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림프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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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해 자극된 B 림프구에 의한 Th1 림프구 분화 억제 (LPS Stimulated B Lymphocytes Inhibit the Differentiation of Th1 Lymphocytes)

  • 김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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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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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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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면역 시스템의 림프구는 B 림프구와 T 림프구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B 림프구는 플라즈마 세포로 분화하여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을 담당하며, T 림프구는 다른 세포나 세균을 죽이는 세포성 면역을 담당한다. 고전적으로 B 림프구와 T 림프구의 작용은 한 방향으로 이뤄졌다. T 림프구는 B 림프구의 분화를 촉진하고 면역글로불린종류의 전환을 조절한다. T 림프구가 부족한 경우 B 림프구의 부족을 초래함이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 역으로 B 림프구가 T 림프구의 분화와 활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예를 들어, B 림프구는 CD8+ T 림프구의 tolerance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TGF-β의 분비를 통해 T 림프구의 anergy를 유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LPS에 의해 자극된 B 림프구가 수지상세포에서 IL-12의 분비를 억제하여 Th1 림프구의 분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억제는 B 림프구와 수지상세포의 직접적인 interaction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B 림프구가 수지상세포의 성숙을 조절하여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B 림프구에서 분비되는 soluble factor가 LPS에 의해 증가되는 수지상세포의 IL-12p35 transcription을 억제한다. 이 결과들은 B 림프구가 매개하는 새로운 면역억제 기전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고전적인 방향성을 가진 T 림프구에 의한 B 림프구 작용조절로 면역반응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T 림프구와 B 림프구가 서로 작용을 하여 면역평형을 결정하는 기전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위암환자에서 수술 전 말초혈액 림프구 수와 예후 (The Prognostic Value of the Preoperative Lymphocyte Count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강신용;유완식;정호영;박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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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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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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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위암환자에서 면역기능이 암 발생과 치료후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에서는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말초혈액내 림프구 수와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동안 위선암으로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수술 전 백혈구 수와 림프구 수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5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중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 환자는 289명이었고 1,500/ul 이상인 환자는 765명이었다. 60세 이상의 환자에서(P<0.001), 종양의 크기가 5 cm 이상의 경우에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01), 병기에 따라서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8). 단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72.4%, 63.5%였고, 림프구수가 1,500/ul 이상인 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80.1%, 76.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2). 그러나 다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에 따른 생존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의 수술 전 말초혈액의 림프구 수의 측정은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림프구 수에 따라서 예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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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가 두경부 악성종양 환자의 말초혈액 림프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Radiation Therapy on Peripheral Lymphocytes in Head and Neck Cancers)

  • 김상윤;김효준;최은경;조영주;추광철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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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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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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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방사선 치료가 인체의 세포면역 기능의 감소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방사선 치료에 의한 정확한 변화양상과 이러한 변화가 치료후 언제까지 지속되는지에 관하여서는 잘 모르는 실정이다. 방사선이 말초혈액 림프구 아집단 분포양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과는 이전에 보고하였으나 저자들의 결과는 단순히 치료 후 일정 시점에서 림프구 아집단의 분포양상을 알아보는데 그쳤다.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 치료 후 두경부 악성종양 환자의 림프구 아집단의 분포 분율뿐 아니라 아집단 림프구 수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러한 변수들이 치료 후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총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 전, 치료 후, 치료 후 3개월, 6개월, 1년에 각각 말초혈액을 채취하여 단핵구층을 분리한 후 유세포 분석기를 사용하여 림프구 아집단의 분포양상을 분석하였고 또한 각 환자군에서 전체 림프구의 수를 산출하여 각 군의 아집단 수를 산출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일반적으로 자연살세포를 제외한 모든 림프구 아집단의 분포양상과 수가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치료 후 6개월간 지속된 후 점차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고 자연살세포는 치료 후 림프구내의 분포 분율은 증가하였으나 수의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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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기법을 이용한 소 Lymphocyte 내 Theileria sergenti의 검출 (Detection of Theileria sergenti in Bovine Lymphocyte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 박진호;이승옥;권오덕;이주묵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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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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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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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소 림프구내의 Theileria sergenti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T. sergenti감염혈액에서 림프구를 분리한 후 중합효소연쇄반웅을 실시하였다. 또한,분리한 림프구내의 T. sergenti감 염을 증명하기 위하여 IFA test와 acridine orange stain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T. sergenti 감염헐액의 전혈과 림프구를 각각 생리식염수로 2배율 연 속회석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실시한 결과, 림프구내에서는 1,024배 회석배율까지 T. sergenti의 genomic DNA가 중폭되었으며, 전혈내에서는 256배 회석배율까지 증폭되었다. 그리 고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T. sergenti 감염이 확인된 림프구를 이용하여 IFA test와 acridine orange 염색을 실시한 결과, 림프구내에 T. sergenti가 존재하는 것을 증명할 수있었다. 한편,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림프구내의 T. sergenti 감염의 진단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 북지역에서 사육중인 소 16두를 대상으로 이들의 혈액으로 PCR 증폭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혈에서 genomic DNA를 취한 경우에는 3두(18.8%)만이, 그리고 림프구에서 genomic DNA를 취한 경우에는 11두(68.8%)의 소에서 T. sergenti DNA의 증폭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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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이 T 림프구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strogen on the Immunologic Function of T Lymphocytes)

