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도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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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촌유학을 통한 도농교류의 실태 및 국내적용 가능성 모색 (Urban-Rural Exchange through Rural-studying Programs in Japan and its Possibility of Application in Korea)

  • 정환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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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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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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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도시와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산촌유학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한 일본의 산촌유학 사례를 통하여 도농교류실태에 대하여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국내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일본의 산촌유학 교육프로그램에는 전체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고, 지자체와 마을 그리고 지역학교와의 연계가 잘되어 있다. 현재 산촌유학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실행되는 곳이 있으나 성공하고 있는 사례는 소수에 불과하다. 산촌유학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는 산촌유학학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귀농을 유도하는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 확립에 힘써야 한다. 또한 농가에 대한 하드웨어적인 지원과 도농교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로는 산촌유학제도의 법제화, 지자체 지원 조례 제정,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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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실버타운의 공간적 분포와 이용자 인식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Distribution of Silver Towns and Their Residents' Recognition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 이영민;송정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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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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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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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수도권 실버타운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살펴보았고, 수도권 실버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최근에는 가족과의 교류가 용이하며, 의료시설과 접근성이 좋은 도심이나 도시 근교 지역을 선호하는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에 실버타운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주로 서울의 북쪽과 경부 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경기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 시설의 위치와 접근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실버타운에서 노인들은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어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고, 사회적 계층이 유사한 사람들과 원만하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80세 이상의 이용자들은 실버타운을 집으로 인식하고 뿌리내림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60~70대의 비교적 젊은 노인들은 실버타운에 입소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이나 자기결정권이 제한되는 것에 불편을 느끼고 다른 주거 공간으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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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교(都市近郊) 노년층(老年層)의 영양실태조사(營養實態調査) - 가족계획(家族計劃)을 통합(統合)하여 - (Dietary Status of the Elderly from the Low Socioeconomic Group on the Suburbs of Jeonju - Focussed on Integration of Family Planning -)

  • 김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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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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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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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dietary intake and food habits of low-income person aged 60 years or eldary. The hundred fifty persons from the suburbs of Jeonju were surveyed between August 1 to 20,1979. Results were as follows: Family environment Approximately 90% of elderly persons surved, lived with their children and grand-children: 5.2% together as a couple; and 4.4%, widowed, lived alone. Nearly 40% of the households has a average monthly incomes of W40,000 to W100,000. Average food expediture accounted for 50 to 70% of total monthly income, thus indicating that the subject families belonged to the lowest socioeconomic level. As pocket money, 74.5% of male subjects had more than W5,100 per month. whereas, 51.4% of female had less than W5,000. Anthropometric measurements: 97.6% of subjects has heights greater than 90% of the Korean standard for their age group, whereas 45.2% of the subjects were 60 to 89% of standard weight. 88% had an arm circumferences only 60 to 89% of the standard. Nutrient intake: Intake of the majority of nutrients was below the recommended allowances, especially for energy, protein, calcium and iron. The energy input ratio of carbohydrate: protein: fat was 73.1-80.9. 13.3-15.8: 4.5-11.5, showing very heavy dependence on carbohydrates for energy needs. The contribution of animal protein was 24.3% of total protein intake, indicating an improper protein diet. Other factors influenced on the nutrient intake: Poor teeth, illness, and poor appetite were always associated with inadequate intake of energy and nutrients. The larger the family size, the lesser intake of nutrients was observed among thos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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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자영업 활동 : 심양시의 두 조선족집거지경제를 사례로 (Small Business of Korean Chinese : The Case of Two Korean-Chinese Enclave Economy in Shenyang City)

  • 이동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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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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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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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심양시의 '서탑'과 '만융' 두 조선족 집거지경제가 출현하게 된 배경에는 조선족이 보유하고 있었던 '개인자원', '가족자원' 외에 '국가자원'과 '민족자원'이 있다. 조선족 집거지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해 온 조선족 이민자와 한국에서 중국에 온 한국인으로 인해서 조선족집거지가 확장되었고, 국가가 한국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조선족집거지경제를 장려하였고, 또 조선족 자신이 한국에서의 노무 경험을 통해서 자본, 기술, 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가운데서 한국인이라는 '민족자원'이 가장 중요하였다. 한국인이 없었다고 하면 조선족집거지경제가 성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족과 한국인이라는 '이중적 민족자원'으로 인해서 '이중적 민족집거지경제'가 나타내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조선족 자영업자는 한국인 자영업자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조선족 자영업자는 한국인 자영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민족집거지경제를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민족집거지 바깥으로 경제활동을 확장해 나가야 하게 되었다. 이것은 또한 지리적 집거에서 네트워크에 의한 집거로의 민족집거지경제의 발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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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이용행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Visitors' Behavior and Their Satisfaction on Nature Trails in Mt. Jiri National Park)

