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말초혈액

검색결과 459건 처리시간 0.031초

어류 혈액 염색에 Diff-Quick kit의 적용 가능성 검토 (Application of a Commercial Diff-Quick Kit for Fish Hematology)

  • 박성우;김동완;최민순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7권2호
    • /
    • pp.151-157
    • /
    • 2004
  • 수산 혈액학에 시판의 Diff-Quick kit를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였다. 제조사의 지시에 따라 뱀장어의 말초혈액의 도말표본을 염색하였을 때는 핵의 염색성이 불량하여 핵 내에 미염색의 부분도 남아 있고, 또한 세포질의 호염기성도 저하되었으며, 백혈구 과립의 염색도 불량하여 상법으로 사용하는 May-Glunward Giemsa염색에 비해 염색성이 나빴다. 그러나 염색 시간을 변경하여 solution I에 5초, solution II에 10초 염색 후 이온교환수로 세척하였을 때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혈구의 분류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염색 조건을 다른 어종인 메기를 비롯한 3종의 어류의 말초혈액의 도말표본에 적용해본 결과 이들 어류의 혈액 염색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핵식세포에서 내독소에 의한 인터루킨-8 유전자 발현 조절기전에 관한 연구 (Regulatory Mechanism of Lipopolysaccharide(LPS)-Induced Interleukin-8 Gene Expression in Mononuclear Phagocytic Cells)

  • 유철규;서지영;김영환;한성구;심영수;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1권5호
    • /
    • pp.462-474
    • /
    • 1994
  • 연구배경 : 급성 폐손상에서는 호중구가 조직손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호중구는 외부자극에 의해 단핵식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화학주화인자에 인하여 국소염증부위로 이동하며, 이중 대표적인 물질이 호중구에 비교적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IL-8이다. IL-8은 호중구에 대한 주화작용외에 호중구 표면에 유착성 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호중구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 등 직,간접적으로 염증반응에 관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급성폐손상의 표본인 성인성 호흡곤란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인 내독소에 의한 단핵식세포에서 IL-8의 분자생물학적 조절기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설정이다. 방법 : 정상인의 페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핵세포를 분리하여 내독소에 의한 IL-8 mRNA 발현양상을 관찰하기 위하여 내독소의 여러 농도와 배양시간에 따라 IL-8 mRNA에 대한 Northern blot analysis를 시행하였다. 내독소에 의한 IL-8 유전자 발현의 분자생물학적 조절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actinomycin D와 cycloheximide로 전처치한 후 내독소에 의한 IL-8 mRNA와 배양액에서 면역반응성 IL-8을 측정하기위해 각각 Northern blot analysis와 ELISA를 시행하였다. 결과: 1)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핵세포 모두에서 내독소에 의한 IL-8 mRNA의 발현은 내독소 1 ng/ml의 농도에서부터 증가되었으며 내독소 농도의 증가에 따라 증가되었다. 또한 내독소에 의한 IL-8 mRNA의 발현은 내독소 투여 2시간후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24시간까지 지속되었으며 폐포대식세포에서는 8시간,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는 4시간에 각각 정점을 이루었다. 2) actinomycin D는 페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핵세포 모두에서 IL-8 유전자 발현을 mRNA와 단백질 수준에서 억제시켰다. 3) cycloheximide는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핵세포 모두에서 IL-8 유전자 발현을 단백질 수준에서는 억제시켰으나 mRNA발현은 폐포대식세포에서는 약간 증가 시켰고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는 약간 억제시켰다. 결론 :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핵세포 모두에서 내독소에 의해 IL-8 mRNA의 발현과 IL-8 단백의 분비가 증가되었는데 이는 일부 전사이전 수준에서 (pretranslational level) 조절되며 폐포대식세포에서는 de novo 단백합성과는 관계가 없고 불안정한 억제인자 (labile repressor)의 조절을 받고 있고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는 지속적인 de novo 단백합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결핵 환자에서 말초혈액 결핵균 중합효소 연쇄반응 양성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PCR-Based Rapid Detec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DNA in Peripheral Blood)

