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마을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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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문고 운동의 초기 전개 과정에 관한 연구 - 운동형성 배경에서부터 1967년까지를 중심으로 하여 - (A Study on the Early Development Process of Village Mini-Library Movement in Korea)

  • 이용남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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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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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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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우리 나라 마을문고 운동의 형성 배경에서부터 1967년까지의 초기 전개과정을 규명해 보고자 한 연구이다. 1961년부터 전국 농어촌 마을에 문고를 보급하기 시작한 이 운동의 추진원칙과 문고설치 및 육성 방침을 분석하고, 이 운동 전개에 필요한 재정조달 과정 및 당시 문고운동의 성과를 평가해 봄으로써 1960년대의 초기 마을문고 운동 전개 과정을 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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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 (Preliminary Landscape Improvement Plan for Gu-ryong Village)

  • 김연금;최정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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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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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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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2010년도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시행한 '구룡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을 다룬다. 해안마을 경관은 정주, 경제, 문화 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시스템이므로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은 관광자원화와 정주환경조성, 문화 활동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주민들의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관의 잠재성과 생활문화방식을 존중하면서 경관의 개선 및 증진'을 주요 목적으로 설정했다. 연구 진행에 있어서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경관 인식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고 경관 추진위원회라는 소통 창구를 통해 경관형성 계획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경관형성 계획은 먼저 시간에 따라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정비하였다. 구룡산은 배후산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대지를 복원하고 산마루 지형을 활용하여 전망공간을 조성했다. 해안과 관련해서는 돌을 사용한 계단식 스탠드와 노두길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마을 길 체계는 해안도로, 마을 안길, 산자락길, 노두길 등을 대상으로 사라진 길은 복원하고, 끊긴 부분은 잇고 연결하면서 경관 주제에 맞도록 재구성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외부활동 편의성 증진과 방문객이 체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거점 공간을 정비하거나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적영역에서의 경관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지붕 벽체 담장과 가로에 놓이는 컨테이너 박스와 어구를 대상으로 했다. 본 연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밀착한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해안마을 경관 형성 사업의 한계점과 과제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첫째는 주민들의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간극이다. 주민들은 마을경관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으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데 있어서는 한계를 나타냈다. 둘째는 마을 경관형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부족이다. 지방정부와 주민들은 마을 경관형성 사업을 신규 건축이나 도로 확장 같은 개발 사업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는 경관이 그러하듯이, 이러한 계획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일회적인 사업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산 외암마을 일원의 변화과정 추적을 통해 본 문화경관상(文化景觀相) (Shape of Cultural Landscape in Oeam Village, Asan by Investigating Changes)

  • 이창훈;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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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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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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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산 외암마을을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경관상(文化景觀相)을 살펴 마을의 소경관(素景觀)의 형성배경과 시기별 변화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암기(巍巖記)"를 비롯한 여러 문헌에서 언급되는 외암마을의 주변 지형과 경관요소의 내용에서 과거 선인들에게 인식되었던 소경관의 내용을 확인하였고, 지형분석을 통해 외암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흐르던 자연수계와 마을 내 인공수로가 동일선상에 위치하는 것을 분석하였다. 둘째, 외암마을의 경관변화를 특정 지을 수 있는 (1) 예안 이씨 동족촌의 확장기, (2) 마을 경관에 큰 변화가 없이 주민 간에 유기체적 관계를 형성하며 마을이 유지된 정체기, (3) 국가정책에 의해 마을 경관모자이크가 가장 크게 변하는 변화기, (4) 문화재 지정 이후 보존을 원칙으로 한 관광활용을 도모하는 보존 활용 시기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셋째, 과거 마을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였던 지역은 마을의 동쪽에서 서측으로 이동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과거에는 마을의 동측지역에서 마을의 생성과 확장의 과정에서, 농업을 중심으로 한 기능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마을이 산업화와 관광화의 외부간섭을 받는 과정에서 마을의 서측에 위치한 진입부로 마을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지가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하였다. 외암마을의 과거모습의 이해를 위한 문헌발굴과 해석을 통한 진정성 규명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며, 마을 내 세부 경관요소의 변화과정과 특성비교 등의 연구는 추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활성화 방안 (A Plan to Activate the Archive of Maeul Communities)

