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남아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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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연관산업 역량분석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을 중심으로- (The Inter Industrial Competency Analysis of Game Industry and Character Industry)

  • 김연정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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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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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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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산업역량분석을 통해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의 산업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두 산업이 문화콘텐츠 산업 특성상 OSMU와 연관산업 역량이 있는 권역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화콘텐츠산업 통계자료(2012년)를 기초로 하여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 제주권의 7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의 LQ지수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연관산업분석 지표 중 산업인프라 지표로 활용되는 산업체수, 종업원 수, 매출액에 기초한 LQ 입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두 산업 모두 산업체수, 종업원수, 매출액의 정량적 평가에서 서울, 경기 및 인천의 수도권 권역에 산업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권역비교에 수도권을 포함한 경우와 제외한 LQ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도권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수도권, 동남권, 제주권과 강원권이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 모두 타 문화콘텐츠산업에 비해 고경쟁력 지역으로 나타났고, 수도권이 제외된 경우는 제주권과 동남권이 고경쟁력 지역으로 나타나 두 산업간 연관산업의 가능성이 큰 권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각 권역의 문화콘텐츠산업 대비 해당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의 상대적 비율을 통해 해당 권역의 타 문화콘텐츠 산업 대비 두 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문화콘텐츠 산업이 OSMU 산업이며 한 산업의 발전이 또 다른 사업으로의 파생효과도 크다는 이론적 제언에 대하여 본 연구는 이러한 산업연계를 위한 산업인프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그 타당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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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세대의 전직지원서비스 운영을 위한 요구분석 (Need Assessment for the Operation of Outplacement Support Service for Echo Generation)

  • 윤지연;윤관식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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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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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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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동남권지역의 에코세대 중 취업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재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필요성,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의향 여부 및 필요한 내용들을 확인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행정적 지원 요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의 동남권 지역의 에코세대 중 취업자 및 미취업자 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회수된 설문은 정규성검사 및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 분석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얻어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에코세대의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정도는 성별 간, 연령 간, 직종간, 경력 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필요의 정도는 연령 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시기에 대해서는 퇴사 전 3개월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참여할 의향은 연령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를 받는다면 제공받고 싶은 서비스 내용은 노후대비 재무설계, 퇴직(연금)관리 내용을 제공 받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드라마 해외 온라인 시청자들의 시청동기와 한국드라마에 대한 태도, 그리고 한국이미지의 연관성 연구: 베트남과 필리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A Research about Interrelationships between Viewing Motivations of Korean Drama, General Attitude toward Korean Drama, and Korea's National Image: Focusing on Korean Drama Viewers Via online in Vietnam and Philippines)

  • 이양환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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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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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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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그 시청자들에 대한 연구가 적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드라마 시청동기와 일반적인 태도, 그리고 한국 국가이미지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특히 이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실태를 감안하여 한국드라마를 온라인으로 시청한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베트남의 경우 오락/휴식 동기가, 필리핀은 배우동경 동기가 가장 강력한 한국드라마 시청동기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동기로 오락/휴식과 배우동경 동기가 두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습관적 시청 동기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드라마 시청자들이 가진 한국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성과와 의미,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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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선호요인이 팬덤 동일시욕구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 한국 및 동남아 팬을 중심으로 - (The Effect of BTS Preference on Fandom Star & Fan Community Identification and Purchase Intention - Focused on Korean and Southeast Asian -)

  • 김윤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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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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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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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싸이 이후 더 확대된 K-Pop 시장에서 BTS의 선호요인이 특징적으로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하는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국내를 비롯해 BTS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태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BTS 선호요인 전체에 대해 베트남과 태국이 가장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높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BTS의 차별적 감각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가 동남아와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하여 폭넓은 설문조사 대상자를 통한 확대된 연구이며, BTS 선호요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서의 규명이 가능했다는 의의에도 불구하고, 팬덤효과와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고, 세계적으로 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유럽 지역 팬들에 대한 의식조사를 함께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한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근대로 향하는 길? 무시 대교(Jembatan Musi)를 통해서 본 도로건설과 지역개발의 상관관계 (The Road to Modernity? Politics of Building Bridges and Regional Development in the Case of the Musi Bridge)

