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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간행된 <맹자(孟子)>의 제판본(諸板本)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Printed Books of $M\grave{e}ngz\check{i}$ in Choseo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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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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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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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조선시대에 간행되었던 <사서(四書)>의 하나인 한문본(漢文本) <맹자(孟子)> 제판본(諸板本)에 관한 형태서지적 분석이다. 국내 여러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한문본 <맹자(孟子)> 판본을 조사하여, 그 형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문본 <맹자(孟子)> 판본 중에서 가장 많이 간행되었던 맹자집주대전$\lceil$孟子集註大全$\rfloor$ 판본의 계통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한문본 맹자(孟子)은 중앙관서와 경상감영(慶尙監營)에서 주로 간행하였고, 시기적으로는 $17\sim19$세기에 가장 많이 간행되었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lceil$맹자집주대전(孟子集註大全)$\rfloor$의 경우 명나라 호광(胡廣) 등이 편찬한 $\lceil$사서오경대전(四書五經大全)$\rfloor$을 저본으로 하여 이를 복각한 목판본은 명본복각계열(明本覆刻系列)과 조선에서 주조한 활자로 간행한 활자본 중 정유자계열(丁酉字系列)로 판본의 주요 계통이 형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맹자(孟予)의 본문만을 읽은 $\lceil$맹자대문(孟子大文)$\rfloor$$\lceil$맹자정문(孟子正文)$\rfloor$이 여러 차례 간행된 것도 특기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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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의 성인관(聖人觀) 연구(硏究) (A Study on the Saint Notion of Mencius)

  • 조원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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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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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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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맹자가 언급한 '성인'은 이상 속의 존재가 아닌 현실세계 속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맹자는 모든 인간들은 하나같이 선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데, 만일 그러한 선한 단서를 확충한다면 모두가 요임금이나 순임금과 같은 '성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러한 선한 단서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선한 단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며, 그것에 대한 인식은 선천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후천적인 노력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있다. 맹자는 '성인'을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구분하여, 태어나면서부터 선한 단서를 인식하는 것과 배워서 선한 단서를 인식한다고 하는 것이 모두 '성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긍정한다. 맹자는 '성인'의 경지에 이르는 방법론으로 본심의 보존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의 구체적인 보존 방법은 '인仁'과 '예禮'로써 보존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러한 본심을 잘 길러야한다는 것 역시 강조했는데, 그것의 구체적인 양성방법은 물질적 욕망에 의해서 본심이 해침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는 도덕실천의 수양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수양이 바로 맹자가 언급한 '사성思誠'이다.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게 되면 진실하지 않은 것이 진실한 것으로 귀결되는 것이며 이러한 것을 사람의 도道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이 만일 선함을 택하여 그것을 굳건하게 지키고 실천한다면 진실함은 자연히 수반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내적 진실함이 외부로 발현되면 인간과 사물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맹자의 '성인관'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성인'의 내적 수양과 사회적 구현을 중심으로 조명해보았다.

맹자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 (Mencius Thoughts on Social Welfare)

  • 김영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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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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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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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사회복지 관점에서 바라 본 맹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맹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복지 사상은 현세적이고 인본주의적으로 이는 지금의 사회복지 이념에 근접해 있다. 사회복지는 18세기 산업혁명 이전부터 박애사업, 구제사업, 자선사업 혹은 사회사업 등의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복지란 사회 구성원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조건을 보장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사회 통합과 안녕을 달성하려는 사회적 활동의 총체를 뜻하기도 한다. 이는 사회구성원의 생활하는 삶의 상태이며 안정(Well bing)을 의미한다. 안정은 최소한의 물질적 욕구와 심리적 안정을 말한다. 맹자의 항산 항심론과 공정한 조세 제도, 정전제를 통한 경제제도의 실현은 사회복지 이념인 사회구성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행복을 증진 충족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사회 통합과 안녕을 달성하려는 사회적 활동의 총체와 뜻을 같이 한다. 맹자의 사상에는 백성을 중시한 민본사상이 내재해 있으며,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불평등의 문제를 왕도정치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맹자의 왕도정치는 물질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민본사상과 효제를 근본으로 하여 도덕성의 교육으로 백성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고 최소한의 물질적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사회복지제도와 복지정책의 주요 요소로 하여 최저생활 보장, 사회적 평등,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확대 및 생활의 질 향상 등이 사회복지의 주요 이념이다. 맹자의 사상 안에는 이와 같은 사회복지의 주요 이념이 모두 포괄되어 있다. 특히 맹자는 정치적으로는 위정자의 인정을 바탕으로 하고, 경제적으로는 주나라의 정전제를 시행하여, 윤리 도덕적으로 안정된 사회가 확립되기를 원했다. 그 사회는 바로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사회이며, 그러한 사회의 실현이 맹자가 원했던 이상사회였고, 맹자 사회복지사상의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맹자의 사상 속에서 오늘날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 이념과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윤리로서의 규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맹자의 사회복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경제적 상황, 정치적 관념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는 맹자의 사상 속에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사회복지적 요소를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群己之間 - 孟荀管理思維闡釋 - (Between Groups and Individuals - A Tentative Theory on Menzi Xunzi Management Thoughts -)

