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신부전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한 혈액투석 치료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개존상태가 유지되고 충분한 혈액이 관류되는 투석 경로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동정맥루 조성술 시행 후 조기 폐쇄로 인해 투석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 환자는 경정맥 또는 대퇴정맥 등의 중심 정맥 삽관을 반복적으로 시행 받아 혈액투석을 유지해야 하며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상 및 방법: 자가 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 조성술에 있어 조기개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2002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년 간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시행한 총 85예의 동정맥루 수술 중 두부정맥(cephalic vein)과 요골동맥(radial artery)의 단측문합(end-to-side anastomisis)을 시행한 49예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하였다. 걸과: 연구대상 49예에서 조기개존율은 79.6%였다. 환자의 나이나 성별, 고혈압과 당뇨병 유무에 따른 개존율의 차이는 없었으며 환자의 체질량지수 및 고혈압과 당뇨의 유병기간, 술 전 듀플렉스 검사로 측정한 요골동맥의 직경에 따른 조기개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수술 전 듀플렉스 검사로 측정한 두부정맥의 직경과 수술 시 측정한 동정맥루의 혈류량이 조기개존율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특히 혈관직경 2.7mm가 초과되는 군에서는 조기 폐쇄 없이 개존율이 100%로 유지되었으며 동정맥루의 혈류량이 100mL/min 이하인 군에서는 조기개존율 33.3%로 100 mL/min초과인 군의 82.2%와 비교할때 유의하게 조기개존율이 낮았다. 결론: 동정맥루에 사용되는 정맥의 직경은 개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가능한 한 직경이 큰 정맥을 선택해야 하며 연구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보고되어 왔으나 보다 정확한 예후 판단을 위해서는 정맥의 직경뿐 아니라 혈관 유출로의 혈류와 협착상태 등에 대한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수술 시 동정맥루의 혈류량을 기준으로 판단할때, 100 mL/min 이하의 혈류량을 나타내는 radiocephalic fistula에서는 혈류량 감소의 원인을 찾아 교정술을 시행하고 그 이후에도 혈류량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다른 부위의 혈관 또는 인조혈관의 사용을 고려하여야만 할 것이다.
배경: 의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2차적인 동정맥루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증가하였다. 이 논문은 2차적인 동정맥루 조성술의 하나인 Revision이 다른 방법과 마찬가지의 성공률 및 개존율을 나타내는가를 알고자 작성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1998년 9월까지 총 365례의 동정맥루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중revision하여 동정맥루를 만든 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 결과를 관찰하였다. 결과: Revision한 62명의 6개월 개존율이 78.8%, 12개월 개존율이 72%, 24개월 개존율이 63%, 36개월 개존율이 56.9%이었다. 결론: Revision에 의한 수술방법은 2차적 재수술시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아야할 수술방법이다.
우리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혈액투석을 위한 상완동맥-두정맥단락술(brachiocephalic arteriovenous shunt)을 시행한 후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아주 거대한 정맥의 동맥류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48세 남자로 7년 전 본원에서 동정맥단락술을 시행한 후 혈액투석을 해왔으나 좌측 상완의 정맥을 따라 점점 성장하는 정맥의 동맥류와 박동성 통증으로 혈액투석을 지속할 수 없었다. 내원 1개월 전 혈액투석을 지속하기 위해 타 의료기관에서 우측 손목관절부에 새로운 동정맥루를 조성하여 혈액 투석을 하고 있었다. 동정맥류가 너무 거대하여 동정맥단락 재건술은 시도하지 않았으며 수술은 전신마취하에서 동정맥루를 결찰하고 확장된 정맥의 동맥류를 모두 제거하였다. 환자의 술 후 경과는 양호하였다.