  • 여운경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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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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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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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South Sumatra's capital, Palembang, has long maintained a river-oriented transportation system. With road transportation's increased importance for exploiting natural resources, however, hundreds of roads have been constructed since the Dutch colonial period. 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construction of roads and bridges affected people's lives and social networks in Palembang, and what social and political significance it has in the context of a region in the postcolonial Indonesia, with a focus on the huge river called the Musi River, which horizontally crosses the city. After independence, there has been strong aspiration to link these two parts by road, and in 1965 the Musi Bridge (then the Sukarno Bridge) over the river was eventually opened. The construction of the bridge apparently initiated socioeconomic transformations and development in the region, including Ulu (the southern river bank)'s rapid urbanization. However, the features of regional development actually were prerequisites for "national" development. The regional development was impossible without financial support from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e local or regional aspiration for development was often supported only when it fitted with national envision. The Musi Bridge was a model case that fitted with such national envision. While it was the symbol of regional development, it was also celebrated as an exemplary sign of "national" development, by both Sukarno's government and Suharto's New Order regime. By analyzing the discussions and discourses regarding the Musi project since early 1950s, in addition to its social and economic impact after the construction, this article explores the continuities and changes in the roles and significance of the (construction of the) Musi Bridge with the changing political backstops in both regimes. Together with it, this article also aims to reexamine the interplay between "the national" and "the regional" in the prevalent aspiration for the national and regional "development" throughout the 1950s and 1960s.

아세안 2016: 아세안 방식의 변화 또는 연속성 (ASEAN in 2016: The Change and Continuity in the ASEAN Way)

  • 김형종;배기현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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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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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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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7년 창설 50주년을 맞은 아세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아세안공동체(ASEAN Community)가 2015년 말 공식 출범한 이후 비전 실현에 대한 기대와 급변하는 역내외 환경에서의 효율적 대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 글은 변화와 연속성을 중심으로 2016년 아세안공동체 추진 현황과 대외관계를 고찰하고자한다. 첫째, 지역적 차원에서 아세안공동체로의 제도화과정과 기능적 협력 현황을 살피고자한다. 최근 아세안 회원국의 국내정치변동이 아세안방식의 수정에 대한 압력으로 대두될 가능성을 지적하고자한다. 둘째, 아세안 대외관계의 특징으로 변화보다는 연속성에 주목할 것이다. 아세안 대외관계의 양태는 전형적인 갈등회피적 양상과 현상유지적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개발 협력 의제에 집중했다. 이러한 입장은 아세안의 단결(unity)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아세안 엘리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지역 회복력(regional resilience)을 추구함에 있어 유용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경상분지 동남부의 상부 경상누층군에 발달한 호성퇴적층에 대한 비교퇴적학적 연구 (Comparative Sedimentology for the Lacustrine Deposits of the Upper Gyeongsang Supergroup in the Southeastern Gyeongsang Basin, Korea)

  • 백인성;김현주;이준동;김인수;김진섭;문병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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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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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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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에 발달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진동층 및 건천리층과 하양층군 최상부 또는 유천층군 최하부의 지층으로 설정되어 있는 부산 황령산 지역의 호성퇴적층을 대상으로, 이들 퇴적층의 퇴적상, 화석상, 고토양상 등을 비교퇴적학 및 층서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세 호수퇴적층의 공통적인 발달특성은 1) 전반적으로 쇄설성퇴적층이 지배적인 반면, 2) 삼각주퇴적층이 수반되어 있지 않으며, 3) 이질평원퇴적층이 흔히 발달되어 있고, 4)스트로마톨라이트의 발달이 없는 점 등이다. 한편 세 호수퇴적층 발달특성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진동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이질평원퇴적층의 발달이 지배적이며, 석회질고토양의 발달이 빈번하고,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산출되지 않는 공룡족흔 화석층의 발달이 일반적이다. 2) 건천리층은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 비하여 무척추동물화석의 산출이 일반적이며, 다른 두 호성퇴적층에서는 발달하는 폭풍퇴적층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3)황령산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 및 건천리층에서는 산출하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증발광물의 캐스트가 흔히 산출되며, 응회질 저탁암층의 협재가 일반적이다. 세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의 경우, 건천리층은 진동층의 하부에 대비되고, 황령산 지역 호성퇴적층은 진동층의 상위에 놓이는 지층으로 추정된다. 이들 3개 호성퇴적층의 층서관계 및 발달특성을 토대로 해석된 하양층군 퇴적말기에서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이르는 동안의 경상분지 동남부 지역의 퇴적특성은 다음과 같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의 경상분지는 지반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화산활동은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 기후조건의 경우 하양층군 퇴적중기 때보다는 비교적 습윤하여져 호수환경이 확장된 상태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건조한 기후가 지배적인 환경이었으며, 특히 건기와 우기가 교호되는 기후조건이발달하는 가운데에 매우 극심한 가뭄이 빈번히 발달하였다. 하양층군 퇴적말기에 경상분지의 동남부 지역은 호수연변부의 이질평원이 넓게 발달한 가운데에 퇴적작용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으나, 백악기 후기(하양층군 퇴적최후기 및 유천층군 퇴적초기)에 접어들면서 조구조운동과 이에 따른 화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 지역의 퇴적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라지게 되었다. 백악기 후기의 기후조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기후가 전반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일부 지역은 증발암광물이 형성될 정도로 건조한 기후가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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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를 이용한 한국 동남부지역의 상대적 사면안정성 분류도 작성 (Relative Slope - stability Mapping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 Using GIS)

