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trauma)이란 신체 외부에서 작용한 힘에 의한 여러 해부학적,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수반하는 신체 손상을 의미한다. 외상 환자는 우리 사회가 고도로 발달해 감에 따라 그 수도 따라 증가하고 있다. 치료 및 진단기술의 발전과 보급의 증가로 외상의학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중 특히 흉부 및 흉부의 대혈관의 손상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그 후유증 역시 심각한 경우가 많아 진단 및 치료 방법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흉부 및 흉부의 대혈관의 외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 사고 수상 기전 및 관련된 해부학적 손상 기전에 따라서 다양한 정도의 신체 손상이 발생한다. 주요한 손상으로는 흉부의 동맥에서 발생하는 출혈이 있으며, 이는 혈역학적 불안정과 응고장애 등을 동반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러한 손상은 즉각적인 진단과 빠른 치료적 접근이 예후를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자의 치료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적 접근 방법과 중재적 시술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 중재적 시술은 그 편리성과 신속성 및 높은 치료 효과로 인해 점차 각광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외상의료기관에서 점차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흉부 외상 환자의 인터벤션 치료로는 비대동맥성 손상의 경우 색전술(embolization)이 있으며, 대동맥의 경우 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 (TEVAR)가 있다. 이러한 시술들은 수술적 치료 방법에 비하여 내과적 혹은 외과적 부작용이 적고, 수술적 방법보다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점 등 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외상 환자의 치료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은 죽상동맥경화(atherosclerosis)로 인해 혈관의 내강이 좁아지면서 심근허혈 또는 경색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런 관상동맥 질환은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면 그만큼 예후가 좋기에 정확한 진단이 환자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전산화단층촬영 혈관조영술(CT angiography; 이하 CTA)은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통해 혈관의 구조 및 협착 정도를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비침습적 영상 진단법이다. 여러 임상시험들이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평가에 있어 관상동맥 CTA의 유용성을 보고하였다. 최근에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처치를 위해 CTA에 기반한 관상동맥 질환 진단 분류 체계인 관상동맥 질환 판독과 자료 체계(coronary artery disease-reporting and data system; 이하 CAD-RADS)가 만들어졌다. 이런 CAD-RADS는 관상동맥 CTA를 기반으로 하지만 CAD-RADS는 CTA 결과만으로 관상동맥의 정확한 상태를 해석하는 것이 어려운 경계선 범주를 포함하고 있다. 본 종설은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계선상 CAD-RADS범주들의 CTA의 소견과 이들에 대한 대처를 논하고자 한다.
목적 기능장애 혈액투석 접근로에서 나이티놀 비피복형 스텐트 설치 후 접근로 유형과 스텐트의 위치에 따른 개통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7년 1월과 2019년 12월 사이에 159명의 환자(평균 연령, 64.1 ± 13.2세)가 혈액투석 접근로 기능장애를 치료를 위해 나이티놀 스텐트를 설치하였다. 스텐트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18개 팔머리 정맥, 51개 노쪽피부정맥궁, 40개 위팔 정맥, 10개 문합부위 인접 정맥, 7개 동정맥 문합부 및 33개 인조혈관-정맥 문합부. 12개월 개통률은 카플란-마이어 방법과 콕스 회귀 모델로 평가하였다. 결과 총 159개의 스텐트가 103개의 자가동정맥루와 56개의 인조혈관접근로에 성공적으로 설치되었다. 인조혈관접근로는 자가동정맥루에 비해 12개월 일차 및 이차 개통률이 더 낮았다(일차 개통률; 25.0%대 44.7%; p = 0.005, 이차 개통률; 76.8%대 92.2%; p = 0.014). 스텐트 설치 후 노쪽피부정맥궁 및 인조혈관-정맥 문합부에서 다른 부위에 비해 12개월 일차 개통성이 불량하였다. 결론 나이티놀 비피복형 스텐트 설치 후 자가동정맥루는 인조혈관접근로와 비교하여 더 좋은 12개월 일차 및 이차 개통률을 보인다. 노쪽피부정맥궁 및 인조혈관-정맥 문합부의 스텐트는 다른 위치의 스텐트에 비해 더 낮은 12개월 일차 개통률을 보인다.