배경: 인조혈관 동정맥루 폐쇄의 구조요법으로는 수술적 방법과 중재적 혈관내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인조혈관 동정맥루를 재개통 시키는데 이 두가지 방법의 효율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수술적 혈전제거술 및 재건술(그룹 A)또는 경피적 혈전제거술 및 혈관성형술(그룹 B)을 시행받은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임상적 특성, 협착부의 위치, 시술 후 일차 개통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총 41명의 환자 중, 21명의 환자는 수술적 혈전제거술 및 재건술을 받았으며, 20명의 환자는 경피적 혈전제거술 및 혈관성형 술을 받았다. 두 군간에 환자의 임상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두 군 모두에서 정맥 문합부 협착이 인조혈관 동정맥루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시술 후 일차 개통률은 6개월 누적 개통률이 그룹 A 90.5%, 그룹 B 55%였으며, 1년 누적 개통률은 그룹 A 38.1%, 그룹 B 20.0%로 그룹 A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개통률을 보였다(p=0.034). 결론: 본 연구에서는 조기에 적절한 수술적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인조혈관 동정맥루의 구제가 가능하였고 비교적 우수한 개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인조혈관 동정맥루의 폐쇄가 발생하였을 경우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서 수술적 재건술은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동정맥류 조성술은 말기 신장질환자의 치료에 이용하는 혈액투석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하며 적절한 조성술 및 장기간의 개존상태 유지는 외과의사에게 흉미있는 문제이다 동정맥루 조성술후에 발 생한 림프관종은 매우 희귀하며 림프액의 축적으로 생 긴것므로 추측된다. 림프관종은 선천성으로 혹은 수술이나 방사선조사 등과 같은 후천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양성종양이며 림프조직이 분포하는 신체의 어느부분에서도 생 길 수 있다. 동맥류와 세심한 감별을 요하며 치료는 수술적 제거이다. 저자들은 59세 여자환자에서 Gore-tex이식편을 사용하여 좌측전완동맥-요측퍼정맥 동정맥루 조성술 시행후 좌측 상 완에 발생 했던, 동맥류로 오인된 거대 림프관종을 수술적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바이다.
척수경막동정맥루의 수술적기법은 동정맥루에 결찰을 통해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신경학적 손상을 막는 수술법이다. 이에 INM 검사는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에 따른 수술 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합(multimodal)적인 신경계검사가 요구된다. TceMEP는 환자의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척수경막동정맥루에서 결찰할 때마다 TceMEP를 분단위로 검사를 진행해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검사자가 수술과정이나 검사에 대한 술기가 부족하거나 검사자와 집도의 간에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TceMEP의 잘못된 자극 시점은 수술진행에 방해가 되며 수술 후 환자에게 마비와 위약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척수경막동정맥루 결찰술에서 INM은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함께 추가적인 증례보고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검사자들 또한 환자의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panded polytetrafluoroethyene(expanded PTFE) 인조혈관을 이용한 동정 맥루조성술은 장기간의 혈액투석을 시행받는 환자들의 이차적인 동정 맥루조성술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0년 8월부터 1995년 8월까지 35명의 환자에서 48례의 expanded PTFE인조혈관을 이용한 동정 맥루조성술을 시행하였고, 이중 32명의 환자 43례 에서 1개월에서 46개월 까지 추적관찰하였다. 저자들은 forearm에 36례의 수술을 시행하였고 upperarm에는 7례의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실패가 3례, 조기 및 만기 합병증이 22례였었다(15례의 인조혈관 혈전, 기타 7례). 전체 동정맥루의 누적개존율은 12개월이 63%, 24개월 32%, 36개월 32%, 46개월이 21%였다. Fore- arm graft의 누적개존율은 12개월이 55%, 24개월이 30%, 36개월이 30%, 46개월이 20%이었으며 upperarm graft의 누적 개존율은 12개 월이 83%, 24개 월이 41%, 29개 월이 41 %였다. 위의 결과를 볼때, 이차적인 동정 맥루술로서의 expanded PTFE graft는 아직 자가정맥에 의한 동정맥루술보다 개존율이 낮고많은 합병증을 갖고 있지만, 개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좋은 梔行仄袖\ulcorner개발과 술후 관심 있는 관찰 및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동정맥루 및 혈관성형술 환자를 위한 정보제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술실 간호사가 제공하는 정보제공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동정맥루나 혈관성형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40명을 편의표출 하였다. 