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독서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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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 - 교과서 수록 읽기자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Reading Education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 최영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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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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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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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발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 특성을 조사하여 향후 독서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어, 수학, 영어, 통합과학, 통합사회 주요 교과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의 읽기자료를 분석하였고, 읽기자료의 분석 기준은 주제 유형, 목적, 학생 활동이었다. 연구 결과,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과서에는 인간, 자유, 문화, 환경, 지구 등 다양한 주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개념과 연관되어 제시되고 있었다. 특히 국어교과는 한단원에만 '한 학기에 한권의 책 읽기'라는 단원이 신설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읽기자료가 효과적인 독서 전략이나 독서 방향에 대한 안내가 없으며, 읽기자료의 양이 부족하고 확장적 독서를 위한 자료나 정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교과서의 읽기자료가 각 단원의 학습 내용을 단순하게 보충하거나 개념 이해를 위한 단편적인 단서로만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과의 읽기자료 제시가 나열식으로 단순하게 전개되어 있으며, 읽기자료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 독서의 내면화 그리고 독서 확장을 위한 도구로는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확장을 위한 읽기자료의 보조 자료를 제안하고, 교과서 구성 측면과 수업 방법 측면에 대한 제안을 통해 교과서와 독서교육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해보았다.

조선후기 독서궁리론과 지식의 변화 (The Change of the Theory of Reading in the Later Joseon Period)

  • 김문용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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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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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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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조선후기 독서론의 변화 양상과 그것의 사상사적 의미를 추적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사상 경향이 서로 다른 박세채, 정약용, 홍길주 세 사람을 선정하여 그들의 독서론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박세채는 전적으로 주자학의 범위 안에서 학문을 전개한 인물이다. 그의 독서궁리론은 독서의 범위가 주자학적 교학체계를 벗어나지 않고, 독서법이 경서의 도덕적 함의를 완미하고 체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였다. 그는 경세에 대한 관심에서 예학을 중시하고 양명학 비판과정에서 지식 탐구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지만, 이 모두 도덕적 실천에 필요한 지식 즉 도학적 지식을 강조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의미의 독서궁리론은 이미 이황 이이 단계에서부터 확립되어 왔던 것으로서 박세채의 경우는 물론, 19세기 말까지 조선의 대다수 학자들을 통해 주자학적 세계관을 확산 강화해 가는 장치로 작동하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후기에는 다른 한편에서 주자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여러 각도에서 시도되었다. 이러한 주자학 비판은 당연히 종래의 독서궁리론에 대한 재검토를 수반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 예를 정약용과 홍길주 등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경학을 최고의 사상적 원천으로 삼았던 정약용은 학문방법론상에서 박람의 특징을 보였다. 그에게서 박람은 학문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면서, 동시에 경학의 탈주자학적 성격을 강화해 가는 통로였다. 문장가인 홍길주는 독서에서 특별히 깨우침을 강조하였다. 그는 한편에서 주자학적 형이상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을 조목조목 비판 부정하고 있는데, 결국 그가 말하는 깨우침은 통체로서의 천리에 대한 깨우침이 아니라 개체 하나하나의 이치에 대한 깨우침이었다. 이상을 통해 우리는 조선후기 사상사가 주자학으로부터 탈주자학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독서치료 실행연구 (An Action Research on Bibliotherapy for the Improvement of Parent-child Interaction)

  • 임성관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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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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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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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성장기 자녀의 정신적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의 태도와 관심으로, 부모와 자녀의 상호관계가 좋을수록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연구는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증진에 미치는 독서치료의 효과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행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부모-자녀 대상의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1차 및 2차로 나누어 총 25회에 걸쳐 수행하면서 매 과정을 상세히 관찰하고 기술하였다. 연구 결과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상호작용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적' 독자상담으로서의 독서치료와 사서의 역할 (Bibliotherapy as an 'Therapuetic' Enforced Readers' Advisory and the Roles of a Librarian as a Therapist)

  • 이기명;이제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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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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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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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의 목적은 독서치료의 지적 기반을 전통적인 도서관서비스인 독자상담에 두고, 독자상담 영역에서 그동안 활용해온 이론과 방법에 근거하여 독서치료를 우리 도서관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강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선진국인 미국의 도서관 현장을 사례로 하여 독자상담과 독서치료와의 논리적 연계성을 검토해보고, 독자상담의 연장선에서 치료적 독자상담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치료적 독자상담의 실천을 위해 사서가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컬다우(Kuhlthau)가 제시한 중재역할(zone of intervention) 모델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와 로봇SW교육 기반 융합교육의 효과 (The Effect of Convergence Education based on Reading and Robot SW Education for Improving Computational Thinking)

  • 전수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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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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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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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SW 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과 로봇활용 교육 중심의 SW융합교육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드코딩 기반의 로봇을 이용한 SW 교육과 온작품읽기와 상호텍스트성을 토대로한 독서교육을 융합하여 SW 교육 교수학습을 설계하였다. 결국 이러한 독서와 SW의 융합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의 개념, 실습, 관점의 3가지 영역을 모두 향상시켰으며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가 독서 실태 및 자기조절읽기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Effect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e of Smart Phone upon Reading and Self-regulated Reading)

  • 김태용;박선주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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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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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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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가 독서 실태 및 자기조절읽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과 독서 실태 및 자기조절읽기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보유 여부와 스마트폰 중독 정도에 따라서는 독서량, 독서시간, 자기조절 읽기에 영향을 미쳤으나, 스마트폰 이용기간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방법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및 가정에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스마트 시대에 적절한 독서 지도방안 등도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문화진흥사업에 대한 실증적 평가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Reading Culture Promotion Project of the National Library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 차성종;강지혜;배경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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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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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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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시행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고, 향후 추진하는 독서문화진흥사업의 개선방안과 새로운 추진전략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 설문조사, Borich 요구도 분석, The Locus for Focus 모델 분석 등의 연구방법 및 분석기법을 통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수행한 9개 주요사업에 대한 실증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총 9개 사업 중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사업 4개, 일부 개선 및 방향 전환이 필요한 사업 3개, 사업의 지속 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사업 2개 등의 3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또한,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수행해나갈 독서문화진흥사업의 개선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