  • 김규원;이재명;강민종;손지웅;이승준;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이영경;이경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0권5호
    • /
    • pp.599-606
    • /
    • 2001
  • 연구배경 : 기존의 결핵진단 방법이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진단법으로 결핵환자의 말초혈액에서 결핵균 PCR 검사를 시행하여 검사의 유용성과 말초혈액 결핵 PCR 검사 양성인 환자의 면역학적 상태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7월부터 1999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하여 결핵이 의심 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체에서 항산균 도말검사 및 결핵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고 진단에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한 환자들 중에서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 모두에서 말초혈액 결핵 PCR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59명중 남자 39예, 여자 20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44.7세였다. 45예에서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었고, 이중 41예는 결핵균 배양검사 및 조직검사로 확진되었고, 4예는 임상적으로 진단되었다. 활동성 폐결핵이 아닌 14예 중 13예는 비활동성 결핵, 1예는 폐암으로 진단되었다. 말초혈액 결핵균 PCR 양성환자는 14예였으며, 이중 활동성 결핵이 13예, 폐암이 1예였다. 이들 말초혈액 결핵균 PCR 양성인 13예의 결핵 환자의 6예(46%) 에서 면역상태의 저하를 보였다. 결핵의 진단에 있어서 말초혈액 결핵균 PCR 검사의 민감도 29%, 특이도 93%, 양성 예측도와 음성 예측도가 각각 93%, 29% 였다. 결 론 : 말초혈액 결핵균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는 특이도가 높은 반면 민감도는 낮아 결핵 선별 검사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성예측도가 높아 검사가 양성인 경우 활동성 결핵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된 반복유산 환자의 탈락막 자연살해세포의 발현 (Expression of Decidual Natural Killer (NK) Cells in Recurrent Abortion Patients with Increased Peripheral NK Cells)

  • 이현주;김선행;양광문;박동욱;박찬우;홍성란;조동희;송인옥;궁미경;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6권3호
    • /
    • pp.199-207
    • /
    • 2009
  • 목 적: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된 반복유산 환자군과 증가되지 않은 반복유산 환자군에서 다음 번 유산 시탈락막의 자연살해세포의 발현양상을 관찰하여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와 상관관계가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가 15% 이상 증가된 반복유산 환자군 14명을 실험군으로, 15% 이하인 군 12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환자들에게서 다음 번 유산 시 착상부위를 포함한 자궁 탈락막 세포를 확인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CD56^+$$CD16^+$ 자연살해세포의 수를 세어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결 과: 실험군과 대조군은 탈락막 내 $CD56^+$ 자연살해세포의 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170.1{\pm}132.1$ vs. $68.3{\pm}66.1$, p=0.02)를 보였으나 둘 간의 상관관계 (r=0.229, p=0.261)는 없었다. 또한 두 군간에 $CD16^+$ 자연살해세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25.70{\pm}11.72$ vs. $31.17{\pm}22.67$)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는 말초혈액 $CD56^+$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된 반복유산 환자군에서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되지 않은 군에 비하여 탈락막의 $CD56^+$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탈락막 자연살해세포가 반복유산의 면역학적 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연구 결과이며 또한 말초혈액 자연살해세포의 측정이 반복유산 환자에서 다음 번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임을 알 수 있다.

인삼 PD 사포닌으로 배양한 고양이 말초혈액 단핵구세포 배양상층액중의 interleukin 8 양 유주활성 (Interleukin 8-like Chemotactic Activity in the Culture Supernatanl from Feline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Exposed to Ginseng PD Saponin)

  • 양만표;박세헝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110-115
    • /
    • 1998
  • 인삼 PD saponin(GPD)으로 배양한 고양이 말초혈액 단핵구세포(afNC) 배양상충 액에서 말초혈액 다형핵백혈구(PMNC)에 대한 interleukin(IL) 8 양 유주활성에 잔하여 검토 하였다. PMNC의 유주활성은 Hoyden chamber 변법으로 측정하였다. GPD를 첨가하여 배양 한 MNC배양상층액중에는 rMNC에 대한유주활성이 인정되었다. PMNC에 대하여 GPD 로 배양한 MNC 배양상층액중에 존재하는 유주활성이 IL 8 양 물질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human recombinant IL 8을 이용하여 고양이 PMNC에 대해 유주팔성을 측정한 결과, GPD 로 배양한 MNC 배양상층액의 경우와 동등한 활성이 나타났다. Human IL 8 mAb를 사용하 여 GPD로 배양한 MNC 배양상층액중의 유주활성에 대한 중화반응을 살펴본 결과, GPD로 배양잔 MNC 배양상충액 및 human IL 8에 의해 증가되었던 PMNC의 유주활성은 IL 8 cAb의 첨가농토가 증가함에 따라 활성이 완전히 억제되었다. 또한 GPD로 배양한 고양이 MNC 배양상충액중의 유주활성은 열처리(4, 30, 37, 60 및 $100{\circ}C$) 및 산(pH 3.0)과 알카리 (pH 9.0)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여 human IL 8의 물리화학적 성상과 매우 유사하였다. 따라서 GPD로 배양한 MNC 배양상충액중에 존재하는 고양이 PMNC에 대한 유주활성은 feline IL 8 양 물질임을 강하게 시사하였다.

