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을 따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폭증하므로 전력안정 공급을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고 환경적인 측면이나 수용가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새로운 냉·난방, 전기 공급시스템의 개발·적용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경우, 소규모의 집단에너지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열병합 발전시 생산되는 전기, 지역난방열 이외에 냉방에 필요한 냉수를 중앙열원에서 동빌딩을 중심으로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Community Energy Supply System)등 소규모지역 난냉방 공급방식이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냉방/난방/전기부하 패턴 및 하절기 피크부하 경감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고려한 경제성있는 최적시스템 구성이 가능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 집단에너지사업은 대규모 사업과는 달리 적정 수요예측이 가능하므로 효율적인 초기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상업용 및 사업용 빌딩 등을 중심으로 부하밀도가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명서 해당 부하패턴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성을 통해 수익성이 확보된다면 국가 에너지절약 및 한전의 여름철 전력 피크부하 경감, 대기 환경공해 감소, 도심 도시미관 향상 등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 개요 및 국내외 공급 현황, 국내 적용환경, 적용 가능에너지 검토 열원시스템의 기본방향 등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high-rise buildings-promoting policies in Seoul in terms of modern urban redevelop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maximum height of the buildings has been limited by National codes since 1934. But at the same tim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had limited the minimum building floors of roadside buildings through local regulations after the Korean War. The high-rise city had been regarded as a means of beautifying Seoul for a long time. However since the 2000s, the minimum height limit for buildings was removed from local regulations and the concept of high-rise restrictions was no longer significant as before.
대한설비건설협회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제20조의2 '특정가스사용시설' 규정과 관련 코드기준(KGS FU551 등) 등 세부기준이 건설업계와 설비시공업계에 규제 강화로 적용됨에 따라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이를 제외 및 폐지하여 줄 것을 지난 3월 14일 산업자원통상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건의했다. 현재까지 단 한건의 가스누출사고도 없었던 매립(매몰) 배관에 대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고가의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를 설치토록 하고, 추가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 및 기술검토까지 받도록 하는 것은 이중규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점검구의 경우 천정높이와 현장여건에 따라 설치 개수도 달라지며, 설치 후 실질적인 수리 보수를 할 수 없는데다 미관상 많은 민원을 초래할 수 있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설비건설협회는 ${\triangle}$건축물 내 도시가스 매립(매몰)배관 특정가스사용시설 제외 ${\triangle}$가스용 금속플렉시블배관용호스 은폐(천정) 설치 시 점검구 또는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설치 의무화 Code기준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3월 13일 제도 홍보를 위해 개최된 '건축물내 매립배관 제도개선 현황과 과제' 세미나에서도 대한설비건설협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다.
본 연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교각미관개선 시험구간을 대상으로 경관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교각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 시 중요요소를 조사하고, 코팅, 그래픽, 피복식물, 광고판 등의 선호도 및 감성평가를 실시하였다. 경전철의 교각은 평가자들의 60.4%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관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각디자인 시 고려해야할 시각적 요소는 색채 5.81, 형태 5.57, 미적구성 요소에는 조화 6.07, 쾌적성 6.00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미관개선별 선호도는 그래픽 4.14, 피복식물 3.57, 코팅 3.23, 광고판 2.82 등의 순서로 분석되었으나, 연구대상지 피복식물은 생육이 나빠 피복율이 낮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성평가에서 코팅, 안전시설, 무처리는 '인공적인', '생기없는', '삭막한'이 대표적인 경향으로 나타났고, 자연재료를 사용한 피복식물은 타 유형에 비해 '자연적인', '생기있는'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그래픽과 광고판은 대표적인 감성 요소 없이 디자인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각 미관개선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로움, 이용자의 정감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경전철 교각의 경관문제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항만과 배후도시의 상생적 발전전략을 다루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배후도시의 관계를 분석 정립하여 광양시가 항만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도 계획적인 관점에서 강구하는 것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서론, 항만과 항만도시관계의 개요, 광양항 및 광양시의 관계성 분석, 광양 항만중심도시의 장래발전방향 및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양시의 발전구상을 동북아 항만 물류 미관 거점도시로 설정하며, 발전방향은 항만의 도시기능 증진, 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항만 항만도시의 통합관리 측면에서 세부전략들을 제시한다. 항만의 도시경제기능 강화전략에는 항만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항만물류비즈니스의 창출, 항만클러스터의 구축 등이 들어있다. 항만도시 질적 향상과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저탄소 녹색항만의 운영, 연안환경시설의 개선, 친수성 항만공간의 조성 및 장기 항만재개발계획 구상 등의 전략들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항만 항만도시의 통합계획관리 전략에는 항만중심도시 발전계획의 수립, 항만중심도시 제도적 기반의 구축, 항만도시의 특성화 전략 마련과 광양항 자유무역도시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도시발전효과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인식과 평가를 분석한 것이다. 전문가 집단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해 나타난 교통체계 및 접근성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시설 확충과 활성화, 도시미관 및 도시재생, 도시이미지 및 국제화 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하였다. 특히 수도권과 접근성 향상, 여 수와 주변지역 간 접근성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이미지 향상, 관광객 증가, 관광숙박시설 및 관광관련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매우 우호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전문가 집단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의한 도시발전이 약 9.5년, 도시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해 도시발전이 약 9.4년 정도 앞당겨졌다고 평가하였다. 전문가 집단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해양관광도시'라는 여수의 도시 이미지가 강화되었다고 평가하였고, 이런 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도시의 미래상을 해양관광도시로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인식하였다.