정보제공프로그램은 수술당일, 수술 후 각각 1회기씩 총 2회기로 제공되며 수술에 대한 정보제공, 수술 후 통증관리, 투석혈관 관리, 응급상황 대처, 합병증 관리방법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WIN 21.0을 이용하여 사전 동질성 검증은 χ2-test 와 t-test,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불안, 자기효능감에 대한 차이는 t-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정보제공프로그램을 제공 받은 실험군의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수술실 간호사가 제공하는 정보제공프로그램이 동정맥루 및 혈관성형술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켜 말기 신질환자의 수술 후 자기 관리능력이 향상되어 투석로에 대한 합병증 예방과 자가간호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혈액 투석을 위한 투석로의 확보는 신부전증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여러 요소에 의해 투석로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 인조 혈관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자들은 동정맥루 조성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혈관 및 인조 혈관의 개통률의 차이와 인조 혈관의 종류에 따른 개통률의 차이, 동반 질환이 동정맥루 개존에 미치는 영향 및 이와 연관하여 재수술이 필요했던 경우 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0년 12월가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흥부외과에서 혈액투석을 위해 동정맥루 조성술을 시행한 1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의 남녀 비는 99 : 87로 남자가 다소 많았고, 평균 연령은 54.37$\pm$12.89세이었으며, 대상 환자에서 시행한 전체 수술은 292건, 이 중 자가 혈관과 인조 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 조성술이 각각 156과 116건이었다. 결과: 동정맥루의 1년 및 5년 개통률은 자가 혈관의 경우 각각 92.78$\pm$2.35%, 39.03$\pm$9.08%이었고, 인조 혈관의 경우는 각각 96.09$\pm$2.22%, 16.45$\pm$10.15%이었으나 두 군 사이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신부전증과 동반된 질환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던 환자의 동정맥루 평균 개통 기간은 각각 52.99$\pm$2.05개월, 52.70$\pm$4.24개월, 53.49$\pm$2.33개월로 이러한 질환을 가지지 않는 환자의 평균개통 기간인 48.12$\pm$2.05개월과 비교해 각 군 사이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수술에 사용된 여러 종류의 인조 혈관들의 1년 및 3년 개통률 사이의 비교에서도 서로 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수술 후 합병증 및 재수술이 필요했던 이유는 주로 혈전이나 혈류 감소, 동맥류 형성 및 인조 혈관 감염 등이었고, 재수술이나 3차 수술 후의 개통률도 첫수술과 비교하여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절론 자가 혈관에 비해 인조 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의 개통률도 우수하였으나, 사용된 인조 철관의 종류에 따른 개통률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인조 혈관에 따른 더 많은 증례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동반 질환은 동정맥루 개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배경: 팔 오금에서 시행되는 위팔동맥과 자쪽 피부정맥이나 노쪽 피부정맥을 이용한 동정맥루 조성술 외에 관동정맥을 이용한 동정맥루 조성술을 시행하여 개통률 및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조사,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 흉부외과에서 팔오금에 동정맥루 조성술을 시행받은 192명 205예의 수술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여 개통률 및 개통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관동정맥을 이용한 수술의 6개월, 1년, 2년 개통률은 75.91%, 60.79%, 37.80%으로 다른 혈관을 이용한 수술의 결과와 통계적으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여러 인자 중 연령에 따라 개통률에 차이를 보였다(p <0.001). 결론: 팔 오금에서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환자에서는 관통정맥을 이용함으로써 노쪽 피부정맥과 자쪽 피부정맥을 사용할 수 있어 혈관의 접근 방법이 다양해지고 관통정맥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술식의 어려움이 없어 수술 접근에 대한 추가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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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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