  • PDF

돼지 말초혈액 탐식세포의 탐식활성에 있어서 CLA의 면역증강효과 (Immunoenhancing Effect of Conjugated Linoleic Acids on Phagocytic Activity of Porcine Peripheral Blood Phagocytes)

  • 강지훈;김주향;정정수;이철형;양만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336-342
    • /
    • 2004
  • 돼지 말초혈액 탐식세포(PMN 및 monocyte)의 탐식성에 있어서 CLA 이성체의 탐식증강 효과를 검토하였다. 탐식세포의 탐식석은 fowl cytomery로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LA 이성체(CLA mixture, 10t-12c CLA, 9c-11t CLA, 9c-11c CLA, 9t-11t CLA)를 직접 첨가하여 배양한 PMN과 PBMC 및 fowl cytometry cytograpy에서 세포크기에 의해 분획한 monocyte-rich fractiondpsms 탐식증강 효과가 없었다. 2. 각각의 CLA 이성체로 배양한 PBMN 배양상층액으로 PBMC의 탐식활성을 측정한 결과 증강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3. CLA 이성체로 배양한 PBMC 배양상층액 중 CLA mixture, 10t-12c CLA, 9c-11c CLA 처리군에서는 PMN과 monocyte-rich fraction의 탐식활성에 있어서 현저한 증강효과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말초혈액 탐식세포들은 9c-11c CLA와 9t-11t CLA로 배양한 PBMC 배양상층액에 의해서는 증강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4. CLA 이성체로 배양한 PMN 배양상층액에 있어서는 PMN과 monocyte-rich fraction의 탐식성을 측정한 결과, 어느 경우에도 증강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CLA 중 CLA mixture, 10t-12c CLA. 9c-11t CLA가 돼지 말초혈액 탐식세포에 대하여 탐식증강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증강효과는 직접적이라기보다는 CLA에 의해 활성화된 단핵구세포에서 분비되는 탐식촉진인자를 함유한 가용성 물질에 의해 autocrine 또는 paracrine 양상으로 탐식세포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조산아에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 및 제대 혈관염이 출생 직후 말초 혈액 C-반응성 단백의 농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histologic chorioamnionitis and funisitis on the level of peripheral blood C-reactive protein at birth in preterm infants)

  • 김도현;이흔지;김희섭;유병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3권1호
    • /
    • pp.33-40
    • /
    • 2010
  • 목 적 : 조산아에서 출생 직후 말초 혈액의 C-반응성 단백(C-reactive protein, CRP) 농도가 자궁 내 염증의 침범 부위 또는 진행 정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아봄으로써 출생 직후 말초 혈액 CRP 측정의 임상적 의의와 유용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9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기간 32주 미만의 조산아 187명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연구 대상을 'no histologic chorioamnionitis' [HCAM (-), 85명]군과 'histologic chorioamnionitis' [HCAM (+), 102명]군으로, 다시 HCAM (+)군을 'funisitis' [F (+), 49명]군과 'no funisitis' [F (-), 53명]군 및 'funisitis/amnonitis' [FA (+), 58명]군과 'isolated chorio-deciduitis' [FA (-), 44명]군으로 분류하였다. 출생 직후 말초 혈액의 high sensitivity CRP 농도를 측정하여 각 군 간에 비교하였다. 결 과 : HCAM (+)군, F (+)군, F (-)군, FA (+)군의 말초 혈액 CRP 농도는 모두 HCAM (-)군에 비해 높았으나(평균=0.29 vs. 0.06 mg/dL; 0.52 vs. 0.06; 0.07 vs. 0.06 mg/dL; 0.46 vs. 0.06 mg/dL, P<0.05), FA (-)군의 경우는 HCAM (-)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F (+)군과 FA (+)군의 말초 혈액 CRP 농도는 각각 F (-)군 및 FA (-)군보다 높았다 (평균=0.52 vs. 0.07 mg/dL; 0.46 vs. 0.05 mg/dL, P<0.05). HCAM (-)군과 F (+)군, HCAM (-)군과 FA (+)군을 감별하기 위한 경우, 말초 혈액 CRP 농도의 cut-off 값을 0.02 mg/dL으로 정하였을 때 민감도와 특이도는 모두 94% 및 53%였다(P<0.0001). 또한, F (+)군과 F (-)군, FA (+)군과 FA (-)군을 감별하기 위한 경우, 말초 혈액 CRP 농도의 cut-off 값을 0.02 mg/dL으로 정하였을 때 민감도는 각각 79%와 86%, 특이도는 모두 53%였다(P<0.002, P =0.000). 말초 혈액 CRP 농도가 0.02 mg/dL 이상인 경우, 임상적 융모양막염, 확증된 조기 발현 패혈증, 조직학적 융모양막염, 제대 혈관염의 빈도가 높았다. 결 론 : 재태기간 32주 미만의 조산아에서 출생 직후 말초 혈액 CRP 농도는 태반의 염증이 제대 혈관염이나 양막염까지 진행했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여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의 진행 정도를 잘 반영하였고, 제대 혈관염이나 양막염의 감별 진단에 어느 정도 진단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가혈당측정시 채혈방법에 따른 혈당치의 비교 (Comparison of blood glucose concentrations from capillaries and veins in SMBG)