최근 목포시 인근에 남악신도시가 건설중이고, 목포-고하 대교가 목포내항을 가로질러 건설될 계획이다. 목포항의 미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운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미항목포개발마스터플랜의 개요를 살펴보고, 시민의견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운동에 대한 시민의 참여 및 의식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미항목포가꾸기 사업의 성공조건을 제시하였다. 지역시민들은 대체로 현재의 도시환경에 대하여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의 환경과 미관을 목포 및 주변 섬들의 자연적·사회적·환경적 특성에 어울리게 조성하길 바라고 있다. 친절 청결·질서와 같은 기초적 시민문화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다. 지자체가 시민의견을 수집하고 반영하여 목포를 세계적 미항으로 꾸준히 가꾸는 경우에는 시민들이 시민실천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미항목포가꾸기 운동과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
기존의 Double T-Beam은 단면 형상이 갖는 단순함과 세련된 도시적 미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적극 시공되고 있으나 역학적 저항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특수 시공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Double T-Beam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와 강재의 장점만을 취합한 강합성 보를 사용하였고, 긴장력을 도입하여 구조적으로 보다 안정성을 갖춘 프리스트레스트 강합성 Double T-Beam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모노레일시스템은 차량외관의 친밀성, 교량 상하부의 슬림한 구조, 저렴한 공사비, 짧은 시공기간 등 미관, 경제성, 시공성에서 다양한 장점이 인정되어 시가지 경량전철의 유력한 대안으로서 여러도시에서 검토 및 제안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대구시에서는 도시철도3호선의 시스템으로 모노레일을 채택하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의 추세에 맞추어 본 고에서는, 해외사례와 현재 수행중인 대구도시철도 기본설계를 중심으로 하여, 모노레일교량의 계획 및 설계에 관한 주요사항을 소개하였다. 먼저, 해외의 모노레일 교량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대구도시철도3호선 기본설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주요설계기준을 소개하였다. 또한, 과좌형 모노레일의 대표적인 구조형식인 PSC궤도빔과 강궤도빔에 대하여 계획, 설계 및 제작 방법을 개괄적으로 설명하였다. 본 고의 내용이 모노레일 교량의 계획 및 설계에 관심이 있는 기술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현재 통신용 강관전주는 상, 하로 2 분할된 강관을 조립하여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콘크리트전주에 비해 가볍고, 길이가 짧기 때문에 도심지 등 협소한 지역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며 특히 소규모 인력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주의 단면이 작아 별도의 기초 보강을 하지 않고서는 지반의 지지력이 부족하여 전주가 기울어지거나 전도되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2 분할한 강관의 조립 부분에서의 꺽임 현상이 발생하여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통신전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주 자체가 보유한 강도를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반지지력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강관전주의 휨강도 실험 및 현장 지반지지력 실험을 통해 충분한 지반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공법을 도출해 내고, 현재 강관전주의 지반지지력 보강을 위해 사용하는 콘크리트블록 설치 방식이 아닌 시공 편리성 및 안정성을 개선한 기초콘크리트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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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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