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질환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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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노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헤모글로빈 농도의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nd Hemoglobin Concentration in the Elderly: Based o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 조형준;허율강;김대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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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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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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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 인구에서 대조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빈혈 유병률과 헤모글로빈 농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노인 인구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빈혈 유병률과 헤모글로빈 농도를 조사하였다.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1차 년도(2016) 조사에 참여한 815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총 694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대상자를 만성폐쇄성폐질환군과 비질환 대조군으로 분류하였고,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적혈구 농도 및 빈혈 유병 유무를 조사하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군은 중증도에 따라 하위그룹으로 나누어 동일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비질환 대조군과 만성폐쇄성폐질환군의 빈혈 유병률은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비질환 대조군에 비해 만성폐쇄성폐질환군의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및 적혈구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으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증도가 심해짐에 따라 빈혈 유병률은 감소하고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및 적혈구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빈혈 유병률 및 헤모글로빈 농도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었다.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빈혈이 발생한다면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를 고려해 봐야 한다.

RDW를 이용한 빈혈의 재분류 (Modified Classification of Anemia by ROW)

  • 황형기;현명수;심봉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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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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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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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6년 5월부터 1991년 6월까지 약 5년간 영남대학교 외과대학 부속병원에 내원하여 혈액학적 소견상 빈혈이 동반된 환자 210명과 정상인 200명 도합 410명을 대상으로 Coulter Counter S-plus II로 일반혈액검사를 실시하여 MCV와 RDW 및 여러 적혈구 지수를 얻어서 빈혈의 새로운 분류를 시도하였고 외국인에 비하여 빈혈의 병인 양상이 다른 한국인의 혈액질환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가를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거의 모든 경우에 MCV의 증감은 MCH와 MCHC의 증감을 동반하였으나 RDW와는 무관하였다. 따라서 저색소성빈혈 혹은 정색소성빈혈등의 용어보다는 이질성빈혈 혹은 동질성빈혈의 용어를 사용함이 빈혈의 형태학적 분류에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질성소구성빈혈에는 철결핍성빈혈이 속하였고 이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백혈병과 골수로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이질성대구성빈혈에는 거대적아구성빈혈과 용혈성빈혈이 속하였다. 동질성소구성빈혈에는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동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출혈, 만성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등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고 동질성대구성빈혈에는 재생활량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다. 진단적인 의의가 큰 혈색소병은 본 연구에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에 가장 많은 빈혈의 원인인 철결핍성빈혈과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의 감별진단에 RDW가 유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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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환자(少陰人患者)의 중풍후유기(中風後遺期)에 병발(倂發)한 만성(慢性) 염증성(炎症性) 빈혈(貧血)에 대한 증례(症例) (A clinical case study of chronic inflammatory anemia in post-symptom period resulting Stroke of Soeumin patient)

  • 박은경;박성식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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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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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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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당면하는 빈혈의 하나로 여러종류의 만성적 원질환에 동반되는 빈혈이 있다. 이에 본 증례에서 소뇌 출혈이후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인해 만성 염증성 빈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한방치료에 의해 전신상태 호전과 함께 빈혈이 교정된 증례가 있어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75세의 여환으로 뇌출혈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과 현훈, 보행장애, 연하장애, 전신무력감으로 본원 내원하였으며. 내원당시 혈액학 검사상 normocytic normochromic anemia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이를 소음인 울광증으로 변증하고 승양익기의 치법에 준하여 팔물군자탕을 투여한 결과 전신증상의 호전과 빈혈의 치료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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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 개에서 수혈과 관련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elated with Blood Transfusion in a Dog with Chronic Kidney Disease)

  • 정주현;최민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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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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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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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달간 간헐적인 구토, 식욕부진과 침울을 보인 11살의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요크셔 테리어견이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상 질소혈증과 빈혈을 나타내었으며, 만성신장질환과 이로 인한 빈혈 상태로 진단이 되었다. 임상 증상 및 질소혈증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빈혈은 악화되었기 때문에 수혈을 실시하였다. 수혈 동안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였으나, 수혈 후 10 시간째 환자는 급성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이 환자는 급성 호흡곤란의 임상 증상을 보인점, 수혈의 위험 요인들,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좌우 미만성의 폐포 침윤, 동맥혈 분석에서 200 미만의 $PO_2:FiO_2$ 비율을 바탕으로 수혈과 관련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이 되었으며, 이 증상을 보인후 2시간후 폐사하였다.