  • 손동유;이경준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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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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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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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마을'은 공동체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이다. 마을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기획되고 실현되는 곳으로서 일하고 쉬고 즐기는 장인 일상생활의 토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식민지와 개발독재로 대변되는 근현대시기를 거치면서 마을공동체는 대부분 해체되었다. 성장위주의 산업화와 도시화는 개인주의, 상실감, 소외감 등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아래로부터의 변혁을 통하여 마을을 복원하고 이렇게 형성된 마을공동체를 통하여 건강한 시민사회를 형성해 나가자는 움직임이 각 마을과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하였다. 마을공동체의 건강한 복원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마을 구성원들의 일상적 삶의 흔적과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담는 아카이브가 필요하다. 마을공동체 아카이브는 사람과 사람관계는 물론이고 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함께 담는 곳이기도 하다. 아카이브는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공동체 아카이브는 주체, 대상기록의 특성, 목적, 지향 등 공동체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모델로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다. 개별 마을공동체 보다는 이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했을 때 더 중요한 기능과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주도의 기록관리와는 다른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 이는 아카이브의 형태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아카이브의 기능면에서도 수집, 정리, 분류, 평가, 관리, 활용 등의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마을과 마을주민들의 규범과 지향 그리고 현실적 조건이 반영되어야 한다. 마을공동체 아카이브는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복원과 형성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적 모순에 대하여 아래로부터 극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기록관리 영역에서는 기존 공공영역 중심의 기록관리를 민간영역으로 기계적으로 전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지평을 넓혀나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을풍수의 문화생태 - 지리산권역의 마을을 사례로 - (Cultural Ecology on the Village Fengshui)

  • 최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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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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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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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근대사회의 풍수는 마을주민들에게 있어서 오늘날의 문화생태적 환경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마을사람들은 마을의 국지환경에 대해 풍수형국이라는 상징체계로 관계를 맺고 대응하였다. 마을 풍수를 통한 문화생태적 기능은 마을의 공간적 입지 규정, 인구 유입, 마을공동체의 생산 건축 활동 및 토지이용규제, 마을의 환경수용능력 규준, 환경관리, 주민공동체의 집단적 환경 의식 및 태도 형성 등으로 나타났다. 마을 풍수는 자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문화적 적응전략으로서, 마을의 지속가능한 환경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문화생태적 방식이자 지식체계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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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의 형성과 제도화: 청주시 초록마을사업 사례연구 (Formation and Institutionalization of Local Governance : A Case Study on the Green Village Project in Cheongju City)

  • 하민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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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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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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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0년 청주시에서 시작된 초록마을사업의 지난 10년간 성과를 검토하고, 로컬거버넌스의 형성과 제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경운동단체 주도로 처음 시작된 거버넌스형 사업이 10년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청주시 등 다른 참여주체들에 의해 당연히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분석 결과, 초록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거버넌스 참여 주체들은 사업 참여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합리적 선택의 판단에 근거하여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참여 주체들은 초록마을사업이 정당성을 갖춘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거버넌스 참여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축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공 경험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초록마을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초록마을사업 추진의 거버넌스가 제도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음을 확인하였다.