  • 김진학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143-147
    • /
    • 1998
  • 당뇨병환자의 자가혈당조절에 있어서의 기준이 되는 혈당측정에 있어서 하나의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본 연구는 말초혈관과 상완정맥에서의 혈액을 채취하여 이들 검사물들의 혈당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했다. 30명의 건강한 한국인 성인 남자(연령 : 평균=30세)로부터, 공복시의 혈액을 세가지의 서로 다른 방법들(우선 손가락 끝에 말초혈관을 울혈이 되도록 한 뒤에, 이후 같은 편의 팔의 상완정맥에서, 마지막으로 다시 처음 검채를 시행했던 바로 그 말초의 천자부위에서 혈액을 짜내는 방법으로.)로 각각의 대상에서 검채하였다. 검사물들의 혈당치는 간편측정용 혈당측정기(Glucocard, KDK Corp., Japan. 1995)로 측정한 결과 상완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의 혈당치(107.58$\pm$21.03mg/dl)가 말초에서 채취한 혈액(울혈 후 : 100.21$\pm$24.03mg/dl, .짜낸 경우 : 97.84$\pm$22.45mg/dl)들 보다 높았다(T=2.86. p=.0081 : T=3.084. p=.0055). 그러나 이 결과는 기타의 연구들에서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러한 불일치는 자가혈당측정기가 인슐린 의존형 당뇨환자는 물론이고 비의존성 당뇨환자들의 자가관리에 결정적인 지침이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좀 더 통제된 상황에서 더욱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자가 혈당측정치에 있어서 기계요인에 대한분석이 이루워질 필요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동일한 부위에서 서로 다른 방법들(혈관을 울혈을 시킨 천자하여 얻은 경우와 천자 후 그 부위를 짜서 검사물을 얻는 방법)에 의해서 얻어진 혈액의 헐당치 측정 결과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t=0.72, p=.4791), 일반적으로 혈당치의 측정 시 검채한 양이 부족할 때, 새로이 천자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이러한 채혈의 방식에 의한 차이는 환자의 안녕의 차원에서 고려하여 필요하다면 간과될 수도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 PDF

폐결핵환자의 폐포대식세포 및 말초혈액내 단구세포에서 분비하는 과산화음이온의 비교 관찰 (Superoxide Generation by Blood Monocyte and Pulmonary Alveolar Macrophage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송정섭;이숙영;장지정;김영균;김관형;문화식;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1권1호
    • /
    • pp.11-19
    • /
    • 1994
  • 연구배경 : 결핵균은 facultative intracellular pathogen으로 대식세포에서 생존 번식할 수 있으며, 결핵균이 체내에서 제거되려면 대식세포와 T 임파구에 의한 효과적인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필요하다. 폐포대식세포에 의한 결핵균 살균은 크게 산소의존성 과정과 산소비의존성 과정으로 구분되는데 산소의존성과정은 NADPH oxidase에 의해 산소가 환원반응으로 과산화음이온을 생성하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저자들은 폐결핵환자의 경우 폐포대식세포의 산소유리기 생성의 이상으로 결핵균이 세포내 오래 생존 번식할 것으로 추정하여 폐결핵환자와 대조군에서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구세포를 분리하여 분비되는 과산화음이온의 양을 비교하여 보았다. 방법 : 대조군과 폐결핵환자에서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내 단구세포를 분리하여 기저상태 및 PMA로 자극한 후 분비되는 과산화음이온의 양을 ferricytochrome-C를 환원시켜 나타나는 발색반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단구세포의 경우 결핵환자의 혈청에 의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관찰하였다. 결과 : 1) 폐포대식세포에서 분비하는 과산화음이온은 폐결핵환자군와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PMA로 자극을 했을 때도 두군 사이에 차이가 없이 모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2) 말초혈액 단구세포에서 분비하는 과산화음이온은 폐결핵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지만, PMA로 자극을 했을 때 두군에서 모두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폐결핵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한편 결핵환자 혈청으로 폐결핵환자군과 대조군의 말초혈액 단구세포를 자극했을 때도 두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결론 : 폐포대식세포와 말초혈액 단구세포에서 분비하는 과산화음이온의 양은 정상인과 폐결핵환자에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폐포대식세포에서의 과산화음이온 분비가 부족하여 결핵균이 폐포대식세포내에서 장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며, 오히려 결핵환자의 혈청내에는 말초혈액 단핵구의 과산화음이온 분비를 자극하는 물질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정상인 혈청이 과산화음이온 생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