목적 본 연구는 기능 부전의 동정맥루에 대한 경피적 혈관성형술 후 발생한 정맥 파열의 유병률 및 관리에 대하여 다루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6732명의 환자(여성 3685명, 남성 3047명, 평균 나이 58.60 ± 12.84세; 평균 혈액투석 접근 시기: 34.32 ± 39.35개월)에 대하여 시행된 13506건의 경피적 혈관성형술, 기계적 혈전제거술, 그리고 혈전용해술이 검토되었다. 경피적 혈관성형술 후 정맥 혈관이 파열된 비율을 확인하였고 일차 개통은 시술 후 정맥 혈관의 파열된 상태, 혈전의 존재 유무, 치료 방법에 따라 결정되었다. 결과 정맥 파열은 13506건의 시술 중 604건에서 발생했다. 정맥 혈관 파열은 여성, 동정맥 이식, 그리고 혈전이 동반되었을 경우 호발하였다. 풍선 탐포네이드는 604건의 파열 사례에서 시행되었고 스텐트 시술은 조영제 유출과 혈류 정체가 지속되었을 때, 119건에서 시행되었다. 일차 개통은 파열군보다 비파열군에서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접근 유형과 혈전의 존재 유무는 개통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파열 환자의 일차 개통 시간은 지속적인 풍선 탐포네이드 후 8.4개월 이였고 스텐트 시술 후 11.2개월이었다. 결론 풍선 탐포네이드와 비피막형 스텐트 설치는 경피적 혈관성형술 관련 정맥 파열에서 적용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특히, 스텐트 설치는 비파열군과 유사한 개통 시간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대순사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속이지 않음'이라는 무자기(無自欺) 개념을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과 밀의 공리주의 및 베르그송 윤리학과 비교하여 그 상생적 의미를 탐구한다. 칸트 윤리학은 정언명령을 통해 도덕적 행위를 규정하며, 이는 보편적 법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반면, 밀의 공리주의는 행복과 쾌락을 목표로 하여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행위를 선으로 본다. 대순사상의 무자기는 '사심을 버리고 양심을 되찾는 것'으로 정의되며, 거짓을 행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자기기만과 관련하여 칸트와 밀의 윤리사상은 상이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칸트는 정언명령에 따라 자기기만을 보편 법칙으로 삼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밀은 전체의 공리를 증진하는 경우 거짓말 등의 자기기만을 허용할 수 있다고 본다. 무자기는 그 원리상 칸트 윤리학에 가깝지만, 정언명령과 같은 윤리적 형식뿐만 아니라 인륜이나 상생 등의 윤리적 내용을 중시한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는 방편이나 침묵이 상생심이 체화된 도덕적 정서의 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자기는 지성주의나 형식주의에 치우칠 수 있는 칸트 윤리학의 단점을 보완한다. 나아가 이와 같은 상생윤리의 열린 특성은 본능과 지성을 인류애와 같은 사랑의 정서로 승화시키는 베르그송의 '열린 도덕' 개념과 맥을 같이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무자기의 실천적 윤리성은 음양합덕, 해원상생이라는 포용적 이념이 체화된 새로운 도덕원리의 기초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가정교과와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중학교 가정교과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절차는 ADDIE 모형에서 실행단계를 생략한 분석, 설계, 개발, 평가의 4단계로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가정교과와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단원과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설계 단계에서는 교과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디자인씽킹 단계에 따른 학습주제와 내용을 선정하고, 전체적인 프로그램 과정을 설계하였다. 개발 단계에서는 차시별 가정교과연계 진로교육 성취기준과 학습목표를 설정하였고, 총 8차시의 가정교과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교수·학습과정안과 총 23개의 교수·학습 자료, 전문가 타당도 검증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전문가 9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쳤으며, 타당도 지수(CVI)가 0.94로 프로그램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교과가 청소년의 창업가정신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으며, 창업가정신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의지로 삶을 선택하여 도전하도록 하므로 창업가정신을 함양한다는 것은 주체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가정교과의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가정교과의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의왕시의 지역 현황과 특성 분석, 도서관 현황 분석 등을 진행하고 다른 도서관 비전 분석과 주요 전략 SWOT 분석, 시민토론회, 도서관 전문가 및 직원간담회 내용 분석 등을 기반으로 의왕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책과 삶을 잇는 의왕, 도서관 속에서 행복해지는 시민"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성장, 함께, 일상, 동행, 포용, 소통이라는 핵심가치와 함께 시민에게 충분한 도서관 인프라 제공, 시민에게 맞춤형 지식정보 활동 제공, 명품도시 의왕시 구현 지원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하였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 미래를 여는 혁신, 도서관 서비스 수준 향상,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독서문화 진흥과 '책읽는의왕' 추진, 한글의 맥을 잇는 의왕 5가지 추진전략과 도서관 관련 조례 개정, 도서관 경영 체계 개선, 정보소외계층 독서 서비스 확대 등 29가지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의 효용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도서관 발전계획 공개와 인구 50만 이상의 시지역과 교육청의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수립 의무화를 제안했다.