  • 전성욱;정경천;구승엽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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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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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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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LE 등의 자가면역질환 병인론에 있어서 $CD4^+$ T 조력 림프구 (T helper cell)의 기능과 항상성 조절의 이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CD4^+$ T 조력 림프구 (T helper cell)의 발달과 기능에 대한 성호르몬의 정확한 역할에 대하여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에스트로겐의 $CD4^+$ T 림프구에 대한 여러 방면의 작용에 대한 결과는 에스트로겐 매개 신호가 전달되는 정황에 매우 의존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에스트로겐이 B 림프구와 항원발현세포들 같이 T 림프구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른 분획 세포들의 기능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에스트로겐이 $CD4^+$ T 림프구매개반응에 미치는 작용은 매우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선 이런 과정들과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정확한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는 현재로선 아직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일부 분자학적 표적들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ER-$\alpha$와 ER-$\beta$, 또는 이런 표적들의 조절에 대한 유전자적 또는 비유전자적 경로의 상대적 역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며, T 림프구 자체의 미세 환경과 ER 매개 전사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 역시 아직까진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CD4^+$ T 림프구에 대한 다각적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어 이런 경로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골다공증의 병인에 있어 에스트로겐에 의한 TNF 및 RANK-RANKL계 억제에 대해 연구가 심도 있게 진행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시토카인과 면역세포들에 대한 영향이 간접적으로 규명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연구들은 추후 에스트로겐의 면역 및 염증체계에 대한 특징적 작용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호르몬 자체, 또는 SERM 같은 준호르몬제제들이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향후 이러한 지식들이 또한 류마티스성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염증성질환, 또는 전신성 감염질환에 있어 면역글로불린이나 기타 다른 기존 치료 약제들을 대체 보완할 수 있는 호르몬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 비장 림프구 및 과립구에 대한 톡소포자충 RH tachyzoite 감염 실험 (Experimental infection of murine splenic Iymphocytes and grrnulocytes with Toxoplasma gondii RH tachyzoites)

  • 채종일;국진아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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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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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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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톡소포자충의 숙주-기생충 상호관계 연구의 일환으로 마우스 비장에서 분리한 T 림프구. B 림프 구 및 과립구(대부분 호중구로 구성)에 톡소포자층의 tachyzoites를 감염시킨 후 감염된 림프구와 호중구의 미세형태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각 세포의 충체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동위원소 흡수시 험법을 이용하여 정량화하였다. 충체는 병원성이 강한 RH 주를 샤용하였고 각 세포는 BALB/c와 CBA 마우스의 비장에서 분리하여 사용하였다. 감염 후 24시간에 관찰한 결과, T 림프구, B 림프 구 및 호중구는 마우스 주에 상관없이 세포질 내에 tachyzoites가 한 개, 두 개 또는 7-8개까지 관찰되었다. 감염된 T 림프구는 충체 주변에 형성죈 parasitophorous vacuole로 인해 핵이 한 쪽으로 밀리며.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증가하였다 감염된 B 림프구는 조내형질세망(RER)이 대조군에 비해 발달하지 않았으며 감염된 호중구는 과립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림프구와 호중구의 톡소포자충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3H-uracil 흡수량으로 정량화한 결과. 마우스 주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모든 종류의 세포 내에서 충체가 활발히 증식함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BALB/c와 CBA 마우스의 비장 T 림프구, B 림프구 및 호중구는 모두 톡소포자충의 tachyzoites 감염에 대해 감수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감염된 면역세포는 그 기능이 저하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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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인계 살충제 중독환자의 사망 예측 인자로서 중성구/림프구 비율의 역할 (Role of neutrophil/lymphocyte ratio as a predictor of mortality in organophosphate poisoning)