한국 노인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 비교: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chronic disease risk by dietary carbohydrate energy ratio in Korean elderly: Using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민선;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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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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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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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이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고, 고 탄수화물 식사가 만성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노인에서 탄수화물 에너지비 수준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을 파악하고자 2007~2009년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3,917명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5,000 kcal에 속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빈혈로 치료받는 자를 제외한 1,535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55~70%인 적정군과 70%를 초과한 과다군의 두 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영양섭취상태와 만성질환의 위험 비율을 비교하였다. 모든 자료는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가중치를 적용한 후 성,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또는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일반선형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만성질환 위험도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판별기준치에 따라 위험군의 백분율과 교차비를 구하고 ${\alpha}$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1) 전체 대상자 중 탄수화물 과다군이 81.4%로 적정군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과다군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았고, 읍면에 거주하고,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 많았다. 2) 체질량 지수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허리둘레, 이완기 혈압이 과다군에 비해 적정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비 과다군에서 육류 및 난류, 우유 및 유제품, 주류의 섭취 빈도가 낮았고, 반면에 서류의 섭취 빈도는 높았다. 남자에서는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육류 및 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여자에서는 육류 및 난류 외에도, 우유 및 유제품, 스낵류,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적정군에서 높았다. 4)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는 과다군 79.87: 11.66: 8.46, 적정군 64.88: 16.18: 18.94로 두 군 간에 탄수화물비 외에도 단백질비와 지방비에 큰 차이가 있었고, 에너지 섭취량은 과다군의 1,492 kcal에 비해 적정군이 1,722 kcal로 높았다. 조섬유, 칼륨,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C섭취량은 두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영양소-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수분-의 섭취량이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높았다. 5) 영양소적정섭취비 (NAR)와 영양밀도지수 (INQ) 역시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탄수화물 적정군이 높았다. 성별로 분석하였을 때에도 전체 대상자에서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특히 칼슘, 리보플라빈의 영양소적정섭취비와 영양밀도지수가 여자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매우 낮았다. 6)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과다군에 비해 여성은 복부비만의 위험이 1.719배, 남자는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094배 높았다. 이를 요약하면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동물성 식품의 섭취빈도가 낮고 에너지 및 다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낮아 영양부족의 우려가 있으나 빈혈 위험도에는 차이가 없었고, 남자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여자에서는 복부비만의 위험이 탄수화물 적정군에 비해 낮게 나타나서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고 빈혈 위험이 높으리라는 연구 가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추후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노인 연령층을 일반 성인층에서 분리하여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적정 탄수화물 에너지비 설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철결핍성빈혈 진단과 RDW, MCV (RDW and MCV in Differentiation of Iron Deficiency Anemia)

  • 조경진;남영미;강연주;민해연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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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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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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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자동혈구계산기에서 산출되는 RDW나 MCV가 철결핍성빈혈의 구분진단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를 보기 위하여 어는 대학병원의 최근 5년 동안의 의무기록과 건강진단결과를 이용하여 227명의 빈혈환자와 143명의 건강인을 선정하고 그들의 혈액검사 결과를 비교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빈혈환자로서는 철 결핍성 빈혈과 재생 불량성 빈혈 환자가 많았으며, 그외에 만성 질환과 관련된 빈혈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인들에 비하여 빈혈환자에서 RDW는 높게, 그리고 MCV는 낮게 나타났는데 특히 철 겹핍성빈혈에서는 다른 빈혈에 비하여 19.3$\pm$4.8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난 반면, MCV는 62.9$\pm$13.7fl로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그 빈혈의 정도에 따라 그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빈혈 관련수들을 이용하여 D.F.=0.26-0.012MCV-0.130MCH+0.073MCHC+0.052RDW+0.003PLT와 같은 판별함수가 도출되었고, 이를 토대로 철결핍성빈혈과 다른 빈혈을 구분하는데 있어서는 MCV, MCH, MCHC, RDW등이 판별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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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 탈출증을 가진 소아에서 Pyridoxine 반응성 철적모구성 빈혈 1례 (Pyridoxine responsive sideroblastic anemia in a boy with mitral valve prolapse)