목 적 : 가와사끼병은 5일 이상의 발열을 포함하여 여섯 가지 주증상 중 다섯 가지 이상을 보일 때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다섯 가지 이상의 주증상이 관찰되지 않는 비전형적 혹은 불완전한 증례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에서 종종 관찰되는 심장초음파검사 상의 이상 소견들을 조사하여 가와사끼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얻고자 임상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분당제생병원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103명의 환자(가와사끼군)와 2005년 4월부터 7월까지 가와사끼병이 아닌 다른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심장 질환이 없는 40명의 환자(대조군)를 대상으로 급성기에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소견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심장초음파검사 상 이상 소견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정의하였다. 1) 유의한 양의 심외막 삼출액(1세 미만에서는 두께가 2 mm 이상, 1세 이상에서는 3 mm 이상), 2) 유의한 판막 기능의 이상(승모판막 역류와 대동맥판막 역류는 1도 이상, 삼첨판막 역류와 폐동맥판막 역류는 2도 이상), 3) 좌심실 수축기능의 이상(fractional shortening이 27% 미만), 4) 심장동맥의 확장이나 동맥류(5세 미만에서는 내경이 3 mm 이상, 5세 이상에서는 4 mm 이상이거나, 주변보다 1.5배 이상 확장된 경우) 결 과 : 가와사끼군의 평균 나이는 32.6개월(2-123개월), 남녀비는 1.86:1이었으며,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33.8개월(1-136개월), 남녀비는 1.67:1로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장초음파검사 상 가와사끼군에서는 유의한 심외막 삼출액이 24명(23.3 %), 유의한 판막 기능의 이상이 30명(29.1%), 좌심실 수축기능의 이상이 10명(9.7%), 심장동맥의 확장이나 동맥류가 27명(26.2%)에서 있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심외막 삼출액만이 1명(2.5 %)에서 있었고 다른 심장 병변들은 관찰되지 않아, 네 가지 이상 소견 모두에서 두 군 간에 뚜렷한 빈도의 차이를 보였다. 네 가지 이상 소견 중 한 가지라도 있는 환자는 가와사끼군에서 57명(55.3%), 대조군에서 1명(2.5%)이 있었으며, 이 경우에 검사의 민감도는 55.3%, 특이도는 97.5%, 양성예측도는 98.3%, 음성예측도는 45.9%로서, 민감도와 음성 예측도는 낮았지만 특이도와 양성 예측도는 매우 높은 값을 보였다. 결 론 : 다른 질환이 배제되고 가와사끼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급성기에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심장동맥의 병변은 없더라도 다른 심장 병변이 확인된다면 가와사끼병으로 진단을 내려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선캄브리아기 경기육괴의 북서부에 위치한 포천 철(-동)광상은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어 논쟁 대상이 되었으며, 성인적 측면에서 변성(-배기형) 퇴적 광상이 주된 생성이론으로 인지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포천 스카른화작용/철광화작용의 핵심 증거를 통하여 공간적으로 인접한 명성산 화강암이 관계화성암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포천 스카른은 석회암과 백운암의 다양한 탄산염암을 모암으로 하여 Ca계열, Mg계열 및 Na-Ca계열 스카른이 형성되었다. 