낮았다. 2. '설갱'은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에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3. '설갱'은 내냉성에는 중강 정도의 특성이었으며, 벼 키와 3절 간장이 화성벼보다 짧고 도복지수가 낮아서 도복에 강하다. 4. '설갱' 쌀의 외관은 찹쌀과 같은 뽀얀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아밀로스 함량은 19.3%로 일반메벼와 같은 특성을 보였으며, 식미 관능검정에서 밥맛이 화성벼보다 양호하였으나, 도정율은 화성벼보다 떨어졌다. 5. '설갱' 쌀의 발효적성 검정 결과 황국균 발효에서 일품벼보다 균사의 밀도 및 향이 우수하며 홍국균 고체 발효에서도 일품벼보다 색소 및 균사체 상태가 우수하였다. 6. '설갱'의 쌀 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5.27 MT/ha으로 대비품종 화성벼 및 동진벼와 비슷하였고, 남부평야지 이모작 재배에서는 5.08 MT/ha로 동진벼보다 3% 감수하였으나, 만식재배에서는 5.75 MT/ha로 동진벼보다 6% 증수하였다. 7. 재배적지는 중부 및 남부 평야지이다.

쌀당화액을 이용한 콤부차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mbucha made with saccharified rice solution)

  • 이대형;서재순;신복음;이용선;조창휘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4권4호
    • /
    • pp.455-461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쌀의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쌀을 당화시킨 쌀당화액을 이용해 콤부차를 제조하였다. 쌀 품종별 당화액 및 콤부차 제조 특성으로는 멥쌀은 참드림, 보람찬, 추청을 사용했으며 중간찰벼로 가와지1호, 찹쌀로 동진찰벼를 이용했다. 쌀 당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분 함량은 가장 높은 것이 추청으로 80.40±1.33%를 나타내었으며 당화액 분석결과 90분 당화시 가장 높은 10.42°Brix를 나타내었다. 산도는 참드림이 0.38%로 가장 높았으며 가와지1호가 0.24%로 가장 낮았다. 쌀 품종별 콤부차의 발효 15일 유기산 분석결과 acetic acid는 참드림이 111.70±1.09 ppm이었으며 동진찰벼는 46.86±1.00 ppm이었다. 효소 종류에 따른 쌀당화액 콤부차 특성으로는 α-amylase를 처리한 쌀당화액이 1.06%로 가장 높았으며 β-amylase가 0.58%로 가장 낮은 산도를 나타내었다. 차 종류별 콤부차 특성에서는 녹차 첨가 콤부차의 산도가 1.09%로 가장 높았으며 루이보스 첨가 콤부차가 0.37%로 가장 낮았다. Polyphenol 분석결과에서 녹차를 이용한 발효 0일에 1,623.75 ppm에서 3,989.00 ppm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유기산 분석에서 녹차첨가 콤부차가 acetic acid가 발효 0일에는 172.89 ppm에서 발효 15일에는 2,649.11 ppm으로 증가하였다. 알코올(주정) 첨가 콤부차 특성에서는 알코올 2.0% 첨가 콤부차의 산도가 1.32%로 가장 높았으며 알코올 0.5% 첨가 콤부차가 0.97%로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새로운 쌀 음료로써 쌀당화액을 이용해서 콤부차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