  • 한대석;이사로;김경수;최영섭;유일현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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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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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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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대상 지역은 1:50,000지형도 12매(김해, 부산, 밀양, 양산, 방어진, 동곡, 언양, 울산, 영천, 경주, 불국사 및 감포)를 포함하는 지역으로서 총 면적은 약 5,900Km/sup 2/에 이른다. 본 연구서는 4개의 주제도, 즉 산사태 및 불안정사면 분포도, 경사분류도, 토양분류도 및 선구조밀도도의 작성을 다루고 있다. 작성한 4개의 주제도와 GIS를 이용하여 연구지역의 상대적 사면안정성 분류도(축척 1:100,000)를 작성하였는데, 본 도는 광역 토지이용계획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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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인구변천 유형과 특징 (The Pattern and Characteristics of Demographic Transition in Developing Countries)

  • 정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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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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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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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지역별 인구변천 유형과 특징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인구변천 유형을 인구변천 단계와 관련시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출산력과 사망력이 지난 40년간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검토하고 있다. 분석결과 출산력의 경우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까지도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보여 인구변천의 제2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또한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북부지역의 국가와 나머지 국가들이 인구변천 과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서남아시아의 국가들 역시 인구변천의 제2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남아시아 국가 증 아프카니스탄과 예맨은 지난 40년 간 출산력 수준의 변화는 거의 없고 사망력 수준만 약간 감소하는 전형적인 아프리카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동아시아 지역은 출산력의 감소 속도가 사망률의 감소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서 인구의 증가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인구변천의 제3단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중남미 지역 국가들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와 비슷하게 출산력의 감소 속도가 사망력의 감소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나 인구의 증가 폭이 둔화되는 인구변천의 제3단계에 속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한국과 싱가포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출산력 감소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오히려 저출산이 문제가 될 정도로 낮은 출산력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망력의 경우 특히 평균수명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평균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하나인 싱가포르가 78.0세인데 반해 르완다는 39.9세에 머무르고 있다. 아프리카의 평균수명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나 최근에 크게 확산되고 있는 에이즈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의 토지 이용과 기후 패턴 변화 분석 (Land Use Changes and Climate Patterns in Southeast Korea)

  • 박선엽;탁한명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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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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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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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위성 자료를 기반으로 생성된 토지피복 정보를 시계열적인 분석을 통해 지난 30년간 부산 경남 지역의 경관 구조 변화를 추적하고 해당 지역 기온 변화와의 상관성을 파악하였다. 토지 피복 자료의 기하학적 구조를 정량화하기 위해 경관구조 분석 프로그램인 FRAGSTATS를 사용하여 토지피복별 경관지수를 산출하였다. 이를 통해 주요 토지이용의 변화상과 개발에 따른 경관의 분절화 과정을 확인하였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10개 측후소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평균 기온은 1980년대 $14.1^{\circ}C$에서 2000년대 $14.8^{\circ}C$로 증가하였고, 경남 지역의 평균 기온은 1980년대 $13.2^{\circ}C$에서 2000년대 $13.9^{\circ}C$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장기 기온 변화패턴은 도시화와 같은 우리나라 동남부의 전형적인 경관구조 변화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시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도시역은 전체 면적의 9.7%에서 26.8%로 증가하였고, 산림과 농경지는 각각 58%에서 48.4%로, 28.3%에서 13.4%로 감소하였다. 해당 기간별 기온자료와 비교해보면, 도시역이 증가하고 산림과 농경지 면적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부산의 평균기온이 1990년대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경남지역의 도시역 면적은 12배 이상 증가해 매우 빠른 도시화를 겪었다. 도시화에 따른 기온 변화는 지역적으로 구분되었는데, 경남 해안지역은 기온상승의 폭이 가장 낮았고 중부경남에 이어 내륙 산악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증가율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