  • 황아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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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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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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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유가는 중국의 주류 문화를 대표한다. 그런데 유가의 집단과 개인의 관계에 관한 연구와 제도 규범에 대한 연구는 그 내용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유가사상 가운데에는 풍부한 관리 관념을 함축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이 전통문화를 제대로 인식하고 지역 색채를 갖춘 관리학을 수립하는 데에 중요한 자산이 된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공자의 학문을 계승하였지만, 차별적인 두 가지의 유학 경로를 이루게 된다. 이 둘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점을 지니고 있다. 맹자와 순자는 교묘하게 자신들의 한계를 피해 나간다. 이 글은 맹자와 순자사상을 연구의 범위로 하고, 총5개의 부분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제1절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고, 제2절에서는 외연적 요소로부터 맹자와 순자의 관리사유의 생성배경을 검토하며, 제3절에서는 내재적인 논리로써 기본적인 가설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4절에서는 논리구조를 분석하고, 제5절에서는 앞의 논의를 총체적으로 매듭지으면서 맹자와 순자의 관리사유의 진전과정과 상대적인 한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통적인 공자의 생각을 '관리'의 관점에서 재검토하여 유가사상의 변치 않는 의의를 드러내보이고자 한다.

맹자의 사단설과 생물학적 유비 논증 (Ethical Implications of Mengzi's Biological Analogies of Four Sprouts)

  • 정용환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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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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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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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에서는 맹자가 사단설(四端說)을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생물학적 유비 논증의 윤리학적 함의를 분석한다. 타고난 도덕 감정을 근거로 삼는 맹자의 자연주의 윤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제시하는 유비 논증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맹자는 자신의 윤리적 관점을 정당화할 때에 귀납이나 연역보다 비유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맹자는 사단설을 주장할 때 타고난 도덕 감정의 비유적 예시로서 신체, 씨앗, 싹 등을 제시하는 생물학적 유비 논증을 사용한다. 맹자는 동물이 신체를 타고나고 식물이 씨앗으로부터 발아하여 성장하는 것과 유사하게, 인간이 사단이라는 도덕적 경향성을 타고난다고 주장한다. 맹자는 생물학적 유비논증을 통해 도덕성의 선천적 지평, 도덕적 욕구, 마음과 몸의 유기적 통합(심신일원론), 도덕적 본성의 배양 가능성 등을 주장하면서 자연주의 윤리학을 지지한다.

'좋은 삶'과 맹자(孟子)의 인정론(仁政論) ('Good life', 'good politics' and Mencius)

  • 안외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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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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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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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 정치사상의 고전적인 질문은 '무엇이 진정으로 좋은 삶인가'에 대한 추구였다. 그만큼 '좋은 삶'과 '좋은 정치'는 필연적인 관계에 있다. 맹자(孟子: B.C.385 - 303/302)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의 사상 전반이 담긴 "맹자(孟子)"는 좋은 삶과 정치에 대한 새로운 정의(定義)로 시작하여 그것이 왜 좋은 삶이고 옳은 것인지를 논증하는 것으로 책 전체를 할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글은 맹자가 바라본 '좋은 삶'에 대하여 정치사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맹자의 사숙(私淑) 스승 공자(孔子)는 인간다운 인간의 길이야 말로 가장 좋은 삶으로서 문명적 삶인데, 그것은 '인(仁)'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기존의 삶과 차별화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맹자는 이러한 공자의 주창에 대해 그것이 옳은 것이었으며, 나아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특히 정치적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보았다. 맹자에게 있어서 '좋은 삶'은 1) 지배자가 즐거움을 독점하는 삶이 아니라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 혹은 '여민해락(與民偕樂)'의 삶이고 2) 이를 토대로 각자 구성원들의 사회적 몫이 상호 보장되는 '오륜(五倫)'적 삶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삶의 실현을 위해, 맹자는 한편으로는 가능성 차원에서 '사단(四端)'으로 확인되는 '사덕(四德)'의 선한 인간본성을 논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의 실천을 위해 '인정(仁政)'이라는 정치적 장치를 고안하였다. 나아가 좋은 정치인 인정의 일차적 조건으로 양민론(養民論)을, 최종적 조건으로 교민론(敎民論)을 역설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좋은 삶을 위한 공자의 노력을 맹자가 인정(仁政) 이론으로 계승했듯이, 맹자의 그것은 특히 150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른바 주자학자들에 의해 '수기치인(修己治人)' 이론으로 계승되었다.