  • 조규남;문현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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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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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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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관찰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용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다른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관찰로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4%와 22.6%가 각각 다른 이용자와 공원 안내판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평과 하동 지역은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으나 중산리와 백무동 지역은 단체관광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연관찰로 방문의 주된 목적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유평과 하동 지역은 도시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었고 중산리와 백무동 지역은 하이킹과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전체 응답자의 63.7%는 자연관찰로의 길이가 적당하다고 응답하였으나 40% 정도의 응답자는 자연관찰로의 길이는 2km 이하가 적당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37.5%가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리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의 기능증진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통합돌봄욕구 유형과 우울에 대한 융합적 연구 (Convergence Study about the Types of Integrated Care Needs and Depression of Community-Dwelling Elderly)

  • 장수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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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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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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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의 통합돌봄욕구를 유형화하여 각 유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동시에 각 유형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로 65세 이상 노인 10,3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질환 수, ADL/IADL, 거주환경 만족도, 사회활동/사회적 지지망으로 노인들의 돌봄욕구 수준을 유형화한 결과, '전반적 돌봄욕구 저집단', '사회적욕구 고집단', '복합 돌봄욕구집단'의 세 개 군집이 도출되었다. 둘째, '사회적욕구 고집단'에 비해 '복합돌봄욕구집단'은 고연령, 여성, 낮은 교육수준, 도시 거주라는 특성이, '전반적 돌봄욕구 저집단'은 저연령, 여성, 높은 교육수준, 가족동거라는 특성이 제시되었다. 셋째, '전반적 돌봄욕구 저집단'의 우울 수준은 '사회적욕구 고집단'에 비해 더 낮았고, '복합돌봄 욕구집단'의 우울 수준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른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논하였다.

관광과 일상의 결합에 관한 소고 (An Issues on the Nexus of Tourism and Everyday Life)

  • 오정준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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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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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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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관광은 일상의 대척점으로 간주되어 왔다. 일상은 매일 반복되는 시간에 일상적 공간에서 행해지는 평범한 경험이고, 관광은 한시적 시간에 비일상적 공간에서 행해지는 색다른 경험으로 인식되었다. 본고는 관광과 일상을 바라보는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각각의 경계를 초월한 결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공간에서 나타나는 일상의 평범함을 분석하고, 역으로 일상공간에서 표출되는 관광적인 색다름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 일상생활의 루틴은 관광 실천에 영향을 주고, 수행을 통한 가족여행은 관광공간을 일상화시키며. 현지 주민의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기 위한 비전형적 관광공간이 글로벌 도시의 근린에서 나타난다는 점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은 더욱 관광화되고, 관광은 보다 일상화된다는 점을 파악했으며, 궁극적으로 일상과 관광 간의 결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마바리해사클러스터의 사례분석 (Imabari Maritime Cluster: A Case Analysis of Japan Maritime Cluster)

  • 한종길
    • 해운물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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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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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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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진해운 도산이후,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해운조선 상생 발전에 대한 실천적 대안의 하나인 해사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가장 성공적인 해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운 조선 조선기자재 금융 등 핵심구성요소들간에 상생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의 이마바리해사클러스터에 대하여 포터의 다이어몬드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마바리 해사클러스터는 해운과 조선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국내완결형 수요조건과 관련지원산업조건을 갖추었다. 생산요소조건은 가족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뛰어난 해운경영자와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행정과 금융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지방중소도시에 위치한 근본적인 약점으로 우수한 인재확보나 대형항만부재로 인한 항만서비스업의 부진은 약점으로 들 수 있다. 기업전략조건은 단기적인 시점보다는 장기적인 시점에서 안정경영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속과 기록의 만남, '민속기록학'을 제창한다 (A Conjunction of Folklife and Archival Science : New Dimension for Folklife Archival Science)

  • 김덕묵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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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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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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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민속학과 기록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중심에 놓고 양자의 특기(特技)를 수렴하여 전문적인 학문체계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 '민속기록학'이다. 민속기록학이란 양자를 절충하여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생활문화의 기록 보존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탐구한다. 민속기록학은 가족, 마을, 향토사회, 현대 도시사회의 각종 공동체를 전문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동안 기록학의 일부에서 민간영역이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반면 민속학에서는 공동체 문화에 대한 현장관찰이나 조사방법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있으나 기록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전략, 마음가짐이 부족하였다. 양자의 장점을 결합할 때 공동체의 기록화와 아카이브 전략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와 여가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ife Change and Leisure Satisfaction by Reduction of Working Hours of Office Workers)

  • 최태월;임상호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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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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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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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와 여가만족도에 관한 연구로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는 남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변화가 없는(42.4%)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는 개인만족 증대(54.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소득은 200~300만원이 96.1%로 개인만족이 증대하였고 지역은 중소도시, 읍면지역에서 개인만족이 증대되었다. 둘째,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만족도는 월소득 300~400만원(43.6%)과 600만원 이상(39.1%)에서는 여가만족도가 다소 높았으나 성별, 연령, 학력, 가족원수, 결혼여부, 종사자 지위별, 지역에는 여가만족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의 활성화는 개인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여가만족이 생활변화에 있어 긍정적으로 전이되고 있어 여가 사회화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