철광화작용은 주로 Na-Ca계열 스카른대를 따라 배태되고 있으며, 후퇴 스카른 단계에 국부적으로 동 광화작용이 중첩된다. 포천 후퇴 스카른 단계에 정출된 금운모의 Ar-Ar과 K-Ar연대측정 결과는 $110.3{\pm}1.0{\sim}108.3{\pm}2.8Ma$이며, 스카른 철(-동) 광화작용은 천부 관입암체인 명성산 화강암의 관입시기(112 Ma)와 일치하여 관계화성암으로 추정된다. 주변 탄산염암, 스카른 및 맥상의 탄산염광물간 산소-탄소 동위원소 빈화된 경향성은 개방계 조건($XCO_2=0.1$)에서 열수의 탈탄산염화 작용과 침투작용에서 유도되었다. 한편 황화광물(황동석-황철석 혼합물)과 경석고에서 매우 높은 황 동위원소 값은 황근원물질이 주변 탄산염암에 함유되어 있던 황산염광물로부터 공급되었을 가능성을 지시한다. 포천 광상 주변의 전단대에서는 파쇄대가 중첩되어 발달하여 있으며, 백악기 화강암으로부터 공급된 고온성 광화유체가 이러한 약선대를 따라 유입되어 약 $500^{\circ}{\sim}400^{\circ}C$의 온도범위에서 강력한 근지성 스카른화작용과 함께 광화작용이 유도되었다.
본 논문은 남한의 금은 광상의 금속광화착용(광상생성)에 대해서 필자 자신의 조사연구 자료와 아울러서 금은 광상에 관한 가능한 기존 자료를 광범위하게 참고해서 작성한 것이다. 한국의 광상 생성기는 구조지질적 활동내용과 화성활동 시기들에 관련되여지고 있는 바 선캠브리아기, 고생대, 쥬라기-백악기초, 후백아기-제 3기초 그리고 제 4기로 구분되어지며, 이에 대한 광상 생성구로는 지역적으로 규장암질 내지 중성질 화성암류와 관련지어지고 있으며 반면에 염기성암과 초염기성암류와의 광화작용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하겠다. 금 은광에 있어서의 광상 생성작용은 거의 모두가 화강암류들의 관입과 관련되어져 있다. 남한에 있어서의 금 은광의 후생 광화작용의 시기적 범위는 선캠브리아에서 부터 상첩기, 쥬라기와 백악기에서부터 시신세(?)까지로 보아지며, 광상 생성(작용)형은 심열수광상에서 부터 중열수광상과 천열수광상인 석영-유화광맥형과 화산암 관입 생성 망상 광상형과 그리고 광염 광상형들로 구분된다. 금속 광물들의 광화작용 관련형으로서는 은광을 수반치 않는 금광 단일형과 금 은 혼합형, 은-금 혼합형, 금광을 수반치 않는 은광 단일형 그리고 금광 흑은 은광을 부산물로 하는 다른 금속광형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광상 생성 타입의 금-은 광상으로서는 열수광상형 석영맥인 바, 대보 화강암과 불국사 화강암질 암류의 화성활동에 관련된 것이다. 석영-유화물 열수광상형의 금-은 광상에 있어서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공생광물들은 동, 연, 아연, 유화철 그리고 유비철광이다. 560개 이상의 금-은광산을 광산 분포도에 기재하여 남한에서의 대표적인 10개 지역의 금-은 광화지구를 구획지워 보았다. 그리고 남한에서 8개 금-은 광상을 선별하고 일본에서 8개 금-은 광상을 선정하여 금속 광물들이 각각 유화광물과 맥석광물에 관련된 특유한 광화작용을 비교 고찰하여 보았다. 끝으로 7개의 대표적인 금-은광상을 선정하여 각 개별 광상에 대한 특성적인 광화작용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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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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