  • 정재한;선경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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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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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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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유기인계 살충제를 음독하였을 경우 임상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연구는 유기인계 살충제 음독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와 생존한 환자들의 내원 당시 중성구/림프구 비율을 비교 분석하여 사망률을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자료는 전자의무기록에서 추출하였고, 2008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유기인계 살충제를 음독하고 일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150명)을 생존 군(135명)과 사망 군(15명)으로 분류하고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특성(나이, 성별, 기저질환 유무, 음독 후 병원까지 걸린 시간, 음독 양), 혈액검사 결과들과 의학적 중증도에 대한 개별 변수들을 먼저 비교한 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나이, 혈중 백혈구 수, 아밀라아제 농도, 크레아티닌 농도, APACHE II점수 및 중성구/림프구 비율) 들에 대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나이, APACHE II 점수 및 중성구/림프구 비율이 사망 군에서 생존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이들 중 중성구/림프구 비율은 응급실에 내원하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전혈 검사를 통해 30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 예측 인자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사망을 예측하는 도구로 중성구/림프구 비율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수치가 10 이상으로 높은 경우 환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음을 인지하고 집중 감시 및 치료를 해야 할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이코박테리아에 대한 인체 말초혈액 단핵구와 폐포대식세포의 림프구 의존적 살해능에 관한 연구 (The Lymphocyte Dependent Bactericidal Assay of Human Monocyte and Alveolar Macrophage for Mycobacteria)

  • 천선희;이유현;이종수;배기선;신수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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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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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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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말초혈액 단핵구와 폐포 대식세포가 림프구에 의하여 활성화된 후 탐식된 세포내 결핵균을 제거하는 최종 효과기로 작용하지만 결핵균은 이러한 세포 내에서조차 살아남아 증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체 감염의 경우와 유사하도록 낮은 감염률(결핵균:포식세포 1:10)을 이용하여 MAC(Mycobacterium avium)과 Mycobaterium tuberculosis $H_{37}Ra$에 대한 단핵구와 폐포 대식세포의 림프구 의존적 결핵균 살해능의 정도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정상인과 폐결핵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Ficoll gradient 방법을 이용하여 분리하고, 정상인의 폐포 대식세포를 기판지폐포 세척액에서 분리 하여 96well plate에 $1{\times}10^5$ 씩 분주하고 결핵균주 MAC과 $H_{37}Ra$에 낮은 감염률(결핵균:단핵구 1:10)로 감염시켰다. 일부는 비부착세포(림프구)를 림프구:포식세포 10:1 비율로 첨가하여 $37^{\circ}C$, 5% $CO_2$ 배양기에 배양하였다. 1일, 4일, 및 7일째 각각 수확하여 middlebrook 7H10/OADC agar plate에 접종 후 집락이 형성될 때까지 $37^{\circ}C$, 5% $CO_2$ 배양기에 배양하였다. 결핵균의 수는 lysate의 $m{\ell}$(세포수 $10^6$)당 CFU로 표시하였고, 결핵균의 살해능은 log killing ratio[logKR=$log_{10}$(Final CFU/Initial CFU)]로 표시하였다. 배양 1일째 상층액에서 TNF-${\alpha}$, 배양 4일째 상층액에서 ${\gamma}$-IFN을 Elisa ki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 단핵구의 세포내 결핵균 살해능은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결핵환자군에서 ${\Delta}logKR$가 MAC -0.4, $H_{37}Ra$ -0.2 정도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5). 정상대조군에서 폐포 대식세포의 결핵균 살해능은 단핵구에 비하여 ${\Delta}$logKR가 MAC과 $H_{37}Ra$ 모두 -0.2정도로 증가된 경향을 보였다. 단핵구와 폐포 대식세포내 결핵균 살해능은 림프구 의존적으로 림프구 첨가시의 ${\Delta}logKR$는 MAC -0.4, $H_{37}Ra$ -0.5 정도로 포식세포 단독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p<0.05). ${\gamma}$-IFN은 말초 단핵구와 폐포 대식세포 단독배양시 분비량이 경미하였으나 림프구 첨가시에는 유의한 분비의 증가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낮은 결핵균 감염률을 이용한 인체 포식세포의 세포내 결핵균 감염 모델이다. 결핵균 살해능은 림프구 의존적이며, 포식세포의 결핵균 탐식 후 7일까지의 배양에서 결핵환자의 단핵구와 PPD 양성 정상인의 폐포 대식세포에 림프구를 첨가한 경우에만 실질적인 균 증식의 제한을 볼 수 있었다.