  • 성준승;김기환;한동균;김미정;조영국;정해율;백희조;마재숙;국훈;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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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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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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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철적모구성 빈혈은 heme 대사의 이상으로 혈청철의 증가와 소구성 저색소성 빈혈을 보이며, 골수 소견에서 적혈구계 과다형성과 함께 환상 철적모구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들은 2세 남아에서 드문 질환인 철적모구성 빈혈과 승모판 탈출증에 의한 승모판 역류가 동시에 있는 증례를 경험하였다. 환아는 철적모구성 빈혈에 의해 수혈에 따른 철분의 과잉 침착과 만성 빈혈에 의한 심계 항진에 의한 심근 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동반된 승모판 탈출증으로 심기능의 장애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환아는 pyridoxine 투약 후 전신 상태와 혈색소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두부가 인체에 미치는 영양학적 고찰 (The Nutritional Aspect of Tofu)

  • 정문경;김성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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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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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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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일반적으로 두부는 만드는 방법이나 두부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두부가 있다. 두부의 효능으로는 혈중 지질,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농도를 감소시켜 동맥경화와 뇌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내 유용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 배설을 촉진시키고, 장 기능에 대한 생리적 효과와 식사 후 혈당 상승 억제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두부에는 칼슘이 풍부해 뼈 손상을 막아주고, 뼈 조직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반면, 빈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 두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콩에 들어있는 phytic acid라는 물질은 아연 및 철분과 같은 무기물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 환자는 더 심한 철분 부족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는 두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천연 첨가제를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0대 저체중 한국여성의 건강 및 영양 상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underweight women in their twenties: Based on the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사랑;김성희;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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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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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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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저체중인 20대 성인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 20대 여성의 저체중군과 다른 군들의 인구 사회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은 저체중군이 가장 높았고 저체중군은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은 세 군에 비해 소득수준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 또한 가장 높았다. 저체중군의 미혼 비율은 비만군보다 높았다. 2) 혈액 및 혈압 검사를 분석한 결과 각 항목의 평균은 비만도의 네 군 모두 정상수치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비만도별 네 군을 비교한 결과 저체중은 과체중, 비만보다 만성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여성력 분석 결과 저체중군의 모유수유 경험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출산 경험 비율이 가장 낮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만군보다 저체중군의 무월경의 비율은 낮았고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는 비율은 높았다. 4) 비만도군별 질환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이 과체중군과 비만군 보다 낮았으며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다. 고혈압 유병여부의 '고혈압 전단계' 비율은 저체중군이 정상군보다 높았으나 과체중군과 비만군보다 낮았다. 당뇨병 유병여부는 저체중군,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군, 비만군이 '공복혈당장애'와 '당뇨병'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20대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조사 하였기 때문에 질환 유병에 해당되는 대상자가 극소수로, 저체중인 20대 여성의 비만도군별 질환의 특성을 규명하기 어려웠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 여부는 극소수였으나 저체중군이 과체중, 비만군보다 유병률이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빈혈은 비만도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5) 20대 여성의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은 네 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영양섭취는 양호하였다. 6) 식품의 섭취빈도와 1일 섭취량 (g)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군의 유제품 섭취빈도는 정상군, 과체중군에 비해 섭취빈도가 낮았다. 또한 곡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정상군, 과체중군보다 매우 높았으며 난류의 섭취량은 저체중군이 비만군보다 높았다. 본 연구 결과 20대 저체중 여성의 건강은 정상체중 여성의 건강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저체중 여성은 과체중과 비만 여성보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낮았고 빈혈의 유병률은 높았으며 영양소 섭취는 비만도군 별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는 과다하고 칼슘 섭취가 부족하여서 향후 양호한 영양상태 및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행태와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저체중 여성을 극저체중 여성과 구분하지 않았으므로 극저체중 여성의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