맹자(孟子)의 도덕교육론 -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 (Mengzi's Moral Education : A Study on the Instructional Method to Expand the Goodness of Human Nature)

  • 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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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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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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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본적으로 "맹자(孟子)"에 나타나는 윤리학적 범주와 범주 사이의 상호 관계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맹자는 공자(孔子)의 예치(禮治) 사상과 도덕정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인정(仁政)으로 대표되는 왕도(王道) 정치사상을 주장하였다. 특히, 맹자는 성선설을 기초로 유가 인성론의 기초를 세웠으며, 그의 성선설은 후에 대다수의 유학자들에 의해 수용됨으로써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맹자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수작용은 교사 중심의 가치전수를 의미하며,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주된 쟁점이 된다. 맹자가 제시한 교수작용으로서의 교육방법인 교육적 표준을 세우기, 강의의 요점을 전달하기, 학생의 소질과 여건을 파악하기, 학생의 자발성을 독려하기 등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이상적인 인격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儒家)의 교육이념은 도덕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은 인(仁)과 의(義)를 지닌 군자나 성인을 표방한다. 그러므로 전인교육은 인간이 교육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를 추구하는 데에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다.

『실천이성비판』의 자기 사랑의 단절 의미로 읽어본 『맹자』의 사단(四端) (Eine Verstaendnis fuer die Si Dan(四端) in dem Mengtzu unter dem Gesichtspunkt der Bedeutung des Abbruchs der Selbstliebe in der Kriktik der praktischen Vernunft)

  • 황순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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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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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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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에 도덕 법칙의 주체 개념 형성과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 사랑의 단절이라는 의미를 "맹자(孟子)"의 사단(四端) 개념에 투영해서 사단을 이해해 보려는 것이다. 도덕 법칙의 주체에 대한 고찰에서는 가장 평범한 상식적인 사람이면 도덕 법칙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며, 누구든지 도덕 법칙의 주체라면 자기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 사랑의 원리를 단절하는 자임이 밝혀진다. 사단(四端)과 자기 사랑의 단절에 관한 고찰에서는 사단이 인간 존재를 규정하는 근거로 작용하고 사단의 의미가 자기 사랑의 원리에 대한 단절임이 드러난다. 자기 사랑의 원리가 개인주의를 좇는다면 그것을 단절하는 사단은 사회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상적인 도덕성으로 밝혀진다. 마지막으로 사단의 확충과 자기 사랑의 단절의 명령에 관한 고찰에서는 사단의 확충은 자기 사랑의 단절의 명령이고 이 명령은 강요된 것이 아니라 자율적인 것이어서 칸트뿐만 아니라 맹자에게도 인간의 자율성이 도덕 법칙의 근원임이 드러난다.

맹자의 보민론(保民論)이 지닌 사회보장적 성격 (Characteristics of Social Security Contained in Mecius's People-Care Theory(保民論))

  • 유종국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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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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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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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맹자의 왕도정치의 핵심은 국민의 생활안정을 추구하는 보민(保民)과 교육을 통한 인격적 성숙에 이르는 교화(敎化)이다. 맹자의 보민론(保民論)이란 왕이 된 자가 백성을 보호하고 소득을 보장하여 삶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일종의 복지이론을 말한다. 그의 보민론의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는 항산론(恒産論), 사궁진휼론(四窮賑恤論), 기근구제론(饑饉救濟論)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항산론은 백성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생업 제정과 가족 부양, 기근 탈피에 대한 논의로서 오늘날의 소득보장 이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궁핍한 자에 대한 사궁진휼은 환과고독(鰥寡孤獨)을 보호하고 그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주장으로 공공부조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도라든가 그밖의 관련제도로서 보살피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것이다. 셋째, 맹자의 이재민에 대한 기근구제론은 국가에서 한해, 풍해, 수해, 화재 등 각종 비상재해가 발생했을 때 공적자금을 활용하여 백성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긴급히 재해를 구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오늘날 국가의 공공부조로서 긴급복지지원제도에 의한 지원이나 사회복지관련법상으로는 재해구호법 등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주장이다. 이로써 보면 맹자의 보민론은 소득보장으로서의 공공부조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사회보장론의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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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맹자(孟子)》 중(中)의 양사운용(量詞運用)

  • 김대환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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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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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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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漢語量詞有着悠久的歷史傳統, 種類和數量也豊富多彩。在先秦典籍中的稱數方式, 數詞直接修飾名詞爲最普遍的語法現象。最初量詞起於度量衡和貨幣單位, 以逐漸擴大到普通名詞, 雖名詞代替量詞角色, 而詞性仍是无法改變而保持着實詞功能, 因此在量名的語法功能上混淆不清。量詞随着社会變化和發展而大量出現, 也逐漸脱离名詞角色而獨立活動, 詞性也虚化而變成完整的量詞。《論》 《孟》時期乃爲量詞的初期階段, 雖然能見到名量詞的出現, 而動量詞尚未達到成熟階段。《論語》中的量詞出現不甚多, 結构類型也可以看到初期量詞的形狀。《孟子》中的量詞多于《論語》中的出現頻度, 但不能算是大幅度地增加, 二書所有的用例313个當中, 出現在《孟子》的235个例子占有總數的75.1%。幷且類似于現代漢語的量詞類型就是"數量名"結构形式, 《孟子》中一共有64个例子出現, 占有總數的80%。這是表明在先秦時期中的量詞認眞地遵從語言發展的規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