악성 종양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전, 후의 림프구 아형 분석 (Analysis of Lymphocyte Subsets in Peripheral Blood after Radiotherapy)

  • 최영민;김정기;이형식;허원주;김정만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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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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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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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방사선 치료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성분 중 림프구 수의 감소가 관찰되어, 저자는 방사선 치료 전, 후의 백혈구 성분 및 림프구 아형 분석을 시도하여 방사선 치료가 각 성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2월부터 1995년 5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 내원한 환자 중 16명(폐암, 담관암, 식도암 : 2예, 뇌송과체 종양, 위암, 직장암, 악성 흑색종, 안상 배세포종, 방광암, 전립선 육종, 성상세포종, 다형성교모세포종, 다발성 골전이 폐암 : 1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2700 cGy에서 6660 cGy까지 시행하여 정중앙 총 방사선량이 5400 cGy였다. 백혈구 및 감별계산에서 방사선 치료 전과 후의 백혈구 및 림프구, 단핵구, 과립구의 절대값과 백분을을 구하였고 림프구 아형의 분석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하여 총 T 세포, 총 8 세포, 조력유발 T 세포, 억제유발 T 세포, 자연살해세포 등의 절대값과 백분유을 구하였다. 방사선 치료 전후의 절대값파 백분율을 비교하였으며 조력유발T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Helper/Suppressor T cell ratio)의 변화도 분석하였다. 나아가 방사선량에 따른 각 구성비의 변화 정도를 분석하여 총 방사선량과의 상관 관계를 유추하고자하였다. 결과 : 각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전후에 측정한 값의 비교에서, 백혈구와 그 구성 성분인 림프구, 단핵구및 과립구의 수는 단핵구를 제외하고는 방사선 치료 전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며 특히 림프구 수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림프구 아형인 총 T 세포, 총 B세포, 조력유발 T 세포, 억제유발 T 세포, 자연살해세포 모두 치료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며(p$\geq$0.05),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Helper/Suppressor T cell ratio)는 방사선 치료 전 1.52에서 치료후 1.11로 감소하였고(p<0.05) 방사선량에 따른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의 방사선 치료 전후에 50 Gy 미만군(5명)과 50 Gy 이상군(11명)에서 각각 0.75와 0.71이었다. 결론 : 방사선 치료 후 림프구 수와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는 감소하였고 억제유발 T 세포의 백분율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림프구 아형 중 조력유발 T 세포가 억제유발 T 세포보다 방사선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실험에서 방사선량에 따른 림프구 성분의 변화 분석은 대상군 수가 적고 일회 분할 방사선량이나 치료 부위의 넓이, 환자의 체표 면적의 차이에 따른 제한적 요소가 있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대상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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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있어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Cytokine의 변화 (Tuberculin Skin Test and Change of Cytokines in Patients with Allergic Asthma)

  • 윤형규;신윤;이상학;이숙영;김석찬;안중현;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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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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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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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가역적인 기도폐색과 기관지의 과민성을 동반하는 기도의 만성적인 호산구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기도의 염증발현에 관여하는 세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Th 림프구는 cytokine을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h 림프구는 cytokine의 분비양상에 따라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로 나뉘어지며 Th1 림프구는 지연형 과민반응과 결핵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 그리고 종양에 대한 숙주반응에 관여하고 Th2 림프구는 즉시형 과민반응과 알레르기성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 그리고 기생충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에 관여한다.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는 서로 길항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표적인 Th1 림프구 매개 질환인 결핵과 Th2 림프구 매개질환인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서로의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추정되며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에서는 Th2 림프구의 기능이 항진되어 Th1 림프구의 기능이 억제되고 반대로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정상인 집단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비해 Th2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 법: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 그리고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상을 실시하여 지연형 과민반응의 양상을 관찰하고 혈청 IgE의 농도와 말초혈액 호산구 수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Th1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cytokine인 IFN-$\gamma$와 IL-12, Th2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IL-4, IL-5, IL-10의 혈청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성율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이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해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에 대한 양성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정도는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하여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p<0.05). IL-4와 IL-10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증가되어 있었고 IL-5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0.01). IL-12와 IFN-$\gamma$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과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말초 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 농도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말초혈액 호산구 수는 혈청 IgE(r=0.737, p=0.003), IL-5(r=0.352, p=0.038), IL-10(r=0.827, p=0.001)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증가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Th2 cytokine인 IL-5와 IL-10의 혈청 농도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고(r=0.340, p=0.046), IL-12와 IFN-$\gamma$ 혈청 농도도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r=0.593, p=0.001). 결 론: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고 Th2 림프구의 기능은 항진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Th2 림프구의 기능 항진은 말초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Th2 림프구 기능 항진이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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