전통 마을 공동체 신앙의 공간적 해석 - 전통 문화마을 장흥군 방촌을 사례로 - (Spatial Analysis of Communal Folk Belief in Traditional Village - A Case Study on Bangchon Traditional Village -)

  • 박의준;이정록;천득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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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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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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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인간에 의해 형성된 공동체와 그 공동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신앙체계는 인간이 특정 지역을 점유하고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발현된 하나의 공간적 행태라고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민간신앙의 하나인 공동체 신앙은 마을이라는 공간을 점유하고 발현되었다는 점에서 전통 사회 마을 구성원의 공간인식을 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마을에 나타나는 공동체 신앙의 특성을 공간적 관c점에서 해석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설정하였으며, 연구지역으로는 전통문화마을로 지정된 전라남도 장흥군 방촌마을을 사례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지역인 방촌마을은 내동, 계춘, 탑동, 호동. 호산, 산저, 신기의 7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마을의 입지과정은 고려시대 이후 시공간적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진행되어 왔다. 둘째, 방촌마을의 공동체 신앙은 크게 7개의 입석과 돌장승, 별신제터와 허제비골로 구분할 수 있다. 셋째. 방촌마을 공동체 신앙은 크게 마을과 마을의 경계 표시, 마을의 존재를 외부에 알리는 기능, 마을의 중심공간 표시, 마을의 입구와 외곽 경계 표시라는 공간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전통마을에 나타나는 공동체 신앙은 민속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는 신앙과 상징이라는 의미 이외에. 과거 전통사회 자연마을의 공간구조를 파악하게 해주는 지시자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서래마을의 장소 정체성에 대한 연구 - 프랑스인 주민과 방문자의 인식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lace Identity in Seo-Rae Village - Focusing on Comparison of Sense of Place between Inhabitants and Visitors -)

  • 한성미;임승빈;엄붕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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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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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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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장소 만들기를 비롯한 경관계획의 증가와 함께, 도시의 사회 문화적 변화와 그 특성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 마을, 도심 속 명소의 등장과 같은 다양한 장소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장소 마케팅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장소성에 대한 고찰이 결여된 장소의 창조와 장소마케팅으로 인해 획일화, 상업화된 장소의 확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따라서 환경계획 설계 분야에서의 장소성에 대한 이해와 심층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장소성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프랑스인의 40%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서울시의 명소로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는 서래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과 방문자의 장소성 지각의 차이와 장소적 현상을 통해 장소성 형성요인과 장소 정체성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래마을은 프랑스인 주민의 주거 및 교육환경의 필요에 의해 형성된 장소로서, 이에 부합하는 활동과 의미의 범위에 한정되는 내부성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서래마을의 물리적 환경은 프랑스적 요소의 진정성이 결여된 형태로써, 이는 주민의 소극적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둘째, 방문자의 경우에는 프랑스 마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우세하게 작용하고 그에 따른 활동 및 의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외부환경의 프랑스적 요소의 진정성 여부는 이러한 외부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방문자의 활동 및 장소에 대한 의미부여는 한국인으로 형성된 상권의 활성화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장소의 상업화 및 활동의 확대는 서래마을의 내부성보다 우세하게 작용하여, 내부성과 외부성의 역전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넷째, 서래마을은 내부의 경험이 아닌, 방문자의 기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장소로써, 프랑스적 상징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대중적 정체성으로 해석된다. 다섯째, 프랑스인의 거주목적으로 이루어진 내부성은 진정성이 결여된 프랑스적 기호를 매개로 한 가공된 장소성으로 재생산 되었으며, 이는 장소의 본질적 측면 보다는 과장되고 상업화된 장소로서 피상적인 가면성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하류의 포구 취락-웅포를 중심으로- (River port settlement along the lower Keum River in Ungpo Region)

  • 방갑주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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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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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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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웅포는 금강의 배후 습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일찍이 나루 기능과 내륙 수운을 통해 다른 지역과 내륙지역을 이어주는 포구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서해안과 가까운 하류부에 위치하고 있어 어선의 입항으로 수산물의 거래가 활발하고, 정기시장이 열리면서 육상 교통이 발달되기 전까지 포구 기능이 유지되었다. 우포는 백제시대에 포구가 형성되어 중국과